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노대웅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로봇을 활용한 전장 집중검사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현대∙기아차는 21일 자사 미디어 채널인 HMG 저널과 HMG TV를 통해 6대의 로봇을 이용해 5가지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 6가지 안전 관련 시스템을 하나의 공정에서 일괄 검사하는 전장집중검사 시스템을 공개했다. 이번에 개발된 협동 로봇은 세계 최초로 단일 공정에서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서라운드 뷰 모니터(
[창업일보 = 박성호 기자] 가장 짧은 기간에 팔리는 중고차는 국산차에서는 '기아 레이', 수입차에서는 '벤츠 E클래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SK엔카닷컴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지난달 사이 SK엔카 플랫폼을 통해 거래된 차량들의 평균 판매 기간을 조사한 결과 국산차 중에는 '2018년식 기아 더 뉴 레이'가 16.07일로 가장 빠른 판매 기간을 기록했다. 중고차의 주요 고객층이 젊은 세대인 만큼 생애 첫 차로 비교적 가격대가 저렴한 경차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현대
현대차그룹은 9일 협력사 납품대금 1조2359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추석 연휴 전에 지급하겠다고 밝혔다.또 소비 진작과 내수활성화를 위해 약 369억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해 추석 연휴 전 그룹사 임직원에 지급하고 사회봉사 주간 동안 소외이웃 및 결연시설을 대상으로도 전달할 계획이다. 납품대금 조기지급은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건설 등 5개 회사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을 납품하는 40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이를 통해 협력사들은 현대차그룹으로부터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25일 일찍 대금을
현대·기아자동차가 18일 북미와 유럽, 인도에 각각 권역본부를 설립하고 글로벌 자율경영체제를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신설되는 권역본부를 시작으로 전 세계 시장에 대한 권역조직 구성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본사와 글로벌 현장의 역할과 기능이 조정되고 신속한 의사결정과 유기적 협업 시스템이 구축돼 효율성과 경쟁력이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새로 신설되는 권역 조직은 현대차 북미, 유럽, 인도 권역본부, 기아차 북미, 유럽권역본부 등이다.각 권역본부는 해당 지역 상품 운영을 비롯한 현지 시장전략, 생산, 판매 등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13일 (현지시각)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에서 열린 'CES 아시아 2018'에 참가해 "현대차는 인간·고객·환경·사회를 위한 기술개발에 힘써겠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이날 'CES 아시아 2018' 기조연설을 통해 "중국은 열정적 기업과 기술혁신에 개방적인 고객들에 힘입어 미국 실리콘 밸리와 함께 모빌리티(Moblity)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며 "현대차는 혁신적인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만족도를 제공하
'2018 부산 국제모터쇼'의 대세는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였다.이번 모터쇼에 참가한 업체는 국내외 완성차 19 브랜드에서 203대(국내차 96대, 해외차 98대, 기타 9대)의 차량이 전시되고 신차도 36종 공개된다. 부산 벡스코의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을 가득 메운 차들 중 대세는 단연 친환경차와 SUV였다. 내로라 하는 완성차업체들 모두 친환경차를 내세워 차의 미래를 설파했다. 이번 모터쇼에서 공개된 친환경차는 45대에 달한다. SUV는 변함없이 대세였다. 이번 모터쇼에서도 완성차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사드이후 악화됐던 중국시장의 판매가 호조를 띠면서 실적 회복세가 본격화됐다.관계자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는 모두 지난 5월 국내외 해외에서 상당한 폭의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현대차는 5월 국내외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5.7% 증가한 38만7017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국내에서 2.1% 증가한 6만1896대, 해외에서 6.4% 증가한 32만5121대가 각각 팔렸다. 기아차는 9% 증가한 24만7176대를 기록했다. 국내에서 전년 대비 8.1% 증가한 4만7046대, 해외에서 9.2% 증가한 20
미국이 철강·알루미늄 등에 적용한 '무역확장법 232조' 를 자동차에 적용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럴 경우 최고 25% 관세를 물게 돼 국내 완성차 수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23일(현지시간) 수입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이 국가 안보에 해를 끼치는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무역확장법 232조는 국가 안보 위협에 대응해 수입을 제한할 수 있는 조치로 최대 25%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1일부터 시행한 철강·알루미늄 관세
인터넷 등의 수많은 다이어트 관련 정보들을 보자. 그 정보에서 요구하는 대로 감량 관련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여 건강한 신체를 유지해 가며 비만을 해소 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러나 실제로는 정반대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도 우리의 현실은 좌절감과 함께 다이어트 전보다 훨씬 나빠진 몸으로 돌아갈 뿐이다. 특정식품을 먹거나 한 가지 음식, 약물 등으로는 평생 적정 체중을 유지할 수 없다. 생활습관 개선이 강조되는 이유이다.한때 미국의 비만인들 사이에 광풍처럼 유행했던 앳킨스 다이어트, 일명 황제 다이어트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현대·기아자동차가 4월 글로벌 판매가 전년 대비 10.4% 증가하는 등상반기 중 완벽한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고 있다.7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열린 주요 해외 법인 별 업무보고에서 1분기 판매실적 결산 및 2분기 실적 전망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현대·기아차는 지난 1분기 169만 여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 감소를 기록했지만 2분기에는 현대차가 120만여대, 기아차가 74만여대를 판매하는 등 194만여대로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내수와 해외시장의 실적이 동반상승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3월 한 달 동안 63만9315대의 차량을 판매, 내수와 해외시장에서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지난해 3월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인한 기저효과, 2월 설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증가 등을 고려한다고 해도 바닥을 찍고 회복국면을 보이고 있음이 확인됐다는 평가다.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내수·수출이 모두 늘며 각각 1.6%, 3.4% 실적 호조를 나타냈다.현대차는 3월 국내·외 시장에서 전년동기 대비 1.6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배구조 개편후 모비스 중심으로 단순화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오너일가가 29.99% 보유하고 있어 '일감 몰아주기'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현대글로비스는 오너 지분이 사라져 관련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현대차그룹이 모비스·글로비스 분할·합병과 대주주의 모비스지분 매입을 마무리하면 현대차 그룹의 지배구조는 모비스를 중심으로 매우 단순화된다.29일 현대차그룹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배구조 개편 후 현대차는 대주주→모비스(존속법인)→현대차→기아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현대자동차는 16일 오전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사외이사·감사위원회 위원 재선임 등을 안건으로 다룬다.사내이사로는 하연태 울산공장장을 신규 선임하고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에는 이동규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과 이병국 이촌 세무법인 회장을 재선임한다.투명경영위원회 활동 내역도 보고된다. 2015년 국내 대기업 중 최초로 만들어진 투명경영위원회는 경영투명성 관리를 위해 각 사의 사외이사만으로 구성된 이사회 내 독립적 의사결정기구다.무엇보다 이날 주총에서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선이나 승계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현대자동차가 인도에 10억달러(1조 675억원)를 투자한다. 또한 내년에는 인도 시장에서 첫 전기차를 출시하고 2020년까지 9종의 신차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구영기 현대차 인도법인장은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인도 현지 언론 PTI와의 인터뷰에서 "신차와 차세대 파워트레인 개발, 구르그람 신사옥 설립 등에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2020년까지 전기차를 포함해 9종의 신차도 선보인다. 구 법인장은 "2종은 완전히 새로운 신차, 1종은 전기차, 2종은 페이스리프
(창업일보)박인옥 기자 = 내달부터 전국 156개 지자체와 환경공단에서 전기차 1만8600대에 대한 구매 보조금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 환경부는 내달 1일 인천·대전 등 26곳 지자체를 시작으로 서울·대구·제주·광주·울산 등 99곳의 지자체가 2월 중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이어 아산, 전주, 울릉 등 31곳의 지자체는 자체 집행계획을 결정한 후 3월 이후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올해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하는 지자체는 지난해 144곳에서 12곳이 늘었으며, 강원 영월·화천, 전남 보성·함평·진도 등 5개 지자체
(창업일보)박병현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은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국제자동차검사위원회(CIT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제19차 국제자동차검사위원회 서울 총회 협력과 자동차검사 기술 교류 방안 협의를 위해서다. 협약식엔 공단 권병윤 이사장과 백흥기 자동차검사본부장, 국제자동차검사위원회 에듀어드 페르난데즈 사무총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국제자동차검사위원회는 유엔유럽경제위원회(UN/ECE) 자문기구로 교통안전과 환경 분야의 국제기준 재정을 주도하고 있다. 미국, 영국, 독일,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기아자동차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통상임금 패소 및 중국에서의 판매율 감소 등의 악재로 인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기아차는 25일 오후 서울 양재동 기아차 본사에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52조5357억원, 영업이익 662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대비 0.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73.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9680억원으로 전년대비 64.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10~12월) 경영실적은 매출액 13조57억원, 영업이익 3024억원을 기록했다. 매
(창업일보)박평무 기자 = 현대·기아차의 중국 시장 판매가 호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중국 진출 15년 만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 위기를 겪으며 중국 매출이 급락했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서서히 회복세에 들어섰다. 25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지난해 중국 전체 판매량은 전년 대비 36.2% 급감한 114만 5012대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31.3% 떨어진 78만5006대를 기록했고, 기아차도 44.6% 하락한 36만6대로 나타났다. 이 같은 실적하락은 사드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주주 권익을 확대하고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투명경영위원회 주주권익보호담당 사외이사 후보를 일반 주주들로부터 공모하기로 했다. 18일 현대차 그룹에 따르면 주주권익보호담당 사외이사 주주 추천 선임은 올 상반기 주주권익보호담당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하는 현대글로비스를 시작으로 내년 현대차, 기아차에, 2020년에 현대모비스에 순차 도입된다. 향후 현대제철과 현대건설에도 도입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제도를 시행하는 현대글로비스는 3월 이사회에 앞서 오는 22일 현대글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현대·기아자동차는 올해역시 미국시장이 우호적이지 않을 것임을 예견하며 미국시장에서의 올 한해 키워드를 '내실'로 잡았다.14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기아차(제네시스 포함)의 미국 시장 판매는 127만5223대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4% 감소했다. 2013년 이후 4년만의 첫 판매 감소세다. 현대차(제네시스 포함)는 전년 동기보다 11.5% 감소한 68만5555대, 기아차는 8.9% 감소한 58만9668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미국 시장의 전반적인 산업 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