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세종특별자치시의 특별공급(특공) 아파트에 당첨된 공무원들이 챙긴 시세차익이 평균 5억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이같은 내용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국토교통부가 국회에 제출한 '행복도시 이전기관 특별공급 현황' 자료와 KB부동산 등 부동산 시세정보를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경실련은 5일 이와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상세분석자료를 발표했다. 경실련은 "세종시 특공아파트 2만6000여 세대를 전수조사한 결과 아파트값 상승으로 공무원 등에게 돌아간 불로소득이 채당 평균 5억원 이상으로 나타났다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 ‘영원한 찐보’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대표가 5일 대권 출사표를 던졌다. 장 대표는 “자아실현의 국민행복시대”를 기치로 이날 오전 10시 4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3월 9일로 예정된 ‘20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나섰다. 그는 현재 제 1야당인 국민의힘 김해을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어, 일단 소속 정당의 대선 후보 경선에 참여하는 수순을 밟게 된다. 장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국회 본청에서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 김기현 원내대표와 잇따라 환담하고 ‘정권 교체’의 결기를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서울시내 아파트 시세 기준으로 39억이 넘어야 상위 1%에 든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 들어서 상위 1% 주택가격의 경우 2배 올랐다는 분석도 나왔다. 11일 국민의힘 부동산가격검증센터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상위 1% 공시가격 분석에 따른 종합부동산세 부과기준 상향 필요성'보고서를 발표했다.이는 2021년 전국 공동주택 1,420만호(아파트 1,146만호)와 서울 공동주택 258만호(아파트 168만호)를 전수 분석한 결과다.국토교통부가 유경준의원실에 제출한 연도별 ‘공동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이 2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발표했다.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 221호에서 가진 출마보고 기자회견에서 “최초의 도시전문가 출신 서울시장으로 서울시가 직면한 어려운 문제들을 쉽게 풀어내어 서울시민들이 웃음 지을 수 있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서울시장은 대선 디딤돌이 아닌 시정에 충실해야 하는 자리로 ‘현장 정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도시전문가로서 서울시정을 지원하고 문제점을 비판하며 대안을 제시한 경험을 바탕으로 당선 즉시 현장 중심으로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 "저는 또 이렇게 잘려나갑니다."정봉주 전 의원이 1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자 부적격 판정을 수용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4·15 총선 예비후보 부적격 판정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면서도 공관위의 결정은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정 전 의원은 "(공관위가) '국민적 눈높이와 기대'라는 정무적 판단 아래 '감정 처벌'을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미투(Me Too)라는 불미스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포스코 권오준 체제가 실적 호조의 실적을 거듭하면서 과거 정권이 바뀔때마다 정치적 이유 등으로 회장이 교체돼 온 '악순환'에서 벗어날가능성이 커 주목된다. 2014년 권오준 회장이 취임한 이후 포스코는 사업구조 혁신을 대대적으로 추진했고 최근에는 철강 제품 가격 상승과 맞물려 안정적인 실적을 내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최근 포스코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한 것도 권 회장 체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분석된다.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18일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SK건설 등 대형건설사 CEO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키로 했다. 국토위 소속 여야 간사인 민홍철, 윤영일, 이우현 의원에 따르면 국토위는 31일 열리는 종합감사에 5개사 대표를 증인으로 부르기로 하고 오는 19일 공식 출석 요구서를 각사에 발송하기로 했다. 증인 채택 이유는 건설사들이 이명박 정부 당시 4대강 사업 담합으로 인해 사회공헌기금 2000억원을 조성키로 했으나 건설사들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최치훈 삼성물산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데이터 요금제엔 기본료가 포함돼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박 사장은 1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박 사장은 이날이동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유일하게 국감현장을 찾았다. 황창규 KT회장은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했으며,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오는 30일 종합감사에 출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과방위 소속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은 "정부가 통신기본료 1만1000원 폐지에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올해 노벨 경제학상은 행동경제학의 '선구자'로 불리는 독일계 미국인 리처드 세일러(Richard H. Thaler·72) 미 시카고 대학 교수에게 돌아갔다.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9일 올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행동경제학 발전에 공헌했으며, 특히 행동금융 분야의 개척자로 평가받는 리처드 세일러 교수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그가 연구해온 행동경제학은 인간 심리가 경제적 의사결정에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며 작동하는지를 보여주고 설명함으로써 보다 나은 선택을 하도록 돕는데 중점을 두고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종교인 과세의 기본 윤곽이 나왔다. 18일 기획재정부는 근로소득세 기준을 적용하고 실제 필요 경비는 모두 공제해 준다는 것을 골자로 하는 '종교인 세부 과세기준안'을 배포했다. 이날 배포한 '종교인 세부 과세기준안'에 따르면 명칭이나 지급 명목에 관계없이 소속된 종교단체로부터 정기·정액적으로 받는 돈에 세금을 매기며 주례비 강의료 등은 제외된다.근로소득세 기준을 적용하고 실제 필요 경비는 모두 공제해 주므로 시행 초기 과세 부담이 무겁지 않아 실제 걷히는 세금은 미미할 것으로
(창업일보)소재윤 기자 = 정부는 신성장 산업에 나선 기업에게 맞춤형 규제해소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규제 샌드박스'를 도입한다. 기획재정부는 25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재부·공정위·금융위 핵심정책토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규제 샌드박스를 도입하겠다고 보고했다. 규제개혁 문제는 우리경제가 피할 수 없는 과제로 꼽힌다. 제조업 중심의 우리경제가 한계를 드러내고, 세계경제가 미래기술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면서 그 필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과거 정부에서도 규제개혁은 단골과제였다. 이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정부가 2일 주택투기를 억제학 실수요자위주로 주택시장을 재편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주택시장안정화대책'을 발표했다. 서울 전역과 과천시를 투기과열지구로, 서울 11구와 세종시를 투기지역, 조정대상지역으로 청약부터 조세, 금융, 정비사업 등을 규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투기과열지구는 물론 투기지구, 조정대상지역까지 지정한데다 금융·조세부터 청약까지, 정비사업도 재건축은 물론 재개발까지 두루 규제했다는 점에서 총망라한 규제책으로 평가했다.특히 다주택자가 추가로 주택을 매입하는 것을 막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