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 고용노동부는 29일 겨울철 미세먼지에 노출되는 근로자의 건강보호를 위해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대비 근로자 건강보호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겨울철 미세먼지에 따른 건강관리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매년 12~3월은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하며, 특히 고농도 미세먼지(PM2.5)는 12~3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미세먼지는 1급 발암물질로 지정되어 있으며(세계보건기구), 미세먼지를 흡입하면 천식 등 호흡기계, 피부질환,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 질병을 유발할 수 있으며, 장시간 노출되면
[공정언론 창업일보] 진보당 강성희 의원은 26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쿠팡의 클렌징 문제와 사회적 합의 불참에 대해 지적했다.강 의원은 이번 공정위에 신고된 소위 ‘클렌징’문제에 대해 쿠팡이 배송구역 회수가 아니라 ‘적정 배송구역 추천 시스템’이라고 답변한 것에 반박했다. 강 의원은 “배송구역 추천이 ‘입찰’로 이뤄지면서 해당 배송구역을 담당했던 대리점도 다른 구역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는 이유로 회수가 아니라 ‘추천’이라는 말로 포장한 것”이라고 말했다.강 의원은 “A 대리점 소속 B 택배기사가 배송하
[공정언론 창업일보] 최근 6년간 대학·연구기관·기업부설(연) 연구실 사고 건수가 1,494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간(2018~2023.8) 대학·연구기관·기업부설(연) 연구실에서 발생한 사고가 1,494건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연구실 사고 건수를 연도별로 보면 ▶2018년 211건에서 ▶2019년 233건으로 늘었다가 ▶2020년 225건으로 다소 감소하다가 ▶2021년 292건, ▶2022년 314건, ▶2023년 8월 기준 214건
[공정언론 창업일보] 가습기살균제 참사 12년 지났지만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손실금의 절반도 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신청자는 총 7,870명이며, 이 가운데 피해지원 대상자는 5,212명에 달하는 가운데(한국환경산업기술원, ‘23.9.30.기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가습기살균제 제조·판매업체에 구상권을 청구했으나 징수는 여전히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서울송파병)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유)
[공정언론 창업일보] 포스코에 대해 '직업암 및 직업성질병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라'는 금속노조의 의견이 드세다.지난 1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선재공장에서 32년 동안 경비 일을 해오다 폐암으로 사망한 김태학(56세, 67년생) 노동자의 장례가 사망 13일 만에 치러졌다.고인은 폐암으로 2021년 10월 8일 산재신청을 해 1년 9개월만인 지난 7월 5일 산재승인을 받았으나 병세 악화로 7월 20일 숨졌다. 고인과 같은날 직업암 집단 산재신청을 했던 다른 노동자 2명은 아직도 산재처리 결과를 받지 못했다. 그리고 그중 한 명의 노동자도
고용노동부는 11일 직업성 암 등을 유발하는 포름알데히드, 공업용도료 등 고독성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근로자 건강장해 예방을 위해 집중 감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독은 2022년 10월 생식독성 물질인 포름아미드 등 8종을 관리대상 유해물질로 추가 지정(2023.10.19. 시행)한 예방조치의 후속 점검 성격이다.내달 31일까지 기업이 위험성평가를 통해 스스로 유해·위험요인을 찾아 개선할 수 있도록 자체점검 기간을 부여하고, 9월부터 11월말까지 양식장, 도장공정 보유사업장, 생식독성물질 등을 중심으로 고독성 화학물질 취급사
서울시 마포구 주민들과 정의당 국회의원이 마포구 쓰레기 소각장 건립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13일 국회에서 열었다. 이날 정의당 장혜영 의원과 마포구 주민들은 이미 마포구에 쓰레기 소각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소각장을 건설하려는 계획을 발표한 서울시에 반대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쓰레기 발생지 처리 원칙에 따라서 25개 자치구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는 그 자치구에서 처리한다는 대원칙을 세우고 그에 연동된 쓰레기 소각장 건립을 위한 종합대책 마련을 위한 공론장을 열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즉 해당 지역 쓰레기는 해당자치구에서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 전국배달플랫폼노동조합, 택배과로사대책위원회는 8일 국회에서 노동3권 제약하는 대체배송 확대 시도, 사회적 합의 무력화, 생활물류 정책협의회를 거수기로 전락시킨 윤석열 정권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지금 현재 정부가 5년 단위 생활물류 기본 계획을 지금 만들고 있는데 거기에 대체 배송을 확대를 시도하고 있는 부분, 그리고 그 논의 과정에서 택배 노조나 노동자들을 배제하고 회의 진행을 서면회의로 메일 발송하고 문자 보내고 메일로 답해야 되는 이런 대화와 토론을 봉쇄하는 식의 회의로 요식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학교급식 환기시설기준과 관련한)고용노동부 가이드라인이 발표된 지 벌써 1년이 지나가고 있다. 일부 교육청의 경우에는 급식비 환기설비가 기준 미달 여부에 대해 아직도 점검조차 마무리 짓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밝혔다.강 의원은 "실제 환기 시설에 대한 개선 조치가 완료된 학교는 단 한 곳도 없다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거나 그나마 개선 계획이라도 수립 된 곳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에 서울, 강남, 충북, 광주 교육청으로 단 4곳에 불과다. 모범적 사례를 구축해야 할 교육부는 오히려 각 시도교육청의
'죽음의 급식실'….한 학교급식노동자는 열악한 급식현장을 이같이 불렀다. 그는 "학교급식종사자의 폐암검진 검진비율이 일반 여성들에 페암발병률에 비해 무려 38배나 높다"면서 교육부와 각 지역 교육청에 관련 대책을 촉구했다. 저선량 폐CT 검사와 폐검진에 대한 교육부의 중간 현황이 11월 첫 공식 집계됐다. 공식 집계 결과 2019년 국가암등록 통계에 기록된 35세 이상 그리고 65세 미만 여성의 폐암 발생률보다 급식 종사자의 폐암 의심 검진 비율이 약 38배나 높게 나타난 것으로 드러났다. 저선량 폐CT 검사 대상자 중 1%가 폐암
‘라돈침대’ 방사선 폐기물 570톤이 5년째 천안에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박완주 의원 과학기술정보통신 위원회 2021년 회계연도 결산에서 라돈침대 방사선 폐기물 570톤에 대한 처리 계획이 미흡한 점을 지적하고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2018년 5월 유명 제조사 제품에서 ‘라돈’이 다량 검출됐다. 당시 WTO 발암물질 1급 물질인 라돈의 매트리스 검출은 큰 파장을 일으켰고,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안전기준을 초과한 총 29개 모델에 대해 수거 명령을 시행했다.문제가 발생한 라돈 침대 5만 6천여개의 매트리
이동주 국회의원, 마트산업노동조합, 한상총련은 지난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악시도에 대해 규탄했다.이들은 이날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사용자 단체인 체인스토어협회의 요구를 수용하여 온라인 유통과의 형평성을 위해 의무휴업 해제와 야간 온라인 배송 영업을 허용하는 법 개정을 검토하겠다고 언론을 통해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마트노조는 노동자들의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권리도 제대로 보장되지 못한 상황에서 규제 완화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시장 경쟁만 보장하겠다는
국내 주요 시멘트 회사의 친환경 시멘트에서 1급 발암물질인 6가 크롬이 유럽 기준치의 4배나 검출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환경부가 시멘트 속 발암물질을 알고 있었음에도 업계에 특혜를 준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제기됐다. 2일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은 "국립환경과학원에 의뢰하여 국내 주요 시멘트 3개 사의 제품 내 중금속 농도를 유럽연합 방식으로 분석을 진행해 분석한 결과 3개 사 제품 모두에서 6가 크롬이 EU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노 의원은 "조사결과 6가 크롬이 가장 많이 검출된 건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비료공장이 들어선 후 집단 암이 발생한 익산 장점마을에 대한 진상규명 및 피해 배·보상 촉구 결의안이 발의됐다.7일 민주당 김수흥 의원은 전북 익산시 함라면 장점마을에서 집단 암 발병으로 인해 마을 주민 17명이 사망하고 17명이 암 치료를 받고 있는 참담 현실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면서, 정부와 KT&G의 책임은 물론 진상규명과 피해 배상과 보상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했다.장점마을은 2001년 인근에 비료공장이 들어선 후 2008년부터 주민들에게 집단으로 암이 발병하기 시작했다. 암 공포에 시달리던 주민
수도권의 미세먼지 배출기여도 1위인 경유차, 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입증한 1급 발암물질인 배출가스를 국민들의 호흡기 바로 옆에서 뿜어대고 있다. 2019년 8월 기준 국내 경유차 등록대수는 사상 처음으로 1,000만대를 돌파하였으며, 미세먼지 재난사태인 대한민국에서 2,350만대의 차량 중에 경유차가 42%를 차지하게 되는 웃지 못 할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2019년 2월 15일부터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으로 전국 지자체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및 배출가스 5등급의 노후경유차
(창업일보)서 영 기자 = 건강을 중시하는 사람들에게서 디톡스는 인기가 높다.다이어트를 중시하는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시작한 디톡스 열풍은 면역력을 키워 건강한 몸으로 돌아가는 데 목적을 둔 의학적 관점으로 이첩되어 전 현대인들의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디톡스(Detox)란 말 그대로 ‘없애다’는 의미의 ‘디’(de)와 ‘독’이라는 뜻의 ‘톡스’(tox)가 결합된 단어로 현대인의 생활에 유해한 물질을 배출하거나 제거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 사람들 사이에서 다이어트를 위한 방법으로 더 잘 알려진 디톡스라지만 본래 목적은 몸 안의 독소
(창업일보)박상수 기자 = 한국생활과학진흥원(주)은 특허받은 친환경 인증 제조기술로 생산된 프리미엄 업소용 물티슈 브랜드인 '아쿠아 심포니 물티슈'를 론칭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물티슈는 국가공인시험 인증기관으로부터 인체에 유해한 알콜, 색소, 형광물질 등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며 특히 인체에 치명적일 수 있는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를 제거하면서도 항균력을 높혀 업계의 큰관심을 받았다.또한 환경부 등록 '사단법인 녹색환경실천본부'로부터 친환경 우수 제품 인증을 받아 제품의 신뢰도를 높혔다.공식
(창업일보) 이무징 기자 =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저온감압 탈착법을 이용한 휘발성유기화합물 처리 및 회수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동일캔바스엔지니어링에 기술을 이전했다고 12일 밝혔다.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은 쉽게 휘발되는 액체·기체상 유기화합물로서 대기 중 배출시 악취를 발생시키고 신경계 장애를 일으키는 1급 발암물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VOCs는 주유소나 자동차 배기가스, 도장 공정 등 우리 생활주변에서 흔하게 사용되고 있어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이번에 이전되는 기술은 환경부의 환경기술개발사업
(창업일보) 채우션 기자 = ㈜경성천연농업이 천연 광물질 비료인 ‘인회석’과 특수 나노 초음파 가공법을 통해 모든 농산물을 약용 농산물로 재배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최근 약용 농산물에 대한 인기가 급격하게 높아지면서 차세대 농업의 핵심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각 지자체들이 다양한 홍보 행사와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서 적극적인 육성에 나서고 있다. 그런데 최근 이러한 몇몇 식물들의 단순 약용 재배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기존 농산물 자체를 약성화 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