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13일 (현지시각)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에서 열린 'CES 아시아 2018'에 참가해 "현대차는 인간·고객·환경·사회를 위한 기술개발에 힘써겠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이날 'CES 아시아 2018' 기조연설을 통해 "중국은 열정적 기업과 기술혁신에 개방적인 고객들에 힘입어 미국 실리콘 밸리와 함께 모빌리티(Moblity)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며 "현대차는 혁신적인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만족도를 제공하
'2018 부산 국제모터쇼'의 대세는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였다.이번 모터쇼에 참가한 업체는 국내외 완성차 19 브랜드에서 203대(국내차 96대, 해외차 98대, 기타 9대)의 차량이 전시되고 신차도 36종 공개된다. 부산 벡스코의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을 가득 메운 차들 중 대세는 단연 친환경차와 SUV였다. 내로라 하는 완성차업체들 모두 친환경차를 내세워 차의 미래를 설파했다. 이번 모터쇼에서 공개된 친환경차는 45대에 달한다. SUV는 변함없이 대세였다. 이번 모터쇼에서도 완성차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사드이후 악화됐던 중국시장의 판매가 호조를 띠면서 실적 회복세가 본격화됐다.관계자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는 모두 지난 5월 국내외 해외에서 상당한 폭의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현대차는 5월 국내외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5.7% 증가한 38만7017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국내에서 2.1% 증가한 6만1896대, 해외에서 6.4% 증가한 32만5121대가 각각 팔렸다. 기아차는 9% 증가한 24만7176대를 기록했다. 국내에서 전년 대비 8.1% 증가한 4만7046대, 해외에서 9.2% 증가한 20
미국이 철강·알루미늄 등에 적용한 '무역확장법 232조' 를 자동차에 적용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럴 경우 최고 25% 관세를 물게 돼 국내 완성차 수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23일(현지시간) 수입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이 국가 안보에 해를 끼치는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무역확장법 232조는 국가 안보 위협에 대응해 수입을 제한할 수 있는 조치로 최대 25%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1일부터 시행한 철강·알루미늄 관세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현대·기아자동차가 4월 글로벌 판매가 전년 대비 10.4% 증가하는 등상반기 중 완벽한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고 있다.7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열린 주요 해외 법인 별 업무보고에서 1분기 판매실적 결산 및 2분기 실적 전망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현대·기아차는 지난 1분기 169만 여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 감소를 기록했지만 2분기에는 현대차가 120만여대, 기아차가 74만여대를 판매하는 등 194만여대로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내수와 해외시장의 실적이 동반상승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3월 한 달 동안 63만9315대의 차량을 판매, 내수와 해외시장에서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지난해 3월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인한 기저효과, 2월 설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증가 등을 고려한다고 해도 바닥을 찍고 회복국면을 보이고 있음이 확인됐다는 평가다.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내수·수출이 모두 늘며 각각 1.6%, 3.4% 실적 호조를 나타냈다.현대차는 3월 국내·외 시장에서 전년동기 대비 1.6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배구조 개편후 모비스 중심으로 단순화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오너일가가 29.99% 보유하고 있어 '일감 몰아주기'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현대글로비스는 오너 지분이 사라져 관련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현대차그룹이 모비스·글로비스 분할·합병과 대주주의 모비스지분 매입을 마무리하면 현대차 그룹의 지배구조는 모비스를 중심으로 매우 단순화된다.29일 현대차그룹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배구조 개편 후 현대차는 대주주→모비스(존속법인)→현대차→기아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현대자동차는 16일 오전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사외이사·감사위원회 위원 재선임 등을 안건으로 다룬다.사내이사로는 하연태 울산공장장을 신규 선임하고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에는 이동규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과 이병국 이촌 세무법인 회장을 재선임한다.투명경영위원회 활동 내역도 보고된다. 2015년 국내 대기업 중 최초로 만들어진 투명경영위원회는 경영투명성 관리를 위해 각 사의 사외이사만으로 구성된 이사회 내 독립적 의사결정기구다.무엇보다 이날 주총에서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선이나 승계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현대자동차가 인도에 10억달러(1조 675억원)를 투자한다. 또한 내년에는 인도 시장에서 첫 전기차를 출시하고 2020년까지 9종의 신차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구영기 현대차 인도법인장은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인도 현지 언론 PTI와의 인터뷰에서 "신차와 차세대 파워트레인 개발, 구르그람 신사옥 설립 등에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2020년까지 전기차를 포함해 9종의 신차도 선보인다. 구 법인장은 "2종은 완전히 새로운 신차, 1종은 전기차, 2종은 페이스리프
(창업일보)박인옥 기자 = 내달부터 전국 156개 지자체와 환경공단에서 전기차 1만8600대에 대한 구매 보조금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 환경부는 내달 1일 인천·대전 등 26곳 지자체를 시작으로 서울·대구·제주·광주·울산 등 99곳의 지자체가 2월 중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이어 아산, 전주, 울릉 등 31곳의 지자체는 자체 집행계획을 결정한 후 3월 이후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올해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하는 지자체는 지난해 144곳에서 12곳이 늘었으며, 강원 영월·화천, 전남 보성·함평·진도 등 5개 지자체
(창업일보)박병현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은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국제자동차검사위원회(CIT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제19차 국제자동차검사위원회 서울 총회 협력과 자동차검사 기술 교류 방안 협의를 위해서다. 협약식엔 공단 권병윤 이사장과 백흥기 자동차검사본부장, 국제자동차검사위원회 에듀어드 페르난데즈 사무총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국제자동차검사위원회는 유엔유럽경제위원회(UN/ECE) 자문기구로 교통안전과 환경 분야의 국제기준 재정을 주도하고 있다. 미국, 영국, 독일,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기아자동차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통상임금 패소 및 중국에서의 판매율 감소 등의 악재로 인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기아차는 25일 오후 서울 양재동 기아차 본사에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52조5357억원, 영업이익 662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대비 0.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73.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9680억원으로 전년대비 64.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10~12월) 경영실적은 매출액 13조57억원, 영업이익 3024억원을 기록했다. 매
(창업일보)박평무 기자 = 현대·기아차의 중국 시장 판매가 호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중국 진출 15년 만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 위기를 겪으며 중국 매출이 급락했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서서히 회복세에 들어섰다. 25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지난해 중국 전체 판매량은 전년 대비 36.2% 급감한 114만 5012대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31.3% 떨어진 78만5006대를 기록했고, 기아차도 44.6% 하락한 36만6대로 나타났다. 이 같은 실적하락은 사드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주주 권익을 확대하고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투명경영위원회 주주권익보호담당 사외이사 후보를 일반 주주들로부터 공모하기로 했다. 18일 현대차 그룹에 따르면 주주권익보호담당 사외이사 주주 추천 선임은 올 상반기 주주권익보호담당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하는 현대글로비스를 시작으로 내년 현대차, 기아차에, 2020년에 현대모비스에 순차 도입된다. 향후 현대제철과 현대건설에도 도입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제도를 시행하는 현대글로비스는 3월 이사회에 앞서 오는 22일 현대글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현대·기아자동차는 올해역시 미국시장이 우호적이지 않을 것임을 예견하며 미국시장에서의 올 한해 키워드를 '내실'로 잡았다.14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기아차(제네시스 포함)의 미국 시장 판매는 127만5223대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4% 감소했다. 2013년 이후 4년만의 첫 판매 감소세다. 현대차(제네시스 포함)는 전년 동기보다 11.5% 감소한 68만5555대, 기아차는 8.9% 감소한 58만9668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미국 시장의 전반적인 산업 수요
(창업일보)박영은 기자 = '2018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12일 폐막했다. 150여개국에서 4000여 기업이 참여한 이번 CES대회는 미래 스마트시티의 기준될 인공지능·사물인터넷 플랫폼이 화두였다. 제품들도 '지능화·연동성' 강조하는 방향으로 전시됐으며 특히 지능형 도시의 인프라가 될 '자율주행차' 솔루션은 이번 대회의 핵심 키워드였다. 또한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의 융합 결정체인 로봇·콘셉트카 등 다수 전시되면서 앞으로 변화될 미래도시의 일상을 전망할 수
(창업일보)박제영 기자 = SK텔레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8’에서 기아자동차와 5G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SK텔레콤과 기아자동차는 기술 협업을 통해 △자율주행차 체험 시나리오 △한국-미국 간 5G 망 활용한 실시간 영상 전송 시연 △5G 기반 차량-사물 간 통신(V2X) 기술 등을 전시한다. 먼저 양사는 관람객들이 차량 내에서 업무를 하거나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미래 자율주행 환경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5G 자율주행차 콘셉트의 콕핏(Cockpit)을 설치했다.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올해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의 주인공은 자동차로 나타났다.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8CES에서는 가전제품은 물론이고 집과 도로, 자동차까지 연결하는 '스마트시티'를 슬로건으로 내건 2018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자동차 업계도 대거 참가했다.스마트시티를 연결하는 매개체가 ‘자동차'로 미래 도시를 이끄는 '자율주행' 기술에도 초점이 맞춰지고 있기 때문이다. 9일(현지시간)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올해 CES에 현대·기아차, 메르세데스 벤츠, B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국제 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자동차 산업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특히 2018CES에서는 자율주행과 관련해 글로벌 기업들이 신기술들이 CES에서 대거 선보이게 된다. 한국의 현대차그룹과 일본의 도요타, 닛산, 독일의 BMW, 벤츠 등은 올해 CES에서 자율주행 미래기술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일 전망이다. 국내 자동차업계 역시 CES에 출동, '운전대 없는 자율주행차', '지능형 가상비서', '전자바퀴', '스마트 드라이빙 선글라스' 등 혁신적 신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의 사장단이 50대로 전진배치했다. 그동안 현대차그룹을 이끌던 60대는 고문 등으로 비켜섰다. 한마디로 5일 단행한 사장단 인사의 키워드는 '세대교체'다. 정몽구 회장과 함께 동거동락하며 그룹을 키워온 노장(老將)들이 자리를 비켜주고, 정의선 부회장과 함께 실무를 해온 50대들이 대거 사장으로 승진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현대차, 현대글로비스, 현대파워텍, 현대위아, 현대건설 등 5개 계열사의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알버트 비어만(61) 현대차 사장을 제외한 4명이 모두 5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