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 '경남 창업벤처포럼(투자 FESTA)' 개최
10월 '경남 메이커페스티벌'
11월 '경남창업박람회'

경남도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지원기관이 올해 하반기에 창업 관련 대규모 행사를 줄줄이 연다. 

20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권영학)은 경남도(도지사 김경수),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최상기), 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와 공동으로 8월 '경남 창업벤처포럼', 10월 '경남 메이커페스티벌', 11월 '경남 창업박람회'를 각각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 전반에 혁신을 확산하고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토대로서 메이커(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제품 또는 서비스를 스스로 창작·개발하는 자) 운동의 저변 확산과 창업에 대한 바른 인식 제공, 지역 창업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기획했다. 

경남지역 창업·벤처투자 활성을 위한 '투자 FESTA', 메이커 활동을 위한 '메이커 경진대회'와 '로봇경진대회', 창업에 대한 바른 인식 제고와 정보 제공 및 홍보를 위한 '창업박람회'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8월 22일 오후 3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하는 '2018년 경남 창업벤처 포럼(투자 FESTA)'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경남도 주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창원대학교 주관으로 열린다. 

이 행사에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한국엔젤투자협회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분위기 확산을 위한 투자자-기업 간 투자 협약 체결, 경남 창업·투자 활성화 특강 및 패널 토의, VC·엔젤 등 전문 투자자 대상 7개사의 IR 발표 등을 계획하고 있다. 

창업 분위기 조성을 위한 보육기업 제품 프리마켓, 보육기업 채용박람회, 투자상담회, 아이디어피칭데이(왕중왕전), 문화 공연도 준비한다. 

그리고 '2018년 경남 메이커 페스티벌'은 경상남도와 경남중기청 주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창원대학교 주관으로 10월 4일부터 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주요 내용은 중·고등학생, 일반인 대상 메이커 체험과 창의 활동을 위한 경남 영메이커 경진대회, 실생활에 유용한 아이디로 제품을 무박 2일간 제작 완성하는 메이커톤, 경남 도내 대학생 5명으로 팀을 구성해 무박 2일간 글로벌 비즈니스모델을 마련하는 대학연합 시너지톤, 메이커작품 전시, 메이커 체험, 교육, 세미나 등을 진행하는 헬로메이커 행사 등이다. 

여기에 4차 산업 및 로봇산업 분위기 확산을 위해 자율주행 로봇으로 상대 로봇을 원형경기장 밖으로 밀어내는 싸움로봇 경기, 걷기·달리기·장애물 우회 등 부여된 미션을 수행하는 휴머노이드 챌린지 등 자율로봇 경진대회도 진행한다. 

'2018년 경남 창업박람회'는 오는 11월 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중소벤처기업부, 고용노동부, 경상남도 주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창원대 주관으로 열 예정이다.

행사는 창업에 대한 바른 인식 제공과 분위기 확산을 위한 창업토크 콘서트, VR·3D프린팅 등 4차산업 체험, 창업기업 홍보, 컨설팅 지원 등으로 구성한다. 

부스는 창업 홍보관 30개, 컨설팅관 15개, 4차산업 체험관 20개, 문화행사관 5개, 박람회 운영관 6개, 창업보육센터 창업기업 20개, 창업 선도대학 20개, 비즈쿨 10개 등 126개나 운영한다.

권영학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하반기에 여는 다채로운 창업 행사를 통해 창업에 대한 바른 인식과 청년들의 도전정신, 열정과 함께 창업 분위기가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경남도, 창업 지원기관들과 협력해 경남지역 창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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