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손우영 기자]현대자동차가 산업통상자원부·현대글로비스·LG에너지솔루션·KST모빌리티와 전기 택시 배터리 대여 및 사용 후 배터리 활용 실증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현대자동차는 이를 통해 전기차 구매 초기 비용부담을 낮추고 배터리를 재사용·재활용해 친환경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전기차 이용 주기 전반에 걸친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18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에서 열린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산업부 성윤
[창업일보 = 손우영 기자]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의 내부 티저 이미지와 주요 실내 사양을 공개했다.15일 처음으로 공개한 아이오닉 5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첫 번째 차량으로 최적화된 공간 설계를 통해 실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여기에 탑승자 모두를 위한 ‘거주 공간’이라는 테마가 더해져 전용 전기차만의 차별화된 내부 디자인을 갖췄다.현대차는 아이오닉 5에 내연 기관차의 구조적 한계였던 실내 터널부를 없앤 플랫 플로어, 앞뒤로 움직일 수 있는 콘솔인 ‘유니버셜 아일랜드, 슬림해진
[창업일보 = 손우영 기자]현대차그룹이 변신하는 지능형 지상 이동 로봇 ‘타이거’를 현대차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처음 공개했다.현대차그룹 산하의 미래 모빌리티 담당 조직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타이거는 2019년 CES에서 처음 공개했던 걸어 다니는 모빌리티 ‘엘리베이트’와 유사한 모듈형 플랫폼 구조를 갖췄다.이번에 공개된 타이거의 첫 번째 콘셉트 모델은 ‘X-1’으로 명명됐으며 여기서 ‘X’는 ‘실험용’을 의미한다.타이거는 길이 약 80cm·폭 약 40cm·무게 약 12kg에 4개의 다리와 바퀴가 달린 소형
[창업일보 = 김부경 기자]현대차가 산업은행과 창업기업 등 오픈이노베이션 투자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1일 현대차그룹은 산업은행과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래 모빌리티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현대차그룹은 이와함께 ‘제로원 2호 펀드’를 설립해 혁신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갖춘 스타트업에 투자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친환경 모빌리티 업계 동향에 대한 정보 공유, 발굴 기업에 대한 정보 공유, 공동투자 협력체계 구축 및 성장 펀드 공동 조성, 신규 유망 사업아
[창업일보 = 김지수 기자]현대자동차가 고객과 교감하며 소통하고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비대면 서비스 로봇을 선보인다.25일 현대차그룹은 서비스 로봇 ‘DAL-e’를 최초로 공개하고 자동차 영업 현장에서 고객 응대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DAL-e(달이)는 Drive you, Assist you, Link with you - experience의 약자로서 고객과 카마스터를 연결해주는 다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된 현대자동차그룹의 비대면 고객 응대 서비스 로봇이라는 의미다.이번에 선보인 서비스 로봇 ‘DAL-e’는 기존
[창업일보 = 김지수 기자]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차 ‘2021 넥쏘’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2021 넥쏘는 안정성과 편의성을 강조했다. 10.25인치 클러스터,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물 배출 기능, 레인센서, 앞좌석 동승석 세이프티 파워윈도우 등의 편의 및 안전 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차량 음성인식 기능이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기존 모델보다 3.25인치 넓어진 10.25인치 크기의 클러스터는 운전자 시인성을 높이고 노멀, 에코, 에코+ 주행 모드별로 다양한 색상의
[창업일보 = 손우영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 광저우에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 판매법인을 설립했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한국, 유럽, 미국에 이어 중국에서도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게 된다.현대차그룹은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에서 광저우개발구 정부와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판매법인 설립을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린커칭 광둥성 상무부성장, 후홍 광저우시 부시장 등 광둥성 관계들과 현대차그룹 중국사업 총괄 이광국 사장, 현대차그룹 중국 유한공사 부총재 이혁준 전무가 참석했다.이번 투자계약은
[창업일보 = 김지수 기자]기아가 '기아자동차'에서 '자동차'를 뺀 '기아'로 거듭난다.기아는 15일 ‘뉴 기아 브랜드 쇼케이스’를 열고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과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유튜브와 글로벌 브랜드 웹사이트를 통해 실시한 이번 행사를 통해 기아는 새로운 사명을 선보이며 기존 제조업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벗어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우선 기존 명칭인 ‘기아자동차’에서 ‘자동차’를 제거한 ‘기아’로 거듭남으로써 혁신적인 모빌리티 제
[창업일보 = 손우영 기자]현대자동차는 지난 한해 동안 총 374만3514대를 판매했다.국내 78만7854대, 해외 295만5660대를 팔았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해외 판매 실적이 전체적으로 감소했다. 이는 2019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6.2% 증가, 해외 판매는 19.8% 감소한 수치다.현대차는 지난해 국내에서 2019년 대비 6.2% 증가한 78만7854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14만5463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아반떼 8만7731대, 쏘나타 6만7440대 등
[창업일보 = 김부경 기자]벤처기업의 고용 인원과 매출액이 대기업을 능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벤처기업 역할론에 무게를 둬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지난해 벤처기업 고용인원은 80만명이 넘어 국내 4대 대그룹이 고용한 66만 8000명보다 13만 6000명이 더 많다. 또한 벤처기업 전체 매출액 역시 193조 3000억원으로 삼성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30일 발표한 ‘2020년 벤처기업정밀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벤처기업의 총 종사자 수는 80만 4000명이며 기업 당 평균 22.0명으로 전년 대
[창업일보 = 노대웅 기자] 6년간 3,856억원을 지원하는 등 친환경차 핵심부품 기술개발 본격 시동을 걸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의 '시장자립형 3세대 xEV산업육성 지원사업'을 공고했다xEV는 전기구동차로서 전기차(BEV), 연료전지차(FC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를 뜻한다. 정부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6년 동안 총 3,856억원의 규모로 국내 중소․중견 자동차부품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이에 따라 올해 390억원 규모의 지정공모형 24개 과제를 우선 지원하고,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한국은 미국, 일본, 독일, 중국과 더불어 세계적인 공업 선진국의 지위에 이미 올라 있다고 볼 수 있다. 최근 중국과 일본 사이에 끼어 한국의 제조업을 걱정하는 위기의식이 커져가고 있다. 중국, 일본 등 쟁쟁한 이웃한 나라와 비교했을 때의 우려를 할만하지만, 세계적인 시야로 넓게 보아 우리가 열심히 노력만 한다면, 아직은 반도체에서 우리나라와 견줄 공업 선진국을 찾기 어렵다. 지난 반세기 이상 이웃한 쟁쟁한 대국들과 비견할 정도로 우리나라의 저력을 만들어온 선배 기술자들과 위정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보통 한국의 5대 산업이라 하면
[창업일보 = 김부경 기자] 한국의 창업생태계를 세계에 소개하고, 해외 창업생태계와 교류하기 위한 행사가 11월 마지막 주를 장식한다.21일 중소벤처기업부는 국내외 스타트업 간 교류와 연대를 위한 글로벌 축제 ‘K-StartUp Week ComeUp 2019’가 11월 마지막 주 부산과 서울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우선 25~26일 이틀동안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한국과 아세안의 스타트업, 유니콘기업, 글로벌 투자자가 한자리에 모여 각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이해하고, 기업 간 협업 방안을 모색하는 ‘한·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 C
[창업일보 = 노대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신차급으로 완전히 탈바꿈한 '더 뉴 그랜저'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24일 현대·기아자동차 남양연구소 내 디자인센터에서 자동차 담당 기자단과 현대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자인 프리뷰를 개최하고 더 뉴 그랜저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내외장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되는 ‘더 뉴 그랜저’는 지난 2016년 11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6세대 그랜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성을 확보하며 신차급 변화를 달성해낸 프리미엄
창업일보에서는 '[기획진단]위기의 한국반도체 산업과 대책' 시리즈를 마련하고 최근 G2 무역전쟁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우리 수출산업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특히 우리 산업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반도체 산업의 현황을 살펴보고 그 대응책을 제시하고자 한다. 글은 차홍규 교수가 이끌어간다. 그는 북경 칭화대학 교수를 역임했으며 재료공학 박사이기도 하다. [편집자 주]다음은 글 싣는 순서이다. 1. 한국의 대표산업 반도체2. 우리의 반도체 제조업체들의 성공과 새로운 도전3. 우리 산업생태계의 적신호4. 갈수록
[창업일보 = 노대웅 기자]앞으로 저공해차를 만들지 않는 기업에 대한 정부의 패털티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설훈 의원이 2일 환경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 4월부터 저공해차 보급목표 미달성 기업 조치방안 마련을 위한 실무작업반을 구성해 운영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정부와 여당이 저공해차 보급목표 미달성 기업에 대한 패널티를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입한 ‘저공해차 의무판매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현행 500만원의 벌금은 글로벌 자동차 기업의 매출 규모를 고려하면 무의미하다
[창업일보 = 노대웅 기자] 현대차증권은 21일 내년도 국내 조선산업 전망과 관련해 "내년은 시장 기대감을 충족시키는 한해가 될 수 있다. 내년 말 기준 수주잔고는 올해 말 대비 4.5% 증가할 수 있고 선가지수는 약 5.4%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도 업황 개선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배세진 연구원은 "올해 조선업종 주가는 시점에 따라 착시효과가 존재했다"며 "조선업종 주가는 연초대비 52% 상승했지만 이는 작년 12월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의 유상증자 결정으로 주가 급락에 따른 기저효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어
[창업일보 = 노대웅 기자] '광주형 일자리'가 무산 위기에 놓였다. 현대자동차 광주 완성차공장 투자 협상과 관련해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최종 합의를 앞두고 제시한 3가지 수정안에 대해 현대차가 거부 의사를 밝혀 협상 자체가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해 당초 6일로 예정됐던 협약 조인식도 기약없이 연기됐고 추가 협상과 최종 타결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현대자동차는 5일 공식 자료를 통해 "광주시가 이날 노사민정협의회 의결을 거쳐 제안한 내용은 투자타당성 측면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안"이라
[창업일보 = 노대웅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로봇을 활용한 전장 집중검사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현대∙기아차는 21일 자사 미디어 채널인 HMG 저널과 HMG TV를 통해 6대의 로봇을 이용해 5가지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 6가지 안전 관련 시스템을 하나의 공정에서 일괄 검사하는 전장집중검사 시스템을 공개했다. 이번에 개발된 협동 로봇은 세계 최초로 단일 공정에서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서라운드 뷰 모니터(
[창업일보 = 박성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정비인턴을 공채한다. 우수 수료자는 내년 3월 정규직으로 전환한다.현대차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본사와 전국 22개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자동차 고장을 진단하고 정비를 수행할 정비 직군 인턴을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는 채용의 문을 넓히는 동시에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자동차 전공자를 포함해 전기, 전자, 기계 등 다양한 전공 분야에서 역량과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초대졸자 이상으로 전공 제한은 없으며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