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김진우 기자]전세보증금반환보증 발급거절사유 1위는 ‘깡통주택’인 것으로 나타났다.임대인 문제로 인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거절 건수가 지난해 2천건 넘었다.이에 전세보증금 사고 예방하기 위해 전세 계약전 임차인과 임대인 정보비대칭 문제 해결해야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은 전세계약 종료 후 세입자가 집주인에게 보증금을 제때 돌려받지 못할 경우 보증기관에서 대신 변제해 주는 보증상품이다.세입자가 가입하고 수수료도 부담한다. ◆지난해 가입거절 2천건 넘어..올해만 748건 "도합 3천건 달해""보증한도
[창업일보 = 이정우 기자]소상공인·자영업자의 새로운 일상을 준비하는 언택트 ‘대화의 장’이 열렸다.더불어민주당 이재정 국회의원은 27일 오후 “소상공인·자영업자와 함께 ‘새로이 다시 일상으로” 온택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유튜브 이재정TV를 통해 생중계됐다.이번 간담회 주관을 맡은 더불어민주당 안양동안을 지역위원회 을지로위원회는 5월 초 안양시 동안구 상인회 소규모 개별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문제를 먼저 파악했다.27일 간담회는 지난 개별 간담회의 후속으로써 소상공인·자영업자와 관계부처 중소벤처기업부 및 안양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보증금을 먹튀한 나쁜 임대인들이 세입자들의 전세보증금 4292억 8500만원을 떼먹은 것으로 밝혀졌다. '나쁜 임대인'은 전국 356명에 이른다. 문제는 이같은 나쁜 임대인이 불과 2년 사이 무려 7.1배 증가했다는 사실이다. 일부에서는 세입자들의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이들의 명단을 공개하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제출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사고 내역을 분석한 결과 2021년 4월 기준 세입자의 전세보증금을 2
[창업일보 = 이정우 기자]건물 철거나 재건축시 임대인에게 퇴거비용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임차인을 보호하는 법안이 국회 발의됐다. 6일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상가건물 철거·재건축으로 임차인의 계약갱신 요구가 거절된 경우 임대인에게 퇴거비용 청구가 가능토록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현행법상 상가 임대인은 건물 철거·재건축을 사유로 임차인의 계약갱신 요구를 거절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임차인은 시설투자비용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정부는 3월말 도래하는 소상공인‧중소기업 경영부담 완화조치 시한을 6월까지 연장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지원대책을 논의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청사에서 제 30차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자영업자·소상공인 등 피해계층 지원은 방역조치 강도와 업종별 피해수준 등을 기준으로 세분화해 최대한 두텁고 촘촘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홍 부총리는 이날 추가경정예산과 관련 “피해지원, 고용대책, 백신방역대책 등 3개 카테고리로 구성할 것”이라며서 "추경
[창업일보 = 김진우 기자]소상공인 버팀목자금이 신청중이다.정부는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사업자 276만명에게 100만~300만원의 3차재난지원금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을 11일 오늘부터 신청 접수 받는다.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홀수이면 오늘 신청하면 되고 짝수는 내일 신청 가능하다. 13일부터는 이와 상관없이 신청하면 된다.오전에 신청할 경우 빠르면 오후에 지급한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다. 11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오전 8시부터 이들 대상자에게 버팀목자금 신청을 안내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소상공인, 자영업자에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는 3차 재난지원금 지급 안이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원안에는 특수고용노동자·프리랜서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깎아 주는 '착한임대인'에게는 70% 세액공제도 추진할 전망이다. 27일 당정청에 따르면 이러한 내용 등을 담은 코로나19 3차재난지원금 관련 대책이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지원 대책안에 따르면 최대 100만원의 임대료 직접지원금이 포함됐다. 이에따라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등 강도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취약계층에 10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긴급제공하고 3차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14일 가진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이 심각한 중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을 긴급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취업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힘이 되도록 정부가 직접 100만 개 이상의 긴급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새해 시작과 함께 조기에 집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중소상공인이)
창업과 임대는 불가분의 관계이다. 본인이 건물주가 아닌 이상 점포를 임대해서 영업을 개시해야 하는데, 이 경우 여러가지 따져야 할 것이 많다. 가령 다음 것 같은 것 말이다.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상 보호 대상 임차인지 확인 , 상가 건물에 대한 등기부등본을 확인, 상가 건물에 대한 건축물 관리 대장을 확인, 영업허가 또는 신고에 문제없는지 미리 확인, 동일 업종에 대한 영업금지 혹은 업종 제한이 있는 상가인지 여부확인 등이다. 이와 관련 전문 변호사의 의견을 빌려 정리한다. [편집자 주]창업을 준비하면서 꼭 거치게 되는 과정 중의 하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주택매매과정에서 세입자가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할 경우 매수자의 실거주가 불가능해 사실상 실거주가 아닌 전세를 낀 주택매매, 즉 갭투자를 조장하는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은혜 의원은 "주택매매과정에서 세입자가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할 경우 매수자의 실거주가 불가능하다"라고 지적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현행법으로는 (매수자의 거주가) 안된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국토교통부가 사실상 갭투기를 조장하고 있다"고
[창업일보 = 김지수 기자]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영업이 중단됐던 전국의 PC방, 노래연습장, 뷔페 등 고위험 시설과 실내체육시설, 학원, 독서실 등 수도권의 집합금지업종 소상공인에 최대 2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긴급 지원한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로 인해 영업시간에 제한을 받았던 수도권 커피전문점, 음식점 등은 15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아울러 특수고용노동자, 프리랜서들은 50만원에서 최대 150만원의 고용안정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10일 오후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4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박주민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는 5일 서울 서초구, 강남구 주민들을 만나 '주택임대차법' 관련 민의를 소통하고 “집은 상품이 아닌 삶의 터전”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서초동 그레이프 라운지에서 서초·강남·송파 주민들과 '안정적 주거권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임대차3법의 통과만으로 국민들의 ‘계속거주권’이 한 번에 보장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서 “집이 재산이 아닌 삶을 살아가는 안정된 공간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사회적 협의와 후속 조치가 필요하고
임대차 3법이 상임위를 통과하고 오늘 오후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전월세신고제는 지난 28일 국토위에서 가결됐고,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상한제는 어제(29일) 해당 상임위인 법사위를 통과했다. 오늘 본회의만 통과하면 세입자는 최소 4년의 계약 기간을 보장받는다. 갱신 시 임대료도 직전 보증금의 5% 이내로 제한된다. 1989년 계약기간이 1년에서 2년으로 늘어난 법 개정 이래 무려 31년 만에 최소 거주 기간이 4년으로 늘어난 것은 환영할 만 일이나 임차인의 가장 큰 피해인 보증금 보호 대책이 빠져 있어 여전히 임차인 보호에는
[창업일보 = 박인옥 기자]‘착한 임대인 운동’이 전국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착한임대인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점포 임대료를 낮춰주는 건물주를 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달 9일 기준으로 전국 513개 전통시장·상점가 및 개별상가에서 임대인 3425명이 총 3만 44개 점포의 임대료를 인하 또는 동결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운동시작 7주 만에 참여 임대인이 25배, 대상 점포도 약 17배 늘어난 셈이다. 지난 2월 전주 한옥마을에서 시작된 ‘착한 임대인 운동’은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며 서울 남
[창업일보 = 성창일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4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임대료를 깎아준 '착한건물주'에 치하했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의 여파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임대료 20%를 인하해 준 착한 건물주들과 차담회를 갖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 장관은 이날 “현재 전국적으로 약 140명의 전통시장 임대인 분들이 약 2천개 점포의 임대료를 인하 또는 동결해 주고 있다”면서 “전통 시장 점포의 경우 영업비용 중 임차
오늘은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이하 ‘이 법’)에서 중요한 개념인 ‘대항력’을 확실히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대항력이란 “이미 발생하고 있는 법률관계를 제3자에 대하여 주장할 수 있는 효력” , 쉽게 말해서 상가의 경우 임대차계약 기간 중 임대인이 바뀌어도 그 상가에서 그대로 영업하다가 계약기간이 끝나면 임대보증금을 받아 나올 수 있는 권리를 말합니다. 또한 대항력에 더하여 확정일자까지 받으면 갑자기 상가건물이 경매되더라도 배당에 참여하여 우선 변제를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생깁니다.대항력의 요건 및 확정일자의 신청대항력은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상가나 점포를 임대하여 창업할 때는 다음의 사항은 반드시 짚어야 합니다.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상 보호 대상 임차인지 확인 ▶상가 건물에 대한 등기부등본을 확인 ▶상가 건물에 대한 건축물 관리 대장을 확인 ▶영업허가 또는 신고에 문제없는지 미리 확인 ▶동일 업종에 대한 영업금지 혹은 업종 제한이 있는 상가인지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창업을 준비하면서 꼭 거치게 되는 과정 중의 하나가 창업 업종에 적합한 사무실을 임대하는 것입니다. 보통은 상가 임대를 함에 있어 주변 상권, 보증금, 임대료를 많이 보며 상권이
[창업일보 = 박상수 기자] 서대문 이화여대길에 위치한 건물을 소유한 정모씨.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자신의 상가에 입주한 임차인 6명과 5년간 임대료를 인상하지 않겠다는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장기안심상가’ 취지에 맞게 임차인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영업 할 수 있도록 건물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소통도 잊지 않고 있다. 정△△씨는 어려울 때 일수록 조금씩 양보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강동구 성안로 ‘엔젤공방거리’내 건물주 김모씨는 구청을 통해 ‘서울형 장기안심상가’를 알게 된 후 신청했고 최종
[창업일보 = 문이윤 기자]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평균 영업기간은 7년2개월인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중에서는 외식업이 가장 짧고, 도소매가 가장 길었다.9일 수익형부동산전문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평균 영업기간은 이같이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도소매 10년10개월 ▲서비스 7년6개월 ▲외식 5년11개월순이다.특히 외식업중에서 ▲기타 외국식 4년9개월 ▲일식 4년10개월 ▲서양식 4년11개월 순으로 영업기간이 짧았다. 반면 아이스크림·빙수(8년 4개월
[창업일보 = 문이윤 기자] 기존 영세상인이 치솟는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하고 도심재생구역에서 밀려나는 '젠트리피케이션(상가 내몰림)' 현상을 막기 위해 계약기간이 길고, 임대료도 저렴한 상생협력 상가도 조성된다. 또한 도시재생구역내 보유 상가를 법이 정한 요건보다 임차인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빌려주는 건물주는 내년부터 리모델링 비용 등을 지자체에서 지원 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2일 이같은 내용의 ’상생협약 표준안‘을 고시한다고 밝혔다. 표준안은 도시재생구역에서 임대인, 임차인, 지자체장 등이 자발적으로 체결하는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