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장은 9일 오전(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제8회 믹타(MIKTA) 국회의장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 의장이 이끄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멕시코,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호주 의회 대표단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 탄도미사일과 핵 위협과 같은 도전과제에 대해 보다 잘 대처하고, 공정하고 평화로운 국제질서 증진을 위해 다자체제 강화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튀르키예 국회가'다자주의, 글로벌 상호의존성과 의회'라는 주제로 개최한 이번 회의에서 5개국 의회 대표
장혜영 정의당 의원은 9일 반도체 재벌특혜 양당합의와 관련해 "최악의 입법 선례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 의원은 "엊그제부터 언론을 통해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기재위에서 심의중인 반도체 시설투자세액공제 15% 확대안에 야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지속적으로 이 '묻지마 반도체 특혜법'에 반대해온 국회의원으로서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는 "지금 기재위에 상정돼있는 ‘묻지마 반도체 특혜법’은 작년말 통과시킨 8% 공제율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이를 15%로 상향하겠다는 막무가내 요청이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동포 및 기업인 초청 만찬 간담회’를 열고 대지진으로 인적·물적 피해 입은 튀르키예 국민들과 동포를 위로했다. 제8회 믹타(MIKTA) 국회의장회의 참석을 위해 튀르키예를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은 8일 오후 ‘동포 및 기업인 초청 만찬 간담회’ 개최를 시작으로 공식 순방 일정에 돌입했다.이스탄불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튀르키예 동포 및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 등 현지법인 대표와 공공기관 관계자를 비롯한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진표 의장은 “지난 달 대지진으로 유례없는 인적·
김진표 국회의장이 오는 8일부터 18일까지 9박 11일간 튀르키예와 이탈리아, 이스라엘을 공식 방문한다. 김 의장은 먼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제8회 믹타(MIKTA) 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해 지속 가능한 개발, 경제통상, 민주주의 등 글로벌 주요 현안에 대한 각국 의회 차원의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믹타(MIKTA)는 멕시코 인도네시아 대한민국 튀르키예 호주를 포함한 5개국 간 협의체로, 국제사회의 공공이익 증대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2013년 9월 제68차 유엔총회 당시 출범했다. 매년 5개국이 돌아가면서 의장
기술만 탈취한 뒤 한국인 근로자들을 부당해고 하는 '외투 먹튀 기업'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이 국회에서 열렸다. 지난달 28일 정의당 류호정 의원은 화섬식품노조 등과 함께 씨디네트웍스의 기술을 탈취하고 일자리를 파괴하는 등 한국기업을 유린하고 국익을 저해하는 외국인 투자기업 왕쑤커지의 철퇴를 요구했다. 이들은 "왕쑤커지는 한국의 유능한 직원들이 이루어 놓은 핵심 기술을 중국으로 이전시키고 이제 더 이상 필요가 없다고 여겨진 한국 노동자들에게 권고사직, 팀 해체, 복지불이행을 비롯하여 희망퇴직, 구조조정 등의 정리해고를 시행하고 있으며
국세청이 ‘애플코리아의 AppleCare+(이하 ‘애플케어플러스’)는 부가가치세가 과세되는 상품에 해당한다’는 법령해석을 애플에 회신했다. 하지만 금융위원회는 2022년 1월 애플코리아가 보험회사와 체결한 단체보험은 보험업법상 보험상품에 해당한다는 유권해석을 내놓았다. 23일 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3월 25일, 국세청은 ‘애플코리아의 애플케어플러스’는 부가가치세가 과세되는 상품에 해당한다’는 법령해석을 애플에 회신했다. 그러나 금융위원회는 2022년 1월 애플코리아가 보험회사와 체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환경연구원이 “설악산 국립공원 내 케이블카 설치는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냈다. 21일 환경부의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환경영향평가서(재보완) 협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국무총리실 산하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환경연구원(이하 KEI)가 “설악산국립공원 내 케이블카 설치는 부적절하다”는 최종의견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KEI는 “사업자측(양양군)이 제시한 보전대책으로는 자연환경의 최우선 보전지역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저감 하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며 “자연의 원형이 최우선적으로 유지‧보전되어야 하는 공간에 자연환경에 미
기재부의 시행령 늑장 개정으로 심의하지 못해 지금까지 반도체 투자세액공제 신고 ”0”인 것으로 드러났다.21일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통합투자세액공제 중 반도체가 포함된 국가전략기술 분야로 세액공제를 신고한 기업은 한 군데도 없었다. 즉 지금까지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를 받은 기업은 존재하지 않는다. 2021년 세법개정에 따라 2021년 하반기 투자분에 대해서는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었음에도, 지난해 기업들이 신고하지 못한 이유는 기재부가 시행령을 늦게 개정해 국가전략기술 여부를 판단하는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 일명 '노란봉투법'이 2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근로자의 근로3권보장을 강화하기 위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법안은 이날 민주당과 정의당 주도로 이뤄졌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집단 퇴장했다. 민주당 소속 전해철 환노위원장은 찬성 9, 반대 0표로 가결을 선포했다.'노란봉투법' 이라는 명칭은 쌍용자동차 파업에서 유래됐다. 지난 2014년 법원이 파업 참여 노동자들에게 47억 원의 손해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노란봉투법' 개정안 (노조법 2조, 3조 개정안)과 관련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6단체가 20일 "국회는 노동조합법 개정안이 국회 환노위 전체회의에서 의결되지 않도록 심의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을 비롯하여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각 회장들이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윤창현 "노조법 개정은 불법파업 책임자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것"먼저 윤창현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물귀신 작전이 점입가경이라고 밝혔다. 양금희 국민의힘 대변인은 14일 "지난 정권 내내 탈탈 털어도 먼지 한 톨 없고 기소도 못한 허위의 반대 없는 특검 판결이 마음에 들지 않으니 특검을 하겠다고 우기는 민주당 이미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다"고 말했다. 양 대변인은 "어제 박홍근 원내대표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도이치모터스 관련 1심 판결에 대해 검찰 수사와 어정쩡한 재판부가 합작한 결과라며 대한민국 사법부 전체를 깔아뭉겠다. 압도적인 다수의석의 무소불위 권력으로 사사건건 국정운영의 발목을 잡아온 야당이 민생을
강은미 정의당 의원은 14일 하천대의 50억 클럽 뇌물 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법을 제출했다. 강 의원은 "곽상도 전 의원 뇌물죄 무죄 판결에 분노하고 있는 국민들의 뜻에 따라 법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강 의원은 이날 이와관련 기자회견을 국회에서 갖고 "검찰의 의도한 무능 그리고 재판부의 제식구 감싸기가 합작해 최악의 판결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검찰은 녹취록을 포함한 각종 증거에도 불구하고 인과관계를 입증하지 못하는 의도한 무능을 저질렀고 재판부는 제식구 감싸기에 급급해 상식을 거부했다. 하천대유 50억 클럽은
배진교 정의당 의원은 14일 “실익은 없고 부작용은 무시무시한 차등의결권 도입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주식 한 주에 하나의 의결권을 부여하는 원칙을 허물고, 한 주에 열 개의 의결권까지 부여할 수 있는 '차등의결권' 이 2월 국회에서 다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에서 시작된 '차등의결권'은 ‘벤처기업의 투자유치’라는 똑같은 논리로 문재인 행정부에 이어 윤석열 행정부에서도 또다시 등장한 것이다. 그러나 ‘재벌세습’에 대한 우려, ‘과도한 경영권 강화’라는 핵심 문제점은 전혀 해결하거나 보완하지 않
선거제 개혁 등 정치개혁 목소리가 정치권뿐만 아니라 시민단체, 노동조합 등 정치권 밖에서도 본격화됨에 따라, 선거제 개혁 현실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13일 오전 여야 국회의원 141명이 함께하는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이 범시민사회단체연합, 2024정치개혁공동행동 등 시민단체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한 데 이어 오후에는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주관으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선거제 개혁’ 국회 토론회가 열렸다.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 정의당 배진교 의원이 공동 주최한 ‘일하
국민의힘 이달곤 의원은 14일 국회 인구특별위원회 여당 간사로 선임돼 "저출생·노령화 등 관련 대책 점검 및 해법 모색에 나섰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출산은 국민 개개인의 사적 결정이라 국가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가임기나 결혼을 앞두고 있는 여성을 통계적 관점에서 보면 안 된다. 리얼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새로운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했다. 국회법 제44조에 근거하여 위원장을 포함해 더불어민주당 10인, 국민의힘 7인, 비교섭단체(정의당) 1인 등 모두 18인으로 구성되어 활동기간
141명 국회의원이 함께하는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이 시민사회와 함께 정치개혁 방향을 논의한다.국회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은 13일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범시민사회단체연합, 2024정치개혁공동행동과 함께 '시민단체 초청, 정치개혁 국민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은 “무한정쟁, 대립과 혐오의 정치를 끝내고 국민을 닮은 국회로 바꾸자”는 기치 하에 지난 1월 30일 국민의힘 40명, 더불어민주당 69명, 정의당 6명, 기본소득당 1명, 시대전환 1명, 무소속 3명 등 여야 의원 120명이
1학자금부채는 사회적 채무인가?이 물음에 '그렇다'고 대답하는 이가 있다. 학자금부채탕감운동본부 사회적 부채감사위원회 배병인 위원장이 그다. 그는 "학자금 부채 문제가 사회적 부채 문제의 출발점이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한다. 나아가 그는 학자금 부채를 탕감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배 위원장은 "대학교육으로 대표되는 고등교육이 이미 보편화된 시점에서 고등교육의 비용을 개인이 부담하는 구조로 지탱해 왔던 지금까지의 사회 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실제로 김창인 청년 정의당 대표는 "첫 학자금 대출은 등록금이 아니라 생활비였다.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1일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고의청산 철회와 고용보장 촉구 기자회견 참석해 ‘외국인투자 촉진법’ 개정안 국회가 하루빨리 통과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류 의원은 "구미시로부터 각종 혜택 지원받은 일본 닛토덴코가 20년간 3,600억 원 넘는 배당금 챙겨으며 지난해 화재 후 청산 결정을 내린 후 노동자 교섭 요구를 거부하며 폐업 수순 밟았다"고 말했다.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1일 오전 경북 구미에서 열린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고의청산 철회와 고용보장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해당 기자회견은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고의청산 철회,
장애인들의 이동권 문제의 사회적 해결을 위한 긴급 간담회가 30일 국회에서 열렸다. 국회의원 연구단체 '약자의 눈'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와 함께 ‘장애인 이동권’ 사회적 해결을 위한 긴급간담회를 개최했다. '약자의 눈'은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해서 강득구 최혜영 의원 등이 책임 연구의원으로 있다. 또한 김예지 김철민 박병석 박성준 박수영 신정훈 이상헌 의원을 비롯한 40여명의 국회의원들이 함께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민석 '약자의 눈' 대표 의원은 "사회적 약자
여야 국회의원 118명 참석한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 발대식이 30일 국회 의원회관 제 2소회의실에서 열렸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 자리에서 "선거제 개혁‧개헌을 통해 승자독식의 극한대립 정치문화 끝내야한다"고 주장하고 "3월 내내 전원위원회 매주 2회 이상 열어 합의안 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민 주권 의지가 정치에 반영되는 정치체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고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오늘이 정치개혁, 정치회복의 출발점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눈 "협치를 하지 않으면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