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박성호 기자 = 젬알토는 캐나다 대서양 연안지역에 보안성을 갖춘 신규 폴리카보네이트 운전면허증 공급 계약을 주했다고 3일 발표했다.

뉴브런즈윅, 뉴펀들랜드, 레브라도, 노바스코샤,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 등 대서양 연안 제주(諸州)들은 보다 안전한 운전면허증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추진 중이다. 

이에 레이저 음각 처리된 폴리카보네이트를 공급할 수 있으며 관련 분야 입지가 탄탄한 혁신적 파트너사를 모색하고 있었다.

젬알토는 앞으로 각 주를 대상으로 Premium PC를 공급해 현장 발급 방식(over-the-counter)에서 보다 안전한 중앙집중 발급 체계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위변조를 방지하는 첨단 보안 기능을 기반으로 한 크리덴셜 발급 보안을 향상시키는 한편, 현장 프린팅 절차를 없애 산하 차량 등록국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발급 절차를 운영할 수 있다.

젬알토는 크리덴셜 발급과 더불어 사진 캡쳐, 디지털 서명 패드, 안면 생체인식 시스템 등 포괄적인 등록 솔루션도 도입한다. ICAO(국제민간항공기구) 최신 기준을 준수하는 종단간(end-to-end) 첨단 솔루션을 통해 기존의 발급 절차를 간소화하고 전자신분증(eID)이나 디지털 운전면허증(DDL) 등 미래 기술 도입의 토대를 마련하게 된다.

폴라 비거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주 교통인프라에너지부 장관은 “대서양 연안 제주들은 이번 계약과 공급사 검증 절차를 통해 강력하고 통합된 비전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광범위한 경험과 보안 역량을 갖춘 젬알토는 주들의 당면 과제를 개선할 수 있으며 기술 혁신을 통해 미래 사업에도 대비할 수 있기 때문에 선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젬알토의 북미 지역 정부기관 신원 증명 프로그램을 전담하는 스티브 퍼디 팀장은 “대서양 연안 제주들이 추진하는 신규 운전면허증의 보안성과 내구성 강화 사업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특히 중앙집중 발급 체계는 카드 물론 사용자가 일상 생활에서 사용할 때도 효율성과 고객 경험을 향상시킬 것이다”고 밝혔다.

젬알토의 정부기관용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을 방문하거나 폴리카보네이트, 신분증에 대한 젬알토 백서를 다운로드하면 된다.

저작권자 © 창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