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문이윤 기자]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7일 청년 창업기업들에게 창업공간을 제공하고자 서울역 T타워 23층에 'HUG 창업라운지'를 개소했다고 밝혔다.HUG는 그간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융자 및 크라우드 펀딩, 상가 임대인을 위한 주택도시기금 융자 등 금융지원으로 창업지원활동을 추진해 왔다. 이번 창업라운지는 우수한 창업자에게 공간을 제공해 민간부분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고자 마련됐다.'HUG 창업라운지' 입주기업 공모에는 총 46개 기업이 신청했고 서류심사와 PT심사 등을 거쳐 혁신성과 사
[창업일보 = 이지형 기자] 정부는 자영업대책의 일환으로 자영업자들이 밀집한 구도심 상권을 혁신거점으로 육성하는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추진하기로 했다.20일 정부가 발표한 '자영업 성장·혁신 종합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과 연계해 자영업이 밀집한 구도심 상권을 혁신거점으로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 혁신거점으로 13곳 육성하는 것을 포함해 2022년까지 30곳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앞서 이 같은 사례로 올해 대구 칠성시장 주변 상권,
상가 임차인의 계약갱신요구권 기한을 현행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하는 상가임대차보호법(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상가임대차보호법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상정돼 재석 195명 중 찬성 168명, 반대 6명, 기권 21명으로 가결 처리됐다. 개정안은 상가 임차인이 계약갱신 요구권을 행사할 기간을 현행 5년에서 10년으로 확대했다. 임차인의 안정적인 영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권리금 회수 기간이 짧다는 비판에 따라 임대인의 권리금 지급 방해행위 금지기간도 현행 임대차 종료 3개월에서 6개월
중기부가 올해 초 내놓은 전통시장 지원방안에 대해 소상공인들이 호되게 지적했다.4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경기 수원 영동시장 ‘28청춘 청년몰’에서 주재한 소상공인 경청투어에서는 일선 소상공인들의 뜨거운 질책이 쏟아졌다.이날 안양 평촌에서 왔다는 한 소상공인은 중기부가 임대료 인상을 방지하기 위해 점포 임대·임차인 간에 임대료 상생협약 체결을 한 경우에 지원한다고 했지만 임차인이 임대인에게 상생협약서를 써달라고 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비판했다. 해당 소상공인은 “임차인이 임대인에게 가서 ‘5년까지 5%만 인상합시다. 상생협
(창업일보)문이윤 기자 =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8일 일자리중심으로 중소기업 정책을 개편하고 성과공유 등을 통한 소득 증대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이날 홍 장관은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년도 중기부 업무계획'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소득주도 성장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이란 주제로 보고를 진행했다.홍 장관은 올해 중기부가 추진할 4개 핵심 정책과제로 ▲일자리 중심으로 중소·벤처·창업 정책 개편 ▲성과공유 확산 등을 통한 소득 증대 ▲소상공인․전통시장 희망프로젝트 ▲정책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3일 "공공임대상가를 마련해 영세상인들이 둥지에서 내몰리지 않고 사업을 지속해서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충남 천안시 동남구 도시창조두드림센터를 방문해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해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김 장관의 이 발언은 공공임대상가는 이른바 도시재생사업에 따른 부작용으로 거론되는 '젠트리피케이션'을 막기 위해 포석으로 받아들여진다. 젠트리피케이션은 낙후된 구도심이 활성화해 중산층 이상의 계층이 유입함으로써 기존 저소득층 원주민을 대체
【창업일보】소재윤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업종전환 또는 폐업예정자의 사업장 임차보증금을 담보로 융자지원하는 ‘임차보증금 안심금융 자금’을 지난 17일 개시했다.이 자금은 점포사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 혹은 시장 상인 등이 업종전환이나 폐업을 할 경우 현재 갖고 있는 임차보증금을 담보로 업체당 최고 1억원까지 융자지원해주는 정책자금이다.현재 상시 근로자수 5인 미만의 소상공인, 혹은 상시 근로자가 10인 미만의 소기업사업자라면 신청가능하다. 단 유흥 향략업종, 입시학원 등 정책자금 지윈제외업종은 지원대상이 되지 않으며 자금신청
【창업일보】이태식 기자 = 4인 가구 기준으로 소득이 182만원(중위소득의 43%) 이하인 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7월부터 주거급여가 지급된다.국토교통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거급여 실시에 관한 고시’를 제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는 주거급여법 및 같은 법 하위법령에서 위임한 사항들을 구체화한 것으로 개편 급여체계의 시행에 맞춰 올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27일 ‘주거급여 실시에 관한 고시’를 제정하고 4인가구 기준 월소득 182만원 이하를 대상으로 주거급여를
【창업일보】경돈일 기자 =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 월세대출'이 내년 1월2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국토교통부는 '10.30 서민주거비 완화방안 대책'의 하나로 국민주택기금에서 주거 취약가구에 대한 월세대출을 내년 1월부터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주거안정 월세대출'은 저소득 계층을 위해 1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금리는 연 2%로 매월 30만원씩 2년간 720만원 한도다. 1년 거치 후에 대출금 일시상환(최장 6년까지 3회 연장 가능) 기준이다.* 새해부터 서민들을 위한 ‘주거안정
소자본 창업자들이 상가건물을 임차해 사업을 개시할 경우 흔히 갖게 되는 고민 거리가 있다. 건물 매매 등의 사유로 상가건물의 소유자가 변경되더라도 계속 영업을 할 수 있을지 여부가 그것이다. 또 창업자들이 임대인에게 지급한 임대 차보증금을 회수할 수 있는지도 중요한 관심사가 된다. A씨는 서울 어느 상권에 보증금 5,000만원, 월차임 100만원으로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후 관련법 규정에 의한 사업자등록을 신청하고 세무서장으로부터 임대차 계약서상에 확정일자를 받은 다음 아이스크림대리점을 개설했다. 그런데 상가건 물의 임대인은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이 2002년 11월부터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 법안은 말그대로 상가건물을 임차해서 사업 및 기타 상행위를 영위하는 사람들을 건물임대인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만든 법안입니다. 한마디로 영세상인을 보호하기 위한 일종의 시혜법이라고도 할 수 있죠. 그러나 이 법으로 인해 오히려 상인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어쨌든 건물을 임대해서 사업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하는 법이기도 하지요. 아래는 관련 상세내용입니다. /편집자 註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1. 개요“상가건물
내년 1월1일 시행 예정이던 ‘상가임대차보호법’이 올해 9월부터 앞당겨 시행에 들어가게 됐다. 임대료 폭등이 사회 이슈로 부각됐기 때문이다. 법이 시행되면 보호장치 미비로 잡음이 많았던 영세상인의 임차권이 제도적으로 보장받게 된다. 상가임대차보호법은 임차인 우선변제권 부여, 임대차기간 보장, 임대료와 보증금 인상 상한선 규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법이 시행되면 그동안 불합리했던 상가임대 관행이 많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준비단계와 입법단계 부실로 법 시행을 앞두고 많은 부작용들이 나타났다. 5년 동안 임대료 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