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은 13일 전날 열린 43차 대표단회의에서 조선일보 취재 거부를 공식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진보당 대표단과 의원, 구청장, 지방의원, 보좌진, 당직자는 인터뷰와 개별 취재, 기고 원고 청탁 등을 전면 불응한다고 전했다.진보당은 "다만, 불가피한 경우 대변인실로 ‘취재통로’를 일원화하고, 대변인실에서 공개적으로 배포하는 브리핑 자료나 일정, 관련 자료 등은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진보당은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된 이유는 가 진보당이 건설노조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하거나 진보당 행사에 후
7월 1일부터 더 넓어진 산재보험이 적용된다. # 대리운전기사 A 씨는 지난해 7월 대리운전업무 중 발생한 교통사고로 허리뼈가 골절되는 큰 부상을 입었으나 특정 업체에 소속된 기사가 아니라는 이유로 산재보험 적용을 받지 못했다.# 올해 1월 화물자동차를 운전하던 B씨 또한 중앙선을 침범한 상대 차량과의 추돌사고로 다리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으나 A씨와 같은 이유로 산재보험 적용을 받지 못했다.이처럼 그동안은 한 곳이 아닌 여러 업체에서 동시에 일하는 사람들은 “전속성”이 없다는 이유로 산재보험 가입 대상이 아니었다.그러나, 202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1일 ‘중소건설현장 피해 방지법(건설산업기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정부와 지자체 등 공공에서 발주하는 중·소규모 건설공사를 수행하는 중에 발생한 피해도 손해배상이 가능하도록 사업자의 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고 정부가 가입 비용을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법은 정부가 일정 규모 이상의 공공발주 건설공사(200억원 이상의 PQ공사 및 300억원 이상의 대형․특정공사)와 건설용역에 대해 손해배상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고 용역비에 보험료를 계상하도록 하고 있다. 반면 사고
건설기계 안전사고로 매달 평균 4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10년 넘게 안전검사 안 받은 건설기계가 무려 1만8,102대나 돼 관련 대책 및 점검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송언석 국민의힘 의은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건설기계(불도저, 굴착기, 덤프트럭 등) 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매달 평균 4명 가량의 근로자가 목숨을 잃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1년 이상 정기안전검사를 받지 않은 건설기계가 2만6
일제강점기 강제징용에 대한 윤석열정부의 이른바 ‘제3자 변제안’과 관련하여, 일본 사법부의 강제징용 사실인정에도 불구하고 우리 정부가 일본 정부로부터 강제징용 사실을 확인 받지 것은 잘못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의원(서울 도봉을)은 지난 5일 국회 대정부질문 및 6일 정무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일본 사법부는 지난 2007년 판결을 통해 일제의 강제징용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일본 최고재판소는 2007년 4월 27일 니시마츠건설 주식회사를 상대로 제기된 중국인 강제징용 피해자들
건설근로자공제회(이하 ‘공제회’)는 30일 현대건설 화성 동탄 61블럭 공동주택 현장에서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활성화를 위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제회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전자카드제 도입 모범사례인 현대건설 사업장에서 제도와 관련된 현안과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제회는 현대건설 담당자, 현장근로자 등 20여 명의 제도 참여자들과 함께 전자카드제 안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이날 논의된 전자카드제의 효과성으로는 △실제 근로일수와 동일
최근 3년동안 지붕공사 사고사망자가 125명에 달했다. 특히 이 중 봄에 35명 발생하고 있어 봄철 공장·축사 등 지붕수리 추락에 극히 주의해야 할것으로보인다.정부는 이와 관련 3월에서 5월사이 지붕수리 추락위험주의보 발령하고 관계기관 협력 계도 및 위반 시 엄정 조치하기로 했다. 2일 고용노동부는 건설현장 지붕공사 사망사고가 봄에 집중적으로 발생함을 고려하여 3월부터 5월말까지 ‘지붕작업 추락위험 주의보'를 발령하고 핵심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고용부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건설현장 지붕공사 사고사망자
산업재해 보호 대상 노무제공자가 현재 80만 명에서 173만 명으로 늘어난다고용노동부는 28일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이하, ʻ산재보험법ʼ' 및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 징수에 관한 법률'(이하, ʻ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ʼ) 하위법령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4월 10일까지 의견을 듣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간 기술 발달과 더불어 디지털 경제의 확대로 전통적인 근로자와 사업주 관계와 다른 다양한 고용형태가 증가하고 있으나, 기존 산재보험은 주로 정규직 근로자 중심의 산재보험 가입 체계여서 이들에 대한 보호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이 영천경마공원 건설현장을 방문해 안전강화를 당부했다. 한국마사회는 29일 "정기환 회장은 지난 27일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이 진행 중인 현장을 방문하여 건설공사 전반에 대해 직접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환 회장은 영천건설사업단으로부터 착공 이후 진척상황과 현안을 보고받았으며, 공사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한국마사회는 국내 4번째 경마공원 조성을 위해 2009년 12월 경북 영천경마공원 사업에 착수한 이래, 여러 난관을 극복하고 작년 9월 1일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했다. 한국
'민노총탈퇴방해금지법(노동조합법 개정안)'이 국회 발의됐다. 이 법안은 노조 가입의 자유만큼 탈퇴의 자유도 보장해야한다는 것을 전제하고 있다. 12일 하태경 의원을 비롯하여 국민의힘 김병욱·박정하·서정숙·신원식·안병길·양금희·임병헌·지성호·한기호·홍석준 의원 등이 공동 발의한 이 법안은 노조 탈퇴를 방해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노조 가입처럼 탈퇴의 자유도 함께 보장하겠다는 취지를 갖고 있다.최근 상위노조에서 탈퇴하려다가 각종 방해에 시달리는 하위노조 사례가 빈번히 확인되고 있다. 원주시청 공무원노조는 탈퇴했다가 민노총으로부터 고소·고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건설산업연맹, 화물연대는 20일 공정거래위원회의 노동활동 개입에 대해 강력 규탄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공정거래위원회는 법률과 행정부 규칙까지 모두 위배하는 이번 노조 활동 부당 개입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박주민 의원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화물연대와 건설노조에 대해서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제재하겠다고 나선 상황이다. 하지만 공정거래위원장이 아직 결론도 나지 않은 사건에 대해서 대외적으로 그 결론을 유출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철탑산업훈장에 안희복씨가 수상했다. 제13회 '건설기능인의 날'기념식이 22일, 서울 중구 소공로에 위치한 포스트타워에서 건설기능 유공자와 그 가족, 정부 부처 관계자 및 건설단체와 노동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건설기능인의 날은 건설근로자의 직업이미지를 개선하고 사회적 인식을 전환하여 건설근로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2010년 제정됐다.건설기능인의 날 기념식은 건설기능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주관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4일 국회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안전관리원, 주택관리공단(주), 건설기술교육원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여야 위원들은 공공주택의 공급 및 관리, 시설물 안전관리 등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여러 주요사건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질의했다.특히 이날 가장 중요하게 언급된 사항은 “공공임대주택 공급의 양과 질 제고 및 시설 개선” 등과 관련한 지적이었다. 질 좋은 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하여 호당 지원 단가 인상 및 노후 임대주택의 시설 개선이
◆기사요약국세청은 20일 실시간 소득파악(RTI) 시행 1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국세청 관계자는 "RTI로 인해 고용보험 확대 등 복지인프라 구축 성공적 뒷받침함으로써 복지세정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소득기반 고용보험·재난지원금 등 복지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소득정보를 적기에 파악하기 위해 일용근로자 등의 소득자료를 매월 수집하는 '실시간 소득파악 제도'(RTI)가 시행 1년째를 맞았다. 이와 관련 국세청 관계자는 "지난 1년 간 전통적인 징세행정이 아닌 복지 분야에서의 새로운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창업일보 = 김진우 기자]중대재해처벌법 시행 5개월에 정부와 관련 단체가 안전보건관리체계 현장 작동성을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3일 안전보건공단은 서울 중구 소재 비즈허브에서 16개 건설업체 안전담당 임원들과 함께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대법’) 현장 안착 및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중대법 시행 이후, 건설업체의 자율적인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작동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감담회에는 고용부 산재예방감독정책관, 안전보건공단이사장, 16개 건설사 안
[창업일보 = 박우영 기자]고용노동부는 11일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3대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일제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고용부 관계자는 "고용노동부는 최근 5년간의 월별 산재 사망사고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5월이 10월과 8월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하면서 노사 모두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고용부에 따르면 5월에 발생한 산재 사망사고자는 총 351명으로 이중 건설업에서 201명이, 제조업에서는 82명이 각각 사망했다. 사망사고를 유발한 기인물별로 살펴보면 건설업은 지붕과 비계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6일 인천 영종~신도~강화 평화도로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배현진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윤 당선인은 인천 '영종'에서 '신도'까지의 도로 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육지와 섬을 잇는 새 도로건설 현장 현황을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창업일보 = 손우영 기자]㈜아이캡코리아 임장호 대표는 방화 구획 시공 현장에서 방화재 시공 기술을 습득하고 전기 관련 현장에 적용되는 전기 절연재와 방화 자재 국산화에 성공한 전기 방화재 분야 전문가이다. 임 대표는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이달의 기능한국인'에 선정됐다. 그는 전기화재 확산 방지를 위해 필요한 제품개발 한 길을 걸어 왔다. 실리콘 내화충전재, 실리콘 절연튜브, 케이블 연소 확산 방지용 방화 커버 등을 개발해 재난 안전과 화재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방화구획 시공현장에서 배운 방화재 시공 스무 살에 아
[창업일보 = 손우영 기자]지난 1월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다 붕괴하는 사고로 6명의 사망사고를 낸 광주 화정 현대아이파크 원청 현장소장이 구속됐다. 광주고용노동청·광주경찰청은 17일 현대아이파크 신축공사 붕괴 사고 관련 원청 현장소장을 산업안전보건법위반·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하청 현장소장에 대해서도 전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에 대한 영장실질검사는 22일 11시 광주지방법원에서 진행한다. 지난 14일 국토부 사고조사위원회가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 사고는 시공과 감리 등 모든 부분에서 관리부실로 빚
[창업일보 = 손우영 기자]지난 1월 광주 화정동 신축아파트 붕괴사고를 낸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해 고용부가 8억4천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16일 고용노동부는 지난 1월 11일 발생한 HDC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와 관련 HDC현대산업개발 시공 대규모 건설현장 12개소를 대상으로 시행한 특별감독 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감독결과 고용부는 현장 안전관리 전반적 부실, 본사 최고경영자가 중심이 되어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되는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원점에서 다시 구축해야한다는 의견을 냈다. 고용부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