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과히 '비트코인 광풍'이라고 불릴 만하다. 일부에서는 1990년대 말에 나타났던 '닷컴버블'에 비유하기도 한다.비트코인은 12월 들어서만 70% 이상 오를 정도로 투자 광풍이 거세게 일면서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미국 주요 거래소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가 다가오면서 기관 투자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하지만 막연한 기대감 만으로 시장에 이상 과열 현상이 나타나는데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비트코인 광풍을 17세기의 '튤립 버블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돈되는 곳에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금융공공기관 간 업무가 중복되면서 정책금융 사업의 효율성이 저하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회예산정책처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은행형 금융공공기관의 정책금융 사업 분석 -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을 중심으로' 보고서를 공개했다.2007~2017년 정부는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등 3개 은행형 금융공공기관에 대해 정책금융 지원 및 자본 확충을 위해 총 11조5000억원을 출자했다.3개 기관의 대출·보증 및 투자 잔
(창업일보)문이윤 기자 = 서울숲에 평당 월 3만원만 내면 서울 성동구는 8일 서울숲 갤러리아포레 지하 3층을 안심상가로 조성해 주변시세의 30~40% 수준으로 청년 공방 창업자에게 빌려준다고 밝혔다.안심상가는 갤러리아포레 지하 3층 총 847㎡(약 259평) 규모다. 10~20평 면적의 공방 20여 개로 분리해 사용하게 되며 수제화, 가죽, 꽃 예술, 액세서리, 목공, 의류 등의 공방으로 운영된다.신청 자격은 문화예술 공방을 운영하다 임대료 상승으로 내몰릴 우려가 있거나 내몰린 임차인이나 문화예술 공방을 운영할 청년 창업자다.임대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송인서적이 인터파크송인서적으로 간판을 바꿔단다.9일 출판계에 따르면 송인서적 인수를 최종 확정지은 인터파크가 오는 13일 경기도 파주시 인터파크로지스틱스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새로운 이사진을 구성하고, 신임 대표이사를 선출할 예정이다. 5명의 이사가 선임될 예정이며, 새로운 '인터파크송인서적'을 이끌어갈 대표는 인터파크 내부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 또 송인서적은 '인터파크 송인서적'으로 사명이 바뀌며, 기업 이미지(CI)도 교체된다. 인터파크는 파주의 물류단지 내 송인서적을 위
(창업일보)박평무 기자 = 일본 정부가 외국인 창업자를 위해 '창업준비 비자'를 신설하는 등 여러 묘안책 마련에 나섰다. 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의하면, 경제산업성과 법무성은 아시아 등 외국인 창업자 유치를 위해 이르면 내년부터 '창업준비 비자'라는 새 체류자격을 신설한다.현재 일본은 외국인 창업자들에게 국가전략특구인 도쿄도(東京都) 등 일부 지역에서 6개월 동안 창업준비를 위한 체류를 허가하고 있다. 그러나 향후에는 일본 전국에서 창업 준비를 위해 체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체류 기간도 1년으로 늘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비트코인 등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상화폐 거래 부작용 억제를 위해 정부의 움직임이 빠르다. 8일 법무부는 "최근 관계부처와 가상화폐 거래의 심각성 및 이에 대한 대책에 대해 긴밀한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혀다면서 세부적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강력한 규제 정책이 나오는 것 아니냐는 시선이 고개를 들고 있다.이는 가상화폐의 사행성 투기 행태는 이미 심각한 수준이고, 금융사기 등 가상화폐를 이용한 각종 범죄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정부는 이미 가상통화에 대해 화폐나 금융상품이 아니며 정부가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최근 비정상적 급등 등 가상화폐 투자열기가 식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대해 대대적인 규제를 검토중이다. 국내 거래소에서의 전면 거래금지가 포함될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8일 복수의 정부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현행 가상화폐 거래를 형법상 ‘유사 통화 거래 행위’ 및 사기 수단으로 판단, 국내 거래소 거래를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나섰다.이를 위해 금융위원회와 기획재경부, 법무부 등관계 부처를 중심으로 가상통화 태스크포스(TF)를 구성, 관련 논의를 진행중이
(창업일보)윤배근 기자 = 기술보증기금과 스파크랩은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JBK타워 컨벤션홀에서 '성장역량 보유 스타트업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스파크랩은 지난 2012년 설립된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이며, 총 82개사에 멘토십 중심의 프로그램과 투자를 지원하여 2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해외시장에 진출시켰다.기보와 스파크랩은 성장 가능성이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이들 기업이 도약할 수 있도록 기술창업기업에 대한 투자 및 자금지원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날
(창업일보)박경민 기자 = 부산 청년푸드트럭 공동브랜드 “함무보까”가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다.'함무보까'는 부산 청년 푸드트럭 16대가 일품 요리를 만드는 공동 브랜드 명이다. 부산시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지원하는 ‘부산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인 ‘푸드트럭 청년 창업지원’사업의 하나로 탄생했다.사직종합운동장 조각광장과 시청사 앞 거리에는 예전과는 달리 요즘 추운 날씨에도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이색풍경이 연출되고 있다.8일 부산시에 따르면 ‘푸드트럭 청년 창업지원’ 사업은 지난해 8대에 이어 올해 8대 등 총 16대
(창업일보)김태우 기자 = 울산항만공사(UPA)가 울산항과 관련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국민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다.UPA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항만신(新)잡(Job) 아이디어 공모전'을 내년 2월9일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국민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울산항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공모 분야는 해양·해운·항만·물류산업에 대한 UPA의 고유사업 및 기능을 활용한 직·간접적인 일자리 창출 방안이다.공모 내용은 ▲UPA가 직접 투자·운영을 할 수 있는 신규사업
(창업일보)소재윤 기자 = 특허청은 지난 7일(현지시간) 스리랑카 쿨리야피티야(Kuliyapitiya)에서 적정기술 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이번 적정기술 연구센터는 스리랑카 수도인 콜롬보 지역을 대상으로 코코넛 오일 추출기 및 관련 브랜드 개발·보급활동을 하게 된다.특허청은 존속기간이 만료된 특허정보를 활용해 현지에 필요한 적정기술을 개발, 개발도상국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삶의 질을 높여주는 국제지식재산 나눔사업을 추진중이며 이번 적정기술 연구센터 개소는 국제지식재산 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적정기술 연구센터 개소
(창업일보)박병조 기자 = 대우건설 노조가 대주주인 산업은행에 '졸속·부실매각'이 되지 않도록 매각절차를 투명하게 진행해달라며 요구했다.건설기업노동조합 대우건설지부(이하 대우건설 노조)는 성명서를 내고 대주주인 KDB산업은행을 향해 8일 이같이 밝혔다.성명서에서 대우건설 노조는 산은이 '밀실매각'을 진행하고 있다며 '올바르고 투명한 매각절차' 진행을 강조했다.노동조합은 "매각에 어떤 업체가 참여했고 어떤 절차로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인수의향자와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 등을 파악하는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내년 일자리 예산의 약 76%를 상반기에 배정했다.정부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도 예산배정계획'을 확정했다.예산배정이란 정부 부처가 예산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것을 뜻한다. 각 부처는 예산 배정이 이뤄져야 계약을 맺는 등 지출원인행위를 할 수 있다.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친 내년도 정부예산은 368조6463억원 수준이다.정부는 이 중 41%(151조3523억원)를 1분기에, 27%(99조4130억원)를 2분기에 배정했다. 상반기에만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애플은 내년 출시되는 신형 아이패드에 아이폰X에 탑재된 3D센싱 모듈을 적용하기로 했다.또한 현재 개발하고 있는 자율주행차 시스템에도 이를 적용하는 것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8일 애플 사정에 정통한 업계 관계자는 "신형 아이패드에 페이스ID를 적용하는 것은 확정된 사안"이라며 "3D센싱 모듈 생산량은 당분간 아이폰X에 집중되겠지만 5~6월부터는 아이패드용 3D 센서 물량도 생산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아이폰X와 신형 아이패드에 들어가는 3D센싱 모듈은 동일하다. 다만 현재는 지난 11월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장기불황에 허덕이던 조선업계가 최근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정부가 8일 발표한 '조선업 현황 및 대응방안'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우리 조선업의 발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9% 증가했다. 수주량은 지난해 대비 243%나 증가하며 중국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했다.수치상으로는 분명한 회복세이지만 지난해 워낙 극심한 불황을 겪은 터라 기저효과에 따른 착시현상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정부도 조선업이 본격적으로 회복했다고 판단하기 어렵지만 연초 대비 회복세는 다소 상
(창업일보)소재윤 기자 = 신용보증기금은 8일 고용창출효과가 높은 혁신형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해 '고용창출형 스타트업 보증'을 도입한다고 밝혔다.지원대상은 소프트웨어, 콘텐츠, 교육, 의료, 관광, 금융, 물류 등 고부가가치 신성장 서비스 분야와 지역 특화형 일자리 창출 분야에 있는 창업 3년 이내 기업이다.최근 1년 이내 고용했거나 향후 1년 이내 신규 고용할 예정인 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인건비와 직무교육비를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한다.향후 1년간 정규직 근로자 고용에 소요되는 자금에 대해 크레디트 라인(C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SUV를 통해 글로벌 시장의 돌파구를 열기로 했다.8일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이형근 기아차 부회장 주재로 하반기 해외법인장 회의를 열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통한 글로벌 판매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8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양사는 이날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양사의 해외법인장 50여명이 참여하는 회의를 갖고, 시장상황 극복 방안, 신차의 성공적 론칭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현대·기아차는 법인장 회의에서 내년 권역본부 체제가 출범하는 3개 권역(현대차 미주·인도, 기아
(창업일보)이무징 기자 =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 70명, 본사 상대 소송을 제기했다. 8일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의 임종린 지회장에 따르면 조합원인 파리바게뜨 협력업체 소속 제빵기사 700명 가운데 70명이 지난 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근로자 지위 확인소송'을 제기했다.이번 소송은 고용노동부의 불법파견 시정지시와 관련해 파리바게뜨 본사 직접고용을 요구하고 있는 제빵기사들이 본사 소속의 정규직 지위임을 확인하고 본사 직원들과의 임금 차액을 보상해달라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우선 1차로 70명이 소송을
(창업일보)소재윤 기자 = 스파크랩은 7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제 10기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IoT, VR, 핀테크, 헬스케어, 에듀테크,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스타트업 10개의 사업 발표 및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기술 분야 전문가들의 패널 세션 등이 진행되었다. 오전에는 스파크랩의 5주년 및 암호화폐 전문 펀드 ‘스파크체인 캐피탈(SparkChain Capital)’의 출범을 기념하는 미니 컨퍼런스가 열렸다. 암호화폐, 블록체인 기술의 투자 및 기술 전망을 주제로 열린 이 행사에서는
(창업일보)문이윤 기자 = 방탈출카페 ‘셜록홈즈’는 (주)언리얼컴퍼니(대표 권충도, 박찬원)가 운영하는 60여개의 테마로 스릴과 서스펜스를 즐길수 있는 오락사업이다.‘셜록홈즈’는 ‘이상한 나라로의 초대’ ‘암살’ ‘지하감독’ ‘반 고흐의 방’, ‘위험한 레시피’ 등 다양한 테마를 가진 방을 탈출의 게임으로서 가족, 연인, 친구들끼리와서 즐길수 있다.창업비용은 30평 기준으로 세트제작비 6000만원, 테마방 제작 3000만원, 가맹비 1000만원, 교육비 300만원 등 1억 300만원이다. 40평의 경우 1억 2600만원, 1억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