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고용노동부 2018 사업주 노동법교육 지원사업'을 종료했다고 29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3월부터 7개월간 150여개 브랜드 가맹본부·가맹점 대표와 임직원, 예비 창업자 등 총 200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 및 수도권 등 전국 5개 주요 권역에서 55회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협회 교육장뿐 아니라 원앤원, 깐부, 교촌에프앤비 등 가맹본부 출장교육 및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 세미나 등을 통해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로도 진행됐다. 커리큘럼은 ▲근로기준법 소개 ▲사업 운영 과정에서의 실제 위법
벤처생태계혁신대책 중 특징적인 것 중 하나가 시장친화적 모태펀드 운용에 방점을 두고 있다는 점이다. 정부는 특히 일자리 창출 우수펀드에 대해서는 강한 인센티브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모태 자펀드의 투자금액 1억원 당 2명 이상의 고용창출 성과가 있는 경우, 모태펀드 수익의 10%~15%를 추가 성과보수로 지급한다. 특히 청년(만 15~39세) 고용창출 시에는 15% 이내로 성과보수 지급한다. 또한 일자리 창출 우수펀드 운용사는 추후 모태펀드 출자에 우대하고,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의 홍보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공정한 투자환경 조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셀프 기부' 논란에 휩싸였던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16일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김 원장은 이날 오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더좋은미래 셀프 후원' 논란에 대해 위법 판단을 내린 직후 문자메시지를 통해 "선관위 결정을 존중해 즉각 임명권자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김 금감원장은 지난 2016년 민주당 의원으로 재직 당시 '더좋은미래'에 5000만원을 후원해 '셀프 기부'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선거관리위원회는 "'셀프 기부'
(창업일보)윤배근 기자 =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들이 가상화폐 거래사이트에 수십억을 투자한 것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우정사업본부, 국민연금 등 공공 기관들이 가상화폐 거래사이트를 운영하는 기업에 잇따라 수십억원씩 투자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기관들에 따르면 중기부가 등록 또는 신고한 28개 펀드의 경우 가상화폐 거래사이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비티씨코리아닷컴, 코빗, 코인플러그, 코인원 등 기업에 약 412억원을 투자했다는 사실이 지난 17일 밝혀졌다.우정사업본부도
(창업일보)이무한 기자 = 법원이 홈플러스가 경품행사 응모자의 개인정보를 보험회사에 팔아넘겨 피해를 입었다며 소비자들이 홈플러스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소비자 손을 들어줬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는 18일 김모씨 등 1067명이 홈플러스와 라이나생명보험, 신한생명보험을 상대로 낸 3억2220만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총 8365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홈플러스가 부정한 방법으로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동의 없이 보험회사에 판매한 행위는 불법이다"라며 "개인정보를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가맹법과 유통업법, 대리점법에서의 전속고발권을 폐지하기로 12일 의견을 모았다.전속고발권은 공정거래 관련 사건에 대해 공정위의 고발이 있는 경우에만 검찰이 기소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같은 공정위의 결정은 그 동안 공정위의 소극적인 고발권 행사로 형사 제재가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공정위는 이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정거래 법집행체계 개선 TF'논의결과 중간보고서를 발표했다. 앞서 공정위는 고질적인 갑을관계와 공정거래 사건 증가 등을 고려할 때 과징금 등 현행 행정
(창업일보) 윤삼근 기자 = 네이버 이해진 총수가 스포츠뉴스 청탁 재배열 사건에 대해 "굉장히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벌어진 일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종합국정감사에 출석한 이 총수는 네이버의 뉴스서비스 재배열 청탁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그러면서 "어뷰징이나 외부공격 위험 요소가 없으면 뉴스 알고리즘을 공개할 의사가 있다. 장기적으로는 알고리즘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창업일보)이무징 기자 =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7일 창업국가 조성을 위해 초중등 교육 단계에서부터 창업교육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고용부, 여가부, 방통위, 과기정통부 등 관계부처 장관들이 모인 가운데 '제3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학생 창업교육 활성화 방안'을 심의했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장·차관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초·중등 교육 단계에서부터 창업교육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이진규
(창업일보) 이석형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6일 국정감사 질의과정에서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의 인가 과정에서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위법이냐는 건 판단하기 어렵지만 절차에서 미흡한 점이 있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이학영 민주당 의원과의 질의응답에서는 "케이뱅크 인가권 관련해 여러 의원들이 지적할 정도로 미흡한 점이 있어서 제가 다시 한 번 잘 살피겠다고 약속하겠다"며 "인허가 과정을 전반적으로 다시 보고 문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GS건설이 롯데를 제치고 공사비 1조원 규모인 서초구 한신4지구 재건축 수주전에 성공하면서 반포주공1단지, 잠실 미성크로바의 설욕전을 펼쳤다. 이로써 그동안 반포 지역에서 유독 강세를 보인 GS건설은 롯데건설을 제치고 반포에서 약 1만 가구에 육박하는 자이 타운을 형성하게 될 전망이다. GS건설은 1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잠원동 '한신4지구'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롯데건설을 따돌리고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GS건설은 조합원 투표결과 총 1359표의 지지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8', LG전자 'V30'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보조금 대란이 추석연휴 동안 재현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이통사들은 이번 추석연휴 동안 판촉강화 처원에서 불법보조금 경쟁을 벌일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갤럭시노트8이 출시되고 첫 주말을 맞았던 지난달 16~17일 이미 불법보조금이 기승을 부렸던 적이 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부당한 지원금 차별 행위 등에 대비해 모니터링을 강화했지만 무용지물이었다.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와 휴대폰 집단
다수 주주에 의한 횡포를 막고 회사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하여 상법상 소수 주주에게 주는 권리인 “소수주주권”은 일정 비율의 주식 보유를 요건으로 하고 있다.소수 주주권은 아래와 같이 나눌 수 있다. ▶10% 소수주주권발행주식 총수의 10%이상을 가진 주주는 회사의 해산 사유가 있는 경우 상법 제520조 1항에 의해서 회사의 해산을 법원에 청구 할 수가 있다.▶3% 소수주주권발행주식 총수의 3%이상을 가진 주주는 주주총회에서 이사 해임이 부결된 날로부터 1개월내에 이사의 해임을 상법 제385조 2항에 의해서 이사의 해임을 법원에 청구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삼성 '갤럭시 노트8'의 실구매가가 30만원대에 판매되는 등 불법 보조금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갤노트8이 시장에 풀린지 이틀 동안 27만대 개통됐으며, 온라인 커뮤니티와 휴대폰 집단상가를 중심으로 불법 보조금이 지급되고 있다. 이동통신 3사는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사전예약자를 받고 15일부터 이들을 대상으로 선(先) 개통을 시작하고 있다. 그러나 한 사람이 여러 이통사에 중복으로 사전예약을 진행할 수 있어 일부 판매점은 물량을 넉넉히 확보
(창업일보)이무한 기자 =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10일 프랜차이즈 등 가맹-유통-대리점의 불공정 행위를 엄정제재하고 보복조지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제 밀레니엄 포럼 강연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최근 갑질논란이 끊이지 않는 프랜차이즈 업계를 정화하기 위해 대대적 개혁작업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또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정보공개 의무를 확대하고, 감시망을 촘촘하게 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행정규율 집행 권한의 상당부분을 이양하는 방안도 추진
(창업일보) 프랜차이즈 오너 리스크로 소비자 불매운동으로 인해 애궂은 가맹점들만 매출 하락 등 피해를 떠안고 있다.최근 잇달아 문제가 되고 있는 미스터피자, 호식이두마리치킨 등 프랜차이즈업계가 오너 리스크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가맹점주들의 고통이 깊어지고 있다.2일 업계에 따르면 최호식 전 회장이 20대 여직원을 성추행하는 사건이 발생한 '호식이 두마리 치킨'과 갑질논란에 휩싸인 '미스터피자' 가맹점주들은 소비자 불매운동으로 위기를 겪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이 해당 가맹점의 카드매출액 자
(창업일보)이무한 기자 = 가맹본사나 오너의 잘못으로 인한 가맹점주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일명 '호식이 방지법'이 발의됐다.김관영 국민의당 의원 등 15인은 지난 20일 프랜차이즈 업체 경영진의 잘못으로 손해가 발생할 경우 가맹점주들이 본부에 배상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하는 법률안을 발의한 것으로 22일 밝혀졌다.이에 대해 근원적인 측면에서 가맹본사의 고질적 '갑질' 문제 해결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가맹점주들은 일제히 환영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프랜차이즈 업체의 경영진이 위법한 행위를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대우조선해양이 긴급수혈을 받아 경영정상화에 나설 것인지 아니면 자율적 구조조정과 법정관리의 일종인 P플랜(Pre-Packaged Plan·사전회생계획제도)의 기로에 서 있다.16일 현재 대우조선해양의 최대주주인 KDB산업은행과 국민연금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지만 사채권자집회가 오는 17~18일 진행되는 만큼 이날 중에는 최종 결론이 나온다.일단 산은은 대우조선 청산시 회사채 투자자들이 돌려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1000억원의 상환자금을 에스크로(별도 관리 계좌) 계좌에 즉시 넣어주겠다는 최종 협상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대우해양조선의 수조원대 회계사기를 방조한 혐의로 기소된 회계법인인 딜로이트안진에 영업정지 등 중징계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27일 대검찰청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안진 엄모·임모 상무이사, 회계사 강모씨를 주식회사의외부감사에관한법률 및 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이들은 2013년도, 2014년도 감사보고서를 허위로 기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엄 상무와 강씨는 2013년도 감사보고서에서 대우조선해양이 실행예산을 임의로 축소해 매출을 왜곡한 징후가 있음에도 이를 검증하
주노총 일반노동조합 조합원 일동은 6일 경남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도시 내 청소대행업체인 (주)이앤에프는 직원 부당해고 행위 등을 즉각 증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앤에프는 1년 정도 된 신생 사업장으로 어느 사업장보다 원칙적·윤리적으로 운영돼야 한다. "하지만 신생 사업체로서 사내 규칙이나 사회보편적 질서에 반하는 행위를 해 사업주로서 자질이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다른 청소대행업체에서 근무하다 해고된 자와 정년이 지난 사람, 진주 시민 공공의 이익에 반한 행위를 한 사람을 채용하
【창업일보】박인옥 기자 = 정부는 31일 조선업 구조조정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내용에는 대우조선의 정상화 방안과 조기매각 등에 대한 내용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대우조선 회생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지난 국감에서 대우조선에 대해 "국민경제에 미칠 파장과 은행의 채권회수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자구계획을 중심으로 한 경영정상화가 필요하다"며 "정상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당초 정부는 4조2000억원의 지원이 이뤄질 경우 정상화 가능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