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조만간 100조원대 투자 계획을 발표할 전망이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주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대규모 투자·고용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빠르면 오늘 발표도 점쳐진다.이번 삼성의 투자 발표를 놓고 '투자 구걸' 논란도 일었지만 삼성은 당초 방침대로 계획안을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투자계획을 준비했으며 이미 정부와 상당 기간 조율도 마친 것으로 전해진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6일 춘추관 정례브리핑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삼성전자를 현장방문할 때 (삼성전자가) 투자 계획
삼성전자가 'AI' 중심의 스타트업을 집중적으로 발굴하는 등 미래 성장동력 확충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증강·가상현실(AR·VR), 블록체인 및 자동차 부품사업 등과 관련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벤처 기업 투자에 속도를 있내고 있다는 점에서 이 같은 방향성은 확연히 드러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들어 삼성벤처투자, 삼성카탈리스트펀드 등을 통해 이스라엘 딥러닝업체 알레그로, AI업체 오디오버스트, 3D 카메라 솔루션 기업 '맨티스 비전, 스웨덴의 A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열리는 인도 노이다 신공장 준공식에서 대규모 인도 현지 투자 및 사업확장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특히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간의 첫 만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인도 국빈방문에 의의와 성과 더할 것으로 보인다. 8일 인도 유력 경제 일간지 이코노믹타임즈(The Econimic Times)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9일 노이다 신공장 준공식에서 인도 현지 사업 확장에 관한 중대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 같은 내용은 홍현칠 삼성전자 서남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서울대병원 빈소에 정재계 인사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애초 고인과 유족에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지만 워낙 재계의 거목이라 이어지는 빈소행렬을 막을수는 없었다. 유족 측은 조화도 안받고 외부 조문도 최소화하기로 했지만, 재계의 거목이었던 고인을 추모하는 각계 인사들의 조문은 계속되고 있다. 현재 빈소에는 부인 김영식 여사와 장남 구광모 LG전자 상무, 장녀 구연경씨, 차녀 구연수씨 등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LG그룹 후계자이자 구 회장의 아들인 구 상무가 상주로서 외빈을 맞이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제조사들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Exynos)' 공급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 폰에 탑재된 엑시노스 칩의 외부고객사는 중국의 메이주(Meizu)가 유일하다.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 중국 등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에 솔루션을 판매하면서 스마트폰 칩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읽힌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강인엽 삼성전자 시스템 LSI사업부장(사장)은 "2019년 상반기에 엑시노스의 새로운 고객을 발표할 수 있을 것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삼성전자가 이탈리아 피아트크라이슬러(FCA) 계열 자동차 부품 기업 '마그네티 마렐리(Magneti Marelli)'에 대한 인수합병(M&A)에 대한 가능성이 여전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인수이사를 접드라도 지분투자를 통한 전략적 제휴 관계를 형성할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는 모습이다.13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FCA 이사회는 자회사 마그네티 마렐리 분사(스핀오프)를 결정, 승인하고 기업공개(IPO)를 통한 밀라노 증권거래소 상장까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FCA의 세르
(창업일보)이무한 기자 = 주삿바늘을 쥐고 있어야 할 간호사가 짧은 바지, 배꼽이 드러나는 상의를 입고 야한 춤을 추는 영상이 최근 인터넷을 달궜다. 일송재단 주관 ‘일송가족의 날’ 행사에 동원된 성심병원 간호사들이 그 주인공들이다. 일명 '백의의 천사'라고 불리는 그들에게 행해진 추태는 사회적 공분을 사기에 충분했다.또한 '입사 3일 만에 신입여사원이 강간, 성폭행, 화장실 몰래카메라’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이 글 역시 네티즌 사이에서 빠른 속도로 번지며 사회적인 이슈로 떠올랐다.일명 ‘한샘 성폭행’으로 알려진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김희철 서울지방국세청장은 17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의 국정감사에서 최순실의 해외 탈루 재산에 대해 추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건희 삼성 회장의 차명재산 의혹도 적법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김 청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청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최순실 해외 탈루재산 추적과 관련해 결과 보고를 받았냐"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최순실 해외 탈루 재산 추적을 진행 중"이라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했다. 또한 김 청장은 이건희 회장의 차명 재산 의혹에 대해서는 법과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삼성전자가 장중 최고가 264만 8000원을 기록하며 사흘 만에 사상 최고가를 또 다시 새로 썼다.21일 삼성전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2만9000원(1.11%) 오른 264만원에 마감, 직전 최고가인 지난 18일의 262만4000원을 가볍게 뛰어넘었다. 이날 삼성전자의 장중 최고가는 264만8000원이다.삼성전자는 지난 7월20일 256만원으로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으나, 이후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1심 실형 선고와 북한의 도발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등의 영향으로 줄곧 220만~230만
(창업일보) 이석형 기자 =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그룹의 총수인 이재용 부회장이 징역 5년의 중형을 선고 받은 것에 대해 참담한 심경이라는 입장을 드러내면서 임직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권 부회장은 28일 삼성전자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지난 2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의 1심 판결을 보고 여러분 모두 상심이 클 것으로 생각한다"며 "경영진도 참담한 심경"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변호인단은 '1심의 법리판단, 사실인정 모두에 대해 수긍할 수 없다'면서 항소를 결정했다"며 "불확실한 상황이 안타깝지만 우리 모두
오늘의 키워드는 "삼성"입니다.이재용 부회장이 5년형을 선고받았군요.이번의 판결이 솜방방이 처벌이라고 하는 측, 죄가 없어 무죄라며 처벌이 과하다는 측으로 의견으로 나뉘어 있습니다.하지만 이번 판결이 중요한 것은 법원이 직접적, 포괄적으로 뇌물죄를 인정했다는 것이며 삼성 및 이재용이 국정농단에 깊숙이 개입했다는 것에 대한 처벌을 내렸다는 것입니다.한편, 이재용 구속시기에 오히려 삼성의 주가가 오르는 현상은 무엇을 의미할까요.이병철은 사카린 사건으로, 이건희는 비자금 사건으로, 이재용은 뇌물죄로 대를이어 구속을 당했는데 이것은 대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에 89억 뇌물유죄를 인정한 근거로 법원은 이 부회장이 경영권 승계등 포괄적 현안에 대한 직무 지원 대가를 바란 것으로 판단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진동)는 25일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면서 핵심 쟁점이 됐던 뇌물공여 혐의를 일부 유죄로 판단했다.법원은 승마 지원 77억여원 중 72억9427만원과 영재센터 지원 16억2800만원 등 총 89억2227만원을 제공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즉 이 부회장이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KT와 연세대학교가 31일 자율주행 기술교류를 위한 R&D 포럼(C2I) 발족식과 함께 R&D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사옥에서 KT와 연세대는 자율주행 및 Connectivity(커넥티비티) 기술 협력, 테스트배드 공동참여 등 Connected Car(커넥티드 카) 기술 발전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양 기관은 5G 기반의 자율주행 인프라 및 V2X 분야 요소기술 개발을 이끌고, 향후 자율주행 상용화에 따라 콘텐츠 소비 공간으로 새롭게 창출될 차량 내 인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삼성생명이 미지급 자살보험금 1608억원 전액을 지급하기로 했다.1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나머지 미지급 자살보험금을 모두 지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처럼 삼성이 미지급 보험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한 것은 대표이사 문책경고로 인한 경영 공백 상태를 피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다.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3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빅3 생보사 대표이사에 대한 문책경고 등의 제재를 내렸다.삼성생명은 금감원의 제재에 앞서 미지급 자살보험금 1608억원 가운데 400억원을 지급하고 200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삼성그룹이 28일 미래전략실과 사장단 회의를 해체하는 등 사실상 그룹 해체를 골자로 하는 쇄신안을 발표했다.삼성은 이날 그동안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온 미래전략실(이하 미전실)을 전격 해체키로 했다. 미전실 해체에 따라 최지성 부회장과 장충기 차장 및 모든 팀장급 인사도 사임했다.미전실 소속 인사와 법무, 커뮤니케이션 등 7개 팀 200여명의 직원들은 일단 삼성전자 등 원래 소속 계열사로 돌아갈 것으로 관측된다.이와 더불어 삼성은 계열사별 독립경영과 이사회 중심의 경영 쇄신안도 발표했다.먼저 삼성은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0일 '상법 개정안'과 관련, "교각살우(矯角殺牛)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박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대한상의에서 열린 '유일호 경제부총리 초청 CEO 조찬간담회'에서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최근 정치권에 일고 있는 '상법 개정안'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박 회장은 이어 "정치적 쓰나미에 휩쓸리듯 상법 개정안을 처리하면 안된다"며 "규제하는 법안이 한꺼번에 통과되면 법 잘 지키고 성실하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49)이 구속됐다.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지난 14일 이 부회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박상진 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이 이 부회장에게 적용한 혐의는 뇌물공여, 횡령, 재산국외도피, 범죄수익은닉, 위증 등이다.결국 법원은 17일 오전 5시38분께 특검이 청구한 구속영장 청구가 타당하다는 결론을 장고 끝에 내렸고 이 부회장은 구속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이로써 삼성은 창립이후 79년동안 한번도 발생하지 않았던 총수 구속이라는 유례없는 일이 특검 출범 79일만에 발생한 것이다.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삼성은 14일 오후 9시께 취재진에 문자메시지를 통해 구속영장 재청구에 대한 입장 자료에서 “대통령에게 대가를 바라고 뇌물을 주거나 부정한 청탁을 한 적이 결코 없으며 최순실과 합의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며 ”법원에서 진실이 밝혀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검팀은 이 부회장에 뇌물공여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재산국외도피),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증 혐의로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26일만에 이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씨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두 번째 특검조사를 마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4일 오전 서초동 집무실로 직행 ‘비상회의’를 주재했다.고강도 특검조사로 인해 피곤한 모습으로 특검사무실에서 나온 이 부회장은 '박근혜 대통령 독대에서 순환출자 관련해 경영승계 관련해서 얘기 나눈 게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은 채 조사실에서 나와 준비된 승용차에 곧바로 올라탔다.이 부회장은 특검 사무실을 나와 서초사옥에 마련된 집무실로 즉시 출근했다. 이른 새벽시간이지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특검이 13일 오전 9시30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재소환한다.이규철 특검보는 "이 부회장을 내일 오전 재소환해 뇌물 공여 혐의와 관련된 추가 사안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이에따라 삼성그룹 관계사 임직원들은 이 부회장의 잇따른 소환에 향후 신변 거취가 어떻게 결정될 것인지, 앞으로 그룹 전반의 경영행보는 어떻게 이뤄질지 등에 대해 논의하는 등 어수선한 모습이다.법원의 구속 영장 기각 후 한시름 놓았던 삼성은 이 부회장의 세번째 소환에 바짝 긴장하고 있는 모양새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