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현대자동차가 올해부터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의 회비를 내지 않는다는 내부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대관 담당 부서에서 탈퇴에 대해 검토를 계속 진행 중이나 아직 명확하게 확정된 바는 없다"고 10일 밝혔다.SK가 LG, 삼성에 이어 이하 전경련 공식 탈퇴 절차를 밟을 예정인 가운데 현대차의 이번 방침에 대해 재계 안팎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SK그룹 관계자는 10일 "현재 대외협력(CR) 조직이 전경련 관련 일을 맡고 있는데 내부적으로 회
《논어(論語)》 에 나오는 공자의 말 중에 “옛 것을 알고 새 것을 알면 남의 스승이 될 수 있다(溫故而知新可以爲師矣).”라는 구절이 있다.온고지신[溫故知新]은 옛 것에서 배워 새로운 것을 깨닫는다는 것이다. 즉 지나간 과거로부터 미래를 준비하는 깨달음을 얻는다는 말이다.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지지율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자 그가 과거 저서에서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안 지사는 지난 2013년 출간된 저서 '산다는 것은 끊임없는 시작입니다'를 통해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삼성그룹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된 특검 수사가 종료되면 대대적인 쇄신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최순실 모녀 승마 지원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는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8일 재계에 따르면 이번 쇄신안에는 삼성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왔던 미래전략실(미전실)의 해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6일 국회 청문회에서 약속했던 사안들외에 획기적인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미전실의 폐지는 곧 삼성전자 등 계열사의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삼성전자가 전국경제인연합회에 탈퇴원을 공식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발표는 지난해 청문회에서 언급된 삼성그룹 총수 이재용 부회장의 전경련 탈퇴 선언을 서면으로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이 부회장은 지난 12월 열린 최순실 관련 국정조사 청문회에 참석해 "앞으로 전경련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전경련은 올해 들어 어버이연합 지원 의혹, 미르·K스포츠재단 자금 모금 개입 등 권력 유착 정황이 잇따라 드러나면서 해체 압박을 거세게 받고 있다.특히 지난해 열린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이재용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김영란법 개정에 식대 2만원만 상향된다고 알려지자 소상공인들이 반발하고 있다.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와 새누리당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령 개정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했으며 3만·5만·10만 원으로 돼 있는 식사비·선물·경조사비 한도를 상향 조정한다는 데 큰 틀에서 합의하면서 가액 한도를 '5·5·10'으로 개정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식사 비용만 기존 3만원에서 5만원으로 2만원 인상하는 안이다.이 같은 정부의 방침이 알려지자 소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19일 법원은 이 부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특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이로써 이 부회장은 불구속 수사를 받게 되면서 삼성그룹은 총수 부재라는 사상 초유의 비상사태를 피하면서 그동안 올스톱 상태였던 현안처리에 나설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이 부회장이 불구속 상태이기에 이전처럼 적극적 행보를 할 수는 없지만 시급한 사안들은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삼성은 우선 무기한 연기됐던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 등 조직 추스리기에 나설 것으로 보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구속영장이 청구되면서 16일 주식시장에서 삼성그룹주가 줄줄이 하락하고 있다.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14% 하락한 183만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오전 장에서 강보합과 약보합을 오가던 주가는 이 부회장에서 대한 특검의 구속영장 청구 소식이 알려진 오후 1시30분을 전후로 낙폭이 확대됐다.이날 삼성전자 주가에 악재로 작용한 것은 오너 리스크다.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이 결정될 경우 지주회사 전환과 하만 인수 문제 등 경영 전반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창업일보)박상수 기자 = 특검이 결국 삼성 이재용 부회장에 구속영장을 청구함으로써 재계가 술렁이고 있다. 특검의 칼 끝이 어디로 향할지는 명약관화하기 때문이다.16일 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이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이 부회장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서 국민연금관리공단의 찬성표를 받는 대가로 최순실 씨와 그의 딸 정유라씨, 미르·K스포츠재단 등에 수백억원을 지원했다는 혐의를 받아왔다.이에 대해 관련자들은 삼성에 이어 SK·CJ·롯데그룹에 대한 특검의 수사도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최순실게이트’로 인한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영장 청구 결정여부에 삼성그룹전체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만일 이 부회장이 구속 처리될 경우 글로벌 기업 총수 대내외 위상은 땅에 떨어짐은 말할 것도 없고 삼성의 신뢰도에도 적지 않은 상처를 입을 것이기 때문이다. 당장 지주사 전환 및 국내외 M&A·투자 차질 등 경영 '올스톱'될 우려도 있다.무엇보다도 원인을 촉발한 현 정권은 감안하지 않고 기업인만 범죄자 취급하는 데 대한 기업인들의 사기저하도 적지 않다.16일 '최순실 게이트'를
(서울=창업일보) 이영진 기자 = 2달째 이어지고 있는 ‘최순실 사태’와 ‘광화문 촛불집회’ 등으로 촉발된 냉각된 소비심리는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으며,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는 금융 위기 직후인 2009년 4월 이후 7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인 95.8로 전달보다 6.1포인트 하락했으며, 하위 10% 국민의 가처분소득이 16%나 격감했다. 여기에 라면값 인상과 AI(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한 계란값 인상에 금리와 물가 인상으로 가뜩이나 위축된 서민들의 소비심리가 더욱 냉각되고 있다.유일호 부총리
(서울=창업일보) 이석형 기자 = 삼성이 다음 달 열리는 글로벌전략회의에서 ‘최순실게이트’, ‘갤노트7단종’ 등 최근 대두된 대내의 위기상황을 극복할 해법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전 세계 주요 경영진을 모아놓고 2017년 사업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글로벌전략회의를 내달 중순께 개최한다. 삼성전자가 반기마다 실시하는 글로벌전략회의는 국내외 주요 임원과 해외법인장을 합쳐 약 400~500명이 참석한다. 삼성 측은 "글로벌전략회의는 철저하게 실용주의, 실무적 차원에서 진행될
(서울=창업일보) 윤삼근 기자 = 野 3당은 23일 삼성과 비선실세 최순실과의 연계의혹을 제기하며 삼성을 비난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 3당은 검찰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찬성표를 던졌던 국민연금공단에 대한 압수수색을 한 데 대해 삼성그룹과 최순실 간 연계 의혹을 강력하게 제기했다. 또한 만일 이와 관련 삼성이 비선실세 최순실에 뇌물을 주었다는 의혹이 드러나면 국민들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검찰이 지난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찬
【창업일보】박인옥 기자 = 검찰이 미르·K스포츠 설립 과정 거액 자금 출연 의혹을 밝히기 위해 삼성그룹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한 재벌총수를 본격 소환 조사에 나섰다.검찰은 13일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을 소환한데 이어 구본무 LG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등 재벌총수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조사하고 있다. 최순실 게이트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지검장)은 이날 오후부터 이 부회장 등 대기업 총수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검찰은 앞서 12일에는 정몽구
【창업일보】이태식 기자 =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전자 등기이사 선임 이후 인도를 방문하며 첫 글로벌 경영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이 지난 15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총리와 만나 삼성의 인도 사업 추진 현황과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하고,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부회장은 모디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삼성은 인도의 'Make in India', 'Digital India' 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도
【창업일보】윤삼근 기자 = 삼성SDS는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에 대한 분할합병설을 부인했다.삼성SDS는 3일 한국거래소의 물류 및 컨설팅SI 등 일부 사업부문 분할합병 추진 검토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에 대해 "사업부문별 회사 분할을 고려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실은 없다"고 답변했다.삼성의 이같은 공식 답변에 대해 관계자들은 “합병설은 일단 수그러들게 됐다. 하지만 사업부문별 분할 이후 합병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여전하다. 즉 '선 분할 후 합병' 행보에 나설 것이라는 얘기다. ▲ 3일
↑ 한국산업기술대학교와 AVA엔젤클럽(회장 김종태)이 공동주최하는 ‘2015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창업지원단 투자유치 119기업발표회’가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서 열렸다. 김종태 AVA엔젤클럽 회장은 “내년 1월 25일 크라우펀딩법이 본격 개시되면 이 발표회 현장을 인터넷으로 즉시 생중계함과 동시에 크라우드펀딩도 동시에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창업일보. 【창업일보】윤삼근 기자 = 산업기술대학교와 AVA엔젤클럽이 공동주최하는 ‘2015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창업지원단 투자유치 119기업발표회’가 7일 서
【창업일보】경돈일 기자 = '땅콩리턴' 사태로 재벌가 자녀들의 자질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총수가 있는 30대 그룹 대주주 일가 3·4세들의 입사 후 임원 승진 기간이 3.5년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평균 28세에 입사해 31.5세에 임원으로 승진, 대졸 신입사원의 대리 승진 기간보다 1년이나 빨랐다. 9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대주주 일가가 있는 30대 그룹 총수 직계 3·4세의 임원 승진 기간을 조사한 결과, 평균 28세에 입사해 3.5년만인 31.5세에 임원에 오르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