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박병석 국회의장이 2일 오후(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국가서열 1∼3위 지도자들과 연쇄 회동을 갖고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데 공감했다. 이와 함께 특별입국절차 제도화, 코로나19 검역 간소화, 정기항공편 조속 재개, 베트남의 한반도 평화체제 지지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같이했다.베트남을 공식 방문 중인 박 의장은 이날 하노이 소재 베트남 국회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다. 환영식 이후 박 의장은 응우옌 티 낌 응언 국회의장과 한-베 국회의장 회담을 진행했다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창업자 출신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이스타항공'과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이상직 의원의 책임있는 대책을 촉구했다. 14일 이영, 최승재, 한무경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이스타항공 창업자 이상직 의원은 책임을 다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우리는 창업자다. 국회에 있지만 얼마전까지만 해도 내손으로 일군 기업에서 직원들과 공고동락해온 기업의 대표"라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서 이들은 "이스타항공은 지난 7일 직원 605명에게 이메일로 정리해고를 통보했다. 어려움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 정부 공영홈쇼핑에 위조상품, 이른바 '짝퉁'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는 의혹이 일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29일 진행된 산자중기위 회의에서 정의당 류호정 의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공영홈쇼핑 내 반복되는 위조상품 판매 되고 있다"면서 실태를 밝혔다.실제로 류 의원실에 따르면 시중에서 40만 원에 거래되고 있는 스니커즈의 소위 ‘짝퉁’ 상품이 공영홈쇼핑에선 버젓이 2만 원에 판매되고 있었다.이런 사례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공영홈쇼핑은 지난 3월 공적마스크 판매처로 지정되었지만, 허위
[창업일보 = 이지형 기자] 대권 주자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지율 20%를 넘기면서 1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바짝 추격했다.28일 SBS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2022년 3월로 예정된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이낙연 민주당 의원 28.4%, 이재명 경기도지사 21.2%, 윤석열 검찰총장 10.3%로 나타났다.그 뒤로 오세훈 전 서울시장 6.8%,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6.1%, 홍준표 무소속 의원 4.8%, 심상정 정의당 대표 3.2%,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2.6% 순이었다.이낙연 의원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사태에 따른 중소상인·자영업자 민생위기 대책회의가 국회에서 열렸다.12일 열린 이날 대책회의에는 정의당 원내대표 윤소하 의원, 추혜선 정의당 민생본부장,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이하 한상총련) 방기홍 회장을 비롯한 상인들이 참석했다.이날 대책회의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에 따라 각종 행사와 단체 회식이 잇달아 취소되고, 외출마저 꺼려지는 사태가 계속 되면서 중소상인·자영업자 등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듣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윤 의원은 “신종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 추혜선 의원은 13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굿네이버스와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민법 제915조의 ‘친권자의 자녀 징계권’ 삭제를 촉구했다. 정의당 추혜선 의원은 “폭력과 굴복의 가장 약한 지점에 존재하는 사람들이 바로 어린이”라며, “아동복지법 제5조 2항에는 ‘아동에게 신체적 고통이나 폭언 등의 정신적 고통을 가하여서는 아니된다’고 규정하는 만큼, 조문의 충돌을 막기 위해서라도 어린이의 권익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민법 915조 조항은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 추혜선 정의당 의원은 “지역 특성에 맞는 중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정책을 추진해야한다"고 주장했다. 19일 추 의원은 안양시 안양 동안을 지역 곳곳의 상가들을 꾸준히 방문하며 상인들의 고충을 꾸준히 청취해온 결과 이같이 밝혔다.추의원은 "지난 6월 호계종합시장 간담회를 시작으로 안양상공대상 시상식, 지난 15일 안양시 소상공인의 날 행사까지 안양의 중소상공인·자영업자와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지역사랑상품권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
2019년 4월 17일, 제주도는 녹지국제병원에게 허가한 ‘외국인한정진료 조건부 개설허가’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1호 영리병원으로 불린 제주 국제녹지병원의 개설 허가는 전면 취소되었다. 이는 국민 상식에 부합하는 당연한 결과이며, 박근혜 정부의 사전심사와 제주도의 개설허가가 총체적으로 부실했다는 방증이다.허가권자인 제주도가 허가를 전면 취소한 만큼 이제 정부도 사전승인을 했던 책임을 갖고 적극적으로 문제해결에 나서야한다. 지금까지 문재인정부는 영리병원 정책에는 반대의견을 내면서도 제주녹지국제병원에 대해서는 어떠한 개입도
오늘(27일) 대한항공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안이 찬성 64.1%, 반대 35.9%로 부결되었다. '사내이사 선임은 주총 참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대한항공 정관에 따라 조양호 회장은 앞으로 대한항공의 경영권을 행사할 수 없게 되었다.국민연금(기금)은 어제 수탁자 책임위원회에서 반대 의결권 행사를 결정하였다. 이는 2018년 7월 ‘국민연금기금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으로 강화된 주주권 행사에 따른 것으로 대기업 총수라 할지라도 “기업가
자영업자들의 창업을 도와주겠다는 창업컨설팅업체들이 오히려 자영업자들을 약탈하는 실태가 언론 보도를 통해 드러났다. 창업 희망자와 자영업자들의 성공에 대한 꿈과 정보가 부족한 현실을 교묘히 이용해 이들을 짓밟은 행위들을 엄단하고 제대로 된 창업 지원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3월 19일과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컨설팅업체들은 상가 허위 매물을 인터넷사이트에 올려 문의를 유도한 후 점포 양도-양수 과정에 개입해 권리금을 후려친 후 거액의 수수료를 받아가고, 가맹본사와의 ‘짬짜미’를 통해 특정 브랜드 가맹점을 열도록 유도하는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례법'(인터넷전문은행법)이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인터넷전문은행법은 재석 169명 중 찬성 145명, 반대 26명, 기권 20명으로 가결처리됐다. 은산분리 완화에 부정적인 인식 만큼 의원 상당수가 투표를 하지 않거나 반대 또는 기권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박홍근·김민기·우원식·박용진·위성곤·이재정·이훈·인재근·김상희·손혜원·조승래 의원 등은 반대표를 던졌다. 이에 대한 찬반토론도 뜨거웠다.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은 "오늘 상정된 법은 대통
(창업일보)문이윤 기자 = 11일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직고용 문제를 둘러싼 SPC그룹과 노동계의 갈등이 논란 3개월여 만에 합의점을 찾았다. SPC그룹 파리바게뜨는 제빵기사 양대 노조가 가맹본부 자회사를 통한 고용방안에 최종 합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파리바게뜨 가맹본부와 가맹점주협의회, 민주노총 화섬노조, 한국노총 공공산업노조 등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CCMM 빌딩 12층 루나미엘레에 모여 합의서에 날인했다. 합의안에는 ▲3자 합작회사 '해피파트너스' 명칭 변경 ▲SPC그룹 파리크라상이 51% 지분 소유 ▲제
(창업일보) 이석형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6일 국정감사 질의과정에서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의 인가 과정에서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위법이냐는 건 판단하기 어렵지만 절차에서 미흡한 점이 있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이학영 민주당 의원과의 질의응답에서는 "케이뱅크 인가권 관련해 여러 의원들이 지적할 정도로 미흡한 점이 있어서 제가 다시 한 번 잘 살피겠다고 약속하겠다"며 "인허가 과정을 전반적으로 다시 보고 문
(창업일보)이무한 기자 = 파리바게뜨 협력사들이 고용노동부의 제빵기사 불법파견과 관련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며 주장했다.고용노동부가 파리바게뜨 가맹점들의 제빵기사 채용방식을 '불법파견'으로 규정하고 직접 고용하라는 시정명령을 내린 것과 관련해 제빵기사를 도급한 협력업체들이 집단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파리바게뜨 협력업체 8곳 대표들은 25일 이번 논란과 관련해 '파리바게뜨 협력사 폭리 의혹에 대한 입장'이라는 내용의 입장문을 내고 "최근 파리바게뜨 가맹점 제빵기사 직접고용 논란과 관련,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상의 회장단은 23일 더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등 5개 정당 당대표를 찾아 ‘제19대 대선후보께 드리는 경제계 제언문’을 전달했다. 상공회의소는 제언문에서 “대한민국의 새 희망공식을 바라는 17만 상공인들의 열망을 담아 ‘공정사회-시장경제-미래번영’의 3대 틀을 제안한다”며 주요 정당들이 대선과정에서 이에 대한 대안을 고민하고 해법을 제시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번 제언은 대선레이스 때마다 재계가 100여 건의 탄원리스트를 건의하던 방식 대신
(창업일보)문이윤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가 김영란법의 전면 개정을 호소하고 나섰다.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13일 국회를 찾아 김영란법 개정의견을 담은 호소문을 여야 5당(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정책위원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소상공인연합회는 호소문을 통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청탁금지법으로 인한 타격이 너무 큰 것 같다고 밝히며 시행령을 개정해야 한다고 밝힌 데 이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도 김영란법의 문제점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며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환영한다"고 입장을
(서울=창업일보) 윤삼근 기자 = 野 3당은 23일 삼성과 비선실세 최순실과의 연계의혹을 제기하며 삼성을 비난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 3당은 검찰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찬성표를 던졌던 국민연금공단에 대한 압수수색을 한 데 대해 삼성그룹과 최순실 간 연계 의혹을 강력하게 제기했다. 또한 만일 이와 관련 삼성이 비선실세 최순실에 뇌물을 주었다는 의혹이 드러나면 국민들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검찰이 지난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찬
▲ “생리대가 너무 비싸 신발깔창을 쓰고 있어요” 지난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근에 생리대 가격인상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물감을 칠해 붙인 생리대 및 생리대 가격 국가통제, 생리 인식 개선 촉구 문구가 설치되어 있다. 사진 뉴시스. ⓒ창업일보. 【창업일보】윤삼근 기자 = 생리대 가격에 대한 거품 논란이 일고 있다. 그 중심에 유한킴벌리가 있다. 50%가 넘는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빈번하게 가격을 올리고 있는 주범으로 지목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우리나라 생리대 가격은 매년 5~9%씩 인상되고 있다. 이는 OE
▲ 사드배치로 인해 중국내에서 경제보복에 들어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또한 러시아에서는 핵미사일 부대를 극동으로 이동해야 한다는 주장도 일고 있다. 한 시민단체가 안보위협과 경제타격을 초래할 사드 한국 배치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창업일보. 【창업일보】윤삼근 기자 = 한국의 사드 배치 결정 이후 중국 및 러시아 내 경제보복, 군사행동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중국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10일 '5가지 대응조치 건의'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그들(한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