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발표한 사모펀드 제도개편 추진안은 대표적 모험자본인 사모펀드에 대한 규제를 확 풀어 적은 지분으로도 경영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한국판 엘리엇'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핵심은 법적으로 경영참여형(PEF)과 전문투자형(헤지펀드)으로 구분돼 있던 국내 사모펀드 운용규제를 하나로 합쳐 전체적인 규제 수준을 낮춘 것이다. 해외 사모펀드와 달리 국내 사모펀드는 2004년 PEF 제도가, 2011년 헤지펀드 제도가 도입되며 각기 다른 수준의 규제를 받고 있다.국내 PEF는 '경영참여'를 유
‘개인투자조합’은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치법(벤특법) 제 13조에 의거해 설립한 벤처‧창업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개인 등이 출자하여 조성한 투자조합이다. 개인, 신기술창업전문회사(벤특법)와 함께 액셀러레이터, 기술지주회사,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결성주체에 포함된다.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의 투자유치에 있어 엔젤투자자나 벤처캐피탈과 마찬가지로 ‘개인투자조합’에 대한 이해도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정부가 개인투자자들에게 각종 세금공제혜택을 줌으로써 최근 몇 년 사이에 개인투자자수가 급격히 늘어났다. 투자를 받아야 할 기업의 입장에서는
코스닥 벤처펀드에 대한 자금 유입세가 눈에 띄게 둔화됐다. 이는 코스닥 벤처펀드가 초기 흥행과는 달리 별로 수익률이 기대에 미흡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코스닥 벤처펀드의 지난 6월29일 기준 설정원본은 2조941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5일 출범한 후 92개 운용사에서 219개의 펀드를 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코스닥 벤처펀드는 펀드재산의 50% 이상을 벤처기업이나 벤처기업 해제 후 7년 이내에 코스닥 상장된 중소·중견기업의 주식 등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중 15%를 전환사채(CB)나 신주인수권부사채(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의 공모주 청약이 810.33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19일 상장주관사인 SK증권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은 결과 전체 공모주 720만주의 20%인 144만주에 대해 11억6688만630주의 청약이 접수됐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유전체 분석·진단 서비스 기업으로서 26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전체 공모주 1053만4400주의 20%인 210만6880주를 대상으로 진행한 청약에 9억8102만주의 청약 신청이 들어왔다.청약 경쟁률은 810.33대 1로 집계됐으며
기술보증기금은 글로벌 해외진출 가능성과 IPO등 상장 가능성이 양호한 유망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8년도 제1차 ‘Kibo-Star 벤처기업’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Kibo-Star 벤처기업’은 창업후 3년이 초과된 기업 중 도약단계에 진입한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기보의 기술사업평가등급과 자기자본, 매출액 등이 일정 수준 이상인 기업들 중에서 선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14개의 ‘Kibo-Star 벤처기업’은 기금 내·외부 심의위원이 참여하는 전문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됐다. 이번 선정 전문심의위원회에 은행권 여신 및
새로 제정된 벤처투자촉진법은 벤처펀드의 자율성과 수익성을 보장하여 민간자금 유입촉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에따라 창업투자의무만 준수할 경우 기업 규모는 중견기업까지 허용하며 회사 소재지도 국내외 무관하게 자유롭게 투자가 가능토록 규제를 완화했다.현행 한국벤처투자조합은 중견기업에 투자가 불가능다. 또한 창업투자조합은 투자의무 충족 후 40% 이내만 해외투자 가능토록 돼있다. 하지만 이번 벤처투자촉진법으로 이 빗장이 풀린 것이다. 가령 D벤처투자조합은 펀드수익성 제고를 위해 일부를 중견기업에 투자하고자 하였으나, 현행법상 중견기업
팁스(TIPS) 운영사 6곳이 추가로 선정됐다. 이로써 민간투자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사업(팁스) 운영사가 44개로 확대된다.3일 중소벤처기업부는 ▲매쉬업엔젤스 ▲메디톡스벤처투자 ▲서울대기술지주 ▲한양대학교 기술지주회사 ▲에이치지 이니셔티브 ▲인라이트벤처스 등 팁스 신규 운영사 6곳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팁스(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성공벤처인 등 민간 운영사를 활용해 창업팀을 선별한 뒤 민간투자와 정부 연구개발(R&D)를 연계해 고급 기술인력 창업을 촉진하는 사업이다.지난 3월
한국거래소는 올 들어 지난 23일까지 공시를 분석한 결과 유가증권 및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전환사채(CB) 발행 총액은 3조49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9%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코스닥시장 CB 발행액이 2조6690억원(250건)으로 132.8% 뛴 것이 주효했다. 유가증권시장은 8260억원(46건)으로 5.1% 늘어나는 데 그쳤다. 최근 메자닌 투자 수요 증가, 특히 코스닥 벤처펀드의 벤처기업 신주(CB, BW 포함) 15% 투자의무에 따른 수요 증가 등으로 권면총액이 증가했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메자닌은 회사채
(창업일보)이무징 기자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벤처창업 정책과 관련 "미흡한 부분은 '창업가들이 만족할 때까지' 지속 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내 팁스(TIPS) 타운을 재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지난 1년 간 발표한 대책과 2018년 예산 및 추가경정예산, 세제개편·금융지원 등 벤처·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소개했다. 정부가 그동안 발표한 대책은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17년11월) ▲한국형 메이커 스페이스 확산방안(17년11월) ▲코스
(창업일보)소재윤 기자 = 코스닥벤처펀드가 설정액 2조원을 넘어섰다. 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코스닥벤처펀드의 지난 2일 기준 설정원본은 2조198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5일 출범한 후77개 운용사에서 163개의 펀드를 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출범 1개월만에 2조원을 넘어선 것이다. 이 가운데 공모는 10개 운용사에사 10개 펀드를 출시했으며 6480억원이 설정됐다. 사모는 68개 운용사에 153개 펀드로 설정액은 1조5500억원이다.코스닥 시장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된 코스닥벤처펀드는 펀드 재산의 50% 이상을 벤처기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신라젠은 펙사벡 관련 특허인 '종양 용해 백시니아 바이러스 암 치료요법'이 추가로 등록됐다고 9일 밝혔다.이번 특허로 인해 신라젠은 현재 전세계 41개국가에서 103건의 특허 등록을 확보하게 됐다. 지난달 26일에는 프랑스, 독일,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13개국에서 '종양 용해 백시니아 바이러스 병용 암 치료요법'에 관한 특허, 30일에는 홍콩에서 '백시니아 바이러스의 생산을 위한 방법 및 조성물'에 관한 특허가 등록됐다.한편 펙사벡과 관련해 전세계
(창업일보)소재윤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기술기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팁스(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신규 운영사를 10곳을 추가 선정한다고 2일 밝혔다. 팁스는 2013년부터 고급 기술기반의 혁신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는 기술창업 플랫폼인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이다.올해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미래형 자동차, 로봇, 이동통신(5G)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분야의 전략적 투자에 강점을 가진 전문투자사 및 코스닥 상장기업의 팁스 참여 기회
(창업일보)박병현 기자 = 서울산업진흥원은 서울시 우수기업 공동 브랜드 ‘하이서울브랜드’ 기업인 아시아종묘㈜가 2월 12일 오전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코스닥 상장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2013년 하이서울브랜드 기업으로 선정된 아시아종묘는 2017년 SBA가 주관한 ‘하이서울브랜드 재도약(상장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지원금 총 5천만원을 상장 예비 심사, 기술성 평가, 내부 통제 시스템 구축 등에 활용했다. 코넥스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한 아시아종묘는 1일과 2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알리코제약이 청양흥행에 대성공했다. 알리코제약은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최종 청약 경쟁률 698.28대1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약 1조9691억원으로 집계됐다.오는 12일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둔 완제 의약품 제조기업 알리코제약은 앞서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만2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상장을 주관한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제너릭 의약품 제조 기반 비즈니스에 위탁생산을 통한 효율적 수익창출 구조가 더해진 알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아시아종묘가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243.2대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청약은 전체 공모 주식 100만주의 20%인 20만주에 대해 진행됐다. 총 4865만1230주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1094억원으로 집계됐다. 공모 자금은 연구 및 설비 등 관련 투자, 마케팅과 해외 시장 진출 자금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다.류경오 아시아종묘 대표는 "아시아종묘의 성장을 믿고 투자해주신 투자자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지속해서 성장하는 아시아
(창업일보)박인옥 기자 = 달콤커피가 지난 30일 반포 세빛섬에서 전국 가맹점 및 본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을 위한 '2018 비즈니스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지성원 달콤커피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편리한 주문으로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모든 가맹점에 키오스크 임대를 지원하겠다"는 가맹점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2017 스마트앱 어워드'에서 대상을 받은 '테이블오더 앱'의 활용도를 이용자의 26%까지 끌어올리며 고객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위노바가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위노바(039790)가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위노바는 상장폐지에 대한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에 이의신청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이 없는 경우 이의신청 만료일이 경과한 후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된다.이의신청이 있는 경우 이의신청을 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코스닥 시장 위원회를 열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하며, 심의일로부터 3일 이내에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된다.앞서 거래소는 지난해 4월7일 위노바를 상장적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3형제 주가가 19일 급락했다. 독일의 종합금융회사 도이체방크가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의 목표주가를 현재의 3분의 1 이하로 제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셀트리온은 19일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보다 9.87%(3만1500원) 하락한 28만7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셀트리온을 포함해 셀트리온헬스케어(-7.88%), 셀트리온제약(-9.82%) 등 셀트리온 3형제 모두가 동반 추락했다. 더군다나 셀트리온이 연매출 8000억원 돌파라는 사상 최대 실적을 내놓은 날임에도 주가가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셀트리온은 "바이오톡스텍 지분 인수를 추진한 바 없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는 셀트리온의 바이오톡스텍 지분 인수설과 관련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의 조회공시에 대한 답변이다.
(창업일보)소재윤 기자 = 혁신성장을 주요 경제정책 방향으로 설정한 정부가 올해부터 벤처투자 등 혁신성장에 투자하면 기금평가에서 가점을 부여하기로 했다.기획재정부는 18일 이같은 내용의 2018회계연도 기금평가지침을 확정해 각 부처에 통보했다고 밝혔다.혁신성장 투자 인센티브가 강화됐다. 100억원 이상 또는 여유자금의 1% 이상을 혁신성장에 투자하면 최대 1점의 가점이 부여된다. 예컨대 혁신성이나 성장성이 높은 비상장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에 출자하면 기금평가에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기재부는 이와 관련해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의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