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거래소 폐지하면 해외로 가면 되는데..."가상화폐 거래의 60~70%에 해당하는 2030세대들은 정부의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등 초강수 규제대책에 냉소적이다. 가상화폐는 진입장벽이 낮고 '흙수저'도 평등하게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젊은이들에게 인기다. 그들은 최근의 정부의 정책에 대해 전근대적인 발상이며 오히려 자금만 음성화될 게 뻔하다고 말한다. 오히려 저가매수 기회로 삼는 등 바닥을 치면 더 살 것이라는 사람도 있을만큼 가상화폐에 대한 맹신적인 믿음이 있다.이는 정부의 오락가락 하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정부가 추진해 온 가상화폐 거래실명제의 이달 내 도입에 대해 금융당국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금융위는 12일 오후 가상화폐 실명확인계좌 서비스를 추진해오던 은행 6곳의 실무진을 소집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회의에는 국민, 신한, 하나, 농협, 기업, 전북은행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 관계자는 "1월 중 실명 서비스로 전환될 수 있도록 현재 상황을 점검했고 큰 문제가 없다고 확인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이 실명확인 시스템을 무기한 연기하겠다는 데 대해서는 "신한은행도 실명확인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코스닥 시장에서 올해 첫 사이드카(Sidecar)가 발동했다. 한국거래소는 12일 오후 1시57분께 "코스닥150선물 3월물이 전날 종가(14560.10) 대비 94.90포인트(6.08%) 상승하고, 코스닥150지수가 전날 종가(1562.92) 대비 89.84포인트(5.74%) 상승한 후 1분간 지속돼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밝혔다.발동시점부터 5분간 접수된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코스닥시장에서 사이드카 발동으로 매수호가가 정지된 것은 지난 2009년 이후 9년 만이다. 매도호가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정부의 가상화폐 거래소관련 정책이 하루에도 여러차례 뒤바뀌는 등 오락가락해 혼란만 가중시킨다는 지적이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법무부가 주장한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와 관련해 "아직 조금 더 부처간에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거리를 뒀다. 앞서 11일에는 청와대가 "거래소 폐쇄는 확정된 사안이 아니다"는 언급이 나오자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재차 "거래소 폐쇄 법안은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부처간 입장이 여러차례 왔다 갔다 했다. 이러는 사이 엇갈린 정부발 소식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가상화폐 거래소 한 곳이 사설 도박업장으로 선정해 폐쇄된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일명 '지라시(증권가 정보지)'와 관련해 법무부가 "사실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12일 법조계와 재계 등에서는 법무부가 이날 오후 가상화폐(암호화폐) 투기 진압 및 특별성명 발표가 예정하고 있다는 지라시가 증권가를 중심으로 급속히 퍼졌다. 이 지라시는 법무부가 거래소 한 곳을 사설 도박 업장으로 선정해 폐쇄한 뒤 순차적으로 타 사업장에 확대 적용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불법 자금 세탁 및 차익거래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정부의 가상화폐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자 은행들이 실명제 도입을 잠정 보류하는 등 가상화폐 거래실명제 도입이 사실상 불투명해졌다. 가상화폐 실명계좌 거래를 위해 시스템 구축에 나선 은행들이 22일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도입을 연기하거나 자체적으로 검토에 들어갔기 때문이다.일부 은행들은 기존 가상화폐 거래소와 맺은 가상계좌에 대해서도 입금을 금지시키고 나섰다. 법무부가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안을 내놓는 등 정부와 당국의 압박 수위가 높아지자 논란에 휩싸이기 전에 미리 한 발을 뺀 것으로 풀이된다. 은행권은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카드사들이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가상화폐를 구매할 수 없도록 신용·체크카드 결제를 막는 작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1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국내 카드사 8곳은 최근 논의를 거쳐 이같은 방향에 합의하고 현재 관련 작업에 착수했다.국내 투자자가 규제를 피해 해외에서 가상화폐를 구매하는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여신협회 관계자는 "정부의 가상화폐 규제에 발맞춰 카드사들도 나선 것"이라며 "이미 자율적으로 시행 중인 곳도 있지만 이번 합의를 통해 모든 카드사가 동참하게 된 것"이라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로또복권 사업 경쟁입찰때 사모펀드의 참여가 제한된다. 복권수탁사업자가 가져가는 위탁운영수수료율도 현 수탁사업자(3기)보다 낮게 책정됐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12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4기 로또복권 수탁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게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2013년 12월부터 로또복권 3기 사업을 맡아 온 나눔로또와의 계약이 올해 12월 1일 만료된 데 따른 것이다. 복권위는 다음달 27일까지 입찰제안서를 접수받은 후 평가 절차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예정대로라면 인수인계와 시험운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금융당국이 가상화폐 거래와 관련한 은행권 현장점검을 오는 16일까지 연장한다.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과 금융감독원은 11일 "당초 이날 마무리할 예정이던 6개 은행에 대한 현장점검을 16일까지 연장키로 했다"고 밝혔다.FIU와 금감원은 지난 8일부터 가상화폐 거래소와 거래 관계가 많은 농협·기업·신한·국민·우리·산업 등 6개 은행의 자금세탁방지 의무 이행실태와 실명확인시스템 운영 준비현황 등을 점검해왔다.금융위 관계자는 "현장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내부통제 미흡사항 등에 대해 보다 정확한 실태
(창업일보)윤배근 기자 = 법무부가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를 목표로 특별법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청와대가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추진 방침이 확정된 바가 없다고 밝히자 다시 기존 강경 입장을 되풀이한 것이다. 법무부는 11일 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지난 12월28일 가상통화 투기근절을 위한 특별대책에서 밝힌 바와 같이 정부는 모든 가능한 수단을 열어 놓고 대응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법무부는 가상통화 거래소 폐쇄를 위한 특별법을 준비해왔으며 추후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11일 가상화폐 관련시장은 한마디로 '혼돈'과 '우왕좌왕' 그자체였다. 이날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를 포함한 특별법 추진 방침을 밝힌 이후 국내 가상화폐 관련 시장은 하루종일 대혼란에 휩싸였다.박상기 법무부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가상화폐 거래 금지 특별법과 거래소 폐쇄에 대한 계획을 내놨다.그는 "가상화폐 거래소를 통한 거래를 금지하는 법안을 준비 중이고, 거래소 폐쇄까지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정부 입법으로 법안을 준비 중에 있다. 관련 부처와
(창업일보)윤배근 기자 =정부가 가상화폐 거래소를 통한 거래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가 '도박'과 비슷한 양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박상기 법무부장관은 11일 오전 법무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가상화폐 거래소를 통한 거래를 금지하는 법안을 준비 중이고, 거래소 폐쇄까지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가상화폐에 대한 우려가 상당히 크다"며 "일단은 정부 입법으로 법안을 준비 중에 있다. 관련 부처와 여러 대책을 마련 중이고 조만간 알려지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다음달 8일부터 대부업자와 여신금융기관에 적용되는 법정 최고금리가 연 27.9%에서 24.0%로 3.9%포인트 인하된다.인하된 최고금리는 신규로 체결되거나 갱신 또는 연장되는 계약부터 적용된다. 시행일 이전에 체결된 계약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따라서 이미 금리가 24%를 넘는 장기(3~5년) 계약을 체결한 경우에는 기존 계약을 상환하고, 신규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다만 중도 상환 시에는 별도의 수수료가 부과되는 경우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저신용자들은 대부업자 등의 20% 이상 고금리 신용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본사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10일 국세청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빗썸 본사에 조사관들을 보내 현장조사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대해 빗썸 측은 "이날 국세청에서 다녀간 것은 맞다"며 "일반적인 세무조사인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사항에 대해선 해당 부서를 통해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과세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데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해 양도 소득세는 입법이 필요하지만 법인세는 가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1월은 2017년 제2기 부가가치세를 확정 신고·납부하는 달이다. 모든 사업소득이 있는 사업체는 오는 25일까지 신고·납부하여야 한다.국세청은 1월 부가가치세 신고 맞춤형 안내로 납세편의 제공한다. 국세청은 홈택스의 ‘신고도움 서비스’를 통해 사업자에게 맞춤형 신고 도움자료를 최대한 제공하고 신고 편의를 확대하여 성실신고를 적극 뒷받침하도록 했다. 모든 사업자에게 잘못 신고하거나 실수하기 쉬운 항목 등 신고 시 유의사항과 성실신고 점검표를 제공하고 오픈마켓 판매금액 등 업종별 특성에 맞춘 신고 도움자료를
(창업일보)박병조 기자 = 삼성전자가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전자전시회 CES 2018에서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미래 라이프스타일 솔루션을 대거 공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참가 업체 중 가장 넓은 2768㎡(약 840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삼성 시티(Samsung City)’라는 콘셉트하에 주거공간·사무공간·자동차 등 소비자의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을 테마로 전시공간을 구성했다. 먼저 ‘삼성 시티’에 들어서면 도시의 빌딩을 형상화한 크고 작은 LED사이니지로 구성된
(창업일보)김지한 기자 = (주)퍼니펍(대표 노한나)는 해외쇼핑 O2O 커머스 앱 셀러문(Sellermoon)을 개발했다. 퍼니펍은 해외직구 사이트의 3가지 문제점 발견으로 서비스 개발을 시작했다. 이와같은 문제의식으로 해외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빠른 배송으로, 그리고 나만의 유니크한 상품으로 구매할 수 없을까? 하는 것으로 해결방향을 잡고 서비스를 개발했다. 퍼니펍은 “쇼핑을 여행하다!”라는 컨셉으로 여행자와 사용자를 연결하는 O2O 쇼핑 커뮤니티 앱 탄생을 탄생시켰다.이 앱은 여행자(해외거주자)와 사용자를 연결해 여행자가 직접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앞으로는 일자리를 늘리고 직원 급여를 올리는 기업에 세제혜택이 늘어난다. 또한 경비·청소용역 종사자 등 저임금 생산직 근로자가 받는 야간·연장·휴일 근로수당에 대한 비과세 기준이 5년 만에 높아진다.아울러 중소기업이 상시 근로자를 늘려 세액을 감면받을 때 최소고용인원 요건을 충족해야만 최저한세 적용에서 배제하기로 했다.기획재정부는 7일 이 같은 내용의 ‘2017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 개정안은 오는 19일 입법예고 한 뒤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시행된다.개정안에 따르면 연장근로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금융당국은 가상계좌를 통한 자금세탁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8일부터 6개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가상통화 거래소 계좌에 대한 특별 검사에 들어간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과 금융정보분석원(FIU)은 8일부터 11일까지 우리·국민·신한·농협·기업·산업은행 등 6개 은행의 가상계좌에 대해 특별 검사에 돌입한다. 은행들이 준비 중인 '실명확인 시스템'을 통해 가상화폐 시장의 과열 사태를 잡겠다는 의도로 분석된다.이번 검사의 목적은 자금세탁 여부로 이미 FIU는 가상화폐를 '고위험 거래
(창업일보)윤배근 기자 = "가상화폐 현행법상 과세가능하다"정부가 최근 이상열풍을 보이고 있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과세와 관련 이같이 언급함으로써 머지 않아 과세에 나설 것임을 예고했다.아울러 지난해 말 불거진 유럽연합(EU) 조세 블랙리스트 논란은 이달 중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최영록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은 정부가 7일 발표한 '2017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 관련 사전브리핑에서 가상화폐 과세에 대해 "기본적으로 현행법 상 과세 가능한 것도 있다"고 밝혔다.기재부는 이미 지난달 가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