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손우영 기자]'서해 KTX 직결사업'과 '평택-부발선 사업’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이 확정됐다.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은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에서 평택시 숙원 SOC 신규사업인 ‘서해 KTX 직결사업과 평택-부발선 사업’이 최종 반영되었다고 22일 밝혔다.서해 KTX 직결사업은 평택 청북읍(서해선)과 화성 양감면(경부고속철도)을 잇는 연장 6.7km 구간의 철도건설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4,822억원으로 추산됐다.경부고속철도(KTX)와 서해선 연결사업은 환황해권 지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건축공정 100분의 80 이후에나 입주자 모집 가능하게 하는 등 공공 및 대기업 건설 아파트에 대해 의무 후분양제를 실시하자는 법안이 국회 발의됐다. 13일 노웅래의원은 공공부문과 대기업이 공급하는 주택에 대해 후분양제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법' 개정안을 발의했다.현행법은 주택의 분양 방식을 직접 규정하고 있지 않지만 분양보증, 대지소유권 확보 등 일정 조건을 갖추면 선분양을 허용하고 있다. 그간 건설 시장에서는 건설사의 자금 조달이 용이하다는 측면에서 선분양제가 대부분을 이루
[창업일보 = 김지수 기자]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총 공사비 1조8000억원 규모의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 제3터미널 공사를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기존 국제공항을 확장하는 사업으로서 1979년 문을 연 타오위안 공항은 대만 제1의 국제공항으로 수도 타이베이에서 북서쪽으로 약 50㎞ 떨어져 있으며, 2010년 제2터미널 개장 이후 이용객 증가에 따른 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3터미널 공사를 추진해왔다.삼성물산은 대만 종합 건설사인 RSEA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총 공사금액은 15억6000만달러(약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22일 국회 산업재해 청문회에 출석하는 9개 증인 기업들이 최근 5년 사이 근로자 산재 인정건수 2.3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가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를 외쳐왔지만, 정작 기업에서 발생하는 산업재해는 최근 꾸준히 증가한 것이 사실로 증명된 셈이다. 이를 두고 ‘산재 근절’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1일 김웅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6년부터 최근 5년간 산업재해 신청·승인 현황’자료에 따르면, 2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릴 예정인 산업재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박병석 국회의장은 10일 오후(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왕세제의 사저인 바다궁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와의 면담을 시작으로 공식방문 일정에 들어갔다.코로나19가 유행한 이후 외국 국회의장이 UAE를 방문한 것은 박 의장이 처음이다.모하메드 왕세제는 UAE를 건국한 고(故) 자이드 대통령의 둘째 아들로, 현재 와병 중인 칼리파 UAE 대통령(모하메드 왕세제의 형)을 대신해 실질적으로 국정 전반을 운영하고 있는 차기 UAE 대통령 계승자다.박 의장은 이날 모하메드 왕세제를 만난 자리에서 “UAE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일하다 죽는 것은 사실상 기업의 살인행위"라며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노 의원은 이날 오후 포항제철소를 방문하여 포스코와 노조 대표를 만나 사고 현장을 점검하고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그는 "포스코 건설의 지난 3년간 사망자는 19명에 달하며 이는 100대 건설사 평균의 9배에 달한다"며 포스코 건설의 산재사고에 대해 질타했다.노웅래 의원은 이날 열린 민주당 최고위에서 “보름 전 광양제철소에서 폭파사고로 3명의 인부가 목숨을 잃은 지 불과 2주 만에
[창업일보 = 김지수 기자]정부가 도심내 넓고 쾌적한 공공전세를 2년간 1만8000가구 무주택자에 공급한다. 시중 전세가의 90% 이하로 최대 6년까지 거주가능하며 건설자금 1% 대 저리 지원도 해준다. 특히 소득·자산 상관없이 무주택 가구라면 중산층 등 누구나 신청 가능해 전세난 해소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공공 전세주택은 공공주택사업자가 도심 내 면적이 넓고 생활환경이 쾌적한 다세대·다가구 및 오피스텔 등 신축주택을 매입, 중산층 가구에게 한시적(2021~2022년)으로 공급하는 주택이다.국토교통부는 2일 "향후 2년간 ‘공공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주택도시보증공사가 지난 5년간 은행, 건설사에 860억 배당잔치를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관련 일각에서는 주택보증시장 독점공기업이 국민들로부터 벌어들인 수익을 특정 업계에 퍼주는 것은 국민 눈높이에 전혀 맞지 않는 일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송언석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5년간 시중은행과 건설업체에 지급한 주식 배당금이 86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HUG는 주택 분양보증 및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등 다양한 보증
[창업일보 = 김부경 기자]지에스아이엘이 한국전력공사와 공동기술개발을 통해 송전탑에서 작업하는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는 기술개발을 완료하는 등 스마트안전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평택 하이테크 플랜트 건설 현장에는 위험 구간별 기술 맞춤형으로 안전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외 광역 상수도 사업의 광갱생 프로젝트에는 특수 공정용 안전관리 시스템조 구축했다. 28일 지에스아이알은 8~9월에만 한국전력공사와의 공동기술개발 계약을 시작으로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 쌍용건설 등 국내 유수의 건설사와 스마트 안전 시스템 제공을
'써밋타워'의 매각 우선협상자가 코람코자산신탁-SK텔레콤 컨소시엄으로 결정됐다. 1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내년 4월께 을지로4가에 준공되는 도심권 오피스 빌딩 써밋타워의 매각주간사인 삼성증권, CBRE코리아 컨소시엄은 이날 우선협상자 선정 결과를 이 같이 발표했다.추정 거래가격은 9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3.3㎡당 2000만원 내외다. 양측은 내달까지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며, 입주가 시작되기 전인 내년 4월께 매매계약(SAP) 체결과 준공식 등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써밋타워는 서울시 중구 을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산업은행이 대우건설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호반건설이 유력시하면서 업계 및 정치권이 시끄럽다.무엇보다 건설업계 시공 순위 '13위' 호반건설이 업계 순위 '3위'인 대우건설 인수가 가시화되면서 건설업계는 물론 정치권까지 가세, 특혜 의혹을 제기하는 등 논란이 커지고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24일 "이르면 26일, 늦어도 이달 안에는 호반건설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며 대우건설의 '새 주인' 선정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앞서 호반건설은 산업은행
(창업일보)박제영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연결철도 6.4㎞ 전 구간에 걸친 공사와 사전준비작업을 모두 마무리하고 오는 13일부터 영업 개시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지난해 12월 22일 개통한 수색∼서원주 기존선 고속화사업과 원주∼강릉 철도건설사업에 이어 이번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까지 개통하게 돼 인천공항에서 강릉까지 284.3㎞에 달하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수송지원사업이 모두 완료됐다.개통에 앞서 철도공단은 지난해 9월 26일부터 11월 8일까지 시설물검증시험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SK텔레콤이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함께 IoT 기술을 활용해 장애인들의 거주 편의를 대폭 개선한 스마트홈 드림하우스 사업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홈 드림하우스'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따뜻한동행’이 선정한 10곳에 연내 구축된다. SK텔레콤은 자사 ‘스마트홈’ 서비스를 적용한 스위치·가스차단기·인공지능 스피커 등 다양한 생활 편의 IoT 연동기기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취지에 동감한 린나이(보일러), 하츠(레인지 후드
아파트 사야 할까 기다려야 할까?현재 많은 국민들은 집을 사야할지 기다려야 할지 혹은 팔아야 할지를 고민하고 그 정답을 찾기 위해 여기 저기 발품을 팔고 있다. 그래서 이번에 하나씩 짚어보기로 하자.예전에는 아파트를 선택하는 기준의 1순위는 학군이었다. 지금의 강남이 만들어진 이유 중에도 학군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러다 보니 다른 지역에서도 학군 관리를 했고 지금은 많은 지역들이 상향평준화 되었다. 그러고 나니 사람들은 아파트를 선택할 때 브랜드를 따지기 시작했다. 삼성. LG. 대우. 현대 등등 소위 1군 건설사냐 아니냐
(창업일보)윤배근 기자 = 내년도 오피스텔 투자시장은 '금리인상'과 '대출규제', '전매제한'이란 트리플 악재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그동안 저금리의 투자처로 각광받았던 오피스텔 시장에 투자수요가 이전보다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5일 건설 및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2~3년 저금리가 계속되면서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수요가 몰려들었다.특히 지난해 6월 기준금리가 역대 최저수준에 다다른 뒤 갈 곳 없는 뭉칫돈이 매매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오피스텔 시장에 급속도로 흘러들었다. 이
(창업일보)박병현 기자 = SK텔레콤 스마트홈 서비스가 중소·지역 건설사들과의 협력이 크게 강화되고 있다,SK텔레콤은 지난 11월 한 달여간 11개 건설사들과 총 3만여 세대에 스마트홈을 도입하는 협약을 맺는 등 IoT 서비스가 중소·지역 건설사들로 확산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SK텔레콤의 가정용 IoT 서비스는 아파트 홈네트워크와 연결돼 스마트폰이나 음성인식 AI스피커로 조명과 난방 등은 물론, 70여 가전기기 제조사의 에어컨이나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밥솥 등 300여 디지털 제품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우성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SK텔레콤은 인공지능, 자율주행, 사물인터넷 등 신사업으로 통신비 인하책에 대한 실적우려를 보완한다는 방침이다.SK텔레콤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4427억원, 영업이익 3924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이동전화수익 증가와 SK브로드밴드, SK플래닛 등 주요 자회사의 성장에 따라 매출은 4.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마케팅비용과 감가상각비의 증가로 7.5% 감소했다. 유영상 SK텔레콤 전략기획부문장은 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3분기에는 플래그십 단말 수요 증가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18일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SK건설 등 대형건설사 CEO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키로 했다. 국토위 소속 여야 간사인 민홍철, 윤영일, 이우현 의원에 따르면 국토위는 31일 열리는 종합감사에 5개사 대표를 증인으로 부르기로 하고 오는 19일 공식 출석 요구서를 각사에 발송하기로 했다. 증인 채택 이유는 건설사들이 이명박 정부 당시 4대강 사업 담합으로 인해 사회공헌기금 2000억원을 조성키로 했으나 건설사들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최치훈 삼성물산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10일간의 긴 추석 연휴가 시작됐지만 건설노동자들은 임금을 받지 못해 우울한 명절을 쇠는 사람들이 많다. 2일 현재 건설현장의 체납된 체불임금이 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민주노총 건설노조가 지난 29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체불 현황을 조사한 결과 아직 해결되지 않고 진행중인 체불은 54건, 30억원으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체불 통계의 절대 다수가 건설기계로 집계됐다. 건설기계 노동자들은 사회보장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심각성을 더한다. 또한 전체 체불액 중 56%에 달하는 체불은 공공공사 현장에서 발
(창업일보) 박병조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장대(長大)터널 내 화재 발생 시 유독성 연기로부터 승객들이 안전한 방향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장대터널 피난유도시스템'을 개발, 대관령터널에 처음으로 적용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에 철도공단이 자체개발한 장대터널 피난유도시스템은 상시 양방향으로 점등돼 있는 기존 피난유도등과는 달리 사물인터넷 전용 무선통신 기술을 적용, 유독가스 발생 및 확산방향을 확인해 피난유도등을 안전한 방향으로 점등시켜 승객들이 대피를 유도한다. 철도공단은 새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