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스스로를 0.3평 감옥에 가두고 하청노동자의 열악한 현실을 고발한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동자들에게 대우조선해양 원청은 470억 원의 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월급 263만원을 받는 하청 노동자 1명이 1,489년 동안 갚아야 하는 금액이다. 승소해도 받을 수 없는 금액이라는 것을 사측도 모를 리 없다. 결국 이 돈을 받겠다기보다는 파업에 대한 보복이자 파업 노동자들을 괴롭히기 위한 수단으로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수많은 파업 끝에는 사측이 파업에 참여한 노동자들에게 제기한 재산과 임금에 대한 가압류 그리고 가혹한 손배소가 놓
summary여성 헬스케어 전문 기업 모션랩스가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2022년 ‘퍼스트펭귄형 창업기업’으로 선정됐다. 모션랩스는 여성에게 초점을 맞춘 여성 중심의 헬스케어 서비스, ‘닥터벨라’ 앱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모션랩스는 카운슬테크를 핵심 기술로 직접 개발한 '닥터벨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닥터벨라 서비스는 현재 약 4,000여 명의 사용자를 중심으로 3,200여 건의 상담을 제공했다.여성 헬스케어 전문 기업 모션랩스가 신용보증기금(KODIT)으로부터 2022년 ‘퍼스트펭귄형 창업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고등평생교육지원 특별회계법 예산 부수법안 지정에 따른 지방교육재정 수호 공동대책위원회는 1일 초중등 교육 예산을 뺏어서 고등교육 예산으로 쓰려고 하는 이 법안을 예산 부수 법안로 처리하려는 이 시도를 항의하고 저지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이날 회견에는 함명기 시도교육감 협의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국회 교육위원회 안민석 의원, 강민정 의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조희연 회장,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교육감 특별위원회 김지철 위원장,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장지철 사무총장, 교사 노조연맹 김용섭 위원장,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
'죽음의 급식실'….한 학교급식노동자는 열악한 급식현장을 이같이 불렀다. 그는 "학교급식종사자의 폐암검진 검진비율이 일반 여성들에 페암발병률에 비해 무려 38배나 높다"면서 교육부와 각 지역 교육청에 관련 대책을 촉구했다. 저선량 폐CT 검사와 폐검진에 대한 교육부의 중간 현황이 11월 첫 공식 집계됐다. 공식 집계 결과 2019년 국가암등록 통계에 기록된 35세 이상 그리고 65세 미만 여성의 폐암 발생률보다 급식 종사자의 폐암 의심 검진 비율이 약 38배나 높게 나타난 것으로 드러났다. 저선량 폐CT 검사 대상자 중 1%가 폐암
지난 7월 기획재정부 장기전략국 산하의 '협동조합과'와 '사회적경제과'를 폐지통합하여 '지속가능경제과'로 축소개편한다는 언론 보도가 나갔다. 이와 관련해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와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은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획재정부의 조직개편 ‘사회적경제과’와 ‘협동조합과’의 통폐합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양경숙, 유동수 의원을 비롯하여 민주당에서 탈당한 민형배 의원도 함께 참석했다. 이들은 "지속 가능한 경제를 추구한다는 개정안의 취지가 무색하게도 지속 가능 경제의 중심축이
공공의대법 제정에 대한 국민의힘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촉구가 드세다.국회보건복지위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지난 15일과 16일 개최 예정이었던 법안소위가 공공의료법 상정 이견으로 취소되었고 28일과 30일로 잠정 합의한 법안 소위도 사실상 무산될 위기에 처해 있다. 그 결과 민생을 책임지는 보건복지위의 계류되어 있는 1,459건의 법안 중 하반기에 단 한건의 법안도 처리되고 있지 못한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아직 법안 소위를 운영할 시간적 여유가 있는 만큼 공공의대법을 포함한
공공의대정원을 확충하는 법을 제정하라는 의견이 드세다. 민주노총 및 한국노총 등 양대 의료산업노조를 비롯하여 경실련, 정의당은 의대증원법을 제정하여 의사수를 늘려달라는 요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나순자 민주노총 보건의료산업노조 위원장은 "의사 증원 이제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다. 최근 감염병 사태 등에서 보듯 적정 의사 인력의 확보는 보건의료 정책의 중요한 요소다. 그런데 지난 2000년 의약분업 과정에서 의대 입학 정원을 3500명을 358명으로 감축시킨 뒤 22년이 지나도록 의대 정원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그 결과 현재
더불어민주당이 한전KDN 이사회의 YTN 지분 매각 중단을 촉구했다. 아울러 "윤석열 정권은 언론탄압을 시도하고 있다"고 적시하고 "더불어민주당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윤석열 정권의 언론탄압에 맞서 언론의 자유를 지켜내겠다”고 밝혔다.[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서영교 위원장은 “언론을 탄압해서 잘된 정권은 없었다. 윤석열 정권이 언론을 장악하고 탄압하려고 한다. MBC를 탄압하고, 세무조사해서 엄청난 추징금을 부과했다. YTN을 탄압하고 세무조사 시키고 공공기관이 소유하고 있는 YTN 지분을 매각하라고 강요하고 있다. 엄
summary스포츠테크 스타트업 큐엠아이티가 글로벌 스포츠 퍼포먼스 테크놀로지 기업 캐타펄트와 공동 개최한 ‘2022 캐타펄트X플코 퍼포먼스 워크샵’이 국내 프로 스포츠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쳤다. 큐엠아이티는 스포츠 데이터 플랫폼 '플코(plco)'를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다. 플코는 선수와 지도자를 위한 B2C 플랫폼 서비스로, 데이터를 통해 스포츠 선수의 부상을 예방하고, 컨디셔닝을 향상시키는 데이터 플랫폼이다.스포츠테크 스타트업 큐엠아이티가 글로벌 스포츠 퍼포먼스 테크놀로지 기업 캐타펄트(CATAP
민주노총과 정의당이 '제대로된 정의로운 전환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과 정의당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후위기 및 산업전환에 따른 노동자들의 위상 전환이 중요하며, 현재 세계 기후정의 운동이 견지하고 있는 핵심적 원칙은 전환의 과정과 결과가 모두 정의로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정의당 이은주·강은미 의원, 양동규 민주노총 부위원장, 이찬우 금속노조 수석 부위원장, 박해철 공공운수노조 수석부위원장, 제용순 발전노조의 위원장, 송상표 공공운수노조 금화PSC 지부장, 이태성 발전 비정규직 연대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조별예선을 앞두고 넥슨 연구조직 인텔리전스랩스에서 FIFA 온라인 4의 이용자 빅데이터를 분석해 한국전 승패 예측과 16강 진출 공략을 정리해본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 한국은 우루과이(53%패)와 포르투갈(50%패)에 열세였으나 가나(71%승)에겐 이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가나전의 승리를 전제로 열세에 놓인 우루과이와 포르투갈전에서 무승부로 선전한다면 16강 진출에 청신호가 켜지나 만약 가나에게 패할 경우에는 16강 진출은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이 한국시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하 민변)이 21일 '여가부폐지법안' '촉법소년하향법안' 등 2022년 정기국회 저지입법를 발표했다. 민변은 매년 정기국회 개원 전 보편적 인권에 역행하는 법률안으로 판단되는 경우 입법저지법안으로 분류하여 입법감시의견서를 발표해왔다. 민변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성분야, 노동분야, 민생분야, 사법분야, 아동분야, 교육분야, 정치분야, 난민분야 등 총 8개분야 11개 법안에 대해 '2022 저지법안'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민변 개혁입법특별위원회 부위원장 김준우
교사들이 등 '정치 기본권'을 보장해달라고 나섰다. 21일 교육 관련 시민사회단체 및 교원노조 8개 단체는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교사정치시민권 회복 입법 촉구를 위한 5만 교사 서명운동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교사들도 학교 밖 공간에서 최소한의 시민적 권리를 누릴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OECD 국가 중 교사 공무원의 정치 시민권을 인정하지 않는 유일한 나라가 대한민국"이라면서 "교사는 정당에 가입하기는커녕 지지
정부가 2023년도 예산안에 지역 화폐 예산 삭감을 결정했다. 민주당 소상공인 정책 포럼에서 발표한 한 조사에 따르면 '지역사랑 상품권 지역 화폐를 사용해본 경험이 있다. 현재 사용하고 있다'라고 응답한 사람들이 87.4%에 이른다. 실제 2021년 지역화폐의 발행량은 20조 2천억 원에 이른다. 이들은 "지역화폐는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긍정적이며, 소상공인들한테도 도움이 되고 있다는 응답률도 굉장히 높다"고 주장한다. 실제 한 소상공인은 "코로나시기에 거의 한 10% 정도를 지역화폐가 담당하고 있었다. 지역화폐는 지금 무너지고 있는
정의당 배진교 의원은 8일 네이버 카카오 등 플랫폼기업들에 대한 ‘온라인 플랫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기본법’ 발의했다.배 의원은 "온라인 플랫폼이 요 몇 년 사이 급성장했다. 영역을 불문하고 확대된 시장에는 많은 중소상인 자영업자 노동자들이 편입되고 종속되었다. 문제는 플랫폼의 영향력이 막대해진 상황에서 플랫폼 기업들은 자신의 지배력을 이용하여 불공정 행위를 서슴지 않았으며 피해를 양산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발의 배경을 밝혔다. 이어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를 위한 전국 네트워크 이주환 변호사는 발의한 법안의 특징을 소개했다.이 변호사
summary크립톤이 투자 혹한기에도 전정환 前 제주창조경제센터 센터장을 파트너로 영입하는 등 지역 창업생태계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크립톤은 지역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18년 지역민이 참여한 제주 최초의 액셀러레이팅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했다. 2021년에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10억원 규모의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콘텐츠그룹 재주상회, 캐치잇플레이, 컨텍 등의 스타트업에 투자를 집행하였으며 이 중 컨텍은 국내를 대표하는 우주 스타트업으로 성장하면서 내년도 IPO를 준비하고 있다.액셀러레이터 크립톤이
이태원역 1번출구.참사당일을 추모하는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바이오·헬스케어 액셀러레이터 젠엑시스와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및 바이오 특화 벤처캐피탈 스케일업파트너스는 지난 13일 ‘인베스터 파트너링 데이’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젠엑시스와 스케일업파트너스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투자유치지원사업' 운영 기관으로, 바이오·헬스케어 창업기업의 비즈니스를 다방면으로지원하여 스타트업의 글로벌성장을 도와주는사업을 올해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이번 인베스터 파트너링 데이는 창업기업과 투자자 및 전문가 16인을 매칭하여 창업 기업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피드백을 받고 투자 기회를 창출
[창업일보·기획특집; 벤처·스타트업] "차세대 스마트 충방전 시스템 진단 알고리즘' 공동 개발"이브이링크와 하나기술, 그리고 한국전기차리빌딩협회는 '차세대 스마트 충방전 시스템 진단 알고리즘' 공동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브이링크의 가칭 CDS라고 불리는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정보 모니터링 알고리즘을 팩 충방전 테스터 기술 및 납품 실적을 가지고 있는 하나기술과 결합하여 충방전 시스템 진단 알고리즘을 접목하는 게 골자다. 한국전기차리빌딩협회는 양사가 개발한 최적화 시스템의 표준화를 지원한다.폐배터리
[창업일보기획특집시리즈]벤처스타트업열전 뉴베이스가 정상분만 간호 교육 콘텐츠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널스베이스 VR 앱을 통해 새롭게 공개되는 정상분만 간호 교육 콘텐츠는 실제 분만 임상에서 시행되고 있는 간호 술기를 가상에서 학습 가능하도록 개발된 모션 트레이닝 교육 콘텐츠다. 분만 임상교육 참여 기회를 현실적으로 얻기 어려운 간호대학생 및 예비간호사는 가상병원에서 분만 가상환자에게 간호 술기를 실습해보고 그 피드백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이번에 공개되는 정상분만 간호 교육 콘텐츠는 분만전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