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두산그룹이 1일로 창립 121주년을 맞는다.지난해 취임한 박정원 회장의 ‘정중동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 있는 두산그룹은 최근 선제적 구조조정과 재무개선 작업을 통해 성장동력을 확충하고 있어 주목된다.두산그룹은 지난 2014년부터 KFC를 시작으로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 사업부 매각 등으로 체질개선을 강력해 전개하면서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두산그룹은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매출 19조1000억원, 영업이익 1조2000억원을 달성해 본격적인 재도약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두산의 시원(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오뚜기를 새 정부의 경제정책에 부합하는 모델기업이라는 격찬을 했다.문 대통령은 27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진행된 '기업인과의 간담회'에 이례적으로 중견기업 오뚜기 함영준 회장을 초청, "요즘 젊은 사람들이 오뚜기를 갓뚜기로 부른다면서요"라며 말을 건넸다.문 대통령은 "고용도 그렇고, 상속을 통한 경영승계도 그렇고, 사회적 공헌도 그렇고 아마도 아주 착한 기업 이미지가 갓뚜기란 말을 만들어낸 것"이라며 "새 정부의 경제정책에도 아주 잘 부합하는 그런 모델기업"이라고 말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6일 시중은행의 가계대출과 주택담보위주의 대출을 "전당포식 영업행태"이라며 질타했다.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시중은행들이 모두 국민은행화 됐다"면서 "외환위기 이후 혁신 중소기업 같은 생산적 분야보다는 가계대출과 부동산 구입 용으로 사용되도록 하는 쏠림현상이 매우 심화된 측면이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최 위원장은 "외환위기 당시에는 은행 총대출 중 가계대출 비중이 30%가 채 안됐지만 지난해 말 43%까지 올라갔다"며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현대자동차는 올 상반기에 총 219만7689대를 팔아 매출액 47조6740억원(금융 등 10조6639억원 포함), 영업이익 2조595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판매 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8.2% 감소한 수치다. 다만 중국을 제외하면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한 187만 6052대를 판매했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현대차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에 대해 "예기치 않은 대외변수로 인해 중국시장 판매가 부진했지만, 국내 시장에서의 그랜저 판매 호조 지속, 신흥시장에서 크레타의 성공적 출시 등에 힘입어 어려운 여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내년부터 대부업법 법정 최고금리가 현행 27.9%에서 24%로 인하한다. 또한 최고금리 인하로 저신용·취약계층이 제도권 금융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정책서민금융 공급 여력도 확대한다.26일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포용적 금융 추진배경 및 향후계획'을 발표했다.금융위원회는 '포용적 금융'의 첫 단계로 대부업 법정 최고금리를 24%까지 내리기로 했다. 신속한 추진을 위해 시행령을 통해 내년 1월 중 시행하고 향후 시중금리 추이와 시장의 영향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정부는 어렵사리 국회를 통과한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안을 추석 전인 10월전까지 70%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김용진 기재부 2차관은 이날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제7차 긴급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고 국회에서 최종 확정된 11조원 규모의 2017년 추경예산에 대한 집행계획을 점검했다.추경 예산을 반영한 24개 부처 기획조정실장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김 차관은 "추경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적시에 효율적인 재정집행이 가장 중요하다"며 "1원의 예산도 남김없이 적제 적소에 지원될
(창업일보) 이석형 기자 = 문재인 정부가 4차 산업혁명을 해당 분야 기초예산을 5년간 2배 늘리는 등 경제성장의 동력으로 적극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21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는 첫 번째 세션으로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R&D 기반 혁신성장전략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회의가 끝난 뒤 언론 브리핑을 통해 "도전적 연구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자 주도형 기초연구 예산을 2017년 1조2600억원에서 2022년 2조5000억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또 "과도한 정부 주도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청와대는 20일 김용범 금융위 사무처장을 부위원장으로 승진 임명했다.이로써 전날 임명절차를 마친 최종구 위원장에 이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두달여간 지연됐던 금융위원장과 부위원장 인선이 마무리되면서 금융권 후속 인사도 속도가 붙게 됐다.금융 정책 주요 분야를 두루 거친 최 위원장과 김 부위원장이 임명되자 금융권은 안도하는 분위기다.금융권 한 관계자는 "인품과 추진력을 갖춘 최 위원장과 금융 전반에 해박한 김 부원장이 조화를 이룰 것으로 본다"며 "예측가능한 인물들이 왔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하림그룹의 일감몰아주기 및 편법승계에 대해 직권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공정위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하림의 내부거래 자료에서 김흥국 하림그룹 회장의 사익 추구를 위해 계열사들이 동원된 정황에 대한 직권조사에 착수했다.이번 조사는 공정위가 지난 3월부터 45개 대기업집단의 내부거래 실태를 점검한 것에 따른 후속조치다. 하림그룹은 지난해 자산 규모가 10조 5000억원을 기록하면서 올해 5월 처음으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됐다공정위는 김 회장이 2012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으로써 앞으로는 분양시장이 과열되거나 급랭될 때 정부가 법령을 개정하지 않아도 의사결정만으로 시장에 즉각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정부는 '조정 대상지역' 제도를 통해 과열 지역에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과 1순위 청약 자격을 대폭 강화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18일 실수요자 중심으로 주택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주택법 개정안의 핵심은 조정대상지역 지정 제도 도입이다. 시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17일 사잇돌 중금리대출의 금리부담완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최 후보자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중금리대출과 관련, "보증 수수료를 낮추고 보증 대상 요건을 완화해 전체적인 금리 부담을 낮추는 것이 가능하리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우리나라에서 중금리대출 금리는 6%에서 19%로 최저금리와 최고금리가 세 배 이상 차이가 난다. 금리가 15% 이상 되면 중금리라고 보기 힘들다"는 더불어민주당 정재호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최 후보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은 금융회사의 여신 심사 관행을 선진화하고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최 후보자는 오는 17일 열리는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정책질의 답변서에서 이같이 밝혔다.최 후보자는 "DSR은 차주의 소득과 채무를 최대한 정확히 반영해 상환능력을 평가하되 금융회사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함으로써 여신심사 관행 선진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또 차주의 상환능력 범위 안에서 대출이 이뤄짐으로써 가계부채 증가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조석래 전 효성 회장이 14일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조 전 회장은 효성을 글로벌기업으로 성장시킨 주역으로서, 창업주인 부친의 부름을 받고 몸담은 이래 회장으로서 효성을 이끌어온지 36년만이다.이로써 조 전 회장은 효성그룹 경영일선에서 완전히 퇴진하게 됐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효성그룹의 경영도 창업 2세에서 3세로 넘어가게 됐다.조 전 회장은 1981년 효성그룹 회장에 취임한 이후 경영혁신과 주력 사업부문의 글로벌화를 이끌며 효성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효성은 1966년 11월 3일 창업한 동
(창업일보) 이석형 기자 =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세계 최초로 공개한 소형 SUV '코나'가 계약 7000대를 돌파했다.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IFC몰 CGV에서 미디어 시승행사를 열고 "현대차 코나는 월드프리미어 공개 이래 지금까지 7000대 이상 계약되는 등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코나는 지난주부터 전시차가 입고되기 시작되면서 계약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며 "코나는 기본적인 성능은 물론 다양한 첨단사양까지 기존 경쟁모델에서 부족했던 점을 100% 만족시킬 소형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삼성전자의 주가 전망치가 반년 만에 200만원에서 100만원이 뛴 300만원을 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239만3000원)보다 4만원(1.67%) 오른 243만3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로써 지난달 27일 기록한 역대 최고 종가인 241만5000원을 넘어섰다. 또 이날 장중으로 244만5000원까지 올라 지난달 27일에 세운 장중 최고치 242만원 기록도 다시 썼다. 삼성전자 주가를 1년 전과 비교하면 100만원 가까이 뛰었다. 1년 전인 작년 7월 8일(146만원)에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현대·기아차가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 고전하며 6위인 포드와의 판매 격차가 빠르게 좁혀지면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5위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10일 미국 경제지 '포브스', 시장분석업체 '자토 다이나믹스' 등에 따르면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의 지난 5월 판매 순위는 폭스바겐, 토요타, 르노닛산, 제너럴모터스, 포드, 현대·기아차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52개국을 대상으로 집계했으며 대형 상용차 판매는 제외됐다. 현대·기아차가 지난 5월 전년 대비 17% 감소한 52만5790대를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사상처음으로 애플과 인텔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삼성전자는 1분기 10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 달성에 이어 2분기에도 호조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7일 발표되는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13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예상이 제기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증권사 컨센서스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13조1972억원이다. 일각에서는 기존 최대치였던 2013년 3분기 10조1600억원을 훌쩍 넘어 최대 14조원에 달할 것이란 관측도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3일 "가계부채를 단기간에 해결할 뚜렷한 방안이 있다고 생각은 안한다. 모든 경제부처와 비경제부처 등에서 범정부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최 후보자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가계부채 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고 "무엇보다 부채를 잘 갚을수 있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소득이 유지되거나 향상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최 후보자는 "가계부채는 확실히 우리 국내총생산(GDP) 규모에 대비해 과다하고, 이것이 소비의 발목을 잡고 있어 우리 경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중소기업의 84%가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추경에 찬성하는 것으로 밝혀졌다.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220개사를 대상으로 지난달 22일과 23일 '2017년 일자리 추경에 대한 중소기업 의견 조사'를 실시한 결과, 83.6%가 새정부의 일자리 창출, 일자리 여건 개선을 위한 추가경정 예산안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전했다.반대는 16.4%에 그쳤다.추경에 찬성하는 가장 큰 이유는 '청년일자리 창출 등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도움(42.4%)'을 가장 많이 꼽았다.중기중앙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한진중공업이 3500억 규모의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차기고속정 해군 함정 9척 수주를 따냈다. 한진중공업은 3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해군의 차기고속정(PKX-B) 5~8번함 4척 2599억원, 다목적 훈련지원정(MTB) 1척 400억5000만원, 군수지원정(LCU) 3척 325억7700만원 등 총 8척, 3325억원에 달하는 함정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이와 별도로 해군의 차기 고속상륙정(LSF-II, Landing Ship Fast)의 정비 업무를 수행하는 외주 창정비 사업을 171억원에 계약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