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 고용노동부는 2일 근로시간면제제도 운영 및 운영비원조 기획 근로감독 중간결과 사업장 62개소 중 39개소에서 위법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실시하는 근로감독은 근로시간면제 한도 초과 및 위법한 운영비원조 등 부당노동행위(노동조합법 §81①.4) 36건, 위법한 단체협약(법 §31③) 11건, 단체협약 미신고(법 §31②) 8건 등이다. 법 위반 사업장 중에는 ▷근로시간면제자 지정 없이 사후 승인하는 방식으로 인원 한도를 약 10배 초과하거나, 파트타임면제자 4명을 풀타임으로
[공정언론 창업일보]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은 26일, 외국인 선원 고용 절차 및 운영·관리 제도 전반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선원인력 수급의 균형을 도모하고 외국인 선원의 권익을 보호하도록 하는 「선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20톤 이상 어선에 대해 외국인 선원 관리 지침(해수부 고시)을 근거로 외국인 선원의 고용범위, 고용절차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는데, 선박소유자 단체들은 이 지침에 따라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이하 선원노련)과 사전 합의를 통해 외국인 선원을 고용할 수 있다.그러나
[공정언론 창업일보] 국민의힘 김영선 의원은 24일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투자공사의 대체투자 연간수익률 비공개 원칙을 지적하며, 위법사항이라 질책했다. 현재 한국투자공사의 대체투자 비율은 23%다. 총 운용자산이 1,171억 달러이니, 23%면 296억 3,300만 달러, 원화로는 35조 원이 넘는다. 올해 2월 한국투자공사가 낸 업무현황 자료에 의하면, 2025년까지 대체투자 비중을 25%로 확대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그런데 대체투자에 대한 수익률 공시를 보면 5년, 10년 투자개시 이후 발표를 원칙으로 한다며 공개
[공정언론 창업일보]해양교통안전공단이 실적 달성에만 급급해 2년 연속 미인증 업체에 보조금 15억을 지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홍문표 의원(예산·홍성)은 "해양수산부, 해양교통안전공단 등으로부터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1천 4백억의 R&D 예산이 투입된 바다내비 보급 과정에서 기술 미인증 업체가 보조금 15억을 타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2018년 소프트웨어 개발이 완료된 바다내비의 보급 활성화를 위해 해양수산부는 2019년부터 해양교통안전공단과 수협을 통해 어선 및 비어선 바다내비
[공정언론 창업일보] 최근 5년간 적발된 불법 외환거래 규모가 13조원대로 이 중 96%는 환치기·외화밀반출 등의 외환사범인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서울 양천갑)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불법 외환거래 적발 규모는 13조 1,321억원이었다.불법 외환거래 규모는 2020년 7,189억원에서 2021년 1조 3,495억원, 2022년 6조 3,346억원으로 불과 2년새 9배 가까이 급증했다.유형별로 보면, 환치기·외화밀반출 등 범법행위로 적발된 외환사범이 12조
[공정언론 창업일보]최근 5년동안 중국어선의 특정 금지구역 침범은 4,682척에 달하지만 나포는 33척, 담보금 납부율 60%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희용 의원(국민의힘, 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여간(2018~2023.8월) 외국 어선의 특정 금지구역 침범 및 나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서해와 동해의 특정 금지구역을 침범한 불법 외국 어선은 2018년 559척, 2019년 46척, 2020년 3,242척, 2021년 401척, 2022년 338
[공정언론 창업일보]청소년들이 전자담배기기 클릭 한 번으로 살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13일 "전자담배 기기장치류 구매 사이트 모니터링 결과, 청소년이 나이 및 본인 여부 확인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규제를 위반한 사례가 4년간(2019-2022) 총 1,122건 확인된 가운데, 2019년 20건에서 2022년 478건으로 2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남 의원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으로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청소년이 전자담배 기기장치류를 구매 할 수 있는 사이트는 2019년 20건
[공정언론 창업일보]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해수부 북항 감사가 불법·표적·짜맞추기 감사였다"고 주장했다. 안 의운은 이날 이같이 말하고 "해수부가 북항재개발사업을 방해한 감사 관련자들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고, 답보상태에 빠져있는 트램과 공공콘텐츠 사업을 조속히 추진·완공해 사태수습에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안병길 의원은 이날 해양수산부 등 국정감사에서 북항 감사를 무리하게 진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행정절차상의 위법 문제와 검찰송치까지 된 범죄 혐의자들이 업무에 배제되지 않은 채 보도설명자료를 작성
[공정언론 창업일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인 우원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노원을)은 지난 11일 열린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후쿠시마 원전오염수와 같은 방사성폐기물의 희석배출은 국내법으로도, 해외사례에서도 엄격하게 금지된다고 말했다. 국내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고시인 ‘방사성폐기물 분류 및 자체처분 기준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방사성폐기물 중 자체처분 허용농도 미만인 폐기물은 자체처분이 가능하다.하지만 이러한 저선량의 폐기물도 자체처분 허용선량을 만족시키기 위하여 임의적인 혼합 또는 희석의 방법으로 방사성폐기물을 처리할 수 없도록
[공정언론 창업일보]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우주항공청 연구개발 기능을 놓고 대치 중인 여야 정치권을 비판하며 ‘우주항공청’ 설립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질의에서 “지금 우리 정부는 역대 정부의 우주항공기술 개발 정책의 연장선에서 한국형 나사(NASA)인 우주항공청 설립을 강력히 추진 중”이라며, “국민의 관심과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큰 상황에서 국회가 우주항공 시대를 주도하자는 국민적 염원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기상청, 농촌진흥
[공정언론 창업일보] 진보당 강성희 의원은 10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무조정실 국정감사에서, 정부가 국민들 알 권리를 침해하고, 집회의 자유를 억압하고, 공권력 남용해서 공포심을 조장하는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강 의원은 방심위에 ‘가짜뉴스 심의전담센터’가 출범한 것에 대해 “민간독립기구인 방심위가 인터넷 신문 보도물에 대해 심의 권한을 갖고 있단 법적 근거가 없다.”며 초법적이고 위법적인 일이라고 지적했다. 정부에 비판적인 내용에 가짜뉴스 딱지를 붙이는 것으로 국민들의 눈을 가릴 수 없다고 말했다.두 번째로 공공질서
[공정언론 창업일보] 국세청의 업무 미루기와 벼락치기 집행으로 인해 납세자들이 작년 한 해만 362억원의 가산세 덤터기를 쓴 것으로 나타났다. 과세전적부심사 신청 기한을 초과해 결정례상 ‘위법’에 해당하는 과세도 4,412건에 달했다. 심지어 국세청은 작년 이전의 자료에 대해서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주영 의원이 10일 국세청으로부터 ‘부과제척기간 임박과세로 인한 납부지연가산세 현황’을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22년 한 해 동안 부과제척기간에 임박해 과세자료를 처리한 건은 총 13,325건에 달했고, 이 중
[공정언론 창업일보] 지난 3월 치러진 제3회 전국 농협·수협·산림조합 선거를 통해 당선된 1,338명 가운데 98명(7.3%)이 불법 선거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4일 홍문표 의원실이 3대 조합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제3회 동시 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된 농협 조합장 1106명 가운데 81명이 위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수협은 당선이 90명 가운데 13명이 기소됐고, 산림조합에서는 142명 가운데 4명이 재판에 넘겨졌다.특히 기소된 농협 조합장 가운데 5명은 혐의가 중한 관계로 형사
[공정언론 창업일보] 사업체를 양수할 때 이전 사업자가 받은 행정처분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 수 없어 이전 행정처분을 고스란히 넘겨받아야 했던 불이익이 앞으로는 사라질 전망이다.안병길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5일, 양수인의 권리 보호와 편익 증진을 위해 사전에 양도자의 행정제재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선의의 영업 양수인 보호 법안 10건을 패키지로 대표 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패키지 법안은 농림·해양 분야의 ‘수산업법’, ‘비료관리법’, ‘양곡관리법’, ‘농약관리법’,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공정언론 창업일보] 고용노동부는 6일 고용보험법 및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하위법령 일부개정안을 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6+6 부모육아휴직제 도입, △65세 이상 구직급여 수급자 조기재취업수당 우대지원 △고용창출 기업 고용보험료율(고용안정·직업능력개발사업의 보험료율) 적용시기 개선 등이다. ◆6+6 부모육아휴직제 도입부모 공동육아 인센티브를 높이고 맞돌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3+3 부모육아휴직제’를 ‘6+6 부모육아휴직제’로 확대 개편한다. 이는 대통령 주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서 발표한 저
[공정언론 창업일보] 용혜인 기본소득당 상임대표는 6일 "김행 여성가족부장관 후보자의 청문회 줄행랑의 책임은 결국 윤석열 대통령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용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참으로 황당하다. 김행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도망간지 12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이석의 사유조차 밝히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현재 장관의 소재조차 깜깜무소식이다. 그 어떤 이유로도 줄행랑의 사유를 설명할 수 없으니, 국민 앞에 나서지도 한 마디 입장을 내놓지도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용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 뒤에 숨어있지 마시고, 김행 후
[공정언론 창업일보]포럼 사의재와 김영진·노웅래·박정·우원식·윤건영·이학영·전용기·진성준 국회의원과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이 공동 주최한 토론회가 26일,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개최됐다. 조명래 前 환경부장관은 인사말에서 기후 위기를 대응하는 국가 물관리는 생명적 미래란 측면에서 국가 백년 대계의 골간이라고 설명하면서 “윤석열 정부가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과 홍수를 악용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우리강 자연성 회복 정책’을 폐기하고, 지난한 사회적 논의와 합의를
[공정언론 창업일보] 온라인플랫폼에서의 불법 판매·광고 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식품, 의약품 등 엄격한 관리하에 판매가 이뤄져야 함에도 불법판매행위가 버젓이 이뤄지고 있어 국민건강 피해로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식약처의 온라인 불법행위에 대한 적발건수도 2023년 상반기에만 2만6,170건이다. 네이버, 롯데쇼핑, 인터파크 등은 마약류 거래행위를 적발했으나 기업은 법적책임을 기피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인재근 의원은 “기업책임을 높이고 식약처와 유관기관 및 단체, 기업 등이 협력해 선제적으로 방지할 시스템을 마
[공정언론 창업일보]고용부와 국토부가 손잡고 건설 현장 임금체불, 불법하도급 근절에 나선다.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1일 서울 은평구 소재의 대조1구역 재개발 공사현장을 찾아 시공사, 하도급업체 관계자 및 근로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건설 현장의 임금체불 근절 의지를 밝히고 명절 전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임금체불과 불법하도급을 담당하는 양 부처 담당국장이 참석해,「건설업 임금체불 합동단속 계획」과 「건설근로자 임금보호 정책추진현황」을 설명했다. 우선, 두 부처는 임금체불과 불법하도급이 의심되는 건설 현장 12개소에
[공정언론 창업일보] 다국적기업의 수출‧입 규모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관세청의 소송 패소로 인한 환급세액과 패소비용이 최근 3년간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거대 로펌을 통해 관세 소송을 벌이는 다국적기업에 대한 관세청의 소송 대응역량 강화가 절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주영 의원이 19일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소송패소 및 패소비용 현황’을 확인한 결과, 2022년 한 해간 총 환급세액은 899억3,200만원, 패소비용은 80억1,500만원에 달했다. 패소비용은 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