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이영 기자]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이 함께 현대중공업그룹 1기 기술교육생을 모집한다.양 사는 이번 통합 모집으로 서로 간 기술 교육진 및 교육 인프라를 공유하며, 더 체계적인 현장 맞춤형 지도에 나설 예정이다.이번 모집은 △선박 용접 △선박 배관 △선박 취부 △선박 도장 4개 직종에 걸쳐 총 110여명의 연수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학력·연령·성별·병역 제한은 없다.과정 수료 뒤에는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우수 협력사로의 취업이 알선되며, 현대중공업그룹 생산 기술직 지원 시 우대된다. 울산 외 거주자, 울주군 거주자는
[창업일보 = 문이윤 기자]환경장비 소부장 기업 일승이 현대중공업에서 초대형 분뇨처리장치(STP)를 초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일승이 수주한 STP는 5월 현대중공업이 케펠과 함께 브라질 국영 에너지기업 페트로브라스로부터 수주한 2.5조원 규모의 FPSO(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 P-78에 설치할 예정으로 올 하반기 제작에 착수해 내년 4월 인도될 예정이다.STP는 해양플랜트 설비에 설치되는 초대형 STP로 일일 처리용량은 약 65t이며, 900명 이상의 오수를 처리할 수 있는 대용량 제품으로 일반 상선에 탑재되는 STP
[창업일보 = 김진우 기자]현대자동차와 현대일렉트릭이 발전용 수소 연료전지 패키지 개발 협력 추진하기로 했다. 현대자동차는 김세훈 현대자동차 연료전지 사업부 부사장, 조석 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용 수소 연료전지 패키지 상용화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현대자동차 차량에 적용된 연료전지를 기반으로 발전용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패키지를 개발하고, 이를 이동형 발전기나 항만 육상 전원 공급장치에 활용해 전력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곳에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디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9일 광주, 전남에 이어 전북에서 대규모 발기인이 참여한 신복지포럼을 출범시키며 전통적인 지지기반인 호남 지역 세 굳히기에 나섰다.이 전 대표의 전북지역 지지모임인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 - 신복지 전북포럼(이하 신복지전북포럼)’은 9일 전라북도 전주 전북대에서 1만3천여명이 넘는 지역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발기인으로 참여한 창립총회를 갖고 ‘이낙연 대통령 만들기’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회원 가입 목표는 3만명이다.이 전 대표는 무엇보다 “살기 좋고 인심 좋은 전북이 경제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22일 국회 산업재해 청문회에 출석하는 9개 증인 기업들이 최근 5년 사이 근로자 산재 인정건수 2.3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가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를 외쳐왔지만, 정작 기업에서 발생하는 산업재해는 최근 꾸준히 증가한 것이 사실로 증명된 셈이다. 이를 두고 ‘산재 근절’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1일 김웅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6년부터 최근 5년간 산업재해 신청·승인 현황’자료에 따르면, 2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릴 예정인 산업재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산업재해 청문회에 서는 증인기업들이 1백명이 넘는 사망사고가 발생했음에도 수천억 원의 산재보험료를 감면받은 것으로 드러나 일각에서 관련법 개정을 제기하고 나섰다. 특히 포스코의 경우 지난 5년간 17명의 사망자(원청 4명, 하청 17명 사망)를 내고도 642억 원의 보험료를 감면받았다. 이는 산업재해 보험에 가입한 200만여개 사업장 중 상위 여섯 번째에 해당한다.19일 국민의힘 박대수 의원은 오는 22일 열리는 국회 산업재해 청문회에 증인기업으로 참석하는 9개 기업이 최근 5년간 104명의 사망자를 냈음
[창업일보 = 김지수 기자]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이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에 3일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후원금은 ‘한마음 드림키트’ 사업과 ‘한마음 여가생활’ 사업에 사용된다. ‘한마음 드림키트’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어려운 장애인의 생계유지를 위해 간편식품, 위생용품, 생필품으로 구성해 지역 저소득 장애인 150가정에 전달했다.성남시 한마음복지관 허영미 관장은 “코로나19 기간 우울하고 힘든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의 후원으로 지역 장애인이 풍요롭게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인공지능의 시대가 열렸다"면서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에 2029년까지 1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25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대한민국 인공지능을 만나다’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알파고처럼 사람의 수준을 뛰어넘고, 사람의 생활을 도우면서 우리 삶 곳곳에 스며들고 있다"다면서 "이제 인공지능은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헬스케어 같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미래 시대를 여는 주인공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맥킨지
[창업일보 = 김진우 기자]울산지방법원이 하도급 업체의 대금 10%를 일방적으로 삭감한 현대중공업에 ‘징벌적 손해배상’ 판결을 내렸다. 하도급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 판결이 난 것은 최근 5년간 이번이 2번째다.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징벌적 손해배상을 더욱 적극 적용하여 대기업의 갑질에 제동 걸어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지난해 9월 서울중앙지법은 삼평토건이 대보건설, 한진중공업, 효성 등을 상대로 낸 공사대금 소송에서 1.5배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판결한 바 있다.지난달 28일 울산지법 민사12부(재판장 김용두)는 중소 제조업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산업은행이 ‘중소중견기업 전용대출상품’을 대기업에 대출해준 ‘대출착오’가 최근 5년간 3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인한 이들 대기업군들이 중소기업 자격으로 받은 이자 할인액만 11억원이 넘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중소중견기업에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상품을 대기업군의 기업이 가져간 만큼의 중소기업이 혜택을 보지 못했다. 이는 대기업에 대한 부당한 지원이자 특혜”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의 대출심사에 심각한 문제가 있지않은가 우려를 나타냈다. 24일 송재호 의원이 한국산업은
[창업일보 = 이창일 기자] 현대중공업이 하도급업체의 기술을 유용하고 거래까지 중단한 행위로 공정위에 9억7000만원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이는 역대 최고 과징금 부과액이다.26일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 업체의 기술자료를 유용한 현대중공업에 시정 명령과 함께 과징금 9억70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현대중공업은 지난 2000년 디젤엔진을 개발했다. 현대중공업은 디젤엔진 개발 이후에도 그에 장착되는 피스톤은 해외업체로부터 공급받고 있었고, 이후 업계에서 피스톤의 제작 기술력을 인정받아 온 삼영기계에게 함께 피스톤을 국산화할 것을
[창업일보 = 노대웅 기자]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한중간 공조가 수소경제 등 신사업 부분 협력부분에서 본격화됐다.28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성윤모 장관이 27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장 마오(张茅)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장(장관), 장젠화(章建华) 국가에너지국장(장관)과 연이어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양측은 제품의 인증·표준·안전, 지재권 보호, 신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향후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양적인 성장을 넘어 질적인 고도화가 중요한 시점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글로벌
[창업일보 = 박성호 기자]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두고 증권가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할 경우 규모의 경제가 가능해 이익 창출에 긍정적이라는 평가와 재무부담, 반독점 승인 여부 등이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1일 업계에 따르면 산은은 전날 이사회에서 보유하고 있는 대우조선 주식 전부를 현대중공업 앞 현물출자하는 내용이 포함된 기본합의서 체결에 합의했다고 밝혔다.합의 방안은 현대중공업이 조선통합법인을 출범한 후 산은은 보유하고 있는 대우조선 주식 5973만
[창업일보 = 박성호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나섰다.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최근 대우조선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산업은행은 대우조선의 지분 55.7%를 보유하고 있다. 이르면 31일 이사회를 열고 해당 안건을 상정해 논의할 가능성이 제기된다.대우조선해양은 액화천연가스(LNG) 선박 경쟁력을 앞세워 2017년에 이어 작년에도 흑자를 이어가며 경영 정상화가 가까워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7050억원으로 생산성 향상과 지속적인 영
[창업일보 = 김태우 기자] 현대중공업 노사가 2018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했다. 현대중 노사는 27일 오전 9시부터 12시간 가량 실무 교섭과 대표자 교섭을 병행한 끝에 잠정합의안을 도출하는데 성공했다. 노사가 지난 5월8일 상견례를 갖고 교섭을 시작한지 약 8개월 만이다. 이번 잠정합의안에는 ▲내년 말까지 고용 보장 ▲기본급 동결 ▲수주 목표 달성 격려금 100%+150만원 지급 ▲내년 흑자 달성을 위한 격려금 150만원 지급 ▲통상임금 범위 확대(700%→800%) 등이 담겼다. 노조는 생산성과 품질 향상, 안전한
[창업일보 = 노대웅 기자] 현대차증권은 21일 내년도 국내 조선산업 전망과 관련해 "내년은 시장 기대감을 충족시키는 한해가 될 수 있다. 내년 말 기준 수주잔고는 올해 말 대비 4.5% 증가할 수 있고 선가지수는 약 5.4%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도 업황 개선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배세진 연구원은 "올해 조선업종 주가는 시점에 따라 착시효과가 존재했다"며 "조선업종 주가는 연초대비 52% 상승했지만 이는 작년 12월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의 유상증자 결정으로 주가 급락에 따른 기저효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대중공업이 2분기 매출 3조 1244억에 영업손실 1757억원을 기록했다.현대중공업은 23일 오후 "당장 몇 분기에 턴어라운드, 흑자전환을 한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지만 분명한 건 1, 2분기 지나면서 신규 수주에 따른 공사손실충당금 제외하고 나면 나머지 영업부문에서 개선 여지가 나타난다고 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현대중공업은 "조선부문에서 매출 바닥은 확실히 찍었다고 할 수 있지만 해양플랜트와 육상플랜트 매출이 감소했다"며 "전반적인 턴어라운드는 맞지만 해양 부문에서 감소 요인이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하도급업체들이 대기업 '단가후려치기'에 대한 중소벤처기업부의 직권조사를 촉구했다. 10일 현대중공업 하청업체 9개사와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4개사 등 13개로 구성된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하도급 갑질 피해 하청업체 모임'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수도권평가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기부에 직권조사를 촉구하는 신고를 했다.이들은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이 사내 하청업체에 하도급대금 산정 방법을 미공개하고 직접공사비보다 낮은 하
(창업일보)김태우 기자 =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업계 빅 3의 올해 1분기 매출은 6조원에 이르며 영업적자는 2500억원대에 이르렀다.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1분기 매출 3조425억원, 영업손실 1238억원을 기록했고 삼성중공업은 1분기 1조2408억원, 영업손실 478억원, 대우조선해양 매출 1조8530억·영업손실 590~800억원 예상하고 있다. 이에따라 조선업계 빅 3의 올해 1분기 합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0% 감소한 6조1000억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영업적자는 2500억원 수준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이 추진하고 있는 사우디 합작조선소 사업이 순항하고 있어 의미있는 경영성과가 나올 경우 정 부사장의 입지가 두터워질 것으로 보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정 부사장은 2015년 11월 사우디 아람코와 조선, 엔진, 플랜트 등 분야에서 합작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었다. 현재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 등과 추진하고 있는 현지 합작조선소 프로젝트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현재 이 사업은 이미 투자금의 90% 가량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