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현대자동차가 '2017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FE 수소전기차 콘셉트(FE Fuel Cell Concept)' 및 유럽 전략 차종 i30의 첫 번째 파생차 'i30 왜건'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현대차는 7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Geneva Palexpo)'에서 열린 '제네바 모터쇼'에 참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FE 수소전기차 콘셉트는 혁신적인 미래 친환경 신기술을 의미하는 'Future Eco'의 이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현대차그룹이 21일 전국경제인연합회를 공식 탈퇴함으로써 삼성, SK, LG 등 국내 4대 기업 모두가 전경련을 탈퇴했다.이날 오전 현대차그룹 탈퇴원을 전경련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기아차와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위아, 현대카드, 현대제철, 현대엔지니어링 등 11개 계열사도 오후에 탈퇴원을 전달했다.현대차 관계자는 "최순실 게이트 청문회 이후 전경련을 떠나겠다는 뜻을 밝혔다"며 "앞으로 경영 일정 등을 고려해 오늘 탈퇴하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올해부터 전경련 회비를 납부하지 않고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현대차동차그룹이 13일 연구개발본부 내 자율주행 개발 조직과 인력을 하나로 통합· 확대한 '지능형 안전기술센터'를 신설한다고 밝혔다.이에따라 현대기아차는 기존 자율주행 관련 조직을 '센터' 급으로 격상해 일관된 개발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연구개발 등 전 과정을 담당할 예정이다. 센터장은 미국 GM에서 자율주행차 양산화를 주도했던 이진우 박사(상무)가 맡는다.센터는 구체적으로 현재 양산 중인 스마트크루즈컨트롤, 차선이탈방지장치, 고속도로주행지원시스템 등 첨단운전자보조기술 고도화와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은 6일 2017년도 정기 임원승진 인사를 단행했다.현대차그룹은 이날 현대∙기아차 176명, 계열사 172명 등 총 348명 규모의 2017년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보다 승진폭이 5.4% 줄어든 것으로서 지난해 국내외 판매량 감소 등 실적 악화 영향으로 분석된다.대신 미래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R&D 부문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성과가 있는 인사는 파격 승진하는 등 내실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총 승진자수로 보면 2011년(309명) 이후 가장 적은 인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트럼프의 입김에 국내외 글로벌기업들이 재채기를 하고 있다.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우선주의’ ‘미국제조업부활’을 본격 내세우며 미국내 글로벌 기업들에 투자를 압박한 데 대해 기업들이 움찔하고 있는 것이다.트럼프의 으름장은 국내외 기업을 가리지 않았다.GM, 포드, 애플 등 자국 기업과 일본 토요타, BMW 등 미국에서 매출을 올리고 있는 기업들은 트럼프의 '위협 발언'을 버티지 못하고 대미 투자를 늘리고 있는 추세다.현대, 삼성, LG 등 국내 글로벌 기업들이 적극 화답하고 있다.우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현대기아차가 미국에 31억 달러-우리돈으로 3조6332억원을 5년간 미국시장에 투자한다.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17일 정진행 현대차 사장은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대·기아차 미국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는 등 대규모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를 두고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내 제조업부활’을 외치며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에 미국 내 투자를 확대하도록 압박한 것에 대한 자구책 일환으로 나온 화답이라는 분석이다.간담회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오는 2021년까지 향후 5년간 미국에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현대자동차의 ‘쏠라리스’와 기아자동차의 ‘리오’가 지난해 러시아 판매량 각각 1,3위를 차지하는 등 현대·기아자동차가 러시아에서 기염을 토하고 있다.유럽기업인연합회(AEB)에 따르면 16일 현재 현대차의 현지 전략형 소형차 쏠라리스는 지난해 러시아에서 총 9만380대가 판매돼 3년 연속 1위였던 러시아 현지브랜드 라다의 '그란타'(8만7726대)를 제치고 판매량 1위에 등극했다.기아자동차의 '리오(8만7662대)'는 러시아 시장 판매량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출시된 현대차의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과장급 이상 간부 직원의 임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8년 만에 처음이다.이같은 조치는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788만대를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18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하는 등 경영 상황이 악화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현대·기아차는 13일 각사 대표이사 명의의 이메일을 통해 회사 위기 극복을 위해 이해와 협조를 구하며 임금을 동결할 수밖에 없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현대·기아차는 사내 절차를 거쳐 과장부터 부장급 직원에 대해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2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시무식을 갖고 올 한 해 글로벌 차량 판매목표 대수를 825만대로 잡았다고 밝혔다.현대자동차는 이날 오전 8시에 열린 시무식에서 올 해 글로벌 판매목표는 508만대라고 공개했다. 이 중 내수가 68만3000대고 해외는 439만7000대다.기아차는 올 해 판매목표를 317만대로 잡았다. 내수가 51만5000대고 해외는 265만5000대다.한편 이날 현대차그룹은 불확실성 증대에 따라 그룹사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산업별 환경변화에 능동적이고 자율적으로 대응할
(서울=창업일보) 박성호 기자 = 기아자동차가 지난 22일 신형 모닝(프로젝트명 JA)의 내외장 렌더링 이미지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렌더링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이번 신형 모닝은 2011년 출시 후 6년 만에 선보이는 3세대 풀 체인지 모델로, 기존 모닝 보다 더 커 보이고 세련돼 보이는 외관 디자인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신형 모닝의 전면부는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이 연결돼 일체감을 주면서 당당한 인상과 함께 넓어 보이는 외관을 구현했다.특히 날렵한 형상의 헤드램프와 이전 모델 대비 넓고 정교해진 라디에이터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현대기아차가 미국 전기차 시장 공략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8일 미국 전기자동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미국 내 전기차(PHEV 포함) 월 판매량은 지난 11월까지 14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성장세를 기록하는 등 미국 전기차 시장은 1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는 올해 쏘나타 PHEV로 존재감을 높인 데 이어 내년에는 아이오닉 일렉트릭 등을 본격 투입하며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올해(1~11월) 미
(서울=창업일보) 박상수 기자 = 현대·기아차가 그룹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강도 높은 비상 경영에 돌입했다.2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매년 연말 시행했던 해외 주재원 교육을 올해는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 또한 현대차 51개 계열 임원의 월급을 10%씩 자진삭감하기로 했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올해는 불확실성이 커진 글로벌 경제 상황과 현지 대응에 집중하자는 차원에서 주재원 교육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22일 경기 김포항공산업단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신형 그랜저 발표회. 사진 뉴시스. (c)창업일보.
【창업일보】이태식 기자 = 현대기아차의 해외생산능력이 500만대를 넘어섰다.19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중극 창저우공장 가동에 따라 현재 총 530만대에 달하는 것ㅇ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말 455만대에서 75만대가 늘어난 것이다. 따라서 현대기아차그룹의 자동차 생산능력은 국내 공장 생산력까지 합칠 경우 글로벌 1000만대 생산능력 시대를 열 날도 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공장 생산능력 합칠 경우 내년 898만대까지↑ 글로벌 1000만대 생산능력 갖춘 '자동차공룡' 예감▲ 현대자동차는 18일(현
【창업일보】이태식 기자 = 현대자동차, 삼성, LG 등 주요 대기업 신입사원 채용의 대규모 인·적성 검사가 치러지고 있다.주요 대기업 인적성검사는 지난 8일 LG그룹을 시작으로 9일 현대차그룹, 오는 16일 삼성그룹, 22일 CJ그룹, 23일 SK그룹 등 대기업의 공채 시험이 차례로 진행된다. 9일 현대차그룹은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14개 계열사의 인적성검사를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실시했다. 현대차그룹이 그룹 차원에서 개발한 인적성검사 HMAT는 ▲언어이해 ▲논리판단 ▲자료해석 ▲정보추론 ▲공간지각(또는
【창업일보】박인옥 기자 = 현대자동차가 30일부터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현대자동차는 30일부터 ▶개발 ▶플랜트 ▶전략지원 등 3개 부문에서 하반기 신입 채용과 동계 인턴을 모집하는 원서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입사지원서는 현대자자동차 채용 홈페이지(recruit.hyundai.com)를 통해 내달 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서류 전형 합격자는 오는 10월9일 현대차그룹 계열사가 일제히 치르는 자체 인적성검사 'HMAT'를 거치게 된다. 이후 1차 면접, 2차 면접 등을 진행해 최종
【창업일보】이태식 기자 = 현대-기아-한국지엠 등 국내 주요 완성차업체들이 파업에 나서면서 업계 전반에 파장이 우려된다. 파업으로 인해 현대자동차에만 4만2000여대의 차량을 생산하지 못해 9700여억원의 매출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이며 전체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에 비해 8.7%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 국내 완성차업체 노조가 휴가를 마치고 모두 파업에 돌입, 업계에 파장이 우려된다. 금속노조 조합원들이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차그룹 본사 앞에서 총파업 투쟁대회를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창업일보.
【창업일보】박인옥 기자 = 현대자동차, SK 등 주요 대기업들의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가 시작됐다.현대자동차는 오는 25∼26일 채용박람회에 이어 30일부터 개발, 플랜트, 전략지원 등의 분야에 본격적인 신입사원 공채에 나선다. 공채 절차는 지원서 접수에 이어 HMAT(인적성검사), 1차 면접, 2차 면접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연중 상시로 진행되는 채용 프로그램인 '더 에이치(The H)' 등을 통해서도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인재를 찾아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이 오는 30일부터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에
▲ 국내 완성차업계가 파업몸살을 앓고 있다. 현대차, 기아차에 이어 한국지엠까지 파업에 돌입하면서 생산피해액이 3000억원에 달하고 있다. 22일 금속노조 조합원들이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차그룹 본사 앞 한방향 차로를 막고 총파업 투쟁대회를 하고 있다. 뉴시스. ⓒ창업일보. 【창업일보】이태식 기자 = 현대차, 기아차에 이어 한국지엠도 파업에 돌입하면서 국내 완성차업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19일부터 22일까지 현재 나흘째 현대중공업 노조와 동시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기아자동차와 한국지엠 노조
▲ 울산지역 주민들이 현대차-현재중공업의 파업철회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지난 19일 오전 울산시 상공회의소 5층회의실에서 행복도시 울산만들기범시민협의회 위원 일동은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파업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뉴시스. ⓒ창업일보. 【창업일보】이태식 기자 =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노조가 3일째 부분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민들의 파업 철회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현대중공업 본사가 위치한 울산 동구지역 기초자치단체를 이끌어 가는 권명호 울산 동구청장은 21일 "조선업 위기 극복을 위해 일자리
【창업일보】경돈일 기자 = 엔저 기조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올해에도 우리 경제에 적잖은 타격이 예상된다. 아베 정부의 생존전략이 엔화 약세기조 속 제조 경쟁력 회복으로 굳어지면서 한국산 제품의 가격 경쟁력 하락과 실적부진에 빨간불이 켜진 것. 실제 한 중소기업 업체관계자는 “엔저(엔화약세)로 매출액이 30% 정도나 줄었다. 계약 관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제품을 원가로 수출하고 있어 손해가 많다." 며 엔저로 인한 피해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아베 신조 총리의 집권으로 엔저 기조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