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최저임금 인상분에 대해 정부가 지원하기로 했다. 22일 당정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관련 당정협의를 열고 최저임금 인상분을 정부가 지원한다는 원칙을 확인했다. 이를 위해 근로장려금 기준 완화,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유지, 영세 온라인 판매업자·개인 택시업자 수수료 지원, 폐업한 자영업자에게 구직촉진수당 지급 등 대책을 공개했다.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태년 정책위 의장,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열고 이같은 방향을 제시했다. 홍 장관은 모
폐업한 영세자영업자에도 '구직지원금' 지급이 추진된다.경제사회노동위원회 사회안전망개선위원회가 취약계층 소득보장 강화를 위한 개선 방안 중 하나로 일자리를 잃은 영세자영업자에게도 구직활동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사회안전망개선위원회는 21일 서울 종로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제3차 간사단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합의문을 채택했다. 문재인정부 들어 노사정대표자회의의 첫 사회적 합의 도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정부는 내년부터 학교를 졸업한뒤 2년이 지나지 않은 청년들에게 월 최대 50만원의 구직
건설관련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이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함께 오는 13일부터 '2018 스마트건설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과 '2018 건설·시설안전 경진대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공모전과 경진대회는 오는 11월 열리는 '스마트 건설 기술·안전 대전'과 연계된 사전행사로 진행된다.스마트 건설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새로운 벤처 기업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스마트 건설 기술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스마트 건설 기술은 건설에 사물인터넷(IoT), 빅
'청년몰' 조성사업이 일부 전통시장 내에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촉매제가 되고 있다.정부는 2015년부터 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청년창업 지원에 나선 가운데 올해부터 지속성장의 한계를 극복하는 차원에서 2년간 229억원을 들여 '복합형 청년몰'을 조성하는 사업에 나서고 있다.이 같은 청년몰 조성사업은 일부 눈에 띄는 효과를 내고 있다. 인천의 신포국제시장과 강화중앙시장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지난 6월 공식 개장한 신포국제시장의 경우 시장 중심지역에 눈꽃마을이라는 콘셉트의 특화경관을 조성하고 야외 먹
내년 최저임금이 8350원으로 확정되면서 인건비를 줄이기 위한 외식업계의 이색 전략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외식업계는 매장에 식재료를 공급할 때부터 최대한 손이 덜 가도록 완제품 형태로 제공하거나 매장 무인화를 위한 시스템을 적극 도입하는 등 인건비를 절약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이뤄지고 있다. 곱창 프랜차이즈 ‘곱창고’는 완제품을 가맹점에 공급하는 이른바 원팩시스템으로 인건비를 줄이고 있다. 곱창 손질은 직접 손으로 해야 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매장에서 작업할 경우 이를 담당하는 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곱창고는 자체 공장에서 곱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김흥빈 이사장이 7일 서울 문래동 소공인들과 만나 현장의 어려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소공인들은 임대료와 카드수수료 등에 대한 부담을 털어놨다.김 이사장은 이날 오후 '문래 기계금속 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서 집적지 소공인들과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공단은 소상공인의 경영애로를 살피고 혁신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현장소통 행보를 계속한다는 방침이다.김 이사장은 "공단이 소공인의 시장 경쟁력과 자생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기탄없이 이야기
소상공인연합회가 3일 고용노동부가 올해보다 10.9% 오른 시급 8350원으로 내년 최저임금을 확정 고시한 데 대해 "정부가 소상공인들을 사지로 내몰고 있다"며 대정부 투쟁에 나설 것을 선언했다.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용노동부가 재심의를 거부하고 내년 최저임금을 고시한 데 대해 "정부당국의 최저임금 재심의 불가 결정을 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소상공인연합회는 "고용노동부는 소상공인연합회를 비롯한 경제단체들의 재심의 요구를 무참히 묵살하고 2019년도 최저임금 고시를 강행했다"며 "소상공인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신한은행과 '소상공인 경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오후 오후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신한은행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은행의 컨설팅 서비스를 연계해 정책자금 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한 차원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경영애로 소상공인의 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홍보협력 ▲소상공인 성공지원 컨설팅 센터(가칭) 운영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업체에 대한 매출증대·수익개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 모집에 2000여명의 창업자가 몰렸다.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지난 19일까지 청년창업사관학교 8기 가을학기 입교자를 모집한 결과 550명 모집에 2077명이 몰려 3.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중진공은 이번 가을학기에 정부의 청년창업 활성화 대책으로 조성된 482억원 추경 예산을 반영해 55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중진공의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우수한 창업 아이템 및 고급기술을 보유한 만 39세 이하, 창업 3년 이하의 창업자를 선발해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 후속연계 지원까지 원스톱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가 출범했다. 이 센터는 반도체 설계기업 창업과 기술개발, 마케팅 등 시스템반도체 분야 의 전반적인 창업을 지원한다.3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반도체 설계기업의 창업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경기도 분당 한국반도체 산업협회에 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가 문을 연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인호 산업부 차관을 비롯해 시스템반도체 설계기업과 연구기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해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산업 발전방안도 논의했다.4차 산업혁명으로 시스템반도체 산업은 초고속, 저전력을 기술가치로 자동차, 바이
고등학생들의 창업아이디어를 고도화하는 고교창업캠프가 대전에서 열린다.대전시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고등학생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고교창업캠프'를 연다고 29일 밝혔다.고교창업캠프는 4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창업 기초교육을 수료한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제안한 창업 아이디어를 고도화하고 사업화하는 심화 교육이다. 시는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고교창업 인재육성 특성화 사업'을 추진중으로, 창업기초교육과 창업캠프, 창업경진대회, 현장 연수, 우수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등
중소벤처기업부는 '2018 혁신적 실패사례 공모전'을 오는 30일부터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과거에 실패를 겪은 재창업자들의 실패경험을 공유하고 재도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공모전은 기업 경영을 하다가 실패했지만 보유한 노하우와 기술을 통해 성공적으로 재기한 '혁신적 실패사례'를 확산시켜 성공적인 창업 이전의 실패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는 공감대를 형성시키기 위한 것이다.공모전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재창업자나 재창업자는 과거 창업실패 사례와 재도전 경험을 수기 형식으로 응모하고 재창업 아이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