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이석형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의 야심작 소형 SUV '코나'가 13일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그는 첫 글로벌 소형 SUV 코나 출시를 시작으로 SUV 라인업을 확대, 글로벌 SUV 시장에 적극 대응하겠단 포부다.정의선 부회장은 이날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글로벌 소형 SUV '코나'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코나를 출시하고 B세그먼트(소형) SUV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된다.정 부회장은 "글로벌 SUV 시장은 7년 연속 성장하는 등 연평균 20%에 가까운 높은 성장률
(창업일보) 이석형 기자 = 대웅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차세대 항궤양제 'DWP14012'에 대한 임상 2상 시험을 승인 받았다고 13일 밝혔다.DWP14012는 '가역적 억제' 기전을 갖는 위산펌프길항제로 대표적인 위산분비억제제인 PPI를 대체할 약물로 기대 받고 있다.2상 임상시험에서는 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PPI대비 DWP14012 용량별 안전성 및 유효성을 확인 할 계획이며 국내 21개 병원에서 진행된다.DWP14012는 약효발현 시간이 빠른 게 특징으로 불필요한 위산분비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2022년까지 청년 임대주택 총 30만실을 공급해 청년층 주거비를 경감하겠다고 밝혔다.또한 매년 17만 가구의 공공임대주택을 마련하고 이를 청년·신혼부부에게 중점적으로 공급하는 등 청년층의 주거문제 해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12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실이 김 후보자로부터 제출받은 인사청문회 답변 자료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공공임대주택 13만 가구, 공공지원 임대주택 4만가구 등 공적임대주택을 연평균 17만 가구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국토지주택공사(L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채권단의 자금 지원이 다음주부터 시작된다.대우조선 채권단이 대법원 판결 전 신규자금 지원과 채권단 선(先) 출자전환을 포함한 금융지원 개시에 합의했다고 KDB산업은행이 11일 밝혔다.앞서 채권단은 지난 3월 대우조선 노사와 회사채·CP 채권자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자율적 손실분담을 전제로 신규자금 2조9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하지만 지난달 개인 채권자 1명이 사채권자 집회 효력 정지와 관련해 대법원에 재항고하면서 회사채 채무조정의 법적 효력이 일시 정지된 상태다.하지만 채권단은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대우조선해양이 이르면 내주중으로 2000억원 상당의 신규자금을 금융권으로부터 지원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금융·조선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오는 12일 협력사에 자재 대금을 1000억원 가량을 지불해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자재 대금을 지불하지 못할 경우 협력사들까지 어려움에 처할 수 있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2000억원 가량의 신규 자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신규 자금은 한도대출 방식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아직 은행권에 신규 자금 지원을 요청하지는 않았다"면서도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8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와 국정기획자문위원회와가 첫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이날 만남은 최순실 비선게이트로 인해 추락한 전경련을 대신해 새로운 경제5단체의 대표 소통창구로 떠오른 대한상의와 문재인 정부와의 첫만남이라는 데 의의가 컸다.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첫 상견례는 비교적 화기애애한 가운데 치러진 것으로 알려졌다.국정기획자문위원회와의 간담회가 열리기 10분전인 오전 11시20분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들을 맞이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바쁘신 와중에 시간을 내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인사했다.이에 김연명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삼성전자가 미국내 가전공장 생산부지를 곧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 내 복수의 주(州) 정부로부터 가전공장 유치 지원에 대한 발표(PT)를 진행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가 주장해온 미국내 보호무역 강화 기조에 일조함과 동시에 미국 가전시장 공략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보인다.이에 앞서 지난 3월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삼성전자 내부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미국 생산 시설 확장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최소 5개주(州)와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가 '최순실 게이트'로 실추한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형국이다.7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의는 오는 7월말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 참여할 경제사절단 구성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은 것으로 알려져 문재인 정부의 경제 5단체를 대표하는 새로운 소통창구로 떠오르고 있다.이에 대한상의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활동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보호무역주의 등으로 고조되고 있는 글로벌 경제리스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현지 경제계와의 교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6일 미래창조과학부가 통신료 인하에 진정성을 보이지 않는다며 앞으로 미래부의 업무보고를 받지 않겠다고 경고했다.국정기획위 경제2분과 자문위원인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저희 경제2분과 통신료 담당 자문위원회는 앞으로 미래부의 보고를 받지 않기로 했다"며 보이콧을 선언했다.국정기획위 통신료 담당 자문위원인 최 위원은 "도대체 누구를 위한 미래부인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서 "지금까지 미래부는 공약 이행을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정부는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독려하기 위해 각 부처별로 비정규직 전담 부서와 전담자 지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4일 정부 부처 한 관계자는 "고용부에서 부처와 산하 공공기관에서 일하고 있는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추진하기 위해 전담 부서와 직원을 지정해 달라는 업무 요청이 왔다"고 말했다. 비정규직 전담 조직은 우선 비정규직 현황 파악 작업부터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에는 고용부 주도로 협의체를 만들어 정규직 전환 관련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업계는 최근 정부의 비정규직 직원의 정규직 전환에 대해 상당한 부담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향후 정규직 직원으로 고용해야 하는 범주가 어디까지로 정해질 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조선업의 경우 본사 직원들의 비정규직 비율은 그리 높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배를 건조하기 위해 기술과 인력을 이용하는 협력업체 직원들이 상당한데 이들을 '동일임금' 범주에 포함하는 것과 정규직으로 고용하는 문제가 불거질지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이다.4일 전자공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한국철도공사가 KTX 특실 개조를 통해 좌석 확대에 나선다.코레일은 출퇴근 시간대와 주말 이용객 편의를 위해 기존 KTX 특실 4량 중 1량(5호차)을 일반실로 개조해 편성당 20석(특실 35석 → 일반실 55석)의 좌석을 추가로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코레일은 연말까지 기존 KTX 전 차량에 이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럴 경우 KTX 일반실 좌석을 하루 평균 약 3180석 추가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코레일은 기대했다.이는 KTX 좌석 수 부족으로 고객 불편이 가중하는 데 따른 개선책이다.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파리기후변화협정 탈퇴소식에 국제유가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CNBC뉴스는 2일(현지시간) 미국의 파리기후변화협정의 제약이 사라짐에 따라 미국의 유전 개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와 북해산 브렌트유의 가격이 모두 2% 가까이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후 5시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시간 외 전자거래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 정규시장 마감가 대비 배럴당 1.88% 밀린 47.45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
(창업일보)이석형기자 = SK텔레콤은 초등학교 입학 자녀 돌봄 휴직 제도 신설, 임신기 단축 근무 강화, 출산 축하금 확대 등 직원들의 균형 있는 직장과 가정 생활을 위한 근무환경 조성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입학 자녀 돌봄 휴직 제도'는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 시기에 직원들이 성별에 상관 없이 최장 90일간 무급 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신설됐다. 기존 육아휴직과 별개로 사용 가능하며, 휴직 기간은 재직 기간으로 인정받는다.자녀의 초등학교 입학 시기는 자녀의 학교 생활 적응, 부모와 자녀의 원만한 관계 형성에 있어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르노삼성차를 제외한 현대기아차,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업계의 판매량이 석달 연속 감소세를 기록 그 타개책에 고심하고 있다. 1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차·한국GM·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업체는 올해 1~5월 국내외 판매량이 331만2364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6.8% 감소했다.다만 르노삼성자동차는 내수와 수출이 모두 전년 대비 상승했다. 내수 판매량은 4만3882대로 전년 대비 21.4% 늘었고, 수출은 6만5198대로 같은 기간 1% 증가했다.현대차의 경우 내수(28만2946대)는 그랜저가 6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현대상선 미주서안의 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73% 상승해 전체 5위를 기록했다. 31일 미국 JOC '피어스 데이터(Piers Data)'에 따르면 올 4월 말 기준 현대상선의 아시아~미주서안 물량은 1만3186TEU로 전년 동월 대비 7604TEU(73%) 증가했다. 순위는 전년 동월 11위에서 올 1월 머스크(3위), MSC(4위)에 이어 6위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머스크(6위)와 MSC(8위)를 제치고 5위권으로 진입했다. 미주서안에서 아시아로 되돌아오는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대한 재검토가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29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김영란법 수정에 대한 검토가 제안됐다.최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청문회를 통해 "(청탁금지법 개정을) 검토할 때가 됐다"며 "맑고 깨끗한 사회라는 가치를 포기할 수 없지만 과도하게 피해를 보는 분야가 생기면 안 된다"며 법 개정의 필요성을 언급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식사와 선물, 부조금을 기준으로 하는 김영란법의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채무 연장에 사실상 합의함으로써 매각의 한 고비를 넘겼다.이에따라 최종 매각까지는 채무 상환 기간 및 상표권 사용 문제만을 남겨두게 됐다.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지난 26일 긴급 주주협의회를 열고 내달 말로 만기 도래하는 채무에 대해서 3개월 연장에 사실상 합의했다.주주협의회 간사인 산업은행의 관계자는 "1조3000억원 규모의 채권에 대한 3개월 만기 연장이 최종 확정이 된 것은 아니지만, 이날 회의에서 사실상 합의가 된 분위기"라고 말했다.금호타이어는 다음달 말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비정규직 문제를 놓고 문재인 정부와 경영계가 정면 충돌하는 양상을 보이자 재계는 숨죽인채 그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29일 재계 한 고위관계자는 "비정규직-정규직 문제가 쉽게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닌만큼 정부와 기업들의 상황과 의견이 적절하게 잘 조율되서 잘 해결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총이 이날 회의를 통해 정부의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압박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경영계와 정부측간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재계는 새정부 출범초부터 불거진 긴장 국면에 매우 곤혹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 27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2017 KSF(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개막전에서 고객 참여형 이벤트 'KSF 트랙데이'를 성황리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KSF 트랙데이'는 고객이 직접 본인의 차량을 가지고 서킷을 주행할 수 있는 이벤트다. 마니아층 위주로 진행되던 기존 모터스포츠의 경험을 일반 고객 대상으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행사에는 140명의 고객이 참여해 인제스피디움에서 주관하는 이론과 실기 교육을 받은 후, 서킷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