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문이윤 기자 =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영업중인 치킨·커피·분식업 가맹점들이 불투명한 계약정보 탓에 필요이상으로 많은 돈을 가맹본사에 상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서울시와 경기도, 공정거래위원회는 정보공개를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처벌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서울시와 경기도, 공정위는 7~10월 가맹분야 최초로 합동 실태점검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서울시·경기도·공정위는 치킨·커피·분식 업종 30개사(업종별 10개) 소속 가맹점 2000곳을 방문해 각사 정보공개서 내용 중 가맹희망자의 창업 의사결정에 가
(창업일보)이무징 기자 = 가맹점 갑질 혐의를 받는 김밥프랜차이즈 '바르다 김선생' 이 공정위로 부터 제재를 받는다.바르다 김선생은 가맹점의 바닥 살균용 세척·소독제 등 상품의 동일성을 유지하는데 필요하지 않은 품목에 대해서도 가맹본부로부터 구입하도록 강제한 것으로 드러났다.공정거래위원회는 12일 가맹사업법을 위반한 바르다 김선생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6억43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바르다 김선생은 분식 가맹사업업체로 올해 10월 말 기준, 171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320억2800만원을 기
(창업일보)이무한 기자 = 파리바게뜨가 직접고용 문제를 놓고 민주노총 소속의 제빵기사 노조와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노총 소속의 노조가 나서면서 파리바게뜨 측도 관련 정황을 파악하고 있다.특히 한노총 소속 노조 조합원들이 1000명에 이르는데다 3자(본사·가맹점주·협력회사) 합작회사인 '해피파트너즈'에 소속된 제빵기사들일 경우 파리바게뜨도 교섭에 응할 수 있다는 입장이어서 노사 구도가 현재와 달라질 수도 있을 전망이다.한국노총 공공연맹 중부지역공공산업노동조합은 12일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1000여명이 노조에 가입했다
(창업일보)문이윤 기자 = 파리바게뜨가 본사·가맹점주·협력업체 등이 참여한 3자 합작회사를 통한 제빵기사 근로계약을 시작했다.7일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3자 합작회사인 '해피파트너즈'는 지난 6일부터 제빵기사들과 근로계약서 작성을 시작했다.대상은 본사 직접고용 대신 해피파트너즈를 통한 고용에 동의한 제빵기사들이다. 고용노동부로부터 직접고용 시정지시를 받은 파리바게뜨는 제빵기사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해피파트너즈 고용에 대한 동의를 받고 있으며 5309명의 제빵기사 가운데 70%가 동의서를
(창업일보)박상수 기자 = 내년도 최저임금이 7530원으로 결정되자 자영업자들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그렇지 않아도 불황인데 최저임금마저 올라 인건비 상승이 부담이 될수밖에 없는 것이다. 대부분의 자영업 사장들은 직원을 줄이거나 직원복지에 소홀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용인에서 패스트푸드 매장을 운영 중인 한 가맹점주는 “(지금까지는) 전체 매출에서 세전 7~8% 정도 가져갔는데, 내년을 대충 계산해 보니 인건비가 올라 3~4% 정도니 거의 반토막”이라며 “아무리 인건비 관리를 해도 150만~200만원 정도 더 돈이 나간다”고 설명했다
(창업일보)이무징 기자 = 파리바게뜨는 1일 가맹본부, 가맹점주협의회, 협력업체 등 3자가 합자한 상생기업 ‘해피파트너즈’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해피파트너즈는 이날부터 제빵기사들의 전직작업과 함께 가맹점과의 도급관련 재계약에 들어간다.파리바게뜨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상생기업 설명회를 진행하며 제조기사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고용노동부가 직접고용을 지시한 제조기사 5309명 중 약 70%인 3700여 명이 가맹본부 직접고용에 반대하고 있다. 또 이들 중 현재 협력회사에 남겠다는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상생기업 소속전환에 동의했다
(창업일보) 박인옥 기자 = CU 운영사 BGF리테일은 1일 CU가맹점주협의회와 ‘가맹점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연 최대 9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BGF리테일은 지난 7월부터 CU가맹점주협의회와 사업 환경 변화에 대응해 가맹점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함께 준비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협력을 통해 공동 성장을 추구하고, 대한민국 대표 프랜차이즈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확대하자는 것이 골자다.CU가맹점주협의회와 BGF리테일은 이번 협약에 따라 ▲가맹점 생애 관리 프로그램 도입에 년간 800~900억 지원 ▲점포
(창업일보)문이윤 기자 = 파리바게뜨가 제빵기사의 60%가 3자 합작회사 고용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29일 파리바게뜨 협력업체 등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를 고용하고 있는 협력업체 11곳이 전체 제빵사 5300여명 가운데 60% 이상으로부터 3자 합작회사를 통한 고용에 동의하는 동의서를 받았다.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은 고용노동부로부터 제빵기사들을 직접 고용하라는 시정지시를 받은 뒤 이에 불복하는 소송과 별도로 본사와 협력업체, 가맹점주가 참여하는 3자 합작회사인 '해피파트너스'를 설립해 고용하는 방안을
(창업일보)문이윤 기자 = 파리바게뜨는 28일 법원의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직접고용 문제에 대해 집행정지가처분 신청 각하결정에 당혹스러워 하면서도 일단은 법원의 결정을 수용하기로 했다. 서울행정법원은 이날 오후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이 '직접고용 시정지시 처분 취소' 소송에 앞서 제기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각하했다. 또 파리바게뜨 협력업체 11곳이 낸 제빵기사 임금지급 시정지시 처분 취소 소송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도 각하했다.이에 대해 SPC그룹의 법률대리인인 김앤장법률사무소는 당초 "'즉시항고
(창업일보)문이윤 기자 = 파리바게뜨 가맹점주들이 27일 고용노동부에 가맹점 제빵기사의 본사 직고용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했다.이날 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협의회는 고용부의 제빵기사 직접고용 시정지시로 인해 가맹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점주들과 제빵기사의 관계가 악화되고 있다는 점 등을 들어 조속한 해결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탄원서 작성에 참여한 가맹점주는 전체 가맹점의 70% 규모인 2368명인 것으로 전해졌다.이들은 탄원서를 통해 "가맹점주들은 제빵기사들이 가맹본부 직원이 될 경우 가맹점에서
(창업일보) 이무한 기자 = BBQ는 14일 서울시내 한 가맹점에 '갑질'을 했다는 해당 가맹점 측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BBQ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 가진 통화에서 "윤홍근 회장이 욕설을 했다는 내용은 일단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BBQ 측 주장은 윤 회장이 지난 5월 서울 강남에서 준비 중인 신규 매장에 들렀다가 인근에 있는 이 가맹점을 격려차 둘러보게 됐고 이 과정에서 주방에 들어가 보려 했지만 이를 제지하는 주방장과 실랑이가 벌어졌다는 것이다.이 과정에서 윤 회장이 교육 이수
(창업일보)문이윤 기자 = 파리바게뜨가 5300여명의 제빵기사를 직접 고용하라는 고용노동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3일 SPC그룹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지난달 31일 '직접고용 시정지시 처분 취소'를 요구하는 소송과 '집행정지 신청' 소송을 제기했다.파리바게뜨는 앞서 고용노동부의 직접고용 명령에 따라 오는 9일까지 제빵기사들을 직접 고용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본사와 협력사, 가맹점주 등 3자 합자회사 형태의 법인을 설립해 이들을 고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가운데 법인 등록까지 해놨다.그러나 이
(창업일보)윤배근 기자 =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소셜벤처기업이나 프랜차이즈 협동조합 등이 이를 위해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안을 내놨다.18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정부가 제3차 일자리위원회를 통해 발표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에는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분야로 소셜벤처 분야와 프랜차이즈 분야가 포함됐다.소셜벤처의 경우 사회문제를 해결할 혁신적 아이디어를 상업화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을 말한다. 다만 민간에서는 이런 곳에 펀드로 투자하는 '임팩트(Impact) 투자' 기관이 적은데다 소셜벤처
(창업일보)이무한 기자 = 대표적인 치킨프랜차이즈 가맹본사 중 하나인 BHC 일부 가맹점주들이 본사 측에서 당초 계약과 달리 동일 지역에 무리하게 가맹점을 늘리는 바람에 기존 가맹점주들의 영업권이 침해당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외국계 치킨 프랜차이즈 BHC는 현재 불공정거래 혐의로 공정위 조사를 받고 있다. 그럼에도 최근 가맹점 납품 기름가격을 과다 책정했다는 의혹이 제기된데다 가맹점 영업권 침해주장까지 겹쳐 파장이 예상된다.19일 BHC 가맹점주들은 BHC가 계약서 내용과 달리 영업 중인 BHC 매장과 근거리에 새로운 가맹점을 허
(창업일보)이무한 기자 = 신선설농탕이 '보복출점' 논란을 빚은 전 가맹점주였던 일부 피해자들과 손해배상에 합의한 것으로 밝혀졌다.18일 외식프랜차이즈업체 쿠드가 운영하는 신선설농탕과 전 가맹점주 등에 따르면 그동안 계약해지 문제 등으로 분쟁을 겪고 있던 서울 노원점과 경기 북수원점 등 전 가맹점 2곳의 업주와 신선설농탕 본사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의 중재로 손해배상에 구두 합의했다.이들 두 곳은 본사의 보복출점으로 갈등을 겪던 곳이다. 두 곳 모두 가맹계약을 한 지 10년을 채웠다는 이유로 신선설농탕 측이 계약해지를 통
(창업일보)이무한 기자 = 파리바게뜨 협력사들이 고용노동부의 제빵기사 불법파견과 관련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며 주장했다.고용노동부가 파리바게뜨 가맹점들의 제빵기사 채용방식을 '불법파견'으로 규정하고 직접 고용하라는 시정명령을 내린 것과 관련해 제빵기사를 도급한 협력업체들이 집단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파리바게뜨 협력업체 8곳 대표들은 25일 이번 논란과 관련해 '파리바게뜨 협력사 폭리 의혹에 대한 입장'이라는 내용의 입장문을 내고 "최근 파리바게뜨 가맹점 제빵기사 직접고용 논란과 관련,
(창업일보) 이무한 기자 = 고용당국이 파리바게뜨 불법파견 여부에 대해 파리바게뜨 가맹점 제빵기사를 본사(파리크라상)가 채용하라는 결론을 내놨다. 제빵기사들이 협력(도급)업체 소속이지만 파리바게뜨 본사가 사실상 직접 업무를 지시한 실질적인 사용사업주인 만큼 제빵기사들을 직접 채용할 의무가 있다는 것이다.하지만 정부의 파리바게뜨 본사가 제빵기사 직접고용 결론을 둘러싼 논란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프랜차이즈 특성이 간과됐다는게 회사측의 볼멘소리다.제빵기사를 사용하는 사업주를 누구로 볼것이냐부터가 논란거리다. 원칙적으로 제빵기사
(창업일보)문이윤 기자 = BGF리테일은 15일 독도경비대를 방문하여 독도사랑 후원금을 전달하는 '2017 CU 독도사랑원정' 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BGF리테일은 지난 13일 삼성동에 위치한 BGF리테일 사옥에서 임정엽 상생협력실장을 비롯한 BGF리테일 임직원과 CU 가맹점주 대표 20여 명을 'CU 독도사랑원정대'로 위촉하는 발대식을 가지고 독도 경비대를 응원하기 위해 출발했다. 이 행사는 BGF리테일이 나라사랑을 실천하고 독도 수호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브롱스가 11일 치즈값 대폭 인하 등 선진국형 경영을 도입하며 점주를 위한 상생경영을 선포했다.최근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갑질 논란이 연이어 불거지며 예비 창업주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프랜차이즈 업체의 브랜드력과 수익성 여부뿐 아니라 본사가 점주들과 상생경영을 추구하는지도 잘 확인해 봐야 한다는 견해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2017년 9월 중으로 전국 40개 이상의 지점 오픈이 확정된 프리미엄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브롱스는 이런 최근 추세 속에서 꿋꿋하게 점주들과의 동반성장을
(창업일보)윤삼근 기자 = “건강을 파는 회사죠”‘어떤 회사냐?’ 라는 기자의 물음이 떨어지기 무섭게 날아온 대답이었다. 너무도 확신에 찬 목소리에 기자가 놀란 듯 하자, “마크로비오틱(macrobiotic) 레시피를 활용한 건강하게 먹는 브런치샐러드 전문점 이에요”라고 첨언했다.이서율 대표의 라는 회사에 대한 정의는 이처럼 간결명료했다.“에는 좀더 심오한 뜻이 숨어있어요. 대표적인 장수건강식사법인 마크로비오틱(마) 레시피를 활용한 샐러드(샐)로 아름다워지자(美)는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한마디로 신선한 샐러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