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수출과 설비투자 등이 증가하는 등 경기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다.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는 0.9%를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0.9%)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이에 따라 주요 경제 연구기관들이 잇따라 올해 우리 경제의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는가 하면 증시도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며 연중 최고치를 다시쓰고 있다경기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는 것은 수출과 투자 부분이다.1분기 수출은 반도체, 기계 및 장비 등이 늘면서 전기 대비 1.9% 증가했다.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SK텔레콤이 디즈니와 손잡고 미키마우스, 겨울왕국 엘사와 아이언맨 등 디즈니와 마블의 인기 캐릭터가 디자인된 쿠키즈워치 ‘준(JooN) 스페셜 에디션’ 3종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헬로키티폰에 이어 어린이 전용 웨어러블 디바이스인 쿠키즈워치 준(JooN)에서 디즈니의 미키마우스, 겨울왕국 엘사, 마블의 아이언맨 등 디즈니 인기 캐릭터를 만난다.SK텔레콤은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생 등 어린이를 위해 음성통화는 물론 위치조회가 가능한 ‘쿠키즈워치 준’시리즈를 매년 출시하고 있다.이번에 출시한 ‘준 스페셜 에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삼성전자는 청소년 고객들로 하여금 스마트폰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삼성 마시멜로'(이하 마시멜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한국과 미국에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마시멜로는 미국 스탠포드대 심리학 연구 일화인 '마시멜로 테스트'를 모티브(motive)로 개발됐는데, 어린 자녀가 부모와 함께 스마트폰 자율적으로 사용 규칙(Rule)을 수립하고 자녀 스스로 정한 규칙을 지켜 나가면서 '마시멜로 포인트'를 보상 받는 게임 같은 (Gamificaiton)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업계 빅 3가 모두 흑자 경영으로 돌아선 가운데 향후 조선 업황이 호조세가 지속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28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선제적인 경영개선 효과에 힘입어 5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1분기(1~3월)에 매출액 10조756억원, 영업이익 618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기준 매출은 1.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90.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623억원을 기록했다.조선·해양플랜트·엔진기계 사업부문은 1분기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호텔신라가 1분기 매출 1조원을 돌파했지만 영업이익은 반토막이 났다.28일 호텔신라는 올해 1분기 매출 1조211억원으로 14.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99억8800만원, 당기순이익은 270억2000원으로 각각 48.2%, 78.6% 감소했다.호텔신라에 따르면 면세유통사업(TR) 부문의 경우 전년 같은기간 대비 매출은 9252억원으로 15% 증가했다. 시내점 및 공항점 매출은 6025억원, 3227억원으로 각각 24%, 2% 성장했다.반면 영업이익은 중국의 사드 보복 영향과 면세점 과당 경쟁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대우조선해양이 17분기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대우조선해양은 27일 올해 1분기(1~3월)에 매출액 2조7840억원, 영업이익 29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2년 4분기 이후 처음이다.전년동기 대비 기준 매출은 2.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7분기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당기순이익은 2613억원을 기록했다.회사측은 해양플랜트에 대한 불확실성은 지난해 대부분 반영된 부분과 일부 인도 임박한 해양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체인지오더를 철저하게 확보해 흑자달성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또 상선분야에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한국신용평가는 25일 대우조선해양의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B-에서 CC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한신평은 "자율적 채무조정 과정에서 회사채의 대규모 출자전환과 만기연장이 의결됨에 따라 회사채 원리금 손상이 현실화된 사실과 경영 전반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한신평은 이번 채무조정과 신규자금 지원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단기적인 유동성 부담을 완화할 수 있으나 경영 전반의 불확실성은 높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소난골 등 주요 해양 시추설비 발주처의 부실화로 해양 시추설비의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아모레퍼시픽 1분기 영업이익이 9.7% 급감했다. 중국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의 직격탄을 맞은 셈이다.아모레퍼시픽그룹은 24일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37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8554억원으로 5.5% 늘어났다.아모레퍼시픽의 영업이익이 크게 줄어든 것은 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 등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줄면서 국내 면세점 사업 매출이 악화됐기 때문으로 보인다.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장기화되고 있는 국내 경기 침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로봇 등 4차 산업혁명을 테마로 한 펀드가 30~40대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최근 4차산업혁명주들이 신기술에 친숙한 30~40대 투자자들에게 수익률과 희소성 매력이 부각되면서 시중에 판매되는 4차 산업혁명 펀드 2종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관련 종목을 담아 판매되는 펀드는 현재 국내서 삼성자산운용의 '삼성픽테로보틱스증권자투자신탁'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글로벌그로스증권자투자신탁' 두 종류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대우해양조선이 20일 채무재조정안 승인과 관련된 인가를 법원에 신청한다.19일 대우조선에 따르면 2000억원 규모의 기업어음(CP) 중 1900억원에 달하는 금액에 대해 기업투자자들로부터 동의를 얻었다.나머지 100억원은 증권회사 등 일부 기관이 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은 이날까지 CP 투자자들로부터도 100% 찬성을 받아낸다는 계획이다.이와는 별도로 대우조선은 법원에 채무재조정안 승인과 관련된 인가 신청을 서두른다는 계획이다.CP 작업이 끝나지 않아도 사채권자 집회에 대한 내용을 서둘러 인가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기사회생한 대우조선해양에 민간경영관리위가 설치된다.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8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우조선해양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민간 경영관리위원회를 설치해 향후 대우조선에 대한 경영관리를 산업은행 중심에서 민간 중심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즉 그간의 산업은행 중심에서 벗으나 민간 외부인들의 감시를 통해 신규자금 수혈 이후에도 대우조선해양의 고강도 자구노력을 감시할 것으로 보여 대우조선 직원들의 긴장은 한시라도 놓을 수 없을 것 같다.대우조선은 현재 인력 감축, 자산 매각 등 자구노력을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대우조선해양이 17일 올해 4월, 7월 11월에 만기가 돌아오는 채권과 관련해 사채권자들에게 채무재조정 동의를 얻어냈다.이제 남은 것은 18일로 예정된 2차례의 집회다. 여기서도 동의를 얻으면 대우조선은 회생의 절차를 밟게 된다. 사채권자 집회는 총 5회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집회에서는 같은 날 만기가 돌아오는 채권자들이 참석, 정부가 내놓은 채무재조정 방안에 대해 찬반 여부를 밝히게 된다.채무재조정안 가결 조건은 각 회차마다 총채권액의 3분의 1 이상이 참석하고 참석 채권액의 3분의 2가 동의를 얻어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생사기로에 놓였던 대우조선해양이 16일 국민연금이 자율적 채무조정에 찬성함으로써 극적으로 기사회생했다.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이날 투자위원회를 개최해 "대우조선 채무조정 수용이 기금의 수익 제고에 보다 유리할 것으로 판단해 찬성 결정을 내렸다"고 17일 밝혔다.국민연금의 이같은 결정으로 17~18일에 사채권자 집회에서 가결가능성도 높아졌다. 만일 사채권자집회에서 통과될 경우 대우조선해양은 2조 9000억원의 자금을 수혈받아 경영정사화작업에 추진하게 된다.이날 국민연금은 "투자 회사인 대우조선의 재무적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대우조선해양이 긴급수혈을 받아 경영정상화에 나설 것인지 아니면 자율적 구조조정과 법정관리의 일종인 P플랜(Pre-Packaged Plan·사전회생계획제도)의 기로에 서 있다.16일 현재 대우조선해양의 최대주주인 KDB산업은행과 국민연금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지만 사채권자집회가 오는 17~18일 진행되는 만큼 이날 중에는 최종 결론이 나온다.일단 산은은 대우조선 청산시 회사채 투자자들이 돌려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1000억원의 상환자금을 에스크로(별도 관리 계좌) 계좌에 즉시 넣어주겠다는 최종 협상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현대기아차와 현대제철이 자동차강판 공급가격을 t당 6만~8만원 선에서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와 현대제철은 자동차 강판 공급가격을 놓고 실무진들이 인상폭을 결정하기 위해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현재 양측은 자동차 강판 공급가격을 두고 인상을 해야 한다는 원론적인 합의는 이뤄냈지만 인상폭에 대해 의견을 달리하고 있다.현대제철은 원가 상승 등을 고려할 때 자동차 강판가격이 올라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현대제철이 요구하고 있는 자동차강판 인상가격은 t당 1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3일 요금걱정없이 데이터를 이용하는 '온 국민 데이터 무제한 이용'을 골자로 한 방송·통신 공약을 발표했다.안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온 국민이 함께 누리는 미디어·지능정보 사회를 위한 안철수의 약속'을 공개했다.안 후보는 가입 상품에 따라 할당된 데이터 용량을 모두 소진하고도 요금 걱정 없이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는 온 국민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약속했다. 단 추가 데이터의 경우 기존 데이터보다 느린 속도로 제공, 통신사업자가 데이터 트래픽을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14일 대우조선의 운명이 갈리는 날이다. 국민연금이 투자위원회를 열고 대우조선에 대한 최종 입장을 밝힐 예정이기 때문이다.이날 국민연금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대우조선이 프리패키지드플랜(P플랜)에 들어갈 지 여부 등도 결정된다.대우조선 관계자는 이와관련 "일단 국민연금의 선택을 기다리는 것밖에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며 "국민연금이 어떻게 선택하는 지에 대해 상황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대우조선의 신규 자금지원을 결정하며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대우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대우조선해양 임직원의 98%가 경영정상화를 위해 임금반납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11일 대우조선은 회사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해 지난 6일 노사가 고통분담에 동참하기로 결정한 이후, 전직원을 대상으로 임금반납 동의절차를 지난 10일부터 진행한지 하루만에 총 1만265명 중 1만37명 약 98%가 임금반납에 동의했다고 밝혔다.임원은 36명 전원, 사무직은 4135명중 4022명 97.3%가 동의했다. 또 생산직은 노조전임자 전원 포함 6094명중 5979명 98.1%가 동의했다.미서명자 228명도 현재 해외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의 채무재조정 불발시 P플랜에 돌입할 뜻을 분명히 했다.정용석 KDB산업은행 구조조정부문 부행장은 10일 "대우조선해양 채무재조정에 있어 더 이상 사채권자들에게 양보할 여지는 없다"고 밝혔다.이는 대우조선해양의 채무 재조정과 관련해 산은의 추가 감자, 만기 연장 회사채 상환 보장 등 국민연금의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공고히 한 것이다.정 부행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대우조선 경영 정상화 지원 방안' 관련 백프리핑을 열고 "사채권자들이 요구하고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대우조선해양의 정상화를 위해 산업은행이 10일 국민연금 등 주요 사채권자들을 상대로 설득에 나서기로 했다.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동걸 산은 회장과 최종구 한국수출입은행장,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등은 10일 대우조선 국민연금 등 대우조선 회사채를 보유한 32개 기관투자자들 상대로 설명회를 연다.이 자리에서 산은과 대우조선은 채무조정안에 대한 설득에 나설 예정이다. 채무조정안이 무산되면 단기 법정관리인 P플랜(Pre-packaged Plan)에 들어갈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