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지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창업국가를 넘어 '벤처가 성장하고 도약하는 나라'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역삼동 '디캠프(D·Camp)'를 찾아 이같이 말하고 "세계시장에서 활약하는 '제2벤처붐'을 일으키고자 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또한 "오늘 발표하는 '제2벤처붐 확산전략'은 벤처기업계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라고 말했다.아래는 보고회 연설문 전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제2벤처붐 확산전략 대국민 보고회 연설문]벤처기업
[창업일보 = 문이윤 기자] 부산시가 ‘2019년 창업지원사업 추진계획’ 발표한다.부산시는 올해 창업지원사업 24개에 사업비 61억2000만원을 투입해 기술창업 지원사업과 성장유망 기업 발굴 및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시는 2010년부터 해마다 1년 미만 (예비)창업기업 200곳을 선발해 창업보육을 실시하고 창업을 성공시키는 소위 정량적 성과 위주의 지원사업을 해왔다.올해부터는 1년 미만의 초기 기술창업기업 외에 생존율과 경영성과가 높은 숙련창업 기업 및 재창업기업 등을 포함해 모두 120곳을 상·하반기 2회로 나누
[창업일보 = 성창일 기자] 올스웰이 엔젤매칭펀드로부터 2억4500만원의 투자 유치를 확정했다.엔젤매칭펀드는 정부의 모태펀드를 기초로 해 올스웰의 지난해 크라우드펀딩 실적을 바탕으로 신청돼 투자가 승인됐다.12일 올스웰 관계자는 "2억여원의 투자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서 내부적인 시스템 역량과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공기기술의 고도화와 역량 강화에 더욱 집중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올스웰은 이번 엔젤매칭펀드의 경우 투자자들이 회사의 향후 성장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는 분석이다.최근 국내를 비롯해 중국 등 미
[창업일보 = 성창일 기자] 창업 및 벤처생태계 발전을 위해서는 고용의 유연안정성을 바탕으로 쓰나미 수준의 혁신을 수용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6일 중소기업연구원 박재성 연구위원과 나수미 부연구위원은 '이스라엘 창업생태계의 전환과 정책 시사점'에 관한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는 정부의 과감한 신산업 수용과 군(軍)의 기술인재 양성 등을 통해 벤처생태계를 발전시킨 이스라엘의 성공사례에 비춰 우리나라도 고용의 유연안정성을 바탕으로 쓰나미 수준의 혁신을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보고서의 주된 내용은 4차 산
[창업일보 = 성창일 기자] 교원그룹이 한방차 스타트업에 5억을 투자하는 등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전략적 투자에 나선다. 교원그룹은 지난 28일 최근 푸드테크 스타트업 메디프레소에 5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고 기술개발·판로연계 등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투자는 지난 6월 한국모태펀드 출자에 이은 행보다. 교원은 자회사 투자법인 교원인베스트를 통해 투자를 진행했다. 사내 스타트업육성팀을 통해 공동 사업모델을 추진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메디프레소는 한방차(茶)를 캡슐형
모태펀드의 심사역 변동이 많을수록 수익률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조배숙 의원이 한국벤처투자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투자의무비율을 지키지 못한 채 이직, 퇴직하는 심사역의 변동에 따라 모태펀드 자조합의 수익률이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드러나, 심사역 변동에 대한 대책마련과 근본적으로 심사역 인력난 해소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자료에 따르면 모태펀드 청산조합 148개(KVIC직접운영펀드 1개 제외)의 수익률이 심사역 인력변경횟수와 상관관계가 큰
모태펀드 문화계정의 투자수익률이 마이너스 28%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나타났다. 10일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벤처투자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모태펀드 문화계정에서 자펀드에 출자한 금액의 평가액이 지난해 말 기준 –27.56%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는 최근 5년새 17%p 떨어진 수치다. 한편, 수익률이 확정된 청산펀드의 수익률도 –3.82%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모태펀드 조성 목적이 수익률 제고는 아니지만, 정책효과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손실을 거듭하는 지금의 상황은 개선이 필요하다
이번 벤처생태계 혁신대책 중 모태펀드 운용방식의 개편 후 모태펀드가 받을 이익의 상당부분을 VC와 출자자에게 인전하여 그들의 수익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VC와 출자자의 수익성 개선은 재출자로 이어져 벤처투자가 재확대되면서 자생력있는 벤처투자시장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래 표는 모태펀드 운용방식 개편 전과 후의 차이다.
벤처생태계혁신대책 중 특징적인 것 중 하나가 시장친화적 모태펀드 운용에 방점을 두고 있다는 점이다. 정부는 특히 일자리 창출 우수펀드에 대해서는 강한 인센티브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모태 자펀드의 투자금액 1억원 당 2명 이상의 고용창출 성과가 있는 경우, 모태펀드 수익의 10%~15%를 추가 성과보수로 지급한다. 특히 청년(만 15~39세) 고용창출 시에는 15% 이내로 성과보수 지급한다. 또한 일자리 창출 우수펀드 운용사는 추후 모태펀드 출자에 우대하고,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의 홍보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공정한 투자환경 조
벤처생태계 혁신대책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 중의 하나가 정부가 모태펀드에서 특히 스타트업에 충분한 투자자금이 공급되도록 한다 것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2018년 중 총 1조원 규모의 정책목적 펀드 결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창업초기부터 성장단계(후속투자)까지 지원할 수 있는 6000억원 규모의 혁신창업펀드를 조성한다. 여기에 혁신성장펀드 2조원을 대해 2조 6000원을 조성하고 이를 2020년까지 10조원 규모의 펀드 결성을 추진한다. 특히, 혁신창업펀드 중 모태펀드 출자가 50% 이상인 펀드는 지방투자의무(예 : 펀드결성액의
교원그룹이 모태펀드 투자사업에 나섰다. .교원그룹은 지난 19일 자회사 투자법인인 '㈜교원인베스트'를 통해 한국벤처투자 및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창업투자회사와 함께 한국모태펀드 출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교원그룹은 이를 통해 4차 산업을 선도할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벤처 생태계 조성 기반 및 활성화를 위해 협력해나갈 방침이다. 한국모태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가 4차 산업혁명이나 지방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조성한 출자사업이다. 정부가 모태펀드로 출자하고 민간기업의 투자자금이 합쳐진 벤처투자 운용사를 선정
민간주도형 벤처생태계 혁신대책에서 모태펀드는 시장친화적 운용이 기본이다. 민간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지분의 점진적 이양도 담고 있다. 즉 정부는 시장 조성자 역할만하고 민간 자율성은 확대하여 민간이 제안하고 결성한 펀드에 모태펀드의 후행 출자 방식을 도입했다. 민간이 투자분야를 자유롭게 제안하고 정책목적에 부합할 경우, 모태펀드가 출자(매칭 40%, 선·후 출자 모두가능)하는 민간제안 펀드가 도입된다. 가령 해외자본을 유치하는 국내펀드, 지자체가 출자하는 지방투자펀드, 보통주 중심의 투자 펀드, 일자리 창출 계획을 제안하는 펀드 등이
현행 모태펀드는 모태펀드 출자 시 정부가 출자분야와 조건을 정하여 획일적인 탑다운(top-down) 방식으로 민간자금을 모집하고 펀드를 결성한다. 진행방식은 주요 출자조건을 명시·공고하고 민간 운용사의 출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어서 심사·선정하고 민간 투자자를 결성하는 순으로 진행한다. 여기서 출자조건은 주목적 투자대상 분야 및 의무투자비율, 관리보수 및 성과보수, 출자금 납입방식, 펀드구조 및 존속기간, 기준수익률 등 전반적 사항을 의미한다. 이러한 방식은 출자조건을 모태펀드가 사전에 정하여 공고하므로 운용사가 투자조건․방식을
벤처투자촉진법은 창업법(창업투자조합)과 벤처법(벤처투자조합)으로 이원화된 벤처펀드를 일원화하고 벤처투자제도를 전체적으로 체계화했다. 일원화된 벤처투자조합 중 모태펀드가 출자한 펀드는 정책목적에 따라 투자하고, 민간자금으로 결성된 펀드는 최소규제 원칙 적용했다. 아래는 벤처투자촉진법이 제정되기 전과 후를 비교한 것이다.
벤처투자촉진법은 벤처투자 진입장벽을 완화하여 민간 중심의 투자생태계 조성했다는 데 그 첫 번째 의의를 둘 수 있다. 새로 제정된 벤처투자촉진법은 우선 ‘투자주체’를 다양화 했다. 다양한 민간 주체가 벤처투자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완화하고 시장경쟁을 유도했다.또한 창업투자회사 설립이 용이하도록 창업투자회사 설립 시 납입자본금 요건을 기존의 50억원에서 20억원으로 완화하는 내용으로 2017년 10월 창업법 시행령을 개정했다. 또 벤처펀드의 공동 운용사(Co-GP) 범위를 증권사 등으로 확대하여, 펀드의 자금조달과 회수,
(창업일보)소재윤 기자 = 벤처생태계 혁신대책을 통해 정부는 활력있는 벤처투자시장을 조성하고 벤처기업이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우선 정부는 연간 신규 벤처투자 규모를 2017년 2조4000억원에서 2022년 4조4000억원으로 5년뒤 약 1.8배 확대시킨다는 목표를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시장친화적 모태펀드 운영, 민간의 기대수익을 높이는 투자규제 폐지로 민간자금의 벤처펀드 유입을 촉진하기로 했다. 이러한 민간자금 유입확대 등으로 신규 벤처투자규모가 증가하여 GDP 대비 벤처투자 비중 2016년 0.13
(창업일보)소재윤 기자 = 벤처생태계 혁신대책은 실질적인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즉 눈에 보이는 혁신을 꾀하는데, 이는 제도의 변혁을 통한 혁신이다. 즉 민간자금이 활발히 유입되는 벤처생태계에서 혁신형 벤처기업이 충분한 투자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벤처 기반제도를 바꾸고자 했다.혁신할 벤처기반제도에는 벤처확인제도, 벤처투자제도, 모태펀드 운용 등을 들 수 있다. 우선 정부는 민간이 벤처다운 벤처를 선별토록 벤처확인제도 개편한다. 벤처기업 확인 권한을 민간으로 이양하여 혁신성・성장성이 높은 벤처기업이 집중 지원받도록 선별기능
(창업일보)소재윤 기자 = 문재인 정부는 벤처생태계 혁신의 방향과 원칙으로 ▶민간선도 ▶시장친화 ▶자율과 책임으로 잡았다. 무엇보다 과거의 정부지원을 통한 벤처기업의 양적 육성에서 벗어나 민간 주도로 지속 가능한 성장이 일어나도록 벤처생태계의 변혁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따라 “민간 주도로 성장하는 활력있는 벤처생태계 조성”이라는 목표하에 벤처 스스로 자생력과 확장력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포커스를 맞췄다. 이를 위해 정부는 다음의 3가지 원칙에 따라 벤처생태계 혁신을 추진한다. 먼저 ‘민간선도’이다.
(창업일보)소재윤 기자 = 기존의 벤처창업지원책에 대한 한계에 대해 정부는 정확하게 인식을 하고 다각적인 노력이 있어온 것도 사실이다.사실 지금의 '벤처창업생태계 혁신대책'도 지난 정부의 일이지만 주관부처인 미래부의 벤처창업정책에 대한 끊임없는 논의의 결정이라고 할 수 있다.논의의 핵심은 그동안 우리의 벤처정책은 벤처생태계 전체에 대한 자생력 강화보다는 육안적인 벤처기업 육성에만 초점을 두고 공급위주의 정책 지속해왔다는 사실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공급위주의 정부주도형 재정지원 시책은 벤처기업의 지속가능성에 한계를 드러
(창업일보)소재윤 기자 = 우리나라는 벤처창업 등 기회추구형 창업이 여타 선진국에 비해 현저하게 낮다.OECD 주요나라를 비교해보면 미국이 54%, 영국 53%, 중국 43% 등 기회추구형 창업이 절반정도 차지하는 데 비해 우리나라는 21%에 불과해 기술형 창업보다는 대부분 생계형 창업일색이다. 우리나라의 벤처기업 성장 속도 역시 2000년대 초반 이후 활력 저하가 지속되면서 미국 등 기술혁신 주도국가와의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미국의 0.37%, 중국 0.28%, 영국 0.18%에 비해 현격하게 낮다. 특히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