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한때 2500만원까지 오르는 등 국내 가상화폐 광풍으로 가격 등폭이 요동치는 등 사회적 문제요소를 담고 있지만 정작 일부 가상화폐거래소만 이번 광풍을 틈타 떼돈을 벌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1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1위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을 운영하는 ㈜비티씨코리아닷컴은 최근 일부 지분을 매각하면서 올 상반기 327억원 수준의 매출에 278억원 정도의 영업이익을 올렸다는 내용이 담긴 기업소개서를 공개했다. 하지만 이들 거래소는 잦은 보안사고 등으로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지만 별다른 제재도 받지않아
오늘의 키워드는 "큐싱”입니다.금융사기의 진화는 어디가 끝인지 모르게 나날이 기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전화금융사기는 이제 고전이 되었군요.문자메시지를 통해 개인정보를 빼내는 방식인 스미싱도 이제는 지나간 방법인듯 합니다.최근 중국여행을 갔던 사람이 베이징에서 공유자전거를 타기위해 큐알코드를 읽어 자전거를 몇번 사용하였는데 귀국후 나중에 수백만원이 청구되는 일이 있었습니다.사기단이 큐알코드를 조작하여 이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금융계좌를 털어가거나 청구되게 하는 이른바 큐싱을 당한 것입니다.큐싱은 QR코드(Quick Response C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최근 5년간 160여개에 달하는 기업에서 개인정보 5300만개가 유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유출경로는 해킹이 제일 많았다.17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에서 '사이버 보안' 쟁점을 다루는 과정에서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이날 과방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5개 진흥원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기업들의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비롯해 사물인터넷(IoT) 보안, 해킹 등 보안 관련 현안에 대해 잇달아 지적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업 보안
(창업일보) 이석형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6일 국정감사 질의과정에서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의 인가 과정에서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위법이냐는 건 판단하기 어렵지만 절차에서 미흡한 점이 있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이학영 민주당 의원과의 질의응답에서는 "케이뱅크 인가권 관련해 여러 의원들이 지적할 정도로 미흡한 점이 있어서 제가 다시 한 번 잘 살피겠다고 약속하겠다"며 "인허가 과정을 전반적으로 다시 보고 문
(창업일보)박병조 기자 = 애플 '아이폰X'가 출시 전부터 개인정보 유출 논란이 휩싸였다. 새로운 안면인식 시스템 도입으로 터치 ID를 페이스 ID로 대체하면서 문제가 불거진 것이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X의 개인정보 유출 논란은 미국 민주당의 앨 프랭컨(미네소타) 상원의원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에게 페이스ID의 개인정보 보호 방안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것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불거져 나온뒤 확산되는 양상이다.상원 법사위원회 산하 사생활·기술·법률 소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그는
(창업일보)박인옥 기자 = 소비자 80%가 배달앱 서비스를 이용하면 질 낮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 같다는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YWCA연합회는 8일 서울 중구 YWCA연합회 강당에서 '배달앱 서비스 소비자·소상공인 보호제도개선' 토론회를 열고 배달앱 서비스 이용실태 설문 조사를 발표했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소비자 693명 중 응답자의 80%가 월평균 2~3회 음식배달 주문을 하며 이중 60%가 배달앱을 이용했다. 응답자 직업으로는 회사원(34.9%), 학생(27.8%), 주부(15.4%), 자영업(1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7일 “몰카 등 인권침해 영상물이 인터넷 상에서 유통되지 않도록 방심위, KAIT 등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및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에서 주요 국내·외 인터넷 사업자 및 여성가족부, 법무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등 관계기관과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얼마전 여중생 폭행 사건으로 개인정보가 노출되어 물의를 빚고 있고,몰래카메라 등 인권
(창업일보)소재윤 기자 = 정부는 신성장 산업에 나선 기업에게 맞춤형 규제해소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규제 샌드박스'를 도입한다. 기획재정부는 25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재부·공정위·금융위 핵심정책토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규제 샌드박스를 도입하겠다고 보고했다. 규제개혁 문제는 우리경제가 피할 수 없는 과제로 꼽힌다. 제조업 중심의 우리경제가 한계를 드러내고, 세계경제가 미래기술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면서 그 필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과거 정부에서도 규제개혁은 단골과제였다. 이
(창업일보) 박성호 기자 =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등 최근 인기 있는 인터넷 전문은행을 사칭해 금융정보를 요구하는 '피싱' 범죄가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22일 인터넷 은행인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최근 상담직원을 사칭해 고객들에게 전화를 걸어 대출상담을 이유로 개인정보를 요구한 사례가 잇따라 발생했다. 고객들에게 대출을 지원해주겠다며 주민번호나 휴대폰 인증번호 등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카카오뱅크는 이를 보이스피싱 사기로 판단하고 금융감독원과 인터넷진흥원에 사칭한 전화번호를 신고했다. 이어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 공지사
(창업일보) 박인옥 기자 = 행정안전부는 15일 국민의 개인정보를 다량 보유한 외식 가맹점(프랜차이즈 업체)과 호텔 등에 대한 개인정보 보호실태를 1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집중 점검한다고 15일 밝혔다.외식 주문·배달, 회원제(멤버십) 가입 등을 통해 다량의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치킨, 햄버거, 패밀리레스토랑, 커피전문점 등의 가맹점(프랜차이즈 업체)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파가 몰리는 주요 관광지 등에 위치한 대형호텔 등이 주요 점검 대상이다.대상업체는 개인정보 온라인점검 결과 및 업체규모, 시장점유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창업일보) 노대웅 기자 = 인터넷은행을 사칭하는 금융 범죄가 늘고 있어 금융감독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금융감독원은 14일 비대면 금융거래 활성화 분위기 등에 편승해 정부지원대출을 해준다는 사이트에 대한 신고가 다수 접수됐다며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사기범들은 온라인광고나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에스뱅크', '정부3.0 국민지원 대출' 등의 문구를 사용하며 정부지원자금을 대출해 주겠다고 속였다.케이뱅크를 연상시키는 로고를 사용한 가짜 은행 에스뱅크는 대출희망금액·직업·이름·휴대폰 번호 등을 입력할 것
(창업일보) 박병현 기자 = 코인원이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최초로 사이버배상책임보험 계약을 체결했다.코인원은 현대해상과 '뉴사이버시큐리티(New CyberSecurity)' 보험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 보험은 사이버 위험을 종합적으로 관리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코인원이 계약한 뉴사이버시큐리티 보험은 ▲개인정보유출·기밀정보유출 배상 등 배상책임 ▲개인정보 유출 대응 비용 ▲데이터 손실 비용 등 코인원의 비용 손해까지 보상 범위가 크게 넓어진 것이 특징이다.최근 가상화폐 거래소 해킹 및 개인정보유출 등으로
(창업일보)채상준 기자 = 멀티클라우드 데이터 관리 선도 기업 베리타스테크놀로지스(대표 조원영)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의 데이터 리스크에 대한 강력한 인텔리전스를 제공하는 신기술 ‘통합 분류 엔진(Integrated Classification Engine)’을 발표했다. 오늘날 기업들은 급증하는 비정형 데이터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하고 인사이트를 얻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메일, 문서, 이미지 파일과 같은 비정형 데이터로 인해 기업들은 잠재적인 보안 취약점과 개인 식별 정보(PII) 유출 위험에 노출된다. ‘2017 베리타
(창업일보)이무한 기자 = 40년 프랜차이즈 적폐가 하루걸러 하나씩 터지고 있다. 미스터피자, 피자헛, 피자에땅, 신선설농탕 등 가맹점에 대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갑질의혹이 끊이지 않고 연일 터져나오고 있다.하지만 업계에서는 지금까지 밝혀진 것들은 '빙산의 일각'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프랜차이즈 산업 40년 동안 누적돼 곪아터질 지경인 문제들이 마침내 드러나고 있다는 분석이다.지금까지 몇달간 드러난 것을 정리해도 엄청나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법 위반과 횡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미스터피자의 정우현 M
(창업일보) 박인옥 기자 = 검찰이 피자 프랜차이즈업체 미스터피자에 이어 '피자에땅'을 정조준했다.호식이두마리치킨과 미스터피자에 이어 피자에땅도 검찰의 칼날 앞에 서게 됐다.서울중앙지검은 24일 피자에땅을 운영하는 '에땅' 고발사건을 공정거래조세조사부에 배당했다. 공정거래조사부는 미스터피자 창업주 정우현 MP그룹 회장 갑질과 횡령 혐의 등을 수사한 부서다.피자에땅은 가맹점주들에게 광고비 부담을 떠넘기고 물품구입을 강요한 후 집단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가맹점주협의회 회장과 부회장 등 가맹점주 '블랙
(창업일보) 이무한 기자 = 이번 달부터 신분증 분실사실을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에 등록하면 명의도용 등을 통한 금융피해를 막을 수 있다.금융감독원은 신분증을 분실한 소비자가 개인정보 노출사실을 좀 더 쉽게 등록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의 등록방식을 13일부터 개선한다고 12일 밝혔다.이전에는 소비자가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을 잃어버리면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개인정보 노출사실을 등록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또 은행 영업점은 본점을 거쳐 금융감독원 시스템에 접속해 신청내용을 입
(창업일보)채상준 기자 = 집주인의 동의가 없어도 임차인이 보증금을 보호받기 위한 전세금보장보험 가입이 가능해진다.1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보험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으를 통과했다.그동안 임차인은 서울보증보험의 전세금보장보험에 가입하려면 개인정보처리 등을 위한 집주인의 별도 사전 동의를 받아야 해 보험 가입에 장애 요인으로 작용했다.이에 따라 보험업법 개정안은 임차인의 전세금보장보험 가입시 서울보증보험이 임대차 계약서 등을 통해 집주인의 개인정보 등을 직접 처리할 수 있게 했다.
(창업일보) 노대웅 기자 = 금융감독원은 최근 불법사금융피해 신고센터(1332)에 '해외송금 한도 초과 통지'라는 이메일 신고가 집중 접수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이 이메일은 금감원을 사칭해 '연간 해외송금 한도액이 초과된 사유에 대한 입증이 필요하니 소득증빙 서류 등을 제출하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지난달 31일부터 이달 7일까지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에 모두 19건의 상담·신고가 접수됐으며 금감원 내 유관 부서에도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 전화가 다수 접수되고 있다.이 이메일을 열어볼 경우 악성코드
(창업일보) 박성호 기자 = 젬알토는 캐나다 대서양 연안지역에 보안성을 갖춘 신규 폴리카보네이트 운전면허증 공급 계약을 주했다고 3일 발표했다.뉴브런즈윅, 뉴펀들랜드, 레브라도, 노바스코샤,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 등 대서양 연안 제주(諸州)들은 보다 안전한 운전면허증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추진 중이다. 이에 레이저 음각 처리된 폴리카보네이트를 공급할 수 있으며 관련 분야 입지가 탄탄한 혁신적 파트너사를 모색하고 있었다.젬알토는 앞으로 각 주를 대상으로 Premium PC를 공급해 현장 발급 방식(over-the-counter
(창업일보)박제영 기자 = 한국전력은 나주 본사에 소재한 한전 전력사이버안전센터 중심으로 전 세계를 강타한 랜섬웨어 사이버 공격에 대한 사이버 비상대응태세를 긴급점검하였다고 15일 밝혔다.직접 현장점검에 나선 조환익 사장은 전세계 150여개국의 사이버 피해확산을 언급하며 금번 사이버 침해공격으로부터 안정적 전력공급을 유지하도록 선제적 사이버보안 대응활동과 지속적 보안취약점 제거조치를 강조하였다.한편 한전은 지난 13일부터 자체 사이버 긴급대응팀을 가동하여 전력제어시스템 등 사내 ICT설비에 대한 보호를 위해 긴급히 윈도우 및백신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