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는 20일 열린 교섭단체대표 연설문을 통해 "이 시대는 보수가 이끄는 '결정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또한 "정치 쇄신의 3대과제를 통해 국회의원 정수 10%줄이기, 무노동 무임금 제도, 그리고 불체포특권 포기를 서약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김 대표는 이를 위해 국민의힘부터 성찰하고 달라지겠다고 말하고 민주당의 정상화를 기다리겠다고 밝혔다.특히 김 대표는 어제 열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교섭단체대표연설에 대해서는 "동의하기 힘든 장황한 궤변이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은 사법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교섭단체대표연설과 관련해 "‘이재명식 적반하장의 결정판’이었으며, 이것이 과연 원내 제1당의 대표연설이 맞는지 귀를 의심하게 하는 수준이었다"고 주장했다.송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과 가계부채 급증은 어디에서 시작되었는가? 바로 문재인 정부가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비과학적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국민들에게 강요하고, 26번의 정책 실패로 부동산 가격을 폭등시켰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송 의원은 "전기·가스요금의 인상도 마찬가지이다. 에너지 포퓰리즘에
더불어민주당이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감사원 유병호 사무총장을 고발했다. 민주당은 감사위원회의 의견에 반하는 감사보고서를 시행 및 공개한 것은 직권남용이며 작성 권한 없는 사무처가 감사위원회의 승인 없이 작성 및 시행한 것은 공문서 위조 및 동행사죄 교사에도 해당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19일 국민권익위원장 전현희에 대한 감사보고서를 조작하였다는 등의 혐의로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당내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와 ‘감사원 정치감사 대응TF’소속
수방사의 공공분양과 관련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소득의 절반 이상을 은행에 내야 하느냐?"고 반문하고 “고가주택을 사기 위해 가난을 증명하라는 모순된 요구이다. 분양가를 낮추고 자격기준 개정 필요. 6억원 이상 고가주택은 자격기준 폐지해 맞벌이 부부에게도 현실적 기회를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토부가 공공주택 청약 자격은 공공성을 이유로 엄격하게 제한해 놓고, 분양가는 9억에 달하는 고가로 책정해, 국토부가 정한 청약 자격과 분양가가 서로 양립 불가능한 자가당착에 빠져있는 문제를 지적하고 "고가주택을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은 14일 2021년 농지법 개정에 따른 농지 소유 규제 강화로 농촌의 농지 거래가 실종되면서 자산가치 하락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의 피해를 해소하기 위하여 농지거래를 활성화하는 농지법 개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현행 농지법은, 2021년 3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농지 투기 사건 이후 농지 취득 및 사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그해 7월 개정된 바 있다. 조해진 의원의 이번 개정안은 현행법에 금지된 농업보호구역 내 농지를 주말·체험 영농 목적으로 소유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법에서 정한 자격 요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해, 100만㎡ 미만의 개발제한구역에 대한 지정 및 해제 권한을 시·도지사에게 부여하는 제도개선에 나섰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의 지정 및 해제 권한은 국토교통부장관에게만 부여된다. 그러나 대통령령에 따라 이 권한을 시·도지사에게 위임할 수 있어, 2016년부터는 면적이 30만㎡ 이하인 개발제한구역의 해제를 광역단체장이 결정해왔다.최근 정부는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비수도권 시·도지사의 권한만을 대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7일 송파 잠실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에 강력 반대하면서 “정부와 서울시에 토지허가제의 철회를 강력한 요구하며 위헌적 제도는 즉시 철폐해야 한다”고 밝혔다. 배현진 의원(송파을)은 이날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제」를 연장 하기 위한 도시계획위원회를 소집한 것에 대해 토지거래허가제의 부작용과 위헌적 요소를 강력 비판하며 정부와 서울시에 토지거래허가제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정부와 서울시에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해 온 배 의원은“잠실은 현재 역전세난으로 전세금을 돌려주기 위해 내놓은 집들마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부의장은 25일 창업중소기업과 창업벤처중소기업이 취득하거나 직접 사용하는 부동산에 대해, 취득세 또는 재산세를 감면하도록 하는 특례의 일몰 기한을 5년 연장하는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정우택 부의장은 “창업중소기업 및 창업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 세금 감면 혜택이 올해 종료 예정인 것에 대하여 예비 창업자들의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창업 초기의 어려움을 덜고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조세감면 특례의 유지가 절실하다”고 개정안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중소기업·벤처기
국회 국토교통위(위원장 김민기)는 24일 전체회의를 개최하여 전세사기 예방 및 피해자 구제를 위한 특별법 등 소위 통과 법률안 38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우선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안」은 지난 4월 28일 법안 상정 이후, 다섯 차례의 소위를 거쳐 여야 합의안으로 마련된 것이다.이 법안의 주요내용으로는 먼저, 전세사기피해자는 다음 요건을 모두 충족하여야 한다.첫째, 주택의 인도와 주민등록을 마치고 확정일자를 갖출 것(임차권등기 포함), 둘째는 임차보증금 5억원 이하일 것, 셋째는 임대인의 파산·회생절차 개
국세청 23일 변칙적 재산은닉 고액체납자 557명 집중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날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변칙적 수법을 이용하여 강제징수를 회피하거나 재산을 은닉하고 호화생활을 영위하는 고액체납자에 대해 재산추적조사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재산추적조사는 정부기관 최초로 합유등기를 악용한 체납자, 복권 당첨자, 지역주택조합 분양권 취득자를 기획분석해 선정한 261명과 가족·친인척 등의 명의를 이용해 재산을 숨겨놓고 호화생활을 영위하는 체납자 296명 등 총 557명에 대하여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
리츠(REITs) 의 자산 공시를 강화하고 이익배당를 확대하는 법안이 발의됐다.23일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부동산투자회사 (리츠, REITs) 의 공시 항목에 자산 변동 현황을 포함하고, 이익배당 산정 시 자산의 평가손실을 제외해서 투자자에 대한 이익배당을 확대하는 을 대표발의했다 .현재 리츠는 투자보고서에 재무제표 , 주주 구성 및 주요 현황 , 자산 구성 현황 등을 포함해 공시하도록 하고 있는데 , 개정안은 공시 항목에 자산의 ‘ 변동 현황 ’ 도 포함하도록 했다 . 법안이 통과되면, 국토교통부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KENTECH, 이하 한전공대)이 과도한 교직원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무엇보다 문제는 한전공대에 1,016억원을 출연한 한국전력공사 본사가 2023년 1분기 현재 약 44조 7천억원에 달하는 사상 최악의 적자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는 점이다. 18일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이 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에서 2023년까지 한전공대는 교직원 복지혜택을 위해 약 17억원을 지출했다. 또한 법인임차사택 보증금 명목으로 약 69억원을 사용했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한전공대는 2
한국전력공사가 방만경영 질타에도 직원들에게 2~3%대의 저금리 사내대출 500억 여원을 퍼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부분 일반 가계대출 금리가 연 5%대를 넘긴 것에 비해 과도한 혜택이라는 주장이다. 현재 한전은 공공기관 주택자금 사내대출 1위다.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송언석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자금 사내대출 규모가 가장 컸던 공공기관은 현재 빚더미에 앉은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인 것으로 드러났다.지난해 신규로 주택자금 사내대출을 받은 한전 직원은 570명으로, 총대출 규모는 496억65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윤석열 정부 2년차에 들어서 공공기관 기관장71%가 문재인 정권때 임명한 인사이다. 심각한 민심이반이며 국정방해이다. 즉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이날 SNS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그근 "윤석열 정부 출범 2년차에도 공공기관 임원의 63%가 문재인 정부 임명 인사이다. 전국 347개 공공기관 임원 3064명 중 1944명이다. 전체 기관장 중 71%(245명)가 문 정권 임명인사"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국민이 선택한 윤석열 정권의 국정철학과 전혀 다른 생각으로 문재인 정권의 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윤석열 정부 1년을 평가하는 토론회를 열었다. ‘자유·혁신·공정·연대’라는 4대 경제운용 기조를 내세우며 출범한 윤석열 정부가 출범 1년을 맞이했다. 윤석열 정부는 대통령 공약에 따라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 비전을 수립하고, 120대 국정과제를 선정하여 1년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시민단체가 내리는 윤석열 정부의 중간평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경실련은 11일 윤석열 정부 1년을 경제·재벌, 정치, 법무·검찰, 부동산, 복지, 제정·세제,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경북 구미시갑,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지난해 기획재정부로 제출한 한국전력공사의 국내 부동산 매각계획을 두고 ‘사실상 분식 매각’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지난해 6월 기재부는 한전을 ‘재무위험기관’으로 지정하며 재정건전화계획을 제출토록했다. 한전은 자산매각, 사업조정 등 총 6개 계획을 통해 현금흐름 및 재무구조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히며 구체적으로 8,900억원을 국내 부동산 매각을 통해 조달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한전은 재정건전화계획 추진상황에 대한 구자근 의원실의 질의에 대해 재정건전화
국세청은 4일 "5월은 양도소득세를 확정신고하는 달로, 2022년에 부동산, 주식 등을 팔고 예정신고를 하지 않았거나 2회 이상 양도하고 자산 종류별로 소득금액을 합산하여 신고하지 않은 경우 및 예정신고 의무가 없는 국외주식 및 파생상품 거래에서 양도소득이 발생한 납세자는 31일까지 양도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밝혔다.국세청은 납세자가 쉽고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홈택스·손택스를 통해 다양한 신고 도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가 로그인을 하면 신고서 작성부터 납부까지 진행순서를 한눈에 볼 수 있
“문책성 인사를 당한 이유가 뭡니까?”신협중앙회의 자금운용을 담당하는 K본부장은 강등인사발령 후 이같이 물었으나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다. 그는 우울증을 겪다 2022년 1월 6일 자택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그의 죽음에 숱한 의혹이 제기됐으나 신협의 폐쇄적 조직문화가 일조했으리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고용노동부는 신협 등 상호금융업계의 근로조직문화 및 노동관계법 위반사항 등에 대한 특별감독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지난 2월 5일 발표했다. 당시 고용부는 발표문에서 신협 등이 ‘폐쇄적이고 차별적인 조직문화가 심각하다’고 결론내렸다.
농협 상호금융은 28일부터 개인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영업점 방문없이 NH스마트뱅킹을 통해 전세자금대출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NH콕전세론」을 출시한다.「NH콕전세론」은 고객이 NH스마트뱅킹에서 대출 가능금액, 금리 등을 조회 후 대출을 신청하면 영업점에서 비대면으로 대출 심사를 진행하는 비대면 전용 상품이다. 건강보험료납부확인서, 소득금액증명원 등 필요서류는 고객이 제출할 필요없이 스크래핑 방식을 통해 자동수집 되며 임대차계약서 등 추가서류는 사진을 촬영하여 제출할 수 있다.대출 대상 주택은 KB부동산에서 시세확인이 가능한
최근 부실우려 일축에 나선 새마을금고가 선제적인 대출리스크 관리에 나선다. 새마을금고는 최근 불거진 부실우려에 대해 각종 자료를 통해 적극 해명해왔다.특히, 새마을금고는 국가에서 제정된 새마을금고법에 의거 他 금융기관과 동일하게 1인당 5천만원까지 예금자를 보호하고 있음을 강조했다.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2023년 3월말 기준 2.5조 원의 기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새마을금고법(제 72조 제1항 제4호)에 의해 필요시 ‘국가로부터 자금을 차입’해 예금 지급도 가능해 예금자보호에 문제가 없다. 예금자보호제도 도입 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