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한국GM이 공장을 폐쇄키로 한 군산지역의 고용사정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제조업 고용인원의 감소가 여타산업에도 영향을 미쳐 지역상권 연쇄침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고용정보원이 지난달 내놓은 '군산시 고용 동향과 이직자의 일자리 이동 특성' 보고서에 따르면 군산지역의 지난해 하반기 고용률은 52.6%까지 추락했다. 이는 1년전에 비해 2.5%포인트 떨어진 것이다.조선업 불황에 이어 GM까지 겹쳐 군산에는 올 상반기에만 실업자수가 6000~1만명 늘어날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취업자수는
(창업일보)김태우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이 최근 일주일 동안 총 8척, 약 8억 달러 규모의 선박을 수주했다.현대중공업은 5일 유럽 선주사로부터 LNG선 2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지난달 27일 LPG선 2척, 28일 VLCC(초대형 유조선) 2척, 이달 1일 VLGC(초대형 가스운반선) 2척을 수주한 데 이은 것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2월에도 한 달 간 총 21척, 19억 달러를 몰아 수주한 바 있다. 올해 1월에도 4년 만에 최대치인 15척, 10억 달러를 수주했다. 이로써 현대중공업은 올 들어 지금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현대중공업이 2년치 임금 단체협상의 타결로 울산지역 사업장을 생산을 재개했다. 현대중공업은 12일 2016~2017년도 임금·단체협상 타결로 특수선사업부 및 군산 조선소를 제외한 울산 지역 조선, 해양, 플랜트, 엔진 사업장의 생산이 재개됐다고 공시했다.생산 재개 분야의 매출액은 13조1748억원으로 2016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의 56.04%다.
(창업일보)김태우 기자 = 현대중공업이 5억 달러 규모의 해양플랜트 기본 설계를 맡았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캐나다 스틸헤드LNG사로부터 ASLNG(연안형 LNG생산설비) 2기의 선체부분(Hull)에 대한 기본설계(FEED) 및 건조(EPC) 계약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ASLNG(At-Shore LNG)는 연근해상에 정박해 육상 파이프라인을 통해 들어온 가스를 액화해 LNG를 생산, 수출할 수 있는 LNG설비다. 길이 340m, 폭 60m, 자체중량 7만4000t에 이르는 이 설비는 선체부분에 최대 28만 입방미터(㎥)의 액
(창업일보)박병조 기자 = KT SAT이 27일 현대중공업 신규 건조 FSRU(Floating Storage Re-gasification Unit) 시운전 선박을 대상으로 Portable-MVSAT 시범 서비스 제공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 서비스 성공으로 시운전선박에서 실시간 대용량 데이터 통신이 가능해짐에 따라 육상과 동일한 업무환경을 조성하여 고품질 선박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Portable-MVSAT은 단기간 대용량 데이터 사용에 특화된 해양통신 서비스로, 이동형 단말을 통하여 KT SAT의 초고속 해상 위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취업자 수가 9개월 연속 20%대 감소세를 보였다.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7년 12월 노동시장 동향'을 보면 조선업종 고용보험 가입자(취업자) 수는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4만2200명(2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23.3%)과 비교하면 감소폭이 0.2%포인트 확대됐다. 고용보험 가입자 수 감소율은 지난해 4월(22.1%)부터 9개월 연속 20%대에 그쳤다. 조선업이 밀집돼 있는 울산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5600명(29.9%), 경남은 2만1700명(23.5%)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올해 주요 상장사들의 영업익이 222조를 넘길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16%가 증가한 것이다. IT하드웨어, 반도체 등이 이익증가에를 주도했다. 다만 조선 등 경기에 민감한 5대 취약업종과 디스플레이업종은 전반적으로 업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의 추정치가 나온 유가증권과 코스닥 시장의 상장사 304곳의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22조720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영업이익 추정치인 191조8939억원보다 16.1% 늘어난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강환구 현대중공업 사장은 3일 "전화위복이라는 말처럼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다면 당면한 어려움은 오히려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사장은 이날 오전 신년사를 통해 "우리 앞에는 매출 감소, 일감 부족, 시황 회복 지연 등 수많은 난관이 놓여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사장은 현대중공업의 올해 상황과 관련해 "회사는 안팎의 경영환경과 현재 확보된 일감을 감안해,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2조원 가량 줄어든 7조9870억원으로 줄여 잡았다"며 "이런 목표는 10년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이 10조364억원으로 예상된다고 3일 공시했다.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 감소한 7조9866억원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했다.2017년도 실적전망은 11월 내부결산기준으로 작성했으며, 2018년도 실적전망은 주요지표 예측치 및 사업환경을 감안한 당사 내부기준에 근거해 작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권오갑 현대중공업 부회장(현대로보틱스 대표이사)은 29일 "지난 4년은 오직 회사를 살려야 한다는 마음 하나로 매진했던 시간이었다"고 밝혔다.권 부회장은 이날 '현대중공업 부회장직을 사임하면서'라는 제목의 임직원 담화문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무거운 책임감 속에서 편한 길 대신 어렵고 고통스런 선택을 했다"고 덧붙였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달 14일 권 부회장을 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중공업지주(가칭)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권 부회장은 올해 말로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직에서 물러나 지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현대중공업의 유상증자 및 실적악화 쇼크에 조선 관련주들이 줄줄이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현대중공업은 전날인 26일 운영자금(8690억원)과 기타자금(4185억원) 조달을 위해 총 1조287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유상증자 결과로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는 순차입금을 모두 해소하고 약 5000억원 규모의 순현금을 보유하게 돼 사실상 무차입 경영을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이와 함께 현대중공업은 올 4분기 3621억원의 영업적자가 예상되며 올해 영업이익은 469억원 수
(창업일보)김태우 기자 = 현대중공업은 내년 3월 컨테이너선 등 10척을 이란에 인도한다.현대중공업은 24일 최근 이란에서 수주한 컨테이너선을 포함한 선박 10척을 내년 3월 발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라고 현지 일간지가 보도했다.파이낸셜 트리뷴에 따르면 이란 국영 해운사 이리슬(IRISL)의 무함마드 사에디 사장은 이날 1만4500TEU급 컨테이너선 4척 등 10척을 2018년 봄 현대중공업에서 인수받는다고 밝혔다.사에디 사장은 현대중공업에 발주한 컨테이너선 등이 가세하면 이리슬이 현재 세계 20위 해운사에서 16~17위로 오르게 된다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현대중공업은 지난 11월 매출이 7329억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48%하락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지난 1~11월 누적 매출은 9조635억64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32% 감소했다. 1~11월 누적 수주액은 47억1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7.76% 늘었다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장기불황에 허덕이던 조선업계가 최근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정부가 8일 발표한 '조선업 현황 및 대응방안'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우리 조선업의 발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9% 증가했다. 수주량은 지난해 대비 243%나 증가하며 중국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했다.수치상으로는 분명한 회복세이지만 지난해 워낙 극심한 불황을 겪은 터라 기저효과에 따른 착시현상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정부도 조선업이 본격적으로 회복했다고 판단하기 어렵지만 연초 대비 회복세는 다소 상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5.75포인트(1.42%) 하락한 2474.37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트럼프 등 미국발(發) 악재와 삼성중공업의 영업악재 쇼크 등이 원인인 것으로 풀이된다. 무엇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하는 발표가 예정돼 있다는 소식에 중동 분쟁 재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며,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됐다.또 다음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투자자들 사이에서 관망심리가 높아진 점도 국내 증시에 영향을 준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현대중공업, 효성, LS산전이 한국전력 자회사와 변압기 납품 과정에서 입찰 담합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현대중공업, 효성, LS산전이 한국전력 자회사와 한국수력원자력 신고리원전에 변압기를 납품하는 과정에서 입찰 담합을 벌였다는 제보를 받고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22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한전 자회사와 한수원 신고리원전 등에 변압기를 납품 낙찰 업체와 가격 등을 사전에 합의하고 고의로 유찰해 수의계약을 유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창업일보) 이석형 기자 = 삼성중공업이 수주절벽의 여파로 3000여명의 거제조선소 근로자가 순환휴직에 들어간다. 삼성중공업은 8일 지난 1일부터 생산직 근로자 480여명이 휴직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순환휴직은 2018년 6월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 기간동안 3000여명의 근로자들이 휴직에 들어가게 될 예정이다.휴직 기간 통상임금의 약 80%가 지급된다.삼성중공업 측은 "휴직기간은 2개월을 기본으로 하되 소속 부서 상황에 따라 개인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은 순환휴직에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현대중공업은 또 강성노조가 들어설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수주 절벽 여파로 3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노사 갈등마저 심화될 경우 경영위기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25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오는 31일 3분기 실적 발표를 할 예정이다. 2015년부터 시작된 수주 절벽의 여파로 일감이 떨어진 부분이 실적에 반영 돼 올해 3분기 현대중공업의 영업이익은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새 노조 집행부마저 강경 노조가 들어설 경우 경영난이 더욱 심화될 수밖에 없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현대중공업이 국제기능올림픽에서 18회 연속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제44회 국제기능올림픽'에 3명의 선수가 출전해 전원 메달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대회에서 현대중공업 조성용(21)씨가 철골구조물 직종에서 금메달을, 김형욱(19)군과 허구민(19)군이 각각 배관과 CNC선반 직종에서 동메달을 따냈다.금메달을 딴 조씨는 지난 2014년 전국기능경기대회 판금 직종 1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지만 제43회 브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삼성중공업 직원들은 창립 43주년을 맞는 19일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정상근무에 돌입한다.삼성중공업은 그동안 창립기념일을 휴무일로 지정·운영해왔지만 지난해부터 삼성그룹 차원에서 휴무일 제도를 없애고 근로자들의 정상 출근을 유도하는 방침을 따르고 있다. 창립기념일 정상출근 시행 첫 해인 지난해의 경우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와의 마찰로 인해 거제조선소 안팎에서 물리적인 충돌이 일어나는 등 소동이 있었지만 올해는 비교적 조용한 창립기념일을 보낼 것으로 관측된다. 19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올해 창립기념일에는 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