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놔라 공공임대 농성단'은 윤석열 정부가 주거취약계층과 무주택 세입자들 위한 공공임대주택 예산을 무려 약 5조 7천억 원이나 삭감했다면서 2023년도 예산안을 규탄했다.이들은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하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예산결산소위원회에서 내년 공공임대 예산 삭감액을 전년 수준으로 되돌려 놓을 것을 촉구했다.이날 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 배진교 정의당 의원, (사)주거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유영우 상임이사,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이강훈 변호사, 민달팽이유니온 지수 위원장, 빈곤
정의당 배진교 의원은 8일 네이버 카카오 등 플랫폼기업들에 대한 ‘온라인 플랫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기본법’ 발의했다.배 의원은 "온라인 플랫폼이 요 몇 년 사이 급성장했다. 영역을 불문하고 확대된 시장에는 많은 중소상인 자영업자 노동자들이 편입되고 종속되었다. 문제는 플랫폼의 영향력이 막대해진 상황에서 플랫폼 기업들은 자신의 지배력을 이용하여 불공정 행위를 서슴지 않았으며 피해를 양산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발의 배경을 밝혔다. 이어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를 위한 전국 네트워크 이주환 변호사는 발의한 법안의 특징을 소개했다.이 변호사
최근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대한민국 전체가 먹통이 됐었다.회사메일을 카카오나 다음(DAUM) 메일을 사용하는 기업들은 업무메일의 수발신은 물론, 심지어 확인조차 할 수 없어 발을 동동 굴렀다. 카카오T 택시는 콜을 받지 못했고, 또한 카카오톡을 이용해 상거래를 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은 상품의 주문 거래 및 기본적인 결제시스템조차 마비돼 장사를 공쳤다고 주장한다. 카카오가 이에 대해 피해접수를 받고 있다고 하지만 이미 발생한 피해에 대한 원천적인 복구는 불가할 것으로 보인다. 거대 플랫폼기업이 시장을 잠식한
"막을수 있었다""국가는 없었다"진보당은 3일 전날 오후 6시 34분부터 1시간 동안 이태원역 4번 출구에서 "막을수 있었다. 국가는 없었다"는 내용의 피킷을 들고 90명의 청년들과 침묵 시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진보당 관계자는 "'6시 34분'의 의미는 경찰에 최초 신고가 들어간 시간으로 이때 제대로 된 대처가 있었다면 살릴 수 있었다는 의미로 홍희진 대표가 제안했다"고 말했다.홍희진 대표는 침묵시위를 진행하게 된 이유에 대해 “156명의 죽음, 청년들의 희생앞에 국가는 그 어떤 책임도 지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국가
Preview신공항 건설에 브레이크가 없다. 지난 5년간 10개 지방공항 누적손실액은 4,823억에 달하고 평균 활주로 활용률도 4.5%에 불과하다. 더구나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요구와 부족한 경제적 타당성에도 공항건설은 제동이 되지 않고 있다. 전세계적 공항증설 중단과 항공기 탄소배출 규제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공항건설예산은 대폭 증가하고 있다. 예타제도 시행 이후에도 신공항 계획 미통과 사례는 없다. 이에 무분별한 공항 건설은 대한민국 정치의 실패이자 탄소중독 사회의 한 단면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기사요약]SPC그룹 주요 계열사의 산재 건수가 최근 5년 동안 36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많이 늘어난 것은 지난 2018년 노조 설립 이후 숨어있던 산재 실태가 수면 위로 드러난 것으로 파악된다. 주요 사고 유형으로는 끼임, 절단, 베임, 넘어짐 등의 중대 사고들이었으며 이 외에 근골격계 질환 재해도 79건에 달했다. 최근 교반기 끼임 사고로 20대 노동자가 사망한 SPL(주)의 모기업집단 SPC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에서 발생하는 산재 건수가 최근 5년동안 36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 이은주 의원이 한국산
국회예산정책처(처장 조의섭)는 '2023년도 예산안 토론회'를 25일 국회의정관 3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에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2023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대통령 시정연설을 들은 후, 본격적인 예산안 심사에 앞서 국회의 예산안 심사원칙과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토론회는 김진표 국회의장의 격려사에 이어, 우원식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장의 축사와 함께 원윤희 서울시립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국회와 정부·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먼저, 김완섭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이 2023년
"손배가압류는 기업에 의해 노동권이 박탈된 현실이다"노란봉투법 입법 촉구 노동현장 대응모임 기자회견이 국회에서 열렸다. 이은주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과 노동현장 손해배상가압류 대응모임은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노란봉투법 입법 촉구’ 기자 회견을 열고 “기업의 손배소가 노동자 개인의 삶을 파괴하고 심지어는 노동자들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며 전경련과 경총의 의견에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노란봉투법은 노동쟁의 과정에서 일어난 폭력이나 파괴로 인한 손해는 제외하고, 노동자들의 쟁의 행위에 대한 사측의 손해배상 소송 청구나 가압류를 제한한
노랑봉투법의 입법을 촉구하는 노동현장 대응모임이 18일 국회에서 있었다. 노란봉투법은 노동쟁의 과정에서 일어난 폭력이나 파괴로 인한 손해는 제외하고, 노동자들의 쟁의 행위에 대한 사측의 손해배상 소송 청구나 가압류를 제한한다는 내용이다.이날 이은주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과 노동현장 손해배상가압류 대응모임은 국회 소통관에서 ‘노랑봉투법 입법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기업의 손배소가 노동자 개인의 삶을 파괴하고 심지어는 노동자들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며 전경련과 경총의 의견에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국민체육진흥공단이 도핑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선수의 징계를 낮췄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정의당 류호정 의원은 지난 1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의혹을 제기했다. 류 의원은 이와 관련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에게 금지약물 적발에 따른 제재 양정기준과 약물 복용 선수의 자진 신고에 따른 별도의 처리 절차를 조속히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이날 류 의원은 최근 경륜 선수의 약물 복용과 관련된 2건의 사례를 바탕으로 “도핑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징계를 했는데 상위권 선수라서 6월에 열릴 왕중왕
#쿠팡은 항상 말합니다. "쉬라며, 안전하게, 천천히, 배송하라고... (하지만) 그렇게 일하는 사람들은 결국 계약 만료와 계약 해지로 그 책임을 안게 됩니다. 그런 사람들을 보며 일하는 동료들은 저 사람보다 더 많이 배송해야겠다, 쉴 시간에 한 집이라도 더 배송해서 살아남아야겠다, 라고 생각합니다. 좋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 평가를 잘 받아서 승진 승급을 위해 휴게시간을 반납하며 일하는 동료를 나무랄 수 없습니다. 사정이 다르고 그 사람이 살아가는 방법인 것을 알기에 나무랄 수 없습니다. 여기는 전쟁터입니다. 저 사람보다 잘해야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이은주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쿠팡의 업무상 재해 실태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김범석 의장의 국정감사 증인 출석을 요청했다. 이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하고 "쿠팡3사의 업무상 재해 현황을 근로복지공단에 요청해 확인한 결과 쿠팡은 지난해에만 배송을 담당하는 쿠팡에서는 2074명이 업무상 재해를 신청해 1957명이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이 중 두 명은 사망재해였다고 말했다. 이 비대위원장은 "이는 경쟁업체인 마켓컬리나 오아이스의 각각 28배, 130배에
31일 학교청소노동자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 본부는 정의당과 함께 학교 청소노동자 휴게시설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를 발표했다.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이날 회견에서 김한올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김한올 정책부장은 "2021년 산업안전보건법이 개정됨에 따라 올해 8월 18일부터 사업장 내 휴게시설이 의무화되었지만, 학교 청소노동자들에게 충분한 샤워시설이 보장된 경우는 채 절반이 되지 않는다"면서 "여전히 노동자의 건강유지 및 증진을 보장하기에 부족하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정의당 이동영 대변인과 이은주 정의당 환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학교 청소노동자들이 휴게시설 설치 등 청소노동자의 쉴 권리 제대로 보장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국회에서 가졌다.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이하 ‘교육공무직)는 30일 학교 청소노동자 휴게시설 실태를 고발하고 제도적 개선을 촉구하는 한편 이에 대한 교육 당국의 개선 의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정경숙 교육공무직본부 부본부장과 안정임 전국환경분과장, 그리고 정의당 이은주 국회의원(현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자리해 발언을 이어갔다.이들은 "지난해 개정됐던
지난 8일 내린 집중호우로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반지하 주택이 침수되면서 일가족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0대 자매와 10대 자녀가 참변을 당했는데, 특히 자매 가운데 한 명은 발달장애인이어서 더욱 가슴을 아프게 했다. 반지하 침수문제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최근 이와 관련 숙의하는 기자회견이 있어 소개한다. 지난 16일 심상정 정의당 의원과 사회단체들이 서울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지하 주거 대책 및 주거기본법 개정`을 촉구했다. 이날 참여연대 부집행위원 이강훈 변호사, 도시 한국도시연구소 이원호 책임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국 신설을 규탄하고 김순호 경찰국장과 이상민 행안부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서 의원은 이날 낭독한 성명서에서 "윤석열 정권의 수사권 및 국민 통제가 점입가경"이라며 "시행령을 통해 경찰국을 만드는 만행을 저지르더니 군사정권 시절 끄나풀로 특채된 이를 경찰국장으로 앉혔다"고 말했다.아래는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 요약이다. 윤석열 정권의 수사권 통제, 국민 통제가 점입가경아다.시행령으로 경찰국을 만드는 위헌·위법한 만행을 저지르더니 군사정권 시절 ‘정권의 끄나풀’ 역할로 특채된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정의당 류호정 국회의원은 박순애 교육부 장관이 제기한 학제 개편에 대해 "애 없는 나도 놀랐다"고 말했다. 류 의원은 2일 개최된 국회 본회의에 출석해 5분 자유발언대에 올라 이같이 밝혔다.류 의원은 이날 “지난 29일, 교육부가 대통령에 보고한 업무계획 중 딱 세 가지만 따져보겠다”라고 포문을 열고 산업인력 양성 총력, 자사고 존치, 초등 1년 일찍 학제 개편 정책 등 윤석열 정부의 주요 교육정책에 대한 강력히 비판했다.류 의원은 “‘산업인력 양성 총력’이다. 교육부는 ‘인력공장’이 아니다. 한 사람이
행정지연으로 코로나 활동지원금 못 받는 예술인 2만 명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행정 지연으로 인해 200만 원가량의 문화예술인 활동지원금을 받지 못하게 된 예술인이 2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드러났다.장 의원은 "지난 추경을 통해 지급이 확정된 활동지원금을 받으려면 올해 5월 말 기준 예술활동증명이 완료되어야 하나, 해당 시점에 예술활동증명 신청자 중 처리가 되지 않은 인원이 전체 신청 인원의 69%에 달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예술활동증명 처리 기간은 평균 15주로, 코로나
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20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인해 피해를 겪은 소상공인 당사자들과 ‘손실보전 사각지대 해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장 의원은 이날 “윤석열 정부와 여당은 대국민 약속대로, 이번 피해지원금을 손실과 무관하게 일괄적인 기준으로 정액지급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1호 공약으로 내세운 소상공인 지원부터 앞뒤가 다르게 처리한다면 국민들이 정부에 대한 신뢰를 거둘 것”이라 경고했다. 장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지난 5월 30일부터 소상공인에 대한 손실보전금 지급을 시작했으나 많은 사각지대가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국회는 25일 오전 국회의사당 본관 중앙홀에서 박병석 국회의장과 김상희 부의장, 이춘석 국회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4주년 국회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이 날 「제2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시상식도 함께 개최되어 25명의 우수 법률안 대표발의 의원과 5명의 여야협치 우수의원, 6개 국회의원연구단체와 3개 우수위원회가 상패를 받았다.박병석 국회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제21대국회 2년간의 성과를 되짚었다. 박 의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대화와 타협, 조율과 조정, 협의와 중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