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30일은 1997년 대한민국에서 마지막으로 23명의 사형수에 대한 사형이 집행된 지 꼭 25년이 되는 날이다. 4반세기 동안 실제적인 사형 집행이 없었다. 그러나 법적으로는 우리나라는 엄연히 사형제도가 존치하는 나라다. 완전한 사형제도폐지국가를 위해서는 법적 제도마련이 완료돼야 한다. 사형제도 유지 및 존치가 옳은 것인지, 아니면 '법적으로도 완전무결한' 완전한 사형폐지국가로 가는 것이 옳은 것인지에 대해서는 수많은 공론을 거친 사회적 합의가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28일 '사형제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21대국회에서 완전한 사형폐지특별법안 통과되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사형제도폐지 종교·인권·시민단체 연석회의와 함께 ‘대한민국 마지막 사형집행 25년, 국회의원·시민사회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랜 시간 사형제도 폐지를 위해 노력하던 종교·인권·시민단체들은 사형집행 중단 10년인 2007년 을 개최하며 연대를 확대해왔고, 사형집행 중단 20년이 되었던 2017년 사형제도폐지 종교·인권·시민단체연석회의(이하 연
정의당 심상정 의원과 화물연대 이봉주 위원장은 27일 안전운임제를 법안 처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특히 이봉주 위원장은 16일째 국회 앞에서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봉주 위원장은 "참으로 무책임하다. 국민의 힘이 스스로 뱉은 말을 또다시 뒤집었다. 예산안 처리와 안전운임제를 포함한 일몰 법안 처리에 합의한지 나흘 만에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안전운임제를 연장하지 않겠다며 입장을 번복했다"며 구국민의힘을 비판했다.이 위원장은 "화물연대는 시간 끌기, 명분 쌓기의 의도가 투명하게 보이는 졸속 간담회를 단호히 거부한다.
추가연장근로 일몰에 대해 한 중소기업 대표는 추가연장근로제 일몰 연장 뿐 아니라, 아예 일몰 조항 자체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한 기업조합 대표는 "8시간 연장제를 지금 12월 말부로 끝난다면 2400개 회원사들은 100% 다 범법자가 된다"고 말했다. 그만큼 중소기업 현장의 인력난이 심각하다는 얘기일 것이다. 26일 이와 관련해서 최승재 국민의힘 소상공인위원회 위원장과 황인환 서울자동차정비조합 이사장, 그리고 김창웅 기계건설정비업협회 회장이 국회에서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여야는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본 건을 의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소상공인들을 위해 추가연장근로 일몰 조항 폐지를 촉구했다. 국민의힘 소상공인위원회 위원장이기도한 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추가연장근로제와 관련하여 불법파업을 조장하는 노란봉투법 등을 협상의 대상으로 끌고 오지 말고, 대한민국 기업체의 99%, 일자리의 88%를 차지하는 중소기업과 근로자들을 위해 추가연장근로 일몰 조항 자체를 폐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여야가 28일 본회의에서 추가연장근로제와 안전운임제 등 일몰법안들을 처리하기로 합의하여 논의가 이루어지는 가운데, 추가연장
'공무직위원회'가 내년 3월 훈령이 만기된다.공무직위원회는 공무직 노동자의 체계적인 인사관리와 차별 해소 등의 문제를 다루기 위해 지난 정부 때 국무총리 훈령으로 만든 것이다. 하지만 정권이 바뀌었으므로 '공무직위원회'의 존속 여부는 알 수 없다. 20일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양대노총과 김주영,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의당 이은주 의원 등이 공무직위원회의 지속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 김주영 의원은 '공무직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교육기관, 공공기관
국민의힘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통계청과 국토부의 통계 조작 의혹에 대해서도 당은 심각한 국기문란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정하 국민의힘 대변인은 19일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6차 고위당정협의회를 이날 오후 2시부터 1시간 반 동안 총리 공관에서 진행하고 이같이 판단했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이날 당정에서는 노동시장 개혁 추진 계획, 초등학교 초등돌봄학교 추진 등 교육 현안,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 그리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통계 조작과 관련한 논의도 있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노동시장 개혁 추진과 관련해서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 엄동설한 국민을 생각한다면 예산안을 당장 통과시켜야 한다"며 법인세 인하를 막고 있는 민주당을 비판했다. 최의원은 "한국의 법인세율이 아일랜드 2배 수준이다. 현재 전세계가 법인세 인하 경쟁"이라면서 국제공급망재편으로 뜨고 있는 대만과 브렉시트(Brexit) 이후 각광받고 있는 아일랜드를 예를 들었다. 최 의원은 "동아시아, 유럽에서 최고 수준의 국민소득, 최저 수준의 법인세를 자랑하고 있다. 대만의 국민소득이 우리를 앞질렀다. 이제 연말로 치닫고 있다. 쟁점은 법인세율과 이재명표 예산안"이라고 말
법무부가 지난 11월 3일 촉법소년 연령 하향을 비롯한 소년법 등 개정 입법 예고안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소년 범죄에 대한 처벌적 규제를 강화하는 법무부의 입법예고안을 규탄하고 철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국회에서 열렸다. 한국아동복지학회,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 민변 아동청소년인권위원회 등 인권 시민 단체들과 용혜인·권인숙·윤미향 의원과 등 국회의원도 참석했다. 이들의 주장을 요약하면 '법무부의 소년범죄 종합대책과 개정안은 아동청소년 권리를 침해하고 차별적 낙인을 강화한다. 또한 촉법소년 범죄 증가와 소년범죄 흉포화에 대한 근거
#이란여성인권탄압 상황"지난 9월 13일 이란 테헤란에서 22세 마흐사 아미니가 머리에 쓴 히잡 아래에 머리카락이 보였다는 이유로 이란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그는 유치장에서 쓰러져 병원에 이송되었지만 3일 후 사망했다. 이란 시민들은 그의 죽음에 크게 분노하여 히잡 착용 여부를 결정할 자유를 외치며 거리로 나왔다. 이란 당국은 시위대를 유혈 진압해 지난 3개월간 488명이 사망했으며 1만8,200명이 체포됐다. 희생된 400여 명 가운데 50여 명 이상은 어린이로 추정된다. 체포된 사람들 중 40여명이 교수형으로 죽었으며 이들은
[요약]넷마블의 자회사 넷마블엔투가 12일 열린 ‘2022년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단체 분야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넷마블엔투는 2020년 대비 직원수가 65% 증가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넷마블은 자회사 넷마블엔투가 신규 일자리 창출 및 고용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2일 열린 ‘2022년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단체 분야(민간기업)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일자리 질을 개선하는 등 좋은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김영배 서울시바로잡기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교육예산을 삭감한 서울시의위회 국민의힘 의원들을 규탄했다. 또한 TBS 조례를 폐지함으로써 언론 탄압에 앞장서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도 규탄했다. 아래는 발언요지.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당 산하에 서울시바로잡기위원회를 출범시킨다. TBS 조례를 폐지함으로써 언론 탄압에 앞장서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국민의힘 서울시의회를 강력히 규탄한다. MBC를 노골적으로 탄압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와 발을 맞춰서 시민들의 생활 속에 깊이 뿌리 내리고 있는 교통방송을 사실상 폐지하고자 하는 그래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은 8일 '서울시바로잡기위원회'가 출범한다면서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영배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서울시바로잡기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서울시의회 의원들로서 "시대를 역행하는 오세훈 시장과 국민의힘 서울시 다수파 의원들의 역주행에 대해서 강력한 규탄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서울시의회에서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교육청 관련된 예산을 일방적으로 통과시키면서 우리 아이들의 학습권과 관련되어 있는 중요한 예산들을 무려 5,600억 이상이나 대폭 삭감했다"면서 강력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정부 여당의 '안전운임제법' 3년 연장안을 수용했다. 8일 더불어민주당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들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전운임제 지속과 경제적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정부 여당의 3년 연장안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 국토위원을 대표해서 회견문을 낭독한 최인호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약속 미이행으로 안전운임제가 일몰의 위기에 몰렸다. 올해 12월 31일이 지나면 안전운임제가 종료된다. 2018년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어렵게 첫 발을 내딛은 안전운임제도가 사라질 위기"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부터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1일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업무개시명령 삭제 개정안을 발의했다. 심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오늘이 화물연대 파업 8일째다. 물류는 쌓여가고 경제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는데 정부의 대응은 극단으로만 치닫고 있다"면서 "위헌적인 법률 조항인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의 업무 개시 명령 조항을 폐지하는 개정안을 발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심의원은 "어제 오후 2시에 진행된 정부와 화물연대 간의 2차 교섭은 40여 분 만에 결렬됐다. 불을 보듯 뻔히 예상됐던 일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교섭 후에 이런 식의 대화는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양경숙 의원 등과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는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획재정부의 사회적경제과와 협동조합과의 폐지 통폐합'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 7월 기획재정부 장기전략국 산하의 '협동조합과'와 '사회적경제과'를 폐지통합하여 '지속가능경제과'로 축소개편한다는 언론 보도가 나갔다. 이와 관련해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와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은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획재정부의 조직개편 ‘사회적경제과’와 ‘협동조합과’의 통폐합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양경숙, 유동수 의원을 비롯하여 민주당에서 탈당한 민형배 의원도 함께 참석했다. 이들은 "지속 가능한 경제를 추구한다는 개정안의 취지가 무색하게도 지속 가능 경제의 중심축이
민주노총과 정의당이 '제대로된 정의로운 전환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과 정의당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후위기 및 산업전환에 따른 노동자들의 위상 전환이 중요하며, 현재 세계 기후정의 운동이 견지하고 있는 핵심적 원칙은 전환의 과정과 결과가 모두 정의로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정의당 이은주·강은미 의원, 양동규 민주노총 부위원장, 이찬우 금속노조 수석 부위원장, 박해철 공공운수노조 수석부위원장, 제용순 발전노조의 위원장, 송상표 공공운수노조 금화PSC 지부장, 이태성 발전 비정규직 연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2022년 저지입법 11개 법안을 발표했다.민변은 이날 여성분야, 노동분야, 민생분야, 아동분야, 사법분야, 교육분야, 정치분야, 난민분야 등 8개 분야에 대해 저지입법을 선정했다.구체적인 법률로는 ▶정부조직법 일부개정안(여성가족부 폐지법안) ▶중대재해처법법 일부개정안 ▶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법률안 ▶국가사이버보안법 및 사이버안보기본법안 ▶형법 및 소년법 일부개정법률안(촉법소년 하향 관련) ▶교원의 지위 향상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하 민변)이 21일 '여가부폐지법안' '촉법소년하향법안' 등 2022년 정기국회 저지입법를 발표했다. 민변은 매년 정기국회 개원 전 보편적 인권에 역행하는 법률안으로 판단되는 경우 입법저지법안으로 분류하여 입법감시의견서를 발표해왔다. 민변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성분야, 노동분야, 민생분야, 사법분야, 아동분야, 교육분야, 정치분야, 난민분야 등 총 8개분야 11개 법안에 대해 '2022 저지법안'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민변 개혁입법특별위원회 부위원장 김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