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제조업 중심의 성장 전략이 삐걱거리고 있다. 중국은 이미 '세계의 공장'으로 떠올랐다. 과거에는 가격 경쟁력을 내세웠지만 최근에는 기술력도 우리 기업들을 위협할 정도로 발전했다. 더욱이 일본마저 엔화 약세를 무기로 다시 한국 제조업체들을 위협하고 있다. 최근의 수출 둔화는 제조업 경쟁력 약화를 방증한다. 석유화학, 정보기술(IT) 분야 등을 중심으로 중국과의 경합도가 높아지자 수출도 타격을 입고 있다. 삼성전자의 실적이 악화되자 국내 제조업의 위기론이 불거질 정도다. * 유망서비스산업 육성 중심
【창업일보】경돈일 기자 =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이하 단통법)이 오는 8일, 시행 100일을 맞는다. ‘단지 통신사만을 위한 법’이란 조롱을 받으며 폐지 논란까지 불거졌던 단통법이 이제는 시장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모양새다. 법 시행 초기 얼어붙었던 통신시장은 단통법 이전 수준으로 거래량을 상당 부분 회복했으며, 불법 보조금은 단말기 유통시장에서 서서히 사라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말 ‘아이폰6 대란’이 발생하자 일각에서는 단통법 무용론이 나오기도 했지만, 혼란은 예상보다 빨리 진압됐다. 이같은 긍정적 신
【창업일보】경돈일 기자 = 수입차 시장에서 '티구안 열풍'을 일으킨 폭스바겐이 프리미엄 컴팩트 세단 신형 제타(The new Jetta)를 앞세워 또 한번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야심을 불태우고 있다. 1979년 최초 출시된 제타는 지금까지 누적 판매량이 1400만대가 넘을 정도로 큰 성공을 거둔 세단이다. 국내에서도 2006년 첫 선을 보인 후 현재까지 1만2000여대가 판매되면서 국내 출시된 수입 컴팩트 세단 중 압도적인 차이로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모델이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총 3293대가 팔리면서
【창업일보】경돈일 기자 = 내년부터 면적에 관계없이 모든 음식점에서 담배를 필 수 없게 된다. 커피전문점에 설치됐던 흡연석도 전면 폐쇄된다. 보건복지부는 11일 국민건강증진 및 간접흡연 피해예방을 위해 시행해오던 금연구역 대상이 2015년 1월1일부터 면적에 관계없이 모든 음식점으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11년 국민건강증진법을 개정하면서 2012년 12월에는 150㎡이상(7만개), 올해 1월부터는 100㎡이상(8만개)의 음식점에서 흡연을 할 수 없도록 한 바 있다. 이를 어길 경우는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창업일보】문이윤 기자 = 한국을 찾은 해외 관광객이 1000만명을 넘어섰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한국 관광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방한 외국인 수는 1068만67명이다. 외국인 관광객 수가 증가하면서 게스트하우스로 대표되는 대체 숙박업이 유망 창업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 서면에 위치한 게스트하우스 '캘리호스텔'. 게스트하우스는 배낭여행객들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묵을 수 있도록 객실을 갖춘 숙박시설이다. 공중위생관리법상 숙박업으로 분류되지 않아
【창업일보】경돈일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창조경제의 개념이 모호하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그것은 창조경제의 문을 열고 들어오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다. 두려워말고 그 문을 두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4 창조경제박람회'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일각에서는 창조경제가 모호하다, 방향이 잘못되었다고 얘기하는 분들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4 창조경제 박람회 재도
【창업일보】이시우 기자 = 앞으로 여성·장애인 기업이 지방자치단체와 5000만원까지 단독 수의계약을 맺을 수 있게 된다. 국무총리 소속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은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 여성 기업과 장애인 기업의 수의계약 상한 규제를 완화했다고 30일 밝혔다. 또한 앞으로는 먹는 샘물 공장 내에서 탄산수를 생산하는 것도 허용된다. * 앞으로는 먹는 샘물공장에서 탄산수를 생산하는 것이 허용된다. 서울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아동고객과 모델들이 추블리 추사랑을 모델로 출시한
【창업일보】뉴스종합팀 =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프라윳 찬오차 태국 총리와 가진 정상회담을 통해 무산 위기에 놓여있던 한국수자원공사의 태국 물관리사업을 재개키로 합의했다. 양 정상은 또 태국의 국내 철강제품에 대한 수입규제도 적극 해소하는 한편 북핵 문제에 대한 협력도 약속했다. 미얀마를 방문 중인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현지시간) 네피도 미얀마국제회의센터(MICC)에서 열린 한·태국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현안과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오전(현지시각) 미얀마 네피도 미얀마 국제회의센터(MICC)에서
【창업일보】이태식 기자 =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경제 공동체(AEC) 출범이 불과 2개월 앞으로 다가오자 우리 기업들이 아세안 지역에 시장거점과 생산기지를 확보하려고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AEC는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미얀마,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브루나이 등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10개국이 2015년 출범을 목표로 결성을 추진 중인 경제 공동체로서 2조 달러 규모의 단일 시장 규모로 무시할 수 없는 시장이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경제 공동체(AEC) 출범이 불과
【창업일보】문이윤 기자 = 합법 푸드트럭이 불법 노점상 때문에 폐업위기에 몰렸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영업 허가를 받은 충북 제천의 '푸드트럭'이 곧 문을 닫게 될 처지에 놓였다. 소자본 창업에다 합법적인 노점이라는 데 끌려 기대를 안고 사업을 시작했지만, 예상치 못한 '복병' 불법 노점상에 밀려 인건비조차 건지기 힘들기 때문이다. 정부가 영세 서민의 대표 규제 조치로 꼽히는 노점 영업을 합법화하면서 지난 9월 전국 최초로 허가를 받은충북 제천 의림지 권은진(50·여·가명)씨의 푸드트럭. 권씨는
안녕하세요? 창업일보입니다 오늘은 '창업맞춤형사업'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창업맞춤형사업'은 중소기업청에서 운영하는 정책창업자금 지원사업으로 예비창업자나 창업 1년 이내의 초기 창업자에게 최고 5천만원까지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창업맞춤형사업은 '창업기관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라고 보면 됩니다. 즉 창업지원기관, 가령 대학이나 연구기관, 벤처캐피탈 등의 인프라 및 창업지원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을 수행하게 하는 것입니다. 정부출연금 형태로 지
일본에선 자본금 1엔으로도 창업할 수 있다. 지난해 2월 '신사업창출촉진법'이 실시되면서 우리돈 10원에 해당하는 1엔의 자본금으로도 주식회사를 설립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물론 2008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용되고 있지만 법시행 후 1년6개월이 지난 지금 1엔창업기업이 1만5,000개를 넘었다. 폭발적 인기에 고무된 관련 처는 차제에 기업설립시 필요한 최저자본금의 규정을 아예 철폐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많은 회사가 설립되어 경제활동을 영위해야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현재 극도의 불황
일본에서는 작년까지 ‘하와이 창업’이라는 말이 유행이었다. 주식회사를 세우려면 최소자본금이 1000만엔(한국돈 1억원)이나 필요하므로 많은 일본인들이 최소자본금 규제가 없는 미국 하와이에 가서 창업하는 일이 빈번해서 나온 말이다. 중소기업도전법...1엔으로 주식회사 설립 싼 임금 때문에 기업들이 중국으로 몰려가 공장을 짓는 것만으로도 일본의 공동화(空洞化)를 자아낸다며 걱정하는 판에 창업조차 미국으로 몰리는 것은 일본 정부로서는 견디기 힘든 일이다. 결국 일본 정부는 창업과 관련된 각종 규제를 크게 완화하고 있다
수익보다 안정ㆍ지속성에 무게 둬야 하나의 직업을 갖고 있으면서 또 하나의 직업을 갖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직장인뿐 아니다. 최근에는 주부들까지 가세하는 경향이 뚜렷한데다 2개 이상의 직업을 갖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이처럼 투잡이 사회이슈가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환상 속에서 창업준비를 하고 있다. 주말아르바이트나 야간아르바이트로 투잡을 하는 이들도 적잖다. 하지만 부정적인 면도 존재한다.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둘 다 놓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순한 돈벌이로 생각하면서 안정성보다 수익성에 중점을 둘 경우 오
정부가 지난달 말 발표했던 ‘영세 자영업자 종합대책’이 일주일도 채 안된 지난 6일 당정협의회에서 수정키로 했지만 새로운 안마저도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당정은 당초 추진했던 미용실 창업규제 방침은 철회하고, 제과업과 세탁업계 진입 규제는 추후 공청회를 열어 자격증 도입 여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뒤 재론키로 했다. 하지만 영세업자들에게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방안, 자영업자들이 프랜차이즈 협회가 추천한 회사의 가맹점으로 프랜차이즈 전환하면 국민은행이 창업자금 5,000만원을 신용대출 하겠다는
가맹본부와 가맹계약을 체결하는 방법으로 창업할 경우 가맹점사업자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상권조사를 통한 상권분석이 필수이다. 일반적으로 가맹본부에서는 가맹점이 개설될 예정인 지역의 상권조사를 통해 상권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해당 가맹점의 예상 매출액을 계산한다. 이에 따라 해당상권 진출여부, 해당상권에 진출할 가맹점의 규모 여하 등을 결정한다. 상권과 관련, 가맹점사업자는 몇가지를 확인해야 한다. 가맹계약서에 가맹점이 존재하는 지역 내에서 배타적이고 독점적인 영업을 보장하는 규정이 있는지, 이러한 규정이 없다 하더라도 가맹계약
새로 지어진 건물이라면 모르되 이미 소비자가 형성된 점포를 임차하는 경우라면 권리금이라는 복병을 피해갈 수 없다. 권리금은 점포를 넘겨받는 사업자가 기존 사업자에게 주는 일종의 보상금. 전혀 법적 근거가 없는, 우리나라 부동산시장에만 있는 독특한 제도지만 모르고 계약에 임했다가는 큰 코 다치기 십상이다. 창업비용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민법, 상가임대차보호법에 의해 보호받지 못할 뿐만 아니라 협상에 따라 가격이 다르게 매겨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권리금은 기존 점포주인이 제시하는 영업권리금, 시설권리금과
2004년 소상공인지원 창업자금 대출사업이 시작됐다.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이 사업은 소상공인 등 영세상인들을 위한 정책성 창업자금 지원사업으로서 해마다 실시된다. 2004년도 책정된 총 지원금은 2,500억원이며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소상공업을 창업하고자 하는 자 및 영위하고 있는 사업자가 지원대상이이며 각지역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총괄한다. 대출한도는 5,000만원, 금리는 연 5.9%. 대출금 상환은 1년 거치 후, 4년간 대출금액의 70%를 3개월마다 균등 분할상환하고, 나머지 30%는 상환
사회연대은행 (사)함께만드는세상은 '제2차 저소득층 여성 가장 공동체 창업 지원사업'을 실시키로 하고 신청자를 접수중이다. 지원대상은 저소득층 여성가장으로서 창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창업 후 1년 이내의 여성 가장 공동체이다. 지원금액은 1인당 1천만원 이내로 모두 3억2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기간은 8월 29일까지이며 9~10월 중에 면접 및 현장 실사, 자활교육과정 등의 심사를 통해 10월 27일 최종 지원자에게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와 같다. 문의 02-2274-963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고교생 2,658명에게 경제이해력 테스트를 실시했다. 이 결과 테스트 평균점수는 100점만점에 55.7점을 받는데 그쳤다. 비슷한 문제로 실시한 미국 고교생들은 지난해 60점을 받았다. 왼쪽 그림은 고교생경제이해력 점수대별 분포도. 아래는 관련기사. [편집자 주] 고교생 경제이해력 테스트 평균 55점 “원화(貨) 환율이 달러당 1200원에서 1300원으로 변했다. 무엇을 의미하는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고교생 2588명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다. 원화 가치(환율) 변동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