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들이 책 제목에 관심을 갖고 책을 집어 들었다면 이번엔 표지를 열고 장제목과 소목차를 훑어 볼 것이다. 따라서 소목차는 결정적으로 독자들로 하여금 지갑을 열게하는 목차를 구성해야 한다.한개의 장제목은 대체로 8개의 소목차로 구성된다. 소목차 한 개의 원고분량은 대략 A4용지 2장 반 혹은 3장 정도로 작성한다. 8개의 소목차 역시 장제목을 작성할 때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도출되었던 제목들을 소목차로 사용하기도 하고 경쟁도서를 참고해 작성하기도 한다. 이때 한 장의 8개 소목차는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갖도록 한다. 1장의 소목차들을
지식창업을 준비하려는 직장인이나 창업자들을 정확히 타깃팅 하여 그들의 입장에서 발생할 문제들과 필요한 것, 갈망하는 것, 지금의 현 상태와 현 상태에서 지식창업을 위해 해야 할 일 등을 브레인스토밍 식으로 나열한다. 1) 예비창업자, 창업을 위한 퇴직 예정자들이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는가2)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3) 그들이 갈망하고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3) 직장생활을 계속한다면 어떤 문제가 발생할 것인가4) 창업자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5) 어떤 창업을 선택할 것인가? 직장경험과 지식은 모두
책 제목을 정했다면 다음은 장제목을 정하는 일이다. 책 제목에 빅메시지를 담았다면 이제는 세부적인 문제들과 해결책들을 장제목에 담아야 한다. 장은 대체로 5장에서 10장 사이로 구성된다. 앞장에서도 말했거니와 나는 여러 번 이직하고 재취업했다. 재취업한 이유가 창업을 하려고 하면 거의 5천만 원에서 1억원 이상 소요되는 자금이 문제였다. 또한 창업아이템을 찾기 위해 창업박람회와 프랜차이즈 업체들, 외식업체들, 편의점 유통업체들을 전전했다. 그들은 예비창업자들을 순간적으로 유혹할 수 있는 손익계산서를 그럴듯하게 작성해 보이며 창업을
책 제목은 문제를 해결하려는 독자에게 솔루션을 제시하여야만 한다.또한 독자에게 인생을 변화시키거나 영향을 줄 수 있 빅메시지를 주어야 한다. 동시에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주제이어야 한다. 독자들이 원하는 문제들을 거시적이고 커다란 관점에서 전반적인 해결책을 주는 거대한 제목이어야 한다. 혹은 강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제목이어야 한다. 또한 독자들의 인생에 감동을 주고 그들의 인생을 전환시키며 인생의 의미를 줄 수 있는 제목이어야 한다. 혜민 스님의 《비로소 멈추면 보이는 것들》은 멈추면 뭐가 보일까 하는 강한 호기심과 궁금증
경쟁도서를 분석할 때 적용할 가장 중요한 기법은 모방적 따라 하기다. 특히 이 방법은 책 제목과 목차등을 정할 때 유용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예를 들면 나의 경우는 창업에 대한 책을 쓴다고 하면 다음과 같이 분석을 해왔다. 《이젠 책쓰기가 답이다》는 ‘이젠 창업이 답이다’, 《닥치고 정?럽?‘닥치고 창업’, 《아내가 딴짓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는 ‘직원이 딴짓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는 ‘창업하는 사람은 1%가 다르다’,《나는 너와 통하고 싶다》는 ‘나는 창업과 통하고 싶다’, 《굿바이 학교폭력》은
경쟁도서를 분석하라(R-STP분석기법)작가 지망생들이 작가의 꿈을 이루는데 왜 그렇게 많은 시간을 낭비하는 걸까? 혹은 나처럼 많은 시간을 혹은 평생동안을 습작과 작가공부에 바쳐도 작가의 꿈을 이루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결정적인 이유는 관련분야의 책이나 경쟁도서를 전혀 분석하지 않거나 철저하게 하지 않기 때문이다. 대부분이 후자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나의 경우도 그러했다. 물론 예비작가들은 책을 쓰기전에 관련된 분야의 책들을 많이 본다. 하지만 그것은 대부분이 읽기위한 독서를 할뿐 쓰기위한 독서, 즉 생산적 독서를 하지 않
서론, 본론, 결론을 어떤 틀을 가지고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 어떤 정보와 메시지와 스토리와 사례들을 가지고 내용들을 어떻게 배열할 것인가? 그것을 어떤 문장으로 표현해 낼까? 어떤 문단구성과 글씨체를 쓸 것인가? 즉 재미와 공감과 문제해결 정보와 깨달음과 지혜 및 삶의 방향등을 문장속에 어떻게 제시할까? 포지셔닝은 그러한 메시지들을 재미와 함께 효율적으로 배열해 주어야 한다. 포지셔닝은 그 기법들을 분석하고 배우는 것이다. 책의 내용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 고려하면서 독자에게 주어야할 핵심적인 요소를 그림과 같이 1에서 5까지 척
독자를 유혹하는 책을 쓰려면 독자를 정확하게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그들이 원하는 것, 그들이 좋아하는 것, 그들의 어려움이나 문제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주는 것이라면 그들의 공감을 얻고 가슴을 설레게 하고 그들을 유혹하는 책이 된다. 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건을 자신의 경험 속에서 혹은 사례 속에서 찾아내고 그것을 재미있는 스토리로 만들면 된다. 그리고 그 스토리 속에 콘셉트 즉 메시지를 담아내면 된다. 메시지란 솔루션도 될 수 있고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법이나 통찰, 혹은 삶의 깨달음이 될 수 있다. 고객을 분석할 때
고려대 4학년이 되었을 때 이민아작가는 여느 평범한 대학생처럼 고민에 빠졌다.취업할 것인가? 대학원에 진학할 것인가? 4학년 2학기까지 결정하지 못했다. 취업한 선배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매일 새벽에 출근해서 밤늦게 퇴근한다. 더 공부하여 교수가 되고자하는 욕심도 있었다. 미국유학을 알아보니 석박사 통합과정이 있었다. 4년만에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것이다.하지만 자신이 없었다. 똑똑하고 열정적인 사람, 영어를 원어민 수준으로 하는 사람, 학업성적이 뛰어난 사람,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사람들만이 유학을 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자신은 순수
자신만의 스토리를 찾기 위한 첫번째 사례로 《아이의 언어능력》의 장재진 작가를 들 수 있다.《아이의 언어능력》의 저자이자 언어치료사인 장재진작가는 자신만의 스토리를 찾았다. 그녀는 공무원이었다.첫아이가 10개월이 되었을 때 아이의 귀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엄마가 ‘아빠, 엄마’라는 말을 해도 반응이 없었다. 10개월 정도 된 다른 아이들은 까르르 웃어대며 작고 귀여운 입술로 엄마 목소리를 흉내 냈다. 처음 아빠, 엄마라는 소리를 들을 때 그 기쁨이란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녀는 황급히 아이를 병원에 데리고 갔다.귀에 문제가
나는 18살때부터 작가가 되려고 많은 노력을 했는데도 왜 이루지 못했을까? 수십 번 시와 소설을 써서 기고를 했는데 출판사로부터 번번이 거절당했을까? 50대의 나이에 3천권 이상의 책을 읽고 6년동안 몰입해서 야심적인 한권의 책을 썼다고 자부하고 출판사에 보냈는데 이번에도 왜 거절당했을까? 한권의 책을 쓰는 것이 너무도 어렵고 힘든 이유는 무엇일까?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중요한 실패 이유를 몇 가지 들 수 있다. 첫째, 책을 쓰려고 하면 제일 먼저 자신을 성찰하고 분석해야한다.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분석하고 자신이 쓰고자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