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부동산TF와 가계부채가 한국경제의 뇌관이 되고 있다. 지난 9월말 기준으로 금융권 부동산PF대출잔액은 134조원에 달한다. 여기에는 최근 문제가 된 새마을금고는 뺀 금액이다. 가계부채 역시 만만치 않다. 9월말 기준 가계부채 총액은 1,875 조원이다. 금리상승으로 인해 증가세가 둔화되기는 했지만 전년말 대비 8조원이 늘었다. 이 중 56%인 1,049조원이 주택담보대출이다. 우리나라의 가계부채의 절반이상이 부동산 투자수요와 맞물려 있다는 얘기다. 이도 최근의 건설 주택시장의 불황과 연동돼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
[공정언론 창업일보] 경실련은 14일, 2021년 시사저널을 통해 입수한 LH 전관리스트를 토대로 LH의 설계 및 건설사업관리 용역 상당 부분을 LH 전관을 영입한 업체들이 수주했음을 분석·발표했다.경실련은 "2023년 4월 29일 밤 LH가 발주한 인천 검단 안단테 지하주차장 붕괴사고가 발생하였고, 경실련은 2021년경 발표 사업의 설계 및 건설사업관리 업체들이 모두 LH 전관 영입업체임을 지적하였다"고 밝혔다.경실련은 "문제는 2021년부터 연이어 터져 나오는 대형 붕괴사고가 대형 건설업체에 의해 발생하였지만, 시민 누구나 인정
[공정언론 창업일보] 건설근로자공제회(이하 ‘공제회’)는 13일 특성화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건설 뉴 마이스터 양성훈련’ 모범학생 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제회에 따르면 ‘건설 뉴 마이스터 양성훈련’에 참여 중인 특성화고등학교의 학교장 추천을 받아, 학교별 1명씩 총 10명 학생을 모범학생으로 선발했다. 공제회는 모범학생에게 이사장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학교별 모범학생으로 김윤호(인덕과학기술고), 정영환(신진과학기술고), 육준서(성동공업고), 한승우(부천공업고), 서민수(의정부공업고), 김지호(경기폴리텍고), 김우
[공정언론 창업일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2일 국토부가 인천 검단신도시 LH 아파트 주차장 붕괴사고의 후속대책으로 내놓은 'LH 혁신방안' 및 '건설 카르텔 혁파방안'과 관련하여 성명서를 내고 "공공주택 제도 근간 흔드는 엉터리 LH 혁신안 즉각 폐기하라"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이번 혁신안에 대해 "공공주택사업자 권한 부여는 민간건설사에 강제수용권도 넘겨주겠다는 의미"라면서 "민간사업자에 공공주택 사업권 부여함으로써 공공주택 공공성 크게 훼손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성명서에서 "국토부가 오늘 인천 검단신도시 L
[공정언론 창업일보] 건설근로자공제회(이하 ‘공제회’)와 특허청은 1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지식재산(IP)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식재산(IP)투자는 기업이 보유한 특허, 디자인 등의 지식재산(IP)에 대한 가치평가를 기반으로 투자를 실행하는 금융활동을 뜻하며, 가치있는 지식재산(IP)을 보유하였으나 담보자산 및 신용도 부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에 기여한다. 특허청은 2006년부터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모태조합 특허계정을 통해 펀드를 조성하고 지식재산(IP)투자를 추진하여 성장 잠재력
[공정언론 창업일보] 김홍일 방통위원장 후보자, 검찰 퇴직 후 최근 6년간 급여 26억 원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1일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검찰 퇴직 후 법무법인 등에서 일하며 받은 급여가 최근 6년간 2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전관예우가 없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두관 의원실이 김 후보자로부터 제출받은 납세 자료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2018년부터 총 4년 3개월 동안 법무법인 세종의 고문 변호사로 일하며 20억 9,198만 원, ▲2018년부터 총
[공정언론 창업일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6일 '층간소음 민원현황 분석'을 발표하고 "정부와 국회는 층간소음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라"고 주장했다. 또한 "환경부와 국토부는 지금의 형식적인 관리감독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실련은 이번 조사에서 "최근 3년간 민원 분석결과 시공 상위 100위 건설사의 대부분이 민원이 발생했다"면서 "정부가 층간소음 관리감독 제대로 할 수 있도록 국회는 근거법 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또한 "형식적 조사가 아닌 모든 세대를 전수조사해 동호수마다 층간소음 표시하고 층간소
[공정언론 창업일보] 고용노동부는 29일 중장년 고용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 현장의 이야기를 모아, 11개 기업의 사례를 소개한 '중장년 고용 우수기업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기업 사례집은 제조업, 건설업, 보건업, 운수업 등 여러 업종과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다양한 기업의 중장년 인력활용 우수사례를 수록했다. KT는 20년 넘게 장기근속 후 퇴직하는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이다. 우선 60세 정년퇴직 후 2년간 직무와 근무지를 유지하며 기술과 비결을 전수하는 ‘시니어컨설턴트 제도’를 통해 매년 정년퇴직
[공정언론 창업일보]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7일 경주시 소재 ‘교량 공사’ 붕괴 사망사고 현장에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지시했다.이날 오전 11시 경 경북 경주시 소재 안계댐 안전성강화사업 건설공사(총 공사금액 약 251억원) 현장에서 관리교 교량 상판이 붕괴됐다. 이 사고로 안계저수지 관리교 거푸집에 콘크리트 타설 중 붕괴되어 저수지로 추해 작업자 2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다.사고 발생 보고를 받은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은 현장을 관할하는 포항고용노동지청장에게 현장 방문 및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지시하
[공정언론 창업일보]비수도권 인구 50만 이상의 중소도시의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에 예타면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영선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중소도시의 소멸을 막기 위해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때"라며 이같이 말하고 '국가재정법 개정안' '도로법 개정안' 대표발의했다. 김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인구 50만 이상의 중소도시에야말로 혼잡도로 해결을 위한 국비지원과 예비타당성 면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창원시, 청주시, 천안시, 전주시, 김해시 등 인구 50만 이상 중소도시에서
[공정언론 창업일보] 반도체업을 운영하는 A사는 최근 공장 신축공사를 앞두고 고민이 많았다. 산업안전보건법령상 비상구 설치기준이 건축법령상 설치기준과 달라 효율적 생산설비 배치가 어려워지고, 두 법령의 기준을 모두 맞추기 위해 추가로 시설 개선 등에 들어가는 비용이 많기 때문이다.건설사 B사는 대중화된 데크플레이트 공법을 활용하여 시공 중이다. B사의 안전관리자 C은 데크플레이트에 관한 법령상 안전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현장에 기준을 제시하기가 어려웠다. 최근 일어난 안성 물류센터 붕괴사고와 같은 재해가 우리 현장에서 일어날까 늘 불
[공정언론 창업일보] 고용노동부는 10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시공 능력 순위 12위 업체인 ㈜한화에서 5번째 사망사고가 발생하여 한화의 전국 모든 현장에 대해 일제 감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사고는 9일 제주도 서귀포시 소재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에서 시스템 동바리(거푸집을 지지하기 위해 하부에 설치하는 가설 부재) 상부에서 거푸집 설치작업 중 떨어졌다.㈜한화건설 시절인 2022년에 1건(1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했고, ㈜한화가 2022년 11월 ㈜한화건설을 합병한 후 2023년에는 4건(4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하여 중
[공정언론 창업일보] 2010년부터 10여 년간‘짝퉁 특허’로 국가 공공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교량 건설사업의 특정공법 심의에 19건이나 선정된‘PUS거더공법’이 2019년 12월 27일 대법원 최종심에서 특허 무효가 확정되었음에도 해당 업체는 2년 가까이 발주청에 통보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전국 교량 22건, 해당 업체 사업비 1,173억원국회 국토교통위원인 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 경남 양산시을)은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 및 전국 17개 특광역자치단체로부터 제출받은 ‘PUS거더 특정공법으로
[공정언론 창업일보] 중소건설사들이 원자재 가격 인상과 경기침체 등으로 휘청이고 있다. 이에 신용보증기금의 건설업 중소기업 보증에 대한 리스크도 커지고 있어 건설 업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위기 대응 시나리오를 고도화하는 것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기업경영 분석 결과에 따르면 건설업의 영업이익률이 6.5%에서 3.3%로 작년 동분기 대비 절반정도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건설업 폐업 업체 수도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작년 9월과 비교해보면 종합건설업 폐업 업체수는 무려 94.7
[공정언론 창업일보] 오화경 상호저축은행중앙회장이 임기 절반을 넘었다. 첫 저축은행 업계 출신 회장이라 업권의 지대한 기대감을 갖고 출발했다. 하지만 임기 1년 9개월이 지난 2023년 10월 현재, 오화경 회장의 경영 지표는 물음표(?)다. 풀어야 할 난제도 산적해 있다. 이에 본지는 임기 반환점을 넘은 ‘오화경號 저축은행’이 당면한 문제점과 취임 당시 약속했던 공약의 이행 여부도 짚어보는 기회를 갖기로 했다.[편집자 주] 프롤로그‘웰컴, OK저축은행 PF 1조원대 결손발생, 금일 오후 지급정지 예정. 잔액 모두 인출 요망’ 4월
[공정언론 창업일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현대건설에서 6번째, 대우건설에서 5번째의 사망사고가 발생 했다. 고용노동부는 13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시공능력순위 2위 업체인 현대건설에서 6번째, 시공능력순위 3위 업체인 대우건설에서 5번째 사망사고가 발생하여 두 건설사의 전국 모든 현장에 대해 일제 감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대건설의 6번째 사망사고는 '23.10.9. 서울 강남구 소재 아파트 재건축 현장에서 곤돌라 사용하여 창호 유리 설치 중 떨어지는 사고였고, 대우건설의 5번째 사망신고는 23.10.11. 인천 서
[공정언론 창업일보] 이은주 정의당 의원은 11일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정부 한화진 장관 체제 환경부가 지난 1년5개월간 국토의 생태 자연환경을 어떻게 파괴해 왔는지 다시 한번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의원은 "핵심 키워드는 ‘역주행’, ‘눈가림’, ‘후퇴’"라면서 날짜별, 이슈별로 7대 환경파괴 정책을 정리해 봤다"면서 아래와 같이 밝혔다. ◆2023년 2월27일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조건부 협의환경부로선 국치일이나 다름없는 날이다.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케이블카 환경영향평가 재보완서에 조건부 협의 결정을 내린 날이자, 전국의
[공정언론 창업일보] 지난 5년간 건설업에서만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으로 17명이 사망했고 62명이 치료를 받았으며, 혹한에는 갈탄 등 사용으로 일산화탄소 중독 사망자가 5명 부상재해가 23명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정의당 이은주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 고용노동부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18~22년) 건설업 온열질환 재해자는 79명(사망 17명 이환 62명)이었다. 이는 지난 5년간 발생한 전체 온열재해의 52%에 달하는 규모였는데 그 밖에 제조업에서 21명, 국가 및 지자체는 18명, 건물관리지원서비스에서 10명의
[공정언론 창업일보]인천 검단 LH아파트 전면 재시공과 관련하여 시공사 GS건설은 “모든 보상 다하겠다”고 했으냐 석달이 지난 현재 뒤로는 LH와 책임공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S와 LH의 서로 ‘책임 떠넘기기’에 검단아파트 보상 건이 산으로 가고 있어 입주민들의 애가 타고 있다. 지난해 광주 화정아이파크 아파트에 이어 올해는 지하주차장이 붕괴한 인천 검단 LH 아파트의 전면 재시공에 따른 입주예정자 보상 문제가 국회 국정감사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검단 아파트 시공사인 GS건설은 지난 7월 전면 재시공 결정과 함께 '
[공정언론 창업일보]고용노동부가 롯데건설의 전국 모든 시공현장 일제 감독을 실시키로 했다. 고용부는 4일 지난달 22일 시공능력순위 8위 업체인 롯데건설의 경기 안양시 소재 복선전철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와 관련하여 롯데건설 전국 모든 현장에 감독을 실시하는 등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사망사고로 롯데건설 시공현장에서 올해에만 4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했고,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에 총 5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하여 5명이 사망했다.먼저, 사망사고가 발생한 현장에 대해서는 사고작업에 대한 작업중지를 명령했고, 산업안전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