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박성호 기자]현대자동차가 700억원 규모 현대차증권 MMT를 매수했다.현대자동차는 안정적 자금운용 및 수익성 제고를 위해 700억원 규모의 현대차증권 특정금전신탁(MMT)을 매수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만기일은 오는 2019년 4월12일이다.
[창업일보 = 소재윤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드론 스타트업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현대자동차는 미국 무인 항공 드론 개발 스타트업 '톱 플라이트 테크놀로지스(Top Flight Technologies)'에 상호 협력을 위한 전략 투자를 단행하고 고성능 드론을 활용한 차세대 이동수단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톱 플라이트는 2014년 설립된 무인 항공 드론 개발 전문 스타트업으로 하이브리드와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고성능 드론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가지고 있다. 톱 플라이트가 특허를 가지고 있는
지난해 천억 매출을 기록한 벤처기업이 572개사로 집계됐다. 이들 기업의 총 매출은 130조원으로 전년 대비 16.4% 증가했으며, 1조원 이상 기업도 전년비 7개사가 늘어 11개사로 집계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기업협회는 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 벤처천억기업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벤처천억기업 조사'는 2005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1회 이상 벤처확인을 받은 기업 9만6623개사 가운데 지난해 매출 천억 원 이상을 달성한 기업의 재무제표를 분석해 발표된다. 조사결과 천억벤처기업들
행동주의 헤지펀드의 적대적 경영개입이 급증해 국내 기업 경영권 보호를 위한 장치 도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액티비스트 인사이트 2018 보고서'에 기반해 분석한 결과, 글로벌 행동주의 헤지펀드가 기업의 경영에 적극적으로 간섭하는 경향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주주행동주의를 적극적으로 펼치는 글로벌 헤지펀드는 2013년 상반기 기준 275개에서 2018년 상반기 524개로 약 90% 증가했다. 행동주의 펀드가 공개적으로 경영에 개입했던 타겟 기업 또한 2013년 570개
현대자동차그룹이 운영하는 오픈이노베이션센터 제로원(ZER01NE)은 미디어 아티스트 및 스타트업 기업들이 어울려 창의력을 극대화하는 장소이다.제로원은 2018년 3월 출범한 창의인재들의 놀이터로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부터, AI(인공지능), 로봇, 신소재, 전기차와 사회적 스타트업을 선발해 '제로원 액셀러레이터 펀드'의 자금 지원과, 작업 공간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은 미래 혁신을 주도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 협업, 공동 개발 등을 통해 신성장 동력에 필요한 기술 내재화를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거대한 설치작품 같기도
지난달 27일 발표한 사모펀드 제도개편 추진안은 대표적 모험자본인 사모펀드에 대한 규제를 확 풀어 적은 지분으로도 경영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한국판 엘리엇'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핵심은 법적으로 경영참여형(PEF)과 전문투자형(헤지펀드)으로 구분돼 있던 국내 사모펀드 운용규제를 하나로 합쳐 전체적인 규제 수준을 낮춘 것이다. 해외 사모펀드와 달리 국내 사모펀드는 2004년 PEF 제도가, 2011년 헤지펀드 제도가 도입되며 각기 다른 수준의 규제를 받고 있다.국내 PEF는 '경영참여'를 유
현대차그룹은 9일 협력사 납품대금 1조2359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추석 연휴 전에 지급하겠다고 밝혔다.또 소비 진작과 내수활성화를 위해 약 369억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해 추석 연휴 전 그룹사 임직원에 지급하고 사회봉사 주간 동안 소외이웃 및 결연시설을 대상으로도 전달할 계획이다. 납품대금 조기지급은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건설 등 5개 회사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을 납품하는 40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이를 통해 협력사들은 현대차그룹으로부터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25일 일찍 대금을
국내 차량공유 스타트업들이 각종 규제와 이익단체들의 반발로 표류하고 있다. 카풀 스타트업 풀러스가 24일 경영난으로 인해 구조조정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공동창업자 김태호 대표는 지난 7일 이사회에 사의를 표명했다. 풀러스의 이 같은 결정은 경영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사업을 시작한 풀러스는 1년 만에 회원수 75만명, 누적 이용건수 370만건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했다. 지난해에는 네이버와 SK 등으로부터 220억여원의 투자금을 유치하기도 했다. 하지만 각종 규제와 택시 업계의 반발 등으로 차량 공유 서비스 확대
현대·기아자동차가 18일 북미와 유럽, 인도에 각각 권역본부를 설립하고 글로벌 자율경영체제를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신설되는 권역본부를 시작으로 전 세계 시장에 대한 권역조직 구성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본사와 글로벌 현장의 역할과 기능이 조정되고 신속한 의사결정과 유기적 협업 시스템이 구축돼 효율성과 경쟁력이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새로 신설되는 권역 조직은 현대차 북미, 유럽, 인도 권역본부, 기아차 북미, 유럽권역본부 등이다.각 권역본부는 해당 지역 상품 운영을 비롯한 현지 시장전략, 생산, 판매 등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13일 (현지시각)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에서 열린 'CES 아시아 2018'에 참가해 "현대차는 인간·고객·환경·사회를 위한 기술개발에 힘써겠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이날 'CES 아시아 2018' 기조연설을 통해 "중국은 열정적 기업과 기술혁신에 개방적인 고객들에 힘입어 미국 실리콘 밸리와 함께 모빌리티(Moblity)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며 "현대차는 혁신적인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만족도를 제공하
'2018 부산 국제모터쇼'의 대세는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였다.이번 모터쇼에 참가한 업체는 국내외 완성차 19 브랜드에서 203대(국내차 96대, 해외차 98대, 기타 9대)의 차량이 전시되고 신차도 36종 공개된다. 부산 벡스코의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을 가득 메운 차들 중 대세는 단연 친환경차와 SUV였다. 내로라 하는 완성차업체들 모두 친환경차를 내세워 차의 미래를 설파했다. 이번 모터쇼에서 공개된 친환경차는 45대에 달한다. SUV는 변함없이 대세였다. 이번 모터쇼에서도 완성차
현대자동차가 제작한 벨로스터·코나·싼타페가 헐리우드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에 등장한다.현대차는 3일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 '마블(MARVEL)'과 파트너십을 맺고 오는 7월 개봉하는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를 활용한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고 밝혔다.현대차는 지난해 여름 마블과 제휴를 맺고 영화 촬영을 위해 공식 출시 전인 벨로스터, 싼타페의 시험차를 극비리에 제작해 코나와 함께 '앤트맨과 와스프' 촬영에 제공한 바 있다.현대차는 "슈퍼 히어로 중 유머 넘치고 친근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사드이후 악화됐던 중국시장의 판매가 호조를 띠면서 실적 회복세가 본격화됐다.관계자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는 모두 지난 5월 국내외 해외에서 상당한 폭의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현대차는 5월 국내외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5.7% 증가한 38만7017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국내에서 2.1% 증가한 6만1896대, 해외에서 6.4% 증가한 32만5121대가 각각 팔렸다. 기아차는 9% 증가한 24만7176대를 기록했다. 국내에서 전년 대비 8.1% 증가한 4만7046대, 해외에서 9.2% 증가한 20
현대자동차 노조가 1일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 생산 합작법인에 사업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것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하부영 지부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현대차노조는 단체협약 40조(하도급 및 용역전환), 41조(신기술도입 및 공장이전, 기업양수, 양도)에 따라 정규직 임금수준을 하향평준화하고 조합원들의 고용불안을 초래하며, 현대차의 경영위기를 가속화하는 광주형 일자리 투자에 반대한다"며 "광주형 일자리 투자를 강행할 경우 2018년 임투와 연계하여 총력 반대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하 지부장은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생산능력은
현대자동차가 1일 광주시가 추진해온 신규 자동차 공장 건설에 투자할 의향을 내비쳤다.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현대차는 광주시가 신규 건설하기로 한 친환경차 산업단지 '빛그린 국가산업단지'에 '사업참여 의향서'를 제출했다. 광주시는 적정형 임금으로 신규 일자리를 유치하는 '광주형 일자리 모델'의 일환으로 새롭게 지어지는 자동차 생산 합작법인에 여러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해왔다. 지난해부터 투자 여부를 두고 광주시와 논의를 벌인 현대차는 지난 31일 광주시에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하기 사
미국이 철강·알루미늄 등에 적용한 '무역확장법 232조' 를 자동차에 적용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럴 경우 최고 25% 관세를 물게 돼 국내 완성차 수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23일(현지시간) 수입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이 국가 안보에 해를 끼치는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무역확장법 232조는 국가 안보 위협에 대응해 수입을 제한할 수 있는 조치로 최대 25%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1일부터 시행한 철강·알루미늄 관세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안에 국내 자문사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17일 반대입장을 확정했다. 앞서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의 의결권 행사 판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요 국내외 자문사 4곳이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안에 모두 반대를 권고한 가운데 기업지배구조원까지 반대 입장에 합류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의 지배구조 개편안 통과는 더욱 험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기업지배구조원은 이날 오후 늦게 의결권전문위원회를 열어 서면 결의를 통해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안에 반대하기로 결론을 내리고, 자문 계약을 맺
현대자동차가 미국 스타트업에 108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현대차는 16일 레이더(Radar)와 인공지능(AI) 등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미국 스타트업 '메타에이브'에 대한 투자를 단행했다고 발혔다. 이날 현대차는 "메타웨이브에 대한 투자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의 '눈'에 해당하는 첨단 레이더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대자동차의 투자는 전략기술본부 내 미국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현대 크래들'이 주도했다.'미국판 모빌아이'로 불리며 급성장하고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은 11일 "(앞으로는) 주주친화정책을 지속적으로 내놓을 것"이며 "엘리엇의 주장에 다른 주주들이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정 사장은 이날 서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열린 '제15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최근 미국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이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안에 반대 의사를 표시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엘리엇은 의견을 내는 주주 가운데 하나일 뿐"이라며 엘리엇의 반대 표명에 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엘리엇 측으로 넘어간 주주는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현대·기아자동차가 4월 글로벌 판매가 전년 대비 10.4% 증가하는 등상반기 중 완벽한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고 있다.7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열린 주요 해외 법인 별 업무보고에서 1분기 판매실적 결산 및 2분기 실적 전망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현대·기아차는 지난 1분기 169만 여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 감소를 기록했지만 2분기에는 현대차가 120만여대, 기아차가 74만여대를 판매하는 등 194만여대로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