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암호화폐 거래소를 유흥성·사행성 업종과 함께 벤처기업 업종에서 제외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정부는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 자산 매매 및 중개업만 제외하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업계는 블록체인 산업 전체가 사행성 시비에 휘말릴 수 있다며 정부의 조치에 격앙된 분위기다. 19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암호화 자산 매매 및 중개업을 벤처 기업 업종에서 제외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벤처특별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현재 시행령은 벤처기업에 포
정부기관이 한 스타트업 기업의 특허기술을 베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스타트업 기업인 유라이크코리아의 김희진 대표는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농진청이 최근 발표한 바이오캡슐이 유라이크코리아가 6년 동안 100억원을 들여 국내 최초로 개발한 '라이브케어'와 매우 유사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음을 밝혔다.소의 생체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정부기관인 농촌진흥청이 모방해 독자적인 기술인 것처럼 발표하고 특허 등록까지 시도하고 있다는 것이다.그러나 농진
삼성이 3년간 180조를 투자하고 4만명 규모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삼성은 8일 신규투자 확대, 청년일자리 창출, 미래 성장사업육성을 골자로 하는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방안을 발표했다.삼성의 이번 조치는 일자리 확대와 혁신성장, 대·중소기업 상생을 강조하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 기조에 부응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당초 지난 6일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평택 반도체 공장을 방문한 당일 대규모 투자·고용 방안을 발표하려 했지만, 때아닌 '투자 구걸' 논란이 불거지며 발표를 미뤘다삼성에 따르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 모집에 2000여명의 창업자가 몰렸다.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지난 19일까지 청년창업사관학교 8기 가을학기 입교자를 모집한 결과 550명 모집에 2077명이 몰려 3.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중진공은 이번 가을학기에 정부의 청년창업 활성화 대책으로 조성된 482억원 추경 예산을 반영해 55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중진공의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우수한 창업 아이템 및 고급기술을 보유한 만 39세 이하, 창업 3년 이하의 창업자를 선발해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 후속연계 지원까지 원스톱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중소벤처기업부는 '2018 혁신적 실패사례 공모전'을 오는 30일부터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과거에 실패를 겪은 재창업자들의 실패경험을 공유하고 재도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공모전은 기업 경영을 하다가 실패했지만 보유한 노하우와 기술을 통해 성공적으로 재기한 '혁신적 실패사례'를 확산시켜 성공적인 창업 이전의 실패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는 공감대를 형성시키기 위한 것이다.공모전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재창업자나 재창업자는 과거 창업실패 사례와 재도전 경험을 수기 형식으로 응모하고 재창업 아이템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전남 나주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새로 개소한 소상공인진흥공단 나주센터는 앞으로 화순군, 함평군, 영광군, 장성군, 담양군을 잇는 인근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게 된다.공단은 그동안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국에 59개 센터를 설치·운영해왔다. 전남지역의 경우 목포, 여수, 순천 3개 센터를 운영해왔으며 이번 나주센터 개소를 통해 총 4개 센터가 운영된다.나주센터 관할지역의 사업체 수는 2만94개, 종사자수는 4만349명, 전통시장은 26개로 향후 센터는 지역 소상공인의 창업과 경영 개선을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8스타트업 핵심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재창업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세종혁신센터는 스타트업의 고질적 문제인 대표자의 실무업무(사업계획· 행정· 운영 등) 과중을 해결할 수 있는 실무형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스타트업 재직자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또 혁신센터는 스타트업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27일까지 4일 일정으로 사업계획서작성, 세무실무, 실전 프리젠테이션, 마케팅실무, 보도자료 작성법 교육 등을 진행한다.혁신센터는 핵심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올해 상반기 벤처투자가 1조6000여억원으로 전년비 61%가 증가했다. 이는 사상 최대치로서 바이오·의료분야의 투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서울 강남구 패스트파이브에서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벤처투자와 공동으로 발표한 '2018년도 상반기 벤처투자 동향'을 통해 지난 상반기 이 같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중기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규 벤처투자액은 1조614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조6억원에 비해 61.2% 증가했다.업종별로 상반기 투자액이 많은 분야는 바이오·의료분야(
출범 1주년을 맞은 중소벤처기업부가 그동안 중소기업 관련 정책 33건, 창업·벤처기업 정책 23건, 소상공인 정책 8건 등을 추진한 것으로 집계했다. 또 하반기에는 가시적인 성과창출에 주력하고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현안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중기부는 23일 출범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정책 추진 성과 및 과제 등에 대해 이 같은 현황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오는 26일로 부처 출범 1주년을 맞는다.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중기부는 관계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64개 정책, 904개의 세부과제를 수립·
정부가 기술혁신형 여성창업기업 100명에게 최대 100억원을 지원한다. 또 청년여성 취업활성화를 위해 기업인력애로센터에서 실시하는 대기업의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취업 연계 프로그램에 최소 30% 이상이 청년여성으로 선발되고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 고급 연구인력 인건비 지원시 여성이 30% 이상 선정되도록 연구인력 선발 과정에서 여성에게 가점이 부여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여성가족부는 여성 취업과 창업을 활성화해 국가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협업과제 10개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과제
경남도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지원기관이 올해 하반기에 창업 관련 대규모 행사를 줄줄이 연다. 20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권영학)은 경남도(도지사 김경수),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최상기), 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와 공동으로 8월 '경남 창업벤처포럼', 10월 '경남 메이커페스티벌', 11월 '경남 창업박람회'를 각각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 전반에 혁신을 확산하고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토대로서 메이커(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제품 또는 서비스를 스스로
중소벤처기업부는 액셀러레이터가 100호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창업기획자인 액셀러레이터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해 엔젤투자, 사업공간, 멘토링 등 종합보육서비스를 제공하며 창업기획가라고도 한다. 20일 중기부에 따르면 액셀러레이터의 초기창업자 지원은 지난해 205개사, 847억원에서 올해 245개사, 1090억원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이 혁신창업자를 성장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중기부도 제도 활성화를 위해 액셀러레이터에 대한 주식의 양도차익 및 배당소득에 대해 법인세를 면제하는 한편 혁신 창업 붐 조성대책을 통해 규제 완화에 나
‘개인투자조합’은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치법(벤특법) 제 13조에 의거해 설립한 벤처‧창업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개인 등이 출자하여 조성한 투자조합이다. 개인, 신기술창업전문회사(벤특법)와 함께 액셀러레이터, 기술지주회사,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결성주체에 포함된다.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의 투자유치에 있어 엔젤투자자나 벤처캐피탈과 마찬가지로 ‘개인투자조합’에 대한 이해도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정부가 개인투자자들에게 각종 세금공제혜택을 줌으로써 최근 몇 년 사이에 개인투자자수가 급격히 늘어났다. 투자를 받아야 할 기업의 입장에서는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최저임금 문제와 관련해 중소기업계와 소상공인을 잇달아 만나 현장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16일 중기부와 중소기업중앙회 등에 따르면 홍 장관은 16일 오전 11시 중기중앙회에서 박성택 중기중앙회장 등과 긴급간담회를 연다. 내일은 소상공인들과 만나 현장의 소리를 들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간담회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중소기업 지원대책에 대한 중소기업계의 건의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중기부에서 홍 장관 및 조봉환 중소기업정책실장, 조주현 기술인재정책관 등이 참석하고 중기중앙회에서 박 회장과 이흥우·최전남·이민
중소벤처기업부가 '재도전성공패키지' 참여자 130명을 중소벤처기업부가 추가로 모집한다.중기부는 16일부터 '2018년 재도전성공패키지 참여기업 2차 모집'을 이날 밝혔다.이번에 선발하는 인원은 투자연계형 프로그램 대상자 10명을 포함해 총 130여명이다. 선정되면 재창업교육, 멘토링, 사무공간, 사업화 비용 등에 대해 총 사업비의 75% 이내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을 받게 된다.투자연계형에 선정된 기업은 재도전성공패키지와 투자기관의 투자를 받게 되고 2년차에도 후속 자금 지원과 기술개발 지원을 받
인도 뉴델리에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현지 진출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수출인큐베이터가 조성된다.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9일(현지시간) 인도에 진출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이를 위해 중기부는 현재 뉴델리 동남부 공단지역에 있는 수출인큐베이터를 삼성·현대 등 국내 기업과 외국 대기업이 밀집해있고 한국인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 등이 있는 구르가온지역으로 이전해 확대 조성할 예정이다.구르가온지역은 인도 하리아나주(州) 남동부에 있는 두 번째로 큰 도시로 산업과 경제의 중심지다. 이를 통해 국내 스타
기술보증기금은 5일 혁신적인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창업자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2018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2018년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은 정부의 청년일자리 대책 후속조치로 청년 일자리 추경예산을 확보하여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100% 정부보조 사업이다. 이번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은 오는 12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창업을 준비
중소벤처기업부가 초기 청년창업기업의 세무·회계와 기술보호를 지원하기 위해 ‘창업기업 지원 서비스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중기부는 올해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된 100억원을 활용해 이 같은 바우처 사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청년창업기업에 기장수수수료나 회계프로그램 구입비, 기술임치수수료 등 세무·회계분야와 기술보호분야에 소요되는 비용을 연 100만원, 최대 2년까지 지원한다.지원대상은 공고일인 6일 기준으로 업력 3년 이내(2015년 7월 7일 이후 창업)이고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인 초기 청년창업기업이다. 다만 중소기업 창업
중기부가 올해 초 내놓은 전통시장 지원방안에 대해 소상공인들이 호되게 지적했다.4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경기 수원 영동시장 ‘28청춘 청년몰’에서 주재한 소상공인 경청투어에서는 일선 소상공인들의 뜨거운 질책이 쏟아졌다.이날 안양 평촌에서 왔다는 한 소상공인은 중기부가 임대료 인상을 방지하기 위해 점포 임대·임차인 간에 임대료 상생협약 체결을 한 경우에 지원한다고 했지만 임차인이 임대인에게 상생협약서를 써달라고 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비판했다. 해당 소상공인은 “임차인이 임대인에게 가서 ‘5년까지 5%만 인상합시다. 상생협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4일 "카드수수료를 인위적으로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는 않다”면서 대체결제수단 등을 통한 해소를 강조했다.홍 장관은 이날 오후 경기 수원 영동시장 ‘28청춘 청년몰’에서 열린 소상공인 경청투어에 앞서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를 통해 최근 정부의 카드수수료 인하 발표를 들면서 이같이 밝혔다.홍 장관은 “수수료를 인하하기로 했지만 카드사도 뻔히 비용이 있는데 인위적으로 정부가 나서서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는 않다”면서 “새로운 대체결제수단이 개발돼있기 때문에 대체수단을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