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고용노동부는 27일 건설업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사용기준 현실화 등을 위해 「건설업 산업안전보건관리비 계상 및 사용기준」(고용노동부 고시)을 일부 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산업안전보건관리비는 건설현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발주자가 도급인(시공사)에게 지급하는 비용으로(공사금액의 2~3% 내외) 안전모 ‧ 안전화 등 보호구, 난간 ‧ 덮개 등 안전시설 등에 사용할 수 있다.이번 고시 개정은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따라 건설현장에서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구축·이행하는 과정에서 중대재해 예방에 효과적인 품목을 현장
[공정언론 창업일보] 인구소멸 위기의 폐광지역, 영월 상동고등학교는 '야구전문특성화고'로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부활의 길을 찾아나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스포츠 선수들의 멘탈 강화를 전문으로 하는 '국제멘탈코칭센터'가 함께 힘을 실어주고 있다.상동고는 영월읍에서 40분 거리의 오지에 위치해 있으며, 최근에는 전교생이 3명뿐이어서 폐교 위기에 처했다. 1953년 개교하여 한때 400명이 넘는 학생이 재학했지만, 텅스텐 광산 폐쇄 후 주민 이동으로 학교 규모가 줄었다. 그러나 학교 동문과 마을 사람들은 70년 역사의 상동고를 보존하기
[공정언론 창업일보] 포스코에 대해 '직업암 및 직업성질병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라'는 금속노조의 의견이 드세다.지난 1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선재공장에서 32년 동안 경비 일을 해오다 폐암으로 사망한 김태학(56세, 67년생) 노동자의 장례가 사망 13일 만에 치러졌다.고인은 폐암으로 2021년 10월 8일 산재신청을 해 1년 9개월만인 지난 7월 5일 산재승인을 받았으나 병세 악화로 7월 20일 숨졌다. 고인과 같은날 직업암 집단 산재신청을 했던 다른 노동자 2명은 아직도 산재처리 결과를 받지 못했다. 그리고 그중 한 명의 노동자도
[공정언론 창업일보] 중증 정신장애인(정신질환자)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최근 신림동 칼부림 사건, 그리고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등으로 무고한 시민들이 다치고 사망하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했다. 특히 이들 가해자들의 대부분이 정신질환을 앓던 사람들이어서 이들에 대한 국가 관리 필요성이 대두됐다. 일련의 사건에서 정신질환자를 둔 가족들의 마음은 누구보다 더 아팠을 것이다. 이들은 중증질환자 관리가 가족만으로는 절대 역부족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비자의입원(강제입원)의 결정이 과도하게 가족에게 집중되어 있으며
[공정언론 창업일보] 장동혁 의원은 10일 오는 17일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전국 5개 시·도(충남·인천·강원·전남·경남)와 함께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입법토론회’를 개최한다 고 밝혔다. 장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제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특별법 제정 방향에 대한 각계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기 위해 준비되었다"고 말했다.이날 토론회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참석해 석탄화력발전소가 소재한 5개 시·도를 대표해서 환영사를 할 예정이다.또한 김동일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1일 광주 D여고 교사 교권 추락 관련 2차 기자회견문을 내고 "광주교육청의 비겁한 궤변, 진보는 책임질 줄을 모르는가"라고 말했다. 허 의원은 이날 관련 성명을 내고 "지난 목요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광주 D여고 선생님의 허위미투 사례를 소개한 바 있다. 그런데 수십 건의 기사와 국민의 큰 공분이 있었음에도 광주교육청의 대응은 일관된 무시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허 의원은 "민주당 중심의 광주 정치가 얼마나 폐쇄적인지 여실히 드러나는 장면이다. 그러던 중 어제 모 기사 귀퉁이에서 '당시에는 스쿨 미투로
사단법인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이하 납북가족협의회)는 26일 북한정권이 휴전회담에서 은폐한 전쟁 납북범죄 문제해결에 임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납북인사가족협의회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25전쟁 휴전협정 70주년을 기하여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대한민국의 입법기관인 국회에서 다음과 같이 성명서를 발표하며 북한정권이 휴전회담에서 은폐한 전쟁 납북범죄 문제해결에 임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올해로 북한의 6·25남침전쟁 도발 73년, 휴전협정 70주년이 되었다. 먼저
한국마사회는 13일 혹서기와 야간경마 등 안전취약 시즌을 맞아 지난 12일부터 이틀에 걸쳐 임직원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수많은 고객이 밀집하는 시설인 만큼, 응급상황에 대한 초기대응 방법을 익혀 소중한 생명을 지켜내기 위해서이다.심폐소생술은 심장과 폐의 활동이 멈추어 호흡이 정지되었을 경우에 실시하는 응급처치이다. 심정지가 발생했을 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4~5분 내에 뇌손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심폐기능 정지 직후 4분이 ‘골든타임’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심정지 1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경우
한국고용정보원(원장 김영중) 및 한국지역고용학회(학회장 권우현)는 30일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와 일자리 전환의 현황 및 과제를 주제로 계간지 「지역산업과 고용」여름호(통권 8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석탄화력발전산업 전환에 따른 일자리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충남, 경남 지역의 발전소 폐쇄가 고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했으며, 이와 함께 정의로운 전환이 되기 위한 거버넌스 구축 과정 등 필요한 정책과제를 제안했다.한국고용정보원 권우현 연구위원은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와 일자리 전환의 주요 과제’를 주제로 석탄화력발전소 폐쇄로 인한 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7일 전국 32개 농산물 공영도매시장에 행정안전부 혁신제품 인증을 받은 ‘자동소화 패드’ 제품 500개를 배포하며 여름철 전국 대형유통시설 화재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주요 농산물 공영도매시장인 경기 구리, 대전 노은, 부산 반여 도매시장에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이 중 경기도 구리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전력 배전함과 분전함 등 폐쇄된 공간에서 화재가 감지되면 소화가스를 자동으로 분사해 화재를 조기 진압하는 부착식 ‘자동소화
개 식용 문제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까?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개 식용 종식을 위한 특별법안(이하 ‘개식용종식법’)'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대통령실과 여당을 중심으로 개 식용 금지와 관련된 논의와 입법이 잇따르는 가운데, 전임 정부에서 환경부 장관을 역임한 야당 중진 의원인 한정애 의원이 특별법까지 대표발의하여 개 식용 종식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개 식용 종식 관련 입법은 주로 동물보호법을 개정하여 개 식용 금지 조항을 담아 이루어져 왔었다. 그런데 이번에 한정애 의원이 마련한 특별법은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최근 김정은이 평양 양말공장을 방문하고 일본 캐픽터 헬로키티에 "곱다"고 말한 것에 대해 "개혁신호탄이 아닌 국제사회 인권공세를 의식한 꼼수라고 밝혔다. 태 의원은 이날 "북한 외무성은 최근 김정은이 평양 양말공장을 방문해 일본 산리오사의 캐릭터인 '헬로키티' 와 미국 월트 디즈니사의 '곰돌이 푸'가 장식된 어린이 양말을 보고 "곱다" 며 "어린아이들이 이런 견본품과 같은 아동 양말을 신으면 좋아할 것 " 이라고 ‘ 기쁘게 ’ 말했다고 한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태 의원은 "북한은 반동사상문화배격법
문체부가 30개 스포츠 협회 단체에서 ‘위법 사면’ 등 독소조항 정관을 확인하고 모두 삭제하기로 했다.26일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를 통해 제출받은 에 따르면, 대한체육회 소속 71개 종목단체 중 30개 단체에서 사면권 등 위법한 독소조항을 문체부가 확인하고 모두 삭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대한축구협회 비위 축구인 100명 기습 사면 논란에 대한 하태경 의원의 지적을 모두 반영한 결과다.그 밖에 스포츠계의 폐쇄적인 의결 과정도 대폭 개선에 나섰다. 현재는 대한체육회와 종
피지를 공식 방문 중인 김진표 의장은 23일 오전(현지시간) 윌리아메 마이바릴리 카토니베레 대통령과 나이카마 랄라발라부 국회의장을 잇달아 만나 피지 측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지지 입장을 공고히 다지는 한편, 기후변화 및 개발협력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김 의장은 먼저 피지의 수도 수바 대통령궁에서 카토니베레 대통령을 면담했다. 김 의장은 대통령궁에 입장하며 방명록에 "이번 방문을 통해 태평양 지역의 핵심 파트너인 한국과 피지의 관계가 더욱 견고해지길 기원합니다"라고 남겼다.카토니베레 대통령은 "수교(1971년
‘누누티비’1 서비스 종료 후 토종 OTT 이용자 수가 100만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 침해로 인한 관련 업계에 약 4조9000억 원의 피해를 입힌 것으로 추정되는 ‘누누티비’가 트래픽요금 문제와 전방위적 압박으로 지난 4월 14일 돌연 운영종료를 공지한 바 있다. ‘누누티비’사이트 폐쇄 효과는 고스란히 토종 OTT 이용자 수 반등으로 이어졌다.19일 박완주 의원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티빙, 웨이브 등과 같은 토종 OTT 이용자 수는 2023년 5월 기준 1,410만 명으로 ‘누누티비’가 논
윤미향 의원은 국회에서 수족관에 남은 고래 21개체 살릴 대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서 , “수족관 고래 죽음 막기 위해 ‘바다쉼터’ 만들어야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바다쉼터 후보지 논의가 필요하며 정부가 시설 설치 적극적으로 나서야한다”고 주장했다. 3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회의원 윤미향·소병훈·서영교·홍익표·서삼석·신현영·전용기, 동물권행동 카라, 핫핑크돌핀스,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의 공동주최로 가 개최됐다.토론회의 좌장은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류종성 위원장이 맡았고,
"노조탄압, 군사정권 시절로 회귀하는가?" ·진보당, 기본소득당, 정의당 등 야권 진보정당과 전국금속노동조합 노조지회가 지난 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와 경찰의 노조탄압을 비판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경찰이 자본의 불법은 비호하고 노조의 정당한 생존권 투쟁은 폭력으로 연행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노조활동에 대한 경찰의 폭력대응을 강력규탄했다. 이들은 "최근 금속 노조 사업장에서 회사의 불법적 설비반출, 대체인력 투입 등에 항의하며 평화시위를 하는 조합원들을 상대로 대규모 경찰이 투입되어 용역깡패를 방불케 하는 폭력을
진보당 강성희 의원과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정의당 류호정 의원, 금속노조는 25일 오전 9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 노조 활동에 대한 경찰의 폭력 대응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강성희 의원은 최근에 벌어진 금속노조 사업장에서의 경찰의 폭력 대응에 관해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악에 발맞추어 알아서 충성하는 것”이라며 노동 현장에 만연한 경찰의 불법 개입을 지적했다. 또한 “저도 비정규직 금속노동자였다.불법파견을 고소·고발해도 경찰과 검찰은 사측 책임자를 직접 수사하지 않는다”라며 경찰의 사측 편향적 행태를 비판했다. 강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갖고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한국 시찰단을 현장에 파견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북한 핵·미사일 고도화에 대응해 한일·한미일 차원의 안보 협력 강화에도 의견을 같이했다. 이날 한일 정상회담은 12년 만의 ‘셔틀 외교’ 복원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 특히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북한 핵 개발에 따른 안보 협력 강화, 반도체 공급망 공조를 강화하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현장에 한국의 시찰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또 오
“문책성 인사를 당한 이유가 뭡니까?”신협중앙회의 자금운용을 담당하는 K본부장은 강등인사발령 후 이같이 물었으나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다. 그는 우울증을 겪다 2022년 1월 6일 자택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그의 죽음에 숱한 의혹이 제기됐으나 신협의 폐쇄적 조직문화가 일조했으리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고용노동부는 신협 등 상호금융업계의 근로조직문화 및 노동관계법 위반사항 등에 대한 특별감독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지난 2월 5일 발표했다. 당시 고용부는 발표문에서 신협 등이 ‘폐쇄적이고 차별적인 조직문화가 심각하다’고 결론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