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이무한 기자 =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공정거래위원회의 50개 브랜드 일제점검 방침과 관련, 19일 긴급 비상회의를 가졌다.박기영 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늘 새벽 많은 임원사들이 모여 긴급 비상회의를 열고 최근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며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고 새로운 자정방안을 스스로 만들기로 뜻을 모으고 결의를 다졌다"고 설명했다.박 협회장은 "일부의 잘못으로 전체가 매도돼 전체 산업이 무너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창업일보)이무한 기자 =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18일 "우리 사회의 가맹사업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분야로서 역할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크게 네 가지"라고 적시하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우선 가맹 관련 정보 부족을 그 첫번째 이유로 꼽았다.그는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의 정보가 비대칭적인 상황 속에서 가맹본부의 불공정거래 관행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실제 프랜차이즈 선진국이라 불리는 미국에 비해 우리나라
(창업일보) 이무한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18일 발표한 '가맹분야 불공정관행 근절대책'에 프랜차이즈업계가 당혹스러운 반응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가맹본부들은 '외식업종 필수물품 마진 공개' 등 정보공개 강화에 대해서는 "영업기밀이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종업원 임금 인상 등을 반영해 가맹금 조정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한 부분에 대해서도 불만을 나타냈다.한 가맹본부 관계자는 "문제 있는 부분들은 당연히 고쳐야 하지만 원가절감 등을 통해 이윤을 창출하는 기업 고유의 노
(창업일보) 문이윤 기자 = 한국피자헛이 '갑질 논란'을 일으켰던 프랜차이즈 매뉴얼의 시행을 잠정 연기했다.피자헛은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당초 7월 17일로 예정됐던 매뉴얼 개정안의 시행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어 "최근 '프랜차이즈 매뉴얼' 개정안을 둘러싸고 불필요한 오해가 제기된 점을 잘 알고 있다"며 "매뉴얼 개정안에 대한 가맹점주들의 의견을 더 많이 청취하고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피자헛은 "당사는 가맹점주와의 협력과 상생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고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이마트가 기존의 '위드미(with me)'를 '이마트24(emart24)'로 개편 오픈 예정인 프리미엄 편의점 사업에 가시밭길이 예고된다.편의점업계 인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아르바이트 등에 지급하는 최저임금 인상 때문이다.정부는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6.4% 오른 7530원으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대부분의 편의점 업계와 마찬가지로 이마트의 고민은 더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 13일 기존 '위드미(with me)'를 '이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소상공인 및 영세중소기업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4조원 규모의 지원대책을 마련키로 했다.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취임 후 첫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전날 최저임금위원회에서 결정된 16.4%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후속 대책을 마련해 발표했다. 김 부총리는 "이번 최저임금 인상은 소득 주도 성장의 큰 모멘텀으로 내수 활성화를 기여하고 잠재적 성장을 견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영세업자들이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초과 부담이 없도록 과거 인상추
(창업일보)문이윤 기자 = bhc치킨이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치킨 가격 인하를 연장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bhc치킨은 지난 6월 AI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양계농가와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가맹점주의 피해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충실하고자 한 달간 가격을 인하했다.그러나 현재 AI가 종식되지 않았고, 독자경영 4주년 나눔과 상생경영의 원칙을 추구하고자 치킨 가격 인하를 1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가격 인하 메뉴는 bhc치킨의 신선육 주력 메뉴인 '뿌링클 한 마리', '후라이드 한 마리', 그리고
(창업일보) 박성호 기자 = 프랜차이즈 신규 가맹점 수 증가세가 주춤하는 반면 가맹계약을 해지하거나 종료한 가맹점 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공정거래조정원은 1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가맹사업분야 정보공개서 등록 현황'을 발표했다.조정원에 따르면 2015년 한 해 동안 신규 개점한 가맹점 수는 4만1851개로, 2014년 신규개점 가맹점 수인 4만3009개보다 1158개 감소했다.업종별로는 외식업이 2만2666개(54.2%)로 가장 많으며, 서비스업이 1만1523개(27.5%), 도소매업 7673개(18.
(창업일보)이무한 기자 =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10일 프랜차이즈 등 가맹-유통-대리점의 불공정 행위를 엄정제재하고 보복조지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제 밀레니엄 포럼 강연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최근 갑질논란이 끊이지 않는 프랜차이즈 업계를 정화하기 위해 대대적 개혁작업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또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정보공개 의무를 확대하고, 감시망을 촘촘하게 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행정규율 집행 권한의 상당부분을 이양하는 방안도 추진
(창업일보) 박상수 기자 = 정우현(69) 전 MP그룹 회장(69)이 구속된 이후 첫 검찰 조사를 받는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는 이날 오후 2시 정 전 회장을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다.앞서 검찰은 지난 4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정 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정 전 회장은 가맹점에 공급할 치즈를 구입하면서 중간업체를 끼워 넣는 방법으로 50억원대 이익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에 항의하며 가맹점을 탈퇴한 점주들이 치즈를 구입하지 못하게 방해하고 인근에
(창업일보) 노대웅 기자 = 금융감독원은 6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할 때 알아두면 좋은 실용금융정보를 안내했다.환전은 인터넷·모바일앱을 이용하면 간편하다. 홈페이지나 앱를 통해 신청하고 원하는 지점에서 직접 통화를 수령하면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다. 미 달러화, 유로화, 엔화 등 주요 통화에 대해 은행별로 최대 90%까지 수수료를 할인한다.또 일정금액 이상 환전 등의 조건을 충족할 경우에는 무료 여행자보험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서 각 은행간 수수료 비교가 가능한데 우선 혜택이 높을 수
(창업일보) 이무징 기자 = 릴라식품이 릴라밥집 가맹희망자에게 매출 예상액을 부풀려 제공하는 등 가맹사업법을 위반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공정위는 5일 릴라식품이 ▲과장된 예상 수익자료 제공 ▲숙고기간 미준수 ▲가맹금 직접 수령 등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행위를 적발해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2010년 설립된 릴라식품은 릴라밥집으로 대표되는 외식 사업을 운영하는 가맹본부다. 지난해 말 기준 10개의 가맹점을 운영해 매출액은 4억5800만원 수준이다.공정위에 따르면 릴라식품은 지난 2
(창업일보)박인옥 기자 = 앞으로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 일대에 대기업과 프랜차이즈업체들이 들어올 수 없게 된다.성동구는 뚝섬주변지역 지구단위계획 및 지역공동체 상호협력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서울숲 일대에서의 프랜차이즈업체 등의 영업을 허용치 않기로 하고 이달 한달간 집중 홍보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입점이 제한되는 업종은 대기업과 프랜차이즈 본점 또는 가맹점 형태의 커피전문점, 일반음식점, 제과점, 화장품 판매점이다.서울 중심부가 아닌 곳에서 지구단위계획과 조례로 입점을 제한하는 사례는 성동구가 처음이다.입점 제한 업종에
(창업일보) 프랜차이즈 오너 리스크로 소비자 불매운동으로 인해 애궂은 가맹점들만 매출 하락 등 피해를 떠안고 있다.최근 잇달아 문제가 되고 있는 미스터피자, 호식이두마리치킨 등 프랜차이즈업계가 오너 리스크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가맹점주들의 고통이 깊어지고 있다.2일 업계에 따르면 최호식 전 회장이 20대 여직원을 성추행하는 사건이 발생한 '호식이 두마리 치킨'과 갑질논란에 휩싸인 '미스터피자' 가맹점주들은 소비자 불매운동으로 위기를 겪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이 해당 가맹점의 카드매출액 자
(창업일보)문이윤 기자 = 갑질논란으로 홍역을 앓고 있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종의 동반성장 체감도가 전체 업종 중 '골찌'인 것으로 드러났다.동반성장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28일 발표한 '2016년 동반성장지수' 평가결과에 따르면 가맹점업의 동반성장 체감도 점수는 74.3점으로 전 업종 중 최하위였다. 7개 업종 평균(82.14점)보다 7.8점 가량 낮은 수치다. 동반성장 체감도 점수는 정보통신·플랫폼(93.8)이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건설업(82.7), 홈쇼핑업(80.5), 백화점업(79.9)
(창업일보) 윤배근 기자 = 미스터피자 정우현 회장이 26일 MP그룹 회장직에서 사퇴했다. 이후 MP그룹의 경영은 최병민 대표이사가 대신 맡게 된다.정 회장은 이날 서울 방배동 MP그룹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검찰 수사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MP그룹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며 "지난 21일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진행된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제 잘못으로 검찰 수사에까지 이르게 된 데 대해 지난 28년동안 미스터피자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과 가족점(가맹점)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창업일보) 윤배근 기자 = 프랜차이즈 본사의 가맹점에 대한 갑질 근절에 공정거래위원회에 이어 검찰까지 나섰다.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검찰은 피자 프랜차이즈 미스터피자의 불공정 거래 혐의에 대해 칼을 빼들었다. 지난해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정우현 MPK그룹 회장이 경비원을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약식 기소된 지 약 11개월이 채 지나지않은 시점이다.검찰은 미스터피자가 가맹점에 치즈를 공급하는 과정에서 정 회장 가족 등이 운영하는 납품업체가 개입해 가격을 조정했다는 정황을 포착, 수사를 벌이고 있다.검찰은 또 가맹점에서
(창업일보) 이무징 기자 = 우리은행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해 프랜차이즈 예비창업자의 창업을 돕는 '우리은행과 함께하는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예비창업자, 소상공인 및 업종전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관리기법과 마케팅 전략을 교육한다. 온라인 교육과 오프라인 교육으로 나뉘며 오프라인은 다음 달 6일 서울시 중구 회현동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진행된다.수료자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소상공인 창업자금' 신청 자격이 부여돼 최대 5000만원의 서울시 창업자금을 신청할
(창업일보) 이무한 기자 =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3년 사이 2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으로 유입되는 인구가 늘면서 비교적 창업이 손쉬운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기준 경제총조사 확정결과'에 따르면 2015년 말 교육서비스업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18만1000개로 2012년 대비 22.9% 증가했다.산업별로 보면 편의점, 안경점 등 도·소매업이 2012년 4만5000개에서 2015년 말 5만3000개로 늘었고 치킨전문점, 커피전문점 등 숙
(창업일보)이무한 기자 = 가맹본사나 오너의 잘못으로 인한 가맹점주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일명 '호식이 방지법'이 발의됐다.김관영 국민의당 의원 등 15인은 지난 20일 프랜차이즈 업체 경영진의 잘못으로 손해가 발생할 경우 가맹점주들이 본부에 배상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하는 법률안을 발의한 것으로 22일 밝혀졌다.이에 대해 근원적인 측면에서 가맹본사의 고질적 '갑질' 문제 해결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가맹점주들은 일제히 환영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프랜차이즈 업체의 경영진이 위법한 행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