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민생경제를 회복하고 국민들의 숨통 트이게'하는 '스마트방역법'에 관한 세미나가 국회에서 열린다. 조명희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국회 국토공간정보정책포럼 대표의원)은 감염병예방법(스마트방역법) 국회 통과 기념 세미나 '민생을 숨통트이게! 스마트 방역, 어떻게 시행할 것인가?'를 오는 27일 오후 3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조 의원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 계획 수립에 정보통신기술 등을 활용한 감염병 정보 관리 방안을 포함시키도록 하고 감염병의 지역별·연령대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퀸(Queen)의 ‘I want break free’처럼 자유롭게 춤을 추고 싶습니다.”‘춤꾼’ 서미희 감독의 일성(一聲)이다. 그의 춤사위는 틀과 장르에 구애되지 않는다. 저고리 고름자락에 조용필의 ‘생명’이 나부끼고 ‘새타령’에 비올라가 올라 타기도 한다. 이를 그는 예술영역적으로 ‘실용무용’이라고 정의한다. 형식에 저애됨이 없이 자유로운 춤을 통해 모두가 행복하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술에 대한 그의 생각도 복잡한 듯 하지만 명료하다. “세계인이 이해하고 감동하는 음악과 춤으로 모든
[창업일보 = 박병조 기자] 치유를 주제로한 책이 출판 되었다.코로나19 시기 독자들에게 지친 마음을 채워줄 ‘글로벌 베스트셀러’가 첫 번째로 한국에서 먼저 출간된다. 영어, 일본어, 한국어 3개 언어로 출간되는 도서 ‘라이프 아티스트’ 이다.저자는 2018년 도서 집필을 김영준 변호사, 박정민 기자와 함께 시작하여 치유에세이 ‘반창고’ 1쇄를 2019년에 발행했다. 2020년에는 2쇄를 돌파했고, 이번에 발행하는 ‘라이프 아티스트’ 는 윤호전 피디의 작품을 영어, 일본어, 한국어로 펴낸 글로벌 버전이다.저자는 모두가 글을 통해 놀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창업한지 얼마 되지 않은 스타트업의 경우 기업가치는 투자자와의 협상에 의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어느 정도 매출이 발생하거나 재무제표 상의 유의미한 숫자가 찍히기 시작한다면 투자계약전 반드시 해야 할 일 중의 하나가 바로 ‘기업가치 평가하기’이다. 이는 투자시장에 내놓은 우리 회사의 가치가 얼마인지 ‘가격표’를 붙이는 과정이다. 부동산 시장에서 우리 아파트의 가격을 제시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기업을 운영하다 보면 CEO는 별의별 일을 다 해야 한다. 특히 업무분장이 아직 정돈되지 않은 소기업이거나
스타트업 뿐 아니라 기업이 지속 생존을 위해서는 여러가지 요인이 합쳐져야 한다. 신제품이나 신기술의 개발, 친소비자정책, 시장에서의 유연성 등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경쟁업체와의 끊임없는 경합에서 승리해야 한다. 조금만 게을리 해도 한방에 경쟁에서 탈락하는 기업이 허다하기 때문이다. '레드퀸 현상'이라는 것인데. 이글은 이를 방어하기 위해 알아두면 도움이 될 만한 전문가의 글이다....[이하생략] 산업의 변화에 따라 디지털카메라에 밀린 후지와 코닥의 필름사업이 어느순간 사라지고 소니의 워크맨도 한때의 영화를 뒤로하고
[창업일보 = 이지형 기자] 대입수능이 2주 연기 된다. 정부는 초중고 개학을 4월 9일 이후로 연기하면서 당초 11월 19일 치르기로 한 대학수학능력시험도 2주 연기한 12월 3일 치르기로 했다. 성적발표는 12월 23일 통지된다.31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1학년도 대학 입시 일정 조정안을 발표했다.교육부는 이와관련 "고교 개학 연기와 학사일정 변경에 따른 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라고 설명하면서 "수험생의 대입 준비 기간을 확보하고 원활한 고교 학사
[창업일보 = 박용우 기자] DNA를 기반으로하는 개인맞춤 교육 스타트업이 탄생했다.㈜아이들맘(idle Mom, 대표 유승환)은 0세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어린이들의 맞춤 교육을 위해 DNA와 교육이 결합된 국내 최초로 컨설팅 사업을 시작한다고 23일 발표했다.㈜아이들맘은 이날 “전 카이스트대 생명과학과 임용빈 박사와 17만개의 DNA 데이터 공급판매 독점판매계약서를 체결하고 DNA별 개인맞춤 전문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수집된 DNA 자료는 임용빈 박사를 통해 일본의 전문 연구기관으로 보내진다. 20여년간 쌓은 국내외 1
아내가 돌아왔다. 몹시 피곤하고 우울해 보였다. 강씨는 실직을 한지 2년 반이 흘렀다. 고시원에서 원룸생활을 한지도 1년이 지났다. 아파트를 담보로 5억을 빌렸다. 그 중에 주식투자로 2억7천만 원을 날렸다. 남은 돈은 1억여 원이었다. 1억으로 월 150만원 이자와 생활비 400만원을 주면 고작 1년을 버틸 수 있다. 아직도 인생은 평균수명까지 40년이 남았다. 아내의 표정이 몹시 어두운 것도 이해가 됐다.아내에게 와인을 건넸다. 강씨의 손은 전혀 떨리지 않았다, 추호의 흔들림도 없었다. 아내에게 건넨 와인에는 끔찍한 계획이 숨어
[창업일보 = 소재윤 기자] 20억원의 창업펀드 ‘한동베스트 1호’가 조성했다.6일 한동대학교는 벤처 투자기업 윈베스트(대표 이택수)로부터 20억원의 전용 창업 투자 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장순흥 한동대 총장과 윈베스트 이택수 대표는 지난 4일 오후 총장실에서 한동베스트 1호’ 펀드 조성 기념식을 갖고 한동대 교수와 학생들의 스타트업(Start-up) 중에서 유망한 기업에 투자하기로 했다.벤처투자기업 윈베스트는이미 2년 전부터 한동대 교수창업기업인 HEM(Holzapfel Effective Microbes)'에
[창업일보 = 이이영 기자] 대학입시에 대한 불신이 사회전반적으로 확신되고 있다. 특히 최근 숙명여고 시험지 유출 등 내신성적에 대한 불신과 더불어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 불수능 논란으로 대입제도 전반에 대한 신뢰도가 바닥까지 떨어졌다.이에 관련 전문가들은 현실적이면서도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개선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하고 있다.학생부종합전형(학종)과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대표되는 수시전형은 신뢰성과 공정성 논란이 불거진 만큼 평가항목을 체계화하고, 학사비리에 대한 처벌은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수능 위주로 평가하는 정시전
오답은 또 다른 물음의 정답이 될 수 있는 개연성을 갖고 있다.그동안 우리나라의 교육 제도는 하나의 정답만을 가르치는 데 주력해 왔다. 실제로 정답이 하나 밖에 없는 수학문제라면 그것이 통하겠지만, 발명에서는 수학과 같지 않다. 특히 발명에는 아리송한 답이 따르기 마련이며, 그 답은 몇 개라도 존재한다. 구하는 방법에 따라 나름대로의 타당성을 가진 답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만일 답이 하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답을 찾게 되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찾을 수 있는 답을 포기해버리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다.지퍼는 지트슨이라는
자기공명영상(MRI)은 현대의학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특히, X레이나 컴퓨터단층촬영(CT)과 달리 방사선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안전한 진단장비라 할 수 있다. 또한 컴퓨터 단층촬영은 단층 촬영만이 가능한 데 반해 자기공명 영상은 인체 내 필요한 각도를 자유자재로 선택해 촬영할 수 있음은 물론 해상도가 지금까지 발명된 진단장비중 가장 뛰어나다.의학 영상기술의 시초는 1972년 X선을 이용한 X선 단층 촬영기로 볼 수 있다. 그 전까지는 2차원적인 단면만을 볼 수 있었던 영상기술이 X선 단층 촬영기법을 통해 3차원으로 볼 수
비약결합(飛躍結合)이란 어떤 물건으로부터의 고정관념을 탈피하여 획기적인 기능을 창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획기적인 기능과 원리를 결합한다. 트랜지스터를 반도체로 발전시킨 것과 수동을 자동으로 개선한 것은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왔고, 이것이 곧 비약결합의 좋은 예이다. 일본에는 과거부터 ‘무엇은 무엇이라고 푼다’고 하는 수수께끼 놀이가 있다. ‘거미줄은 소매점이라고 푼다.’ 이 두 가지 사이에는 언뜻 보면 아무 관계도 없는 것 같다. 그러나 그것을 연관짓는 것이 비약 결합이다. ‘그물을 쳐놓고 손님이 오기를 가만히 기다리고
수직적 사고란, 사물을 보고 생각하는데 고정 관념을 가지고 판단하려는 사고의 한 방법이다. 예를 들어 ‘책상’을 말하면, 제일 먼저 떠올리는 것이 ‘공부하는 곳’이라는 고정된 생각으로 사물을 보고 판단하는 경우이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틀에 박힌 생각에 익숙해왔다. 그것은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시키는 대로’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 잘 하면 효자고, 모범생이라는 유교적인 윤리관과, 획일적인 교육에 길들여있기 때문이다. 어떤 일정한 틀에 얽매여서, 거기서 조금만 벗어나면 큰일 나는 줄 알고 또 당연한 것으로 아는 잘못된 사고방식과
사회학자들은 인류 발전의 원동력을 무한한 상상력과 도전 정신에 있다고 분석한다. 먹고 마시고 자는 것에만 관심이 있는 동물과 달리 인간은 생존에 하등 관계가 없는 쓸모없는 것에도 관심을 기울인다는 것이다.왜 별이 밝게 빛나는지, 새가 왜 하늘을 나는지, 내가 사는 땅덩어리 저편에 무엇이 있는지, 계절은 왜 바뀌는지 스스로에게 질문한다. 또 여기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 해답을 얻기 위해 노력한다. 배를 타고 하염없이 지구 반대편을 향해 정처 없이 여행을 떠나기도 하고, 날개를 매달고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모험도 마다하지 않는다.이런
X선.발견자 뢴트겐도 그 정체를 몰라 붙여진 이름이다. 그러나 X선은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렇다면 뢴트겐은 어떻게 X선을 발견했을까? 때는 1895년 11월 8일, 뢴트겐은 이날도 어김없이 암실에서 음극선관과 시름하고 있었다. 이날 뢴트겐은 암실에서 음극선관을 두꺼운 검은 종이로 싸서 어떤 빛도 새어나올 수 없도록 했다. 그런데 여기에서 역사를 바꿔놓은 엄청난 현상이 발생했다. 우연치고는 너무 큰 우연이었다.‘도대체 이게 뭔가? 이게 무슨 현상이지?’뢴트겐이 발견한 것은 음극선관에 전류를 연결하는 순간 섬광처럼 빛나는 정
주식회사 필로비즈(대표 양효욱)은 머신러닝 기반 비즈니스 분석 및 예측 플랫폼 Bizgress를 개발했다. 매년 약 7만여개의 법인이 의욕적으로 창업되지만 3~5년 후 생존율은 약 30% 수준에 불과하다. 스타트업은 더욱 많이 창업되고 더욱 빨리 사라져간다. 재무, 인재, 관리, 마케팅, 기술 등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 챙겨야 할 것들은 너무 많고, 기업의 지속성 확보를 지원해주는 다양한 컨설팅과 경영 분석 기법들은 시간과 비용의 부담으로 인해 작은 기업들에게는 머나 먼 이야기이다.스타트업, 중소기업의 최대 목표는 사업을 지속시키는
수없이 많은 답에 도전하라대학입시의 논술고사에서조차 같은 대답이 많이 나와 관계자를 놀라게 했다한다. 부정행위를 한 것도 아닌데 수험생 중 다수의 학생이 같은 내용의 예를 들고 논지도 너무 유사하다는 것이다. 어떻게 이런 현상이 나타날 수 있을까?암기 형 중심의 교육을 한 탓이 무척 클 것이다. 그리고 무엇이든지 한 가지 정답을 구하려는 수학적 사고방식이 팽배한 이 사회적 조류의 영향도 빼놓을 수 없는 이유이다.획일적 사고방식의 주입이 이처럼 우스운 결과를 초래한 것이다. 이렇게 하나의 정답만을 알고 이에 집착하는 현상은 사고의 탄
"실리콘밸리 사람들은 어떻게 일하까" 정권택, 예지은 등이 지었고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출간했다. 실리콘밸리는 근사한 카페테리아를 갖춘 기업들과 자유롭게 여유를 즐기는 직원들, 그리고 그러한 자유로움 속에서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들이 봇물처럼 넘쳐나는 곳으로 쉽게 그려진다.이렇게 자유로운 분위기, 폭발하는 창의력, 그리고 천문학적 수익으로 상징되는 실리콘밸리 기업들은 도대체 어떻게 일하기에 그처럼 놀라운 성공을 지속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었을까?이미 구글과 페이스북 등 실리콘밸리 기업들 스스로가 자신들의 혁신적 성과를 가능케 한 성공 요인을
(창업일보)서 영 기자 = 삼국지에 보면 당대 최고의 명의로서 의성(醫聖)의 경지에 오른 화타가 등장한다. 조조에 대해서는 삼국지 뿐 아니라 많은 다른 서적에서도 다뤄졌으나 화타에 대해서는 극히 작은 비중으로 일부만 언급되어 있다. 그런데 독화살을 맞은 관운장이 바둑을 두는 사이에 마취 없이 수술을 한 이 화타가 조조의 손에 의해 죽임을 당하게 된다. 조조는 자신의 과오로 관헌에 의해 쫓기던 중, 평소 자신을 위해 주던 여백사한 노인의 집에 피신했는데, 여백사 노인은 쫓기는 조조를 위해 하인들에게 돼지를 잡게 하고 자신은 친히 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