장기 불황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소비자들은 좀처럼 지갑을 열지 않고 있고 창업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기업의 계속되는 구조조정으로 퇴직자가 늘면서 창업 희망자가 급증하고 있다. "재취업은 쉽지 않고 그래도 창업이 쉬울 것 같은데…. 막상 창업 전선에 뛰어 들려고 하니 자신이 없어요." 그렇다고 무작정 손놓고 기다릴 수는 없는 일. '불황에 부자난다'는 말이 있듯이 열심히 연구하고 찾아보면 위기에 잘나가는 사업은 있게 마련이다. 우선 불황 이후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상대적으로 위험 부담이 작은 가격파괴 형과 무점포 창
1960년대 계란 노른자를 띄운 ‘모닝 커피’를 팔던 역전 다방, 70년대 디제이가 달콤한 음악을 틀어주던 음악 다방, 80년대 미팅 장소로 애용됐던 대학가 다방, 90년대 저렴한 셀프 커피 전문점에서 스타벅스로 대표되는 고급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까지…. 커피 맛에 매혹된 고종황제가 서울 정동에 손탁 호텔을 세우며 이곳에 우리나라 최초의 커피숍을 만든 이래 카페는 당대의 시대상을 반영하며 끊임없는 변화를 거듭해 왔다. 최근에는 ‘웰빙’ 바람에 힘입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녹차 카페, 커피 뿐 아니라 케이크·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음
해외 창업시장을 둘러보면 좋은 아이템을 구할 수 있다. 창업 아이템의 경우 시차를 두고 유행을 탄다는 점을 감안할 때 한국적 문화에 어울리는 아이템만 발굴하면 큰 돈도 벌 수 있다. 지금까지는 미국과 일본이 벤치마킹 대상이었지만 최근 들어 동남아와 중국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국내에서 성공한 대표적인 케이스는 사업차 베트남을 드나들던 사업가가 ‘베트남 쌀 국수’를 들여와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해외창업 아이템을 성공적으로 벤치마킹 하는 노하우를 알아 보자. # 해외 벤치마킹 창업 주의점 1.
최근 몇년간 실업자들이 속출하면서 비대해진 창업시장. 예비 창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창업 아이템인 외식업과 서비스업의 최근 3년여간 경향과 특징을 알아두면 앞으로의 최신 유행 아이템을 전망하는 데 도움이 된다. 월간 ‘창업&프랜차이즈’가 짚어본 업종별 창업시장 흐름을 소개한다. 외식업2001년부터 창업 아이템이 다양화되고 점포가 중대형화되기 시작했다. 실업자가 늘면서 먹고 살기 위한 가족·부부 위주의 ‘생계형 창업’도 급증했다. 찜닭 전문점의 출점 경쟁이 심화되다가 연말에는 폐점이 속출하기도 했다. 기존 김밥 가격의 절반
경제·사회가 선진화될수록 소규모 사업에서 서비스업의 비중이 커지고 업종도 다양화된다. 우리나라는 지난 연말 광우병 파동과 조류독감으로 외식업이 상대적으로 위축되면서 서비스업이 새롭게 창업자들의 관심을 모으기 시작했다. 여기다 주5일근무제, 웰빙 바람을등에 업고 신 업태가 속속 등장하면서 서비스업이 창업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 서비스업 창업트렌드...가격파괴, 셀프서비스, 시테크, 웰빙, 편의제공 가격파괴 트렌드가 웰빙, 웰루킹 및 장기불황과 맞물려 서비스 분야의 인기업종을 주도했다. 대표적인 업종은
10년에서 2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치고 창업전선에 나섰을 때 성공 창업자가 되기 위해서는 회사 다니는 중에 ‘똑똑한’ 창업자가 될 준비를 하는 게 이상적이다. 최소한 1년 이상 신문 방송 등을 통해 업종의 동향이나 흐름을 지켜보도록 한다. 창업 사이트 몇 곳을 정해서 정기적으로 방문하며 업종 변화 추이를 읽고, 성공 사례도 분석해보면 도움이 된다. 또 퇴근 후 거리를 걸을 때도 현장감각을 익히기 위해 창업준비자로서 마인드를 가지고 세상을 봐야 한다. 벤치마킹을 많이 할수록 능숙한 창업자가 될 수 있다. 늘 주변을 둘러보며 고객관리
창업자는 시대의 코드를 읽을 줄 알아야 한다.요즘 세상의 코드는 '웰빙'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해 중반부터 웰빙 바람이 서서히 불기 시작하더니 요즘에는 식음료는 물론 자동차, 아파트, 가구,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웰빙'테마를 단 상품들이 줄을 잇고 있다. 선진국의 사례에서 비춰볼 때도 웰빙 테마는 앞으로도 상당한 기간 동안 우리의 생활을 지배할 것으로 예상된다. '웰빙'이 무엇인가. 그야말로 '잘 먹고, 잘 살자'는 말이다. 음식이라면 농약을 적게 쓰거나 아예 안쓴 음식, 가구라면 화학재로 마감하지 않고 천연재
아이스크림전문점사업이다. 브랜드는 "뉴질랜드 내추럴 아이스크림". 현재 전국에 16개의 가맹점을 두고 있다. 뉴질랜드 내추럴 아이스크림은 뉴질랜드에서 직접 생산된 우유를 원료로 제조하고 있다, 방부제가 전혀 첨가되지 않고 신선한 과일로 만든 천연아이스크림이라는 것이 특징. 40여가지의 아이스크림 외에도 아이스크림케익, 프로즌 요거트, 소르베, 스무디, 프룻 플로, 칠로스, 쉐이크, 생과일주스 및 썬데이. 에스프레소 커피와 조각 케익까지 다양한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특히, 뉴질랜드 내츄럴 웰빙스무디는 유산균이 살아있는 프
외식업은 짧은 시간 안에 목돈을 만질 수 있는 창업 업종으로 알려져 있다. 또, 특별한 사전경험 없이도 몇 개월 준비 후 창업이 가능하다는 게 매력이기도 하다. 그러나 실패의 쓰라림이 곳곳에 숨어 있기 마련. 따라서 트렌드에 맞는 업종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의 외식업 트렌드는 ‘매운맛·복합화·매스티지·웰빙’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또 돼지고기 전문점이 조류독감과 광우병 파동의 틈새를 뚫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매운맛 매운맛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업종은 불닭 전문점. 불닭은 이름처
실직자 수가 IMF 직후 수준을 넘어서는 등 유례없는 불황으로 창업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15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 인도양관에서 한국노총과 조선일보 주최로 ‘2004 대한민국창업박람회’가 열린다. 취업박람회와 함께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외식·서비스·판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80여개 업체가 총 200여개의 부스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최근 창업시장의 양대산맥이라고 할 수 있는 웰빙과 불황을 반영한 트렌드 업종들이 대거 참가했으며, 틈새를 노리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차별화된 상품력을 가진 아이디어 사업도 다양하게 눈길을 끌고
올 창업시장은 불황이었다. 경기침체로 폐업 점포가 늘어났으며 많은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재정난을 겪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소비자의 심리를 잘 읽어낸 웰빙 업종 및 초저가형 점포들은 불경기 내에서도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 2004년 주요 창업 트렌드와 유망업종을 살펴본다. ①웰빙 올해 가장 강력한 트렌드는 단연 ‘웰빙’이다. ▲죽 ▲두부요리 ▲요거트 아이스크림 ▲천연화장품 ▲유기농식품 ▲녹차제품 등 모든 업종에서 웰빙을 주제로 한 상품 및 서비스들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②가격파괴 가격파괴 현상은 경기불
매스티지란 일반 대중제품(Mass Product)과 명품(Prestige Product)을 뜻하는 단어를 예쁘게 조합한 신조어로 볼 수 있다. 명품과 품질은 비슷하지만 값은 상대적으로 아주 저렴한 게 특징. 명품은 소량 다품종이 핵심이고 경쟁력이다. 반면 매스티지는 ‘대량 생산이 가능한 준명품’으로 정의한다. 창업시장에서의 매스티지 현상을 살펴보면 ‘스타벅스’가 국내에서 효시 역할을 했다. 고가로 인식, 쉽게 마시길 꺼려했던 우수한 품질의 커피시장을 결코 비싼 값이 아닌 가격전략을 부여해 감성의 소비 고급화로 아주 선풍적
[1980~90년대] 1980년대 말은 프랜차이즈 사업의 시작단계로 패스트푸드점, 우동전문점, 꼬치구이점 등 다양한 외식업 아이템이 붐을 탔다. 90년대는 컴퓨터와 비디오 보급이 대중화하면서 노래방, 비디오방, PC방 등이 돋보였다. 그러나 외환위기 직후에는 저가 음식점, 천냥숍 등이 인기를 모았다. [2000~2002년] 인터넷의 보편화, 개인의 편의성 중시 등에 따라 ‘테이크아웃’ 바람이 거셌다. 테이크아웃 커피점, 인터넷 과외학습방, 빨래방(사진), 디지털 사진관 등과 함께 소호형 업종이 많이 등장했다. 세계맥주전문
발지압형 마사지 유통 및 관리사업이다. 관련회사는 (주)요시카. 브랜드는 뉴 명일향2. 일본 에이신社가 개발한 발마사지기로 현재 전국 각 지역 가맹사업주 모집하고 있다. 점포없이 창업이 가능해 부업이나 투잡아이템으로 적격이다. 자판기 1대 가격은 220만원. 회사가 권장하는 창업비용은 2,200만원. 즉 자판기 10대 구입이 기본이다. 이용요금은 10분간 1,000원. 주요 설치장소로는 사우나, 찜질방, 미용실, 헬스클럽, 공항대기실, 백화점 사원 휴게실, 스키장, 직장휴게실 등이며 1주일에 한두 번씩 수금만 하면 된다.
불황의 골이 깊어지면서 배우자를 창업 동반자로 삼는 부부창업이 늘고 있다. 맞벌이 생활을 하던 부부가 공동으로 창업자금을 내놓고 함께 가게를 운영하며 '부부 사장님'으로 거듭나고 있다. 백년해로를 꿈꾸는 부부사장들은 각자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부분으로 운영을 나눠 성공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영업비중이 높은 아이템이 인기. 남편은 마케팅, 수금, 배달을 담당하며 아내는 매장 및 주방 관리를 맡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부부창업을 일컬어 `잘하면 최선의 선택이지만 잘못하면 최악의 결과`라는 말이 있듯이 의견충돌을 일으키면
돼지고기 후라이드 배달전문점사업이다. 브랜드는 "픽 프라이드(Pig Fried)". 현재 광주, 충북, 경기남부, 경북, 경남 등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 4월 하계점을 시작으로 12개의 가맹점이 오픈했거나 오픈예정에 있다. "픽 프라이드"는 주위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후라이드치킨이 아니라 암퇘지의 등심과 안심부위를 튀겨 여러가지 소스로 조리한 후라이드돼지고기다. 맛은 치킨과 비슷하나 치킨처럼 팍팍하지 않고,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을 자랑한다. 또한, 식어도 비린내가 나지 않는 것은 물론 며칠이 지나도 고소하고 바삭한
21세기의 유망업종으로 떠오른 창업 아이템 1순위는 이다. 고객의 시간을 절약해줘 편의와 경제적 이익을 동시에 주는 시테크형 사업은 바쁜 현대인을 겨냥, 속속 등장하고 있다. 시테크형 사업은 빠른 시간 안에 서비스받을 수 있는 스피드형, 고객의 불편함을 찾아 이를 대신함으로써 시간을 절약해 주는 생활편의형, 하이테크 기기를 활용해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 찾아갈 수 있는 무인복합매장과 자판기형 사업, 다른 매장에 들를 필요 없이 한곳에서 구매가 가능하도록 한 원스톱형 사업으로 크게 나뉜다. 1. 스피드형스피드형은 패스트푸드가
최근 웰빙바람과 함께 황토 열풍이 불고 있다. 물질적인 가치보다 건강한 육체와 정신을 통해 행복을 추구한다는 웰빙족. 이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키기에 황토는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황토 열풍은 곳곳에서 확인된다. 황토 성분이 함유된 벽지에서부터 그릇, 속옷은 물론 황토체험마을과 황토산책로까지 생겼다. 또 서울의 한 병원에는 산모들의 회복을 돕기 위해 병원 내에 황토방을 만들어 산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황장군불바베큐’는 황토항아리에서 24시간 숙성시킨 닭을 사용한다. 황토의 원적외선으로 육질이 부드럽고 닭 특유
불황에도 잘 나가는 사업은 있다. 요즘엔 ‘웰빙’ ‘몸짱’이 창업 시장서 잘 나가는 키워드로 떴다. 전문가들은 “불황땐 일반적으로 가격파괴 업종과 생필품 업종에 대한 타격이 덜하다”면서 “최근엔 경기와 무관하게 건강과 외모를 가꾸는 비즈니스가 계속 뜨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숍인숍이나 이모작 점포, 24시간 영업을 통한 인건비 절약 등 불황극복형 전략이나 업태도 점차 확산 중이다. 공격적인 창업자들은 불황을 역으로 이용, 매출부진에 싸게 나온 점포를 인수해 리모델링한 후 정상화 시키는 ‘죽은 점포 살리기’ 전략도 활용할만 하다.&
고객을 찾아가는 방문형 사업은 불경기로 소자본 창업자가 늘면서 각광받는 창업 아이템이다. 점포 없이 소자본으로 시작해 뛰는 만큼 이익을 얻을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인데다 주부들의 경우에는 가사와 일을 병행할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 방문형사업은 창업하기 쉬운 만큼 수익구조를 꼼꼼히 따져 나에게 맞는 것을 찾는 과정이 필요하다. 또 자신이 선택한 사업이 고정 수익형인지 기회수익형인지를 알아봐야 한다. 요구르트배달의 업그레이드형인 유산균배달사업(사진)은 고정 수익형의 하나다. 회원 100명을 확보하면 더 이상 수를 늘리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