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액셀러레이터가 100호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창업기획자인 액셀러레이터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해 엔젤투자, 사업공간, 멘토링 등 종합보육서비스를 제공하며 창업기획가라고도 한다. 

20일 중기부에 따르면 액셀러레이터의 초기창업자 지원은 지난해 205개사, 847억원에서 올해 245개사, 1090억원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이 혁신창업자를 성장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중기부도 제도 활성화를 위해 액셀러레이터에 대한 주식의 양도차익 및 배당소득에 대해 법인세를 면제하는 한편 혁신 창업 붐 조성대책을 통해 규제 완화에 나서고 있다.

이번 액셀러레이터 100호 돌파를 기념해 액셀러레이터협회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액셀러레이터의 활성화를 위해 벤처투자조합 결성을 허용하고 창업 지원사업에 창업기획자로서의 참여를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액셀러레이터협회를 중심으로 중국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석종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액셀러레이터는 혁신 창업자를 발굴하고 투자하여 성장을 지원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창업·벤처기업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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