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정몽구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이 16일 열린 제 50회 정기주총에 참석하지 않았다.올해 만 80세인 정 회장은 지난 2016년 12월 이후 1년3개월 넘게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현대차는 16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제5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신규 선임 및 사외이사·감사위원 재선임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정 회장은 이날 주총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배포된 영업보고서의 서면인사를 통해 "올해를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12개 차종의 신차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사내이사로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정부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4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청년 일자리 대책'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추경 규모는 아마 4조원 내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경 편성은 지난 2015년부터 4년 연속 추경 편성이며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이번이 두 번째다. 정부는 이번 추경으로 향후 4년 간 18만~22만개의 일자리를 추가 창출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이번 추경은 국채 발행 등 빚을 내지 않고 세계잉여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에게 한국산 철강을 관세 부과에서 제외해달라고 요청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날 김 부총리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한을 므누신 재무부 장관에게 보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모든 국가에서 수입되는 철강재에 대해 25% 관세를 일괄 부과하는 방안에 대해 서명했다. 다만 이번 관세 부과 조치에는 캐나다와 멕시코, 호주는 제외됐다. 김 부총리는 서한을 통해 최근 미 무역확장법 제23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한국지엠(GM) 사태와 관련 정부가 3가지 원칙을 내세우며 주도권을 잡는 모양새다.정부가 제시한 3대 원칙은 ▲대주주의 책임있는 역할 ▲주주·채권자·노조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고통 분담 ▲장기적으로 생존 가능한 경영정상화 방안 마련 등이다. 하지만 GM은 스웨덴과 독일에서 지원을 받고도 철수한 전력이 있어 향후 협상과정 및 결과도 정부 주도로 흘러갈지는 장담할 수 없다는 지적도 있다. 배리 엥글 제너럴모터스(GM) 총괄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지난 21~22일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산업은행
(창업일보)윤배근 기자 = 송도 경제자유구역 내에 국내종합병원 설립이 허용될 전망이다. 또 의료행위 범위가 명확해져 헬스케어 제품서비스 출시도 활성화된다. 정부가 현장에서 불편을 느끼는 '현장체감형 규제혁신' 과제로 50건을 발굴한 가운데 올해 1분기에 17건을 먼저 해결키로 했다.정부는 7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주재로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확대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현장밀착형 규제혁신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에서 '현장체감형 규제혁신' 과제로 1차적
(창업일보)윤배근 기자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블록체인 관련 한국과 중국 양국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중국 '중관촌'을 방문해 "4차 산업혁명의 중요 기술기반으로 떠오르는 블록체인과 관련해 양국 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한·중 양국 정부와 기업이 서로 교류하며 혁신·창업의 열기가 확산돼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15차 한·중 경제장관회의 개최에 앞서 김 부총리가 방문한 중관촌은 중국의 첨단기술 개발지구다. 지난 1988년 지정됐으며 현재 정보기술(IT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폭락했다.18일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28일 오전 1시 30분 기준으로 전날대비 23% 하락한 1260원대까지 떨어졌다.지난 7일 고점을 찍은 비트코인값은 지속적으로 하향 국면에 있으며 지난 11일 법무부의 거래소 폐쇄안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거래소 폐쇄안은 살아있는 옵션" 발언에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들의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국제시세 역시 마찬가지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등 가상화폐들이 일제히 무너져 내리고
(창업일보)윤배근 기자 =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15일 최저임금 경비원과 입주민이 상생하는 최저임금 모법아파트를 방문하고 감사를 표했다.기획재재부에 따르면 김 부총리는 이날 인천 서구 가좌동 진주2단지아파트를 방문해 경비원과 입주민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고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한 의견을 나누었다.올해부터 최저임금이 큰 폭 인상되면서 고용 감소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진주2단지아파트는 이같은 비판을 불식시킬 모범사례로 꼽힌다.이 아파트에 근무하던 경비원 14명과 청소원 4명은 최저임금 인상에도 기존과 같은 조건으로 근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정부의 가상화폐 거래소관련 정책이 하루에도 여러차례 뒤바뀌는 등 오락가락해 혼란만 가중시킨다는 지적이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법무부가 주장한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와 관련해 "아직 조금 더 부처간에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거리를 뒀다. 앞서 11일에는 청와대가 "거래소 폐쇄는 확정된 사안이 아니다"는 언급이 나오자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재차 "거래소 폐쇄 법안은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부처간 입장이 여러차례 왔다 갔다 했다. 이러는 사이 엇갈린 정부발 소식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최저임금을 월급여로 따지면 월 127만원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 이같이 말한 뒤 "인간 다운 삶을 영위하는데 있어서 최소한의 생계를 유지하고 인간 존엄을 지키며 살 수 있는 그정도 소득"이라고 말했다.정부의 최저임금 인상을 비판하는 목소리에 불편한 속내를 드러낸 모습이다.김 부총리는 "양극화 해소를 통해 지속가능하게 발전하는 경제에 대해서는 아무도 이견을 달지 않을 것
(창업일보)윤배근 기자 = 김동연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사업자)분들이 일자리안정자금을 전부 신청해서 고용이 감소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5일 기재부에 따르면 김 부총리는 이날 서울정부청사 인근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를 방문,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 동향을 점검한 뒤 취재진에 이같이 말했다.소상공인의 최저임금 인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일자리 안정자금을 도입한 가운데,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근로복지공단 기준 300건의 신청이 들어왔다"며 "5일까지 월급을 준 경우가 그 정도라는 의미고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2일 소상공인들의 최저임금 인상 부담을 지원하는 일자리 안정자금 사업현장을 찾아 신청상황을 점검했다.김 부총리는 이날 오후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홍종학 종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함께 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지사를 방문했다.김 부총리의 새해 첫 현장방문 일정이다. 정부가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 접수에 돌입한 가운데, 접수창구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담당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취지다.일자리 안정자금은 정부가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에 근로자 1명당 월 13만원씩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올해 최저
(창업일보)윤배근 기자 =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내년물가는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가능할 것으로 보았다.김 부총리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8년 경제정책방향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물가 영향에 대해 "내년도 소비자물가를 1.7%로 예측 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가 가능하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김 부총리는 또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소상공인·중소기업들의 비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자리 안정자금을 내년에 3조원 가까이 지원한다는 건 다 알고 계실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김 부총리는 고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자동차부품산업업계가 5년간 10조 투자하여 2만명을 고용하겠다는 의견을 내놨다. 19일 인천 연수구 소재 기업 캠시스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방문을 맞은 자동차 중견·중소기업들이 대대적인 투자와 고용, 상생협력 노력으로 정부 경제정책에 보조를 맞추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김 부총리는 19일 관계부처와 함께 캠시스에서 전기차·자율차·자동차부품 관련 중견·중소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진행한 뒤 "자동차부품산업협동조합에서 발표하기를 5년간 10조원의 투자를 하고, 그 중 4조원이 전기차·자율차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으로 인한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간 경협훈풍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우선 문 대통령의 방문으로 양국이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갈등을 최대한 봉합한 것으로 보인다.이에따라 그동안 타격을 입었던 항공·화학 등 국내 산업계의 기대감이 높다. 우선 항공업계에서는 조원대 대한항공 사장과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정상회담 경제사절단에 합류해 사드 배치 갈등으로 얼어붙었던 하늘길을 열기 위해 총력을 다했다. 우리나라와 중국은 지난달 한·중 관계 개선에 원칙적으로 합
(창업일보)윤배근 기자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대해 "국내 투기를 포함한 여러가지 상황과 해외 동향, 추세를 같이 검토하면서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부총리는 이날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에서 확대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하며 고 전하면서 "가격 변동성이 커서 (들여다)보고 있고, 관계부처 간에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김 부총리는 당장 정부가 규제에 나서기에는 고민스러운 대목이 있다고 언급했다. 김 부총리는 "투자자 보호
(창업일보)소재윤 기자 = 창업·벤처기업의 공공조달 입찰 기회가 늘어난다.기획재정부 고시 금액인 2억1000만원 미만인 소규모 계약에 대한 실적 제한이 폐지되고,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물품 입찰에서 '최저가 낙찰제도'가 폐지돼서다.반면 최저임금 지급을 어긴 업체는 공공조달 입찰 때 불이익을 받게 된다.정부는 11일 김동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제2차 확대 경제관계장관회의(확대 경장)'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혁신성장 지원 등을 위한 공공조달 혁신방안'을 발표했다.확대 경장은
(창업일보)소재윤 기자 =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교육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서울디지털 산업단지에서 일자리 카라반을 마무리하는 간담회를 가졌다.일자리 카라반(현장방문단)은 책상머리가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취지로 결성돼 지난 10월12일부터 한 달간 전국 국가 산업단지 20곳을 찾아다녔다.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실무형 팀으로 운영됐으며, 관계부처 장·차관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대학생 기자단 등 총 149명이 참여했다.김 부총리는 간담회에 앞서 산업단지 내 ㈜엠씨넥스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초대기업·초고소득자들이 세금을 더 내는 '부자 증세(增稅)'가 계획대로 내년 시행된다.내년부터는 과표 3000억 초과 구간 법인세율 22%에서 25%로 증세된다. 또한 소득세 '5억 초과' 40%는 42%, '3억 초과'는 38%에서 40%로 증세된다. 77개의 기업이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2조 3000억원의 세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5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기본골조로 한 기획재정위원회 합의사항 등을 반영한 소득세법 및 법인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4일 '2018년도 예산 관련 여야 3당 잠정 합의문'을 발표되면서 문재인 정부의 '부자증세'안이 계획대로 시행된다. 합의안에 따르면 과표 3000억 초과의 대기업의 법인세율은 22%에서 25%, 소득세 5억 초과하는 사업자에는 40%에서 42%로 인상하는 등 정치권이 초대기업의 법인세와 고소득자의 소득세 인상에 합의했기 때문이다.이 안에 따라 시행될 경우 9만3000명이 인상된 세금을 더 내야할 것으로 추정되며, 이로인한 세수효과는 약 1조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