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스’하면 자타가 인정하는 세계 유수의 안경 메이커이다. 국내에서도 이미 오래전에 진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다.전 세계 안경렌즈시장의 상당부분을 점유하고 있는 이 회사도 누구나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발명을 토대로 탄생했다.칼 자이스라는 청년이 고안해낸 ‘간편한 렌즈제조방법’이 바로 그것.이야기는 1866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시작된다.자이스는 자기 집에서 종업원 4명과 함께 유리를 만들고 다시 렌즈로 만들어 인근 안경 가게에 납품하고 있었다.명색이 사장이지만 수입은 종업원 수준에 불과했다. 렌즈를 만드는데 손이 너무 많
'적게 벌어도 확실한 부자설계'는 자수성가 부자들의 빅데이터 공개했다. 문승열이 짓고 더블북에서 펴냈다. 이 책은 2002년부터 저자가 한국의 부자들이 실제로 실천한 ‘부(富)의 성공방정식’을 체계적으로 조사해 정리한 것이다. 저자가 15년 간 한국 부자들의 특성 심층 인터뷰를 묶은 것이다.우리가 추구하는 부(Wealth)는 습관(Habit), 태도(Attitude), 실행력(Practice)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W=H×A×P’이라는 부자설계 공식으로 정립했다. 즉 한국에서 부자가 되는 법에 대한 ‘부자설계(Wea
사람들이 직접 느끼지는 못하지만 머리에서는 매 순간 뇌파가 흘러나오고 있다. 뇌파는 ‘뇌에서 나오는 신호’ 혹은 ‘뇌의 목소리’라고 할 수 있다. 수많은 악기가 저마다 자신의 파트를 연주하지만 이 소리들이 일정한 리듬과 화음으로 하나의 연주곡을 만들어내는 것처럼, 두뇌 속에서도 수많은 파장이 발생하지만 뇌파라는 전기적인 파장으로 통합되어 나온다.뇌전도는 사람이나 동물이 실험 중 통제된 행동을 수행하는 동안 뇌파를 측정하여 뇌의 기능을 연구하는데 사용한다. 수면에 관한 이론은 종종 잠든 동안 뇌전도 패턴을 바탕으로 한다. 간질 진단에
수술을 하지 않고도 인체의 내부를 속속들이 볼 수 있는 작은 카메라. 이름 하여 내시경은 현대 의학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인 위대한 발명품이다. 내시경이라는 명칭도 ‘안을 들여다보는 관찰도구’라는 뜻에서 붙여졌다.내시경의 원조 발명가는 독일의 보찌니였다. 그는 1805년 튜브를 통해 요로와 지장을 관찰했다. 당시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던 일로 내시경 검사시대가 열리기 시작한 것이다. 이어 1853년에는 프랑스의 데소르뫼가 요로와 방광을 관찰하기 위해 역시 튜브모양의 기구를 사용했다. 그러나 이들 내시경은 실용화하기에는 너무 위험했다.
남의 머리로 여러 가지 머리모양을 만들어 머리에 쓰는 물건. 머리에 씌우는 기본 바탕 위에 머리를 심은 것으로, 머리 전체에 씌우는 전 가발과 밑 부분에만 사용하는 부분가발이 있다.가발은 대부분 탈모로 인한 대머리를 감추거나 연극을 할 때 분장을 위해 사용된다. 특히, 아름다워지고 싶은 인간의 욕망이 끝없이 필요로 했던 가발. 우리 역사 속의 가발 발명을 찾아 여행을 떠나 본다.가발의 발명역사는 예상보다 길다. 서양에서는 기원전 3,000년경 고대 이집트에서 처음으로 발명되었으며, 장식은 물론이고 머리를 햇볕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X선.발견자 뢴트겐도 그 정체를 몰라 붙여진 이름이다. 그러나 X선은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렇다면 뢴트겐은 어떻게 X선을 발견했을까? 때는 1895년 11월 8일, 뢴트겐은 이날도 어김없이 암실에서 음극선관과 시름하고 있었다. 이날 뢴트겐은 암실에서 음극선관을 두꺼운 검은 종이로 싸서 어떤 빛도 새어나올 수 없도록 했다. 그런데 여기에서 역사를 바꿔놓은 엄청난 현상이 발생했다. 우연치고는 너무 큰 우연이었다.‘도대체 이게 뭔가? 이게 무슨 현상이지?’뢴트겐이 발견한 것은 음극선관에 전류를 연결하는 순간 섬광처럼 빛나는 정
창업일보는 [만화'역사의인물']시리즈를 기획하고 이번 편에서는 개화기의 국어학자로, 우리말과 한글의 전문적 이론과 후진 양성으로 한글의 대중화와 근대화에 개척자 역할을 한 편을 다룬다. 편집자 주.
햄버거는 누가 먼저 발명했을까?헴버거의 발명에는 세 가지 설이 있다. 첫 번째 설은 몽골족의 고유음식이 헝가리 등 동구권에 전해지면서 ‘타타르 스테이크’가 되었다는 것. 이렇게 헝가리 등에 전해진 스테이크는 함부르크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독일 상인들에 의해 독일로 전파되었고, 19세기가 끝날 무렵 타타르 스테이크는 함부르크에서 불에 굽는 요리법으로 변화한 것에 연유해 헴버그라고 부르게 되었다. 불에 굽는 방법이 발명인 것 같은데 자세한 내용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두 번째 설은 1848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금광이 발견되자 일확천금을
'발명'을 국어사전에서는 ‘전에 없던 것을 새로 생각해 내거나 만들어 내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그러나 산업 현장에서는 ‘보다 아름답게, 보다 편리하게’ 로 정의하고 있다. 실제로 보다 아름답게 하면 디자인 출원이 가능하고, 보다 편리하게 하면 특허 및 실용실안 출원이 가능하기 때문이다.그러면 사람들이 온갖 고난을 겪으면서도 발명을 하려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 인간은 매일같이 크고 작은 문제에 부딪치며 살고 있다. 문제도 크게 구분하자면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하나는 생활 속에서 벌어지
전국 어디를 가나 제과점보다 많은 피자가게. 실제로 맛 또한 일품인 피자. 피자의 원조는 그리스·로마시대에 이스트 없이 기름과 식초로만 반죽해 구운 납작한 빵인 마레툼이었다. 당시에는 마레툼에 마늘과 양파를 곁들여 먹었는데, 18세기에 이탈리아로 건너오면서 토마토를 첨가해 시아치아타라 부르게 되었다.이탈리아에서는 18세기 말부터 모차렐라 치즈, 안초비, 마늘, 기름이 사용되기 시작하여 오늘날의 피자 형태가 나타났으며, 19세기에는 라드·돼지고기·토마토·치즈를 사용했다.1830년에는 캄파니아주 나폴리에서 피체리아라는 상표로 상품화되었
‘아이디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으면 대부분 사람들은 바로 딱 부러지게 대답하지 못하고 머뭇거리게 된다. 그리곤 한참을 생각한 후에야 ‘좀 색다른 생각’이라든가 ‘새로운 생각’ 또는 ‘쓸모 있는 생각’ 등 비슷비슷한 대답을 한다.이처럼 대답이 비슷비슷한 것은 갑작스런 질문을 한 경우도 있겠지만 ‘아이디어’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 더 큰 이유일 것이다. 또 아이디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아이디어의 의미를 심각하게 생각하지는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그렇다면 정말 ‘아이디어’란 무엇인가?아이디
팝콘이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과자 중의 하나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사람들이 영화를 보면서 가장 즐겨 먹는 것도 팝콘이다. 어떤 사람들은 팝콘 없이 영화를 보는 것을 상상도 할 수 없다고 까지 팝콘을 예찬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먹는 팝콘은 1890년대 대공황 동안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었다. 미국에서는 매년 1월 19일을 ‘팝콘의 날’로 정하고 기념할 정도로 인기 있는 과자 중의 하나였다.팝콘의 역사는 매우 길다.수천 년도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메리카 대륙 중부의 푸에블로 원주민이 동굴 속에서 옥수수를 튀겨
창업일보는 [만화'역사의인물']시리즈를 기획하고 이번편에서는 개화기의 국어학자로, 우리말과 한글의 전문적 이론 연구와 후진 양성으로 한글의 대중화와 근대화에 개척자 역할을 한 편을 다룬다. 편집자 주.
아페르가 병조림을 발명한 지 10년쯤 지난 어느 겨울이었다. 영국에 살고 있는 주석기술자 듀란트는 병조림을 애용하는 사람 중의 하나로 점심시간이 되면 식사를 병조림으로 해결하곤 했다. 그러다보니 병조림을 식료품 가게에서 사다 먹는 일이 많았다. 그런데 병조림을 따다가 손이 다치는 일도 있었고, 뚜껑의 양초가 병 속으로 흘러들어가거나 잘못해서 떨어뜨려 병이 깨지는 경우도 있었다.그러던 어느 날이었다. 유난히 차가운 날씨여서 기온은 영하를 오르내리고 있었지만 주문 받은 주석 깡통을 만드느라 추운 줄도 모르고 분주하게 일했다. 그러다가
세계 음료 사상 가장 많이 팔린 코카콜라는 원액의 발명가와 병의 발명가 그리고 상품화한 사업가가 서로 다르다. 코카콜라가 세계적인 음료로 우뚝 설 수 있는 데는 원액의 맛과 병의 모양이 독특한 것도 한 몫을 톡톡히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원액의 발명가는 존 펨버튼, 병의 발명가는 루드, 상품화한 사업가는 아사 캔들러였다. 1886년 애틀랜타의 약사인 펨버튼이 코카나무의 잎과 콜라나무 열매의 추출물을 주원료로 코카콜라 원액을 발명했다. 1888년 캔들러는 펨버튼에게서 코카콜라 원액 제조방법을 2,300달러에 사들여 1895년 코카콜
치킨은 각 나라마다 닭을 튀기는 방법이 때문에 어느 것 하나를 우수발명으로 선정하기도 쉽지 않다. 그래도 코넬 대학교의 식품학 교수였던 로버트 C. 베이커가 1950년에 발명한 치킨 너겟과 미국의 켄터키지역의 커널 샌더스란 사람이 발명한 닭 튀기는 방법을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을 수 있다.치킨 너겟은 반죽한 뒤 튀기거나 구운 닭고기 요리이다. 패스트푸드 음식점에서는 주로 식물성 기름에 튀겨 요리하지만 오븐에 굽는 것이 건강에 좋은 요리법이다. 베이커의 발명은 치킨 너겟을 어떠한 형태로든 만들 수 있게 했다.베이커는 연구실에서만 연구만
[백범김구⑤]창업일보는 호국의달을 맞아 [만화특집:역사의 인물] 시리즈를 기획하고 그 첫번째 인물로 백범 김구 선생을 소개한다. 그림은 유영수 화백이 맡았다.
초콜릿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과자의 제왕으로 불리는 초콜릿의 원조는 무엇인가? 초콜릿의 원산지는 남아메리카의 아마존강 유역과 베네수엘라의 오리노코강 유역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초콜릿은 어떻게 만들어 졌는가? 이것부터 설명하는 것이 초콜릿 발명을 설명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초콜릿이나 코코아의 원료는 카카오 콩이다. 또, 카카오 콩의 지방을 카카오 버터라고 하는데, 지방을 짜서 분리하면 지방분이 적은 성분과 많은 성분으로 나누어진다. 지방분이 적은 쪽을 가루로 하면 현재 사용되고 있는 코코아의 원료로 된다. 카카오 버터에 볶은
[백범 김구④] 창업일보에서는 호국의 달을 맞아 [만화특집:역사의 인물]시리즈를 기획하고 첫번째 인물로 백범 김구 선생을 기렸다. 그림은 유영수 화백이 맡았다.
"바로 이맛이야!" 군인들과 아이들이 가장 즐겨먹는 음식우리나라 군인들이 가장 즐겨 먹 거리는 무엇일까? 10중 팔구가 아니라 10중 10이 초코파이(Choco Pie)를 꼽고 있다. 초코파이만 먹을 수 있다면 어떤 고된 훈련도 즐겁기만 하다는 군인들뿐만 아니라 어린이와 어른도 즐겨 먹는 이 과자는 언제 누가 발명했을까?두 개의 둥근 비스킷을 말랑말랑하고 달콤한 마시멜로로 붙인 후 초콜릿으로 감싼 것이 전부로 발명이라 하기에는 뭔가 조금 부족한 것 같은 코코파이는 1917년 미국에서 처음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미국 남부 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