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박병현 기자 = 허리케인 '어마(Irma)'로 인해 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 현지 공장의 가동을 일시 중지하기로 했다.현대·기아차는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과 기아차 조지아 공장은 각각 48시간과 24시간 동안 조업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장 가동 중단은 미국 현지시각 기준으로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이 11일 오후 2시45분부터 13일 오후 2시45분까지 48시간 동안, 기아차 조지아 공장이 11일 오전 6시45분부터 12일 오전 6시45분까지 24시간 동안이다. 미국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
(창업일보)박병조 기자 = 기아자동차는 추석 연휴를 맞아 올해 새롭게 출시된 스팅어, 스토닉 등의 신차를 포함한 8개 차종 총 173대 귀향 시승차를 준비하고,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추석 귀향 시승 고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기아차는 올해 출시한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 40대를 비롯해 스토닉, 쏘렌토 각 40대, K7, K5, 모하비, 스포티지 각 10대 등 총 160대의 일반 시승 차량과 장애인용으로 특수 제작된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 13대를 준비했다.일반 시승 차량은 만 21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로 운전에 결격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기아자동차가 9월 한달동안 '특근'을 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1일 나타났다.이유는 통상임금 선고에 따른 부담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는 통상임금 1심 선고 결과와 관련해 당사가 잠정적으로 부담해야할 금액은 약 1조원 내외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기아차의 특근 폐지 결정은 모든 공장에 심야노동이 사실상 없어지는 것으로 수당이 지급되는 작업 자체를 줄이는 등의 형태로 임금 총액 급증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박한우 기아차 사장이 지난 2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자동차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31일 기아자동차가 통상임금 1심 소송에서 사실상 패소하면서 대법원에서 심리 중인 현대자동차 통상임금 소송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31일 현재 업계와 대법원 등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 조합원 23명이 지난 2013년 3월 회사를 상대로 낸 임금 청구 소송은 현재 대법원 2부에서 심리 중이다.현대차 통상임금 소송이 주목받는 이유는 기아차와 달리 1, 2심에서 사측이 사실상 승소했기 때문이다.현대차는 1999년 현대차서비스와 현대정공(현 현대모비스) 자동차부문을 흡수합병했다. 이 과정에서 각 회사에 분산돼 있던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법원이 31일 '기아차 통상임금' 1심 소송에서 회사가 노조 측에 총 4224억여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이에 따라 소송에 관여된 노동자 2만7400여명에 1인당 최대 5200만원, 최소 1만1000원 지급받게 된다.법원은 이번 판결에서 근로시간 일부를 제외하고 근로기준법 따라 시간당 통상임금 계산했다.휴일근로에 대한 연장근로 가산수당이나 특근수당은 추가청구에서 기각했다. 또한 연장근로에 따른 할증임금 50%는 가산하지 않아 회사의 손을 들어주었다. 따라서 이번 판결로 각 노동자마다 근무기간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현대∙기아자동차는 24일 보험개발원과 능동안전기술 탑재 차량에 대한 적정 보험료 책정과 교통 사고를 줄이는 자동차보험상품 개발 지원에 대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협약으로 능동안전기술 탑재 차량에 대한 보험료 할인 효과가 현실화되면 운전자들의 비용 부담을 덜어줘 안전기술의 보급 확대를 유도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또 안전기술의 저변 확대는 국내 교통사고 발생을 현저히 낮춰 국민 안전을 보장하고 동시에 사고로 인한 국가적 손실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했다.현대∙기아
(창업일보) 윤배근 기자 = 기아자동차 통상임금 소송 1심이 오는 31일 선고된다.노동자들이 지난 2011년 10월7일 소송을 낸 지 5년11개월여만이다. 이번 통상임금 소송 결과에 따라 추후 산업·노동계 전반에 미칠 파장이 클 것으로 보여 결과가 주목된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는 24일 가모씨 등 노동자 2만7000여명이 기아자동차를 상대로 낸 임금 청구 소송에서 "이달 31일 오전 10시에 선고하겠다"고 밝혔다.재판부는 다만 임금 계산 등을 위한 엑셀표를 가동해본 뒤 상황에 따라 29일 한차례 기일을 열 수 있다고 단서를
(창업일보)소재윤 기자 = 현대기아차가 커넥티드카 개발에 유망 스타트업을 참여시키기로 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실리콘밸리식 끝장대회'로 일컬어 지는 '해커톤' 행사를 오는 21일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11월 본선 및 결선 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관계자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해커톤(Hackathon)' 대회가 '차세대 인재 채용의 장'을 넘어 '스타트업 협업 기회의 장'으로 확대하기로 했다.현대기아차는 대회 우수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일회성 지원이 아닌
(창업일보) 박성호 기자 = 기아자동차는 오는 17일 출시 59일 만에 누적 계약 5000대 돌파를 기념하는 스팅어 스페셜 모델인 '스팅어 드림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기존 스팅어 2.0터보, 2.2디젤 모델의 플래티넘 트림에 ▲브렘보 브레이크 ▲기계식 차동기어 제한장치(M-LSD) ▲후드 가니시 ▲다크크롬 커버 아웃사이드 미러 ▲리얼 알루미늄 콘솔부 어퍼커버 ▲메탈 인서트 필름 도어가니쉬 등을 추가 적용한 드림 에디션을 선보인다.기아차에 따르면 스팅어는 지난 5월 출시 이후 지난 14일까지 누적 계약대수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현대·기아자동차는 '차량과 사물 간 통신(V2X·Vehicle to Everything) 시스템' 연구에 본격적으로 나선다.V2X는 가 자율주행의 핵심 기술로 꼽히며 ▷차량과 인프라(V2I·Vehicle to Infra) ▷차량과 차량(V2V·Vehicle to Vehicle) ▷차량과 보행자(V2P·Vehicle to Pedestrian) 등 차량을 중심으로 무선 통신을 통해 각종 교통·도로상황·차량·보행자 정보를 교환하고 공유하는 기술이다.현대·기아차는 경기도 화성시 내 약 14km 구간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현대기아자동차는 사드(THAAD) 사태로 상반기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한 반면 유럽 등 신흥 시장에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9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에 따른 파장이 확산하면서 중국 시장 판매 부진은 하반기에도 지속할 것으로 보여 돌파구 마련이 시급하다는 분석이 적지않다. 2일 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시장(내수 포함)에서 219만7000여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 238만2000여대와 비교하면 7.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창업일보) 박병현 기자 = 기아자동차가 13일 가성비를 앞세운 소형 SUV '스토닉'을 공식 출시했다. 사전 계약대수는 영업일수 12일만에 1500여대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기아차는 이날 서울 워커힐 비스타홀에서 소형SUV 스토닉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판매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스토닉은 소형SUV 고객의 3대 니즈인 경제성, 스타일, 안전성을 고루 겸비한 차”라며 "스토닉의 균형잡힌 상품성은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소형SUV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게 할 것"이라고 밝혔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현대·기아차가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 고전하며 6위인 포드와의 판매 격차가 빠르게 좁혀지면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5위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10일 미국 경제지 '포브스', 시장분석업체 '자토 다이나믹스' 등에 따르면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의 지난 5월 판매 순위는 폭스바겐, 토요타, 르노닛산, 제너럴모터스, 포드, 현대·기아차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52개국을 대상으로 집계했으며 대형 상용차 판매는 제외됐다. 현대·기아차가 지난 5월 전년 대비 17% 감소한 52만5790대를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20대 그룹 상장사의 시가총액이 올 상반기 동안 175조원 증가해 1000조원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코스피·코스닥의 시총이 17% 늘어난 가운데 20대 그룹의 시총 증가율은 20%로 몸집을 더 빠르게 키웠다. 2일 코스콤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가 선정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가운데 시총 상위 20대 그룹의 상장사(우선주 포함) 189곳의 시총은 지난달 30일 1040조511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말의 865조1705억원에 비해 20.3%(175조3407억원) 늘었다. 또 1000조원도 돌파했다.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현대자동차는 올해 미국내 68개 소아암 치료 연구 프로젝트에 총 15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내놨다. 현대자동차는 28일 미국 워싱턴에서 의회 인사와 의료기관 관계자들을 초청, '현대 호프 온 휠스(HOW)'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현대자는 미국 내 대표 소아암 치료 프로그램 '현대 호프 온 휠스'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업 차원의 소통을 통해 한국 기업과 경제·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현대 호프 온 휠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현대·기아차 12개 차종, 23만여대가 순차적으로 리콜된다.12일 국토교통부는 지난 5일 현대차가 제출한 시정계획서에 따라 제작결함이 발견된 현대·기아차 12개 차종, 23만여대를 순차적으로 리콜조치한다고 밝혔다.국토부는 지난 5월 청문걸쳐를 거쳐 현대차에 강제리콜 처분을 통보한 바 있다.이번에 발견된 제작결함은 5건이다.제네시스 BH와 에쿠스 VI 2개차종 6만8246대에 캐니스터 결함이 발견됐다. 농도가 짙은 연료증발 가스가 엔진에 유입돼 시동이 꺼질 수 있는 상황이다. 이들 차량 소유자는 12일부터
(창업일보) 박병헌 기자 = 기아자동차가 7월 출시 예정인 신형 소형SUV의 차명을 ‘스토닉(STONIC)’으로 확정하고 렌더링 이미지를 7일 공개했다.‘스토닉’은 RV 명가 기아차의 최신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신형 소형SUV 로 출시 이전부터 국내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스토닉(STONIC)’은 ‘재빠른’을 의미하는 ‘SPEEDY’와 음계의 시작이자 중심축이 되는 으뜸음을 뜻하는 ‘TONIC’의 합성어로 ‘날렵한 이미지의 소형SUV 리더’라는 콘셉트를 반영한 차명이다.기아차는 젊은 감각으로 무장한 스포티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르노삼성차를 제외한 현대기아차,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업계의 판매량이 석달 연속 감소세를 기록 그 타개책에 고심하고 있다. 1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차·한국GM·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업체는 올해 1~5월 국내외 판매량이 331만2364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6.8% 감소했다.다만 르노삼성자동차는 내수와 수출이 모두 전년 대비 상승했다. 내수 판매량은 4만3882대로 전년 대비 21.4% 늘었고, 수출은 6만5198대로 같은 기간 1% 증가했다.현대차의 경우 내수(28만2946대)는 그랜저가 6
(창업일보) 박성호 기자 = 기아자동차가 오는 6월 말 새롭게 선보일 예정인 복합 브랜드 체험 공간의 명칭과 외관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BEAT 360’으로 명명된 기아차 최초의 브랜드 체험관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 가치를 제공하는 열린 공간으로서 ‘공감’과 ‘참여’, ‘소통’을 바탕으로 기아차 브랜드 감성을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상징적 거점이다. 기아차는 브랜드 속성을 고객들에게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BEAT 360’의 다양한 오감 체험 요소 및 트렌디한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로봇 혁명이 일본과 독일 같은 초고령 국가들의 인구 시한폭탄을 해체할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과 일본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감소로 경제성장이 둔화되는 인구 시한폭탄 폭발에 직면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반면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을 앞세운 선진국 제조업 잠식을 경제성장의 주요 수단으로 삼았던 신흥시장국가들과 인도나 인도네시아 같은 저임금 국가들에는 로봇 혁명이 타격이 될 것으로 블룸버그 통신은 내다봤다. 무디스 투자자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