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현대·기아자동차는 올해역시 미국시장이 우호적이지 않을 것임을 예견하며 미국시장에서의 올 한해 키워드를 '내실'로 잡았다.14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기아차(제네시스 포함)의 미국 시장 판매는 127만5223대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4% 감소했다. 2013년 이후 4년만의 첫 판매 감소세다. 현대차(제네시스 포함)는 전년 동기보다 11.5% 감소한 68만5555대, 기아차는 8.9% 감소한 58만9668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미국 시장의 전반적인 산업 수요
(창업일보)박제영 기자 = 현대자동차가 지난 13일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에서 진행된 '2018 해비치 이세돌 vs 커제 바둑대국'에서 승리한 이세돌 9단에게 우승상품으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세돌 9단은 이번 대국에서 치열한 공방전 끝에 커제를 꺾고 승리를 차지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이세돌 9단과 커제 9단의 이번 대국은 '세기의 바둑 대국'이라는 별칭에 걸맞게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다"며 "인공지능 기반의
(창업일보)박영은 기자 = '2018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12일 폐막했다. 150여개국에서 4000여 기업이 참여한 이번 CES대회는 미래 스마트시티의 기준될 인공지능·사물인터넷 플랫폼이 화두였다. 제품들도 '지능화·연동성' 강조하는 방향으로 전시됐으며 특히 지능형 도시의 인프라가 될 '자율주행차' 솔루션은 이번 대회의 핵심 키워드였다. 또한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의 융합 결정체인 로봇·콘셉트카 등 다수 전시되면서 앞으로 변화될 미래도시의 일상을 전망할 수
(창업일보)박영은 기자 = 2018년 CES의 큰 트렌드는 인공지능(AI), 가전, 자동차가 하나로 묶는 "융합"이었다. 개막 이틀날인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 플라자에서 공개된 ‘구글 갤러리’가 이를 여실히 보여줬다. “헤이, 구글(Hey Google)”로 불러내는 AI 비서 플랫폼 ‘구글 어시스턴트’가 어떻게 진화하고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했다. 관람객들이 밀려들어 북새통을 이룬 것도 그런 이유로 풀이됐다. 구체적으로 이 자리에선 구글 어시스턴트가 탑재된 LG전자 T
(창업일보)박평무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중국 자동차시장에서 일본 자동차업체들에게 밀려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한·중 사드갈등으로 현대차그룹 자동차의 판매가 악화된 틈을 타 경쟁국인 일본 자동차브랜드들이 반사이익을 누리며 시장 영향력을 확대했기 때문이다. 2016년까지만 해도 현대차그룹은 독일 폭스바겐과 미국의 GM에 이어 3위를 차지했지만 지난해 혼다 도요타 닛산등 일본 브랜드가 치고 올라오면서 6위에 그쳤다. 하지만 사드 보복이 걷히고 있는 올해 현대차그룹이 다시 이전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1일 닛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올해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의 주인공은 자동차로 나타났다.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8CES에서는 가전제품은 물론이고 집과 도로, 자동차까지 연결하는 '스마트시티'를 슬로건으로 내건 2018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자동차 업계도 대거 참가했다.스마트시티를 연결하는 매개체가 ‘자동차'로 미래 도시를 이끄는 '자율주행' 기술에도 초점이 맞춰지고 있기 때문이다. 9일(현지시간)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올해 CES에 현대·기아차, 메르세데스 벤츠, B
(창업일보)박병현 기자 = 현대자동차가 신형 벨로스터의 실외·내 렌더링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공개했던 운전석 쪽 측면부에 더해 전면부, 조수석 쪽 측면부, 후면부 및 실내 렌더링 이미지를 7일(일) 추가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신형 벨로스터에 스포티한 디자인 요소들을 신규 적용해 더욱 강력해진 주행성능에 걸맞은 날렵하고 역동적인 쿠페형 디자인을 완성했다. 전면부에는 현대차의 디자인 시그니처인 캐스캐이딩 그릴을 신규 도입했다. 1세대 모델보다 밑단을 넓혀 크기를 키우고 차체 하단에 낮게 깔리도록 배치한 신형 그릴은 시선을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국제 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자동차 산업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특히 2018CES에서는 자율주행과 관련해 글로벌 기업들이 신기술들이 CES에서 대거 선보이게 된다. 한국의 현대차그룹과 일본의 도요타, 닛산, 독일의 BMW, 벤츠 등은 올해 CES에서 자율주행 미래기술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일 전망이다. 국내 자동차업계 역시 CES에 출동, '운전대 없는 자율주행차', '지능형 가상비서', '전자바퀴', '스마트 드라이빙 선글라스' 등 혁신적 신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의 사장단이 50대로 전진배치했다. 그동안 현대차그룹을 이끌던 60대는 고문 등으로 비켜섰다. 한마디로 5일 단행한 사장단 인사의 키워드는 '세대교체'다. 정몽구 회장과 함께 동거동락하며 그룹을 키워온 노장(老將)들이 자리를 비켜주고, 정의선 부회장과 함께 실무를 해온 50대들이 대거 사장으로 승진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현대차, 현대글로비스, 현대파워텍, 현대위아, 현대건설 등 5개 계열사의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알버트 비어만(61) 현대차 사장을 제외한 4명이 모두 50대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2021년까지 완전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미국의 자율주행 전문기업 오로라와 자율주행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두 회사는 오는 2021년까지 스마트시티에서 레벨 4 수준(미국자동차공학회 기준)의 도심형 자율주행 시스템 상용화를 위해 공동 노력을 펼치기로 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업에 이어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이 같은 내용의 '현대차그룹-오로라 프로젝트' 계획을 오는 8일 미국 라
(창업일보) 기자 = 현대·기아자동차는 1월 새해를 맞아 할인 혜택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2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번 한 달 동안 '생애 첫 차'로 코나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30만원의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현대차를 처음으로 구입하는 고객이라면 20만원 상당의 '후측방 충돌경고' 옵션도 무상으로 장착해준다.현대차 홈페이지에서 '스마트 초이스' 이벤트 참여 후 쿠폰을 출력해가면 코나는 30만원, I30는 50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스마트 초이스 캐시백'을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국내 완성차업체들이 지난해 내수 수출 모두 실적이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차 등 5개 완성차업체는 지난해 국내·외 시장에서 819만6053대를 판매했다. 전년(880만5779대)에 비해 6.9% 줄어든 수치다.내수는 전년 대비 2.4% 감소한 155만80대, 수출은 7.9% 감소한 664만5973대를 각각 나타냈다. 르노삼성을 제외한 모든 업체가 2016년에 비해 부진한 판매를 나타냈다.▲현대차 450만4825대 판매&helli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28일 현대·기아차 159명, 계열사 151명 등 총 310명 규모의 2018년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직급별로는 △부사장 15명 △전무 31명 △상무 56명 △이사 92명 △이사대우 115명 △수석연구위원 1명이다. 현대차그룹의 이번 인사는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해 내실경영을 더욱 강화하면서 실적 위주의 인사 원칙을 철저히 반영해 전년 대비 10.9% 감소한 규모로 이뤄졌다. 이번 정기 인사는 △미래 기술 우위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부문 승진자를 확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 벤츠 등 93만여 대의 자동차에 대한 리콜이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28일 현대, BMW, FCA, 재규어랜드로버, 메르세데스-벤츠, KR모터스 등 6개 업체가 판매한 총 54개 차종 93만86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현대차에서 제작해 판매한 소나타(NF), 그랜저(TG) 2개 차종 91만5283대는 전자장치(ABS/VDC 모듈) 전원공급부분에 이물질 유입 등의 사유로 합선이 일어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AB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현대자동차는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에 대한 염원과 국민적 호응을 이끌어내고자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이하 DDP)에 ‘현대차 Light Up 아이스링크’를 개장하며 올림픽 성공 개최의 신호탄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현대자동차가 운영하는 ‘현대차 Light Up 아이스링크’는 750㎡ 규모로 DDP 내어울림 광장 일대에 조성되었으며 7세 이상이면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는 이색 공간이다. ‘현대차 Light Up 아이스링크’는 ‘빛나는 눈꽃의 숲’을 테마로 눈 꽃을 빛으로
(창업일보)김지한 기자 = 제네시스는 공학분야 학생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대학교와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 19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공과대학에서 제네시스 국내영업총괄 이광국 부사장, 장재훈 고객가치담당 전무, 류창승 국내마케팅 실장 등 현대차 관계자와 차국헌 서울대 공대 학장, 사업책임자인 곽승엽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공과 대학(원)생 대상 스타트업 경진대회 및 창업 지원 사업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제네시스와 고객이 공동으로 스타트업 경진대회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현대자동차가 그랜드 스타렉스 전면부 디자인을 신차급으로 변경하고 기존 라인업에 9인승 모델을 추가한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는 경사로 밀림 방지기능(HAC)으로 언덕길 정차 후 출발 시 차량이 뒤로 밀리는 것을 막고, 차동기어 잠금장치(LD)로 험로·눈길·빙판길에서 주행 안전성을 높였으며 흡음재를 추가해 소음을 줄였다.또 비즈니스·레저·패밀리 등 차량을 다용도로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의 수요를 반영해 왜건(11·12인승),
(창업일보)김태우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가 성과급축소, 임금 5만8000원을 인상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올해 임단협에 잠정합의했다. 현대자동차 노동조합과 사측은 19일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열린 올해 임단협 37차 본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이번 잠정합의안 주요 내용은 ▲자동차산업 위기를 반영한 임금·성과급 인상 자제 ▲사내하도급 근로자 3500명 추가 특별 고용 ▲2019년까지 사내하도급 및 직영 촉탁계약직 50% 감축 ▲중소기업 상생 방안 마련 ▲4차 산업혁명 대응 관련 노사공동 협의체 구성 등이다. 노사는 먼저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현대자동차 정의선(47) 부회장이 문재인 대통령 방중 일정에 동행해 현지에서 차세대 수소전기차를 공개하고 당국·소비자를 설득했다.1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부회장 등 주요 집행임원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3박4일로 이뤄진 문 대통령의 중국 방문 일정에 동행해 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 내 반감을 해소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현대차그룹은 현대차와 기아자동차의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에서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38.2% 감소한 96만9553대에 그친 이유를 사드
(창업일보)윤삼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베이징현대차 중국 충칭공장을 방문해 현지 근로자들에 "여러분이 한·중 경제협력 대표"라고 격려했다.베이징현대차는 현대자동차가 중국 진출을 위해 베이징자동차(北京汽车)와 세운 합작법인이다.이날 문 대통령의 충칭공장 방문을 맞이하기 위해 정의선 현대자동차 그룹 부회장과 쑤허이 베이징자동차 회장을 비롯해 설영흥 현대차 중국사업담당 고문, 김봉인 베이징현대차 생산본부장, 충칭시 간부, 충칭시 협력업체 대표 등 주요 기업과 충칭시 관계자들이 총출동했다.문 대통령의 충칭공장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