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SBS TV 드라마 '펜트하우스'가 부적절한 이미지를 사용해 논란을 빚자 제작진이 사과했다.지난 3일 방송된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에서는 궁지에 몰린 주단태(엄기준 분)가 자신이 살던 국내 최고가 아파트 헤라팰리스를 폭탄으로 폭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문제가 된 장면은 방송에서 극 중 인물들이 거주하던 주상복합 건물 헤라팰리스가 붕괴했다는 소식이 담긴 뉴스 보도다. 헤라팰리스의 붕괴를 알린 보도 화면에서 실제 광주 철거건물 붕괴 참사 및 포항 지진 당시 영상이 사용
[창업일보 = 성창일 기자]"군산, 새만금, 부안, 고창을 잇는 서해권 관광벨트 만들 것이다"3일 국회 농해수위 위원인 이원택 국회의원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과 함께 부안군 궁항마리나 부지와 새만금신항 건설 현장을 방문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조봉업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박준배 김제시장, 김종택 부안 부군수가 함께했다.부안군 궁항마리나 현장에서 김종택 부안 부군수는 궁항마리나항만 조성사업 추진현황 보고와 서해권 대표 미항인 격포항과 궁항마리나항만을 연계한‘서해권 노을해양공원’조성계획, 격포항 국가어항 확장개발, 격포
[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배우 박하선 측이 수산업자를 사칭해 로비를 벌인 김모 씨와의 연관성을 부인하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박하선 소속사 키이스트는 1일 공식 입장을 내고 "최근 '가짜 수산업자 김 씨'사건과 관련해 온라인 등을 통해 마치 박하선이 김씨로부터 돈이나 선물 등을 받고 개인적인 만남을 가진 것처럼 근거 없는 루머들이 생성·유포·확산하고 있다"면서 "당사는 사실을 바로잡고 박하선 씨의 명예를 훼손하는 자들에 대해 엄중한 법적 조치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키이스트에 따르면, 박하선은 지난해 말 소속사와의
[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포항 가짜 수산업자 김모(43)씨가 유명 연예인에게도 금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배우 손담비(38)와 정려원(40)이 그 주인공으로 지목됐지만 소속사는 두 사람이 수산업자 사기 사건과는 전혀 무관하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대구·경북 기반의 한 지역 신문은 27일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 김모씨가 가수 겸 배우 손담비에게 환심을 사기 위해 자동차와 명품 등을 선물한 정황이 포착됐다며 김씨와 손담비가 함께 찍은 사진 및 선물 리스트를 공개했다.보도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19년 포항
[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배우 안소희가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출시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온호프' 수익금의 일부를 아름다운재단 ‘열어덟 어른 캠페인’에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지난해 9월 안소희가 기획 단계부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한 브랜드의 선런칭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이다. 특히 지난 7월 30일 런칭 이후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전 제품 매진을 기록하며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처럼 본인의 취향을 반영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도 활동 반경을 넓힌 안소희는 지속적 선행을
[창업일보 = 이지형 기자]국민의힘 환경노동위원회가 중대재해 사망사고 다수 발생기업인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산업재해 현장을 점검하고 “중대재해 재발방지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 및 글로벌 기업이미지 제고위해 안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국민의힘 환노위는 17일 오후 최근 2년 동안 중대재해가 다수 발생한 포스코 포항제철소 산업재해 현장을 방문하고 중대재해 사고에 대한 명백한 진상조사 및 재발방지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임이자 간사는“국회 산재청문회 이후에도 포스코에서는 중대재해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안전조직 재정비, 안전인력 보강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사(私)에 앞서 공(公)을 중시하라”신간 논지의 핵심이다. 공동체 의식이 낱낱으로 흩어지고 사변적 이익에만 충실한 ‘개인주의 범람시대’에 경종을 울릴만한 주제다.저자 김상덕은 “창업가든 기업가든 ‘올바른 역사의식’을 바탕으로 ‘나라’를 먼저 생각하라”고 일관되게 주창(主唱)한다. 그는 이와관련 “산업1세대 창업가들의 창업정신 및 기업가 정신은 돈만 벌기 위한 존재가 아니라 항상 ‘국가가 먼저다’라는 보국정신을 염두에 두고 국가 경제에 이바지했다”고
[창업일보 = 이이영 기자]동국제강이 형강 누적 생산량 2000만 톤을 돌파했다.동국제강은 27일 포항공장에서 신용준 포항 공장장(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형강 누적 생산 2000만 톤 달성 기념식을 갖고, 기념 식수를 했다.형강은 H, ㄱ, ㄷ 등 다양한 단면 형상을 가진 철강재로 교량, 빌딩 등 건축물의 뼈대에 주로 사용되는 대표적인 철강 제품이다. 동국제강은 포항에서 1997년 12월부터 생산을 시작해 23년여 만에 누적 생산량 2000만 톤에 도달했다.2000만 톤은 에펠탑 2740개를 지을 수 있는 무게다. 길이로 환산하
[창업일보 = 손우영 기자]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이하 촉진지구) 내 시설 조성 및 지원을 위한 법안이 국회 발의된다.11일 구자근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과 '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12일 국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2001년부터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벤처기업이 밀집된 지역을 촉진지구로 지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 26개 촉진지구가 있으며, 촉진지구 내 입주 기업은 4,002개에 달한다.그러나 중소벤처기업부는 2017년 이후로 촉진지구 사
[창업일보 = 이지형 기자]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기계공학부 최만수 교수팀이 포항공과대학교 노준석 교수팀과 공동으로 100나노미터 수준의 3차원 구조물을 제작할 수 있는 3차원 나노 프린팅 기술을 개발해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에 4월 1일 온라인 게재됐다고 밝혔다.연구팀은 기존 기술로 제작 가능한 구조물 크기의 1/100도 되지 않는 3차원 나노 구조물을 한 번에 수천 개 이상 제작할 수 있는 실용적인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폴리머나 잉크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차이점이며 건식 방법으로 금속 나노 에어로졸 을 발생시킨
[창업일보 = 김진우 기자]서울대 공대 화학생물공학부 김도희 교수팀이 미세 먼지의 원인으로 꼽히는 환경 오염 물질인 질소 산화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개발됐다.김도희 교수 연구팀은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미세먼지연구센터와 산학 공동 연구를 통해 저온에서도 질소 산화물을 안정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바나듐 기반 촉매시스템을 개발했다. 송인학 박사, 이황호 박사가 공동 제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2월 10일 자로 온라인 게재됐다.발전소, 소각로, 제철소 등 연소시설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21일 차기 대권의지를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광주MBC 라디오 '황동현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4월 보궐선거를 승리하고 난 후 공식적으로 대권 도전 등에 대한 생각을 말씀드리고 정책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돈 있고, 빽 있고 힘 있는 사람들 앞에서도 원칙을 굽히지 않고 상식을 요구했다. 우리 사회 곳곳의 불공정과 반칙, 불법행위에 물러섬 없이 바로 잡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또 박 의원은 “시대 변화를 위해 과감하게 혁신을 추진하는 용
[창업일보 = 김지수 기자]동국제강의 항균 컬러강판인 ‘럭스틸 바이오(Luxteel Bio)’가 코로나19 선별진료소의 안심 내장재로 연이어 채택되고 있다.동국제강 럭스틸 바이오는 "2020년 9월 시공사인 에스엠테크를 통해 경남 밀양 제일병원 선별진료소의 내장재로 처음 적용된 데 이어 밀양보건소와 함안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연이어 공급됐다"고 8일 밝혔다.2021년에는 한마음창원병원과 포항 좋은선린병원 선별진료소로 제작 중에 있다. 동국제강 럭스틸 바이오는 세계 1위 항균 솔루션 업체인 Microban과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창업일보 = 김진우 기자]기존 굴절렌즈보다 1만배 얇은 초박막렌즈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이는 머리카락보다 100배 얇은 수준이다. 이에따라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카메라의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길이 열렸다.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포항공과대학교 기계공학과 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 연구팀이 고려대학교 신소재공학부 이헌 교수 연구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이미징 디바이스랩 한승훈 마스터 팀과 함께, 기존 굴절렌즈의 성능을 유지하되 두께는 10,000배 얇은 적외선 초박막렌즈 및 이의 대량생산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
[창업일보 = 김민창 기자] 2021년 새해가 밝았다. 새롭게 떠오른 태양이 코로나19가 쓰나미처럼 뒤덮은 2020년의 어두운 구름을 몰아내고 새 희망이 솟아나기를 기대해본다.
[창업일보 = 김지수 기자]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내년 1월 3일까지 연장한다. 비수도권의 2단계 조치도 마찬가지로 6일간 연장된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1차장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방안을 발표했다.권 1차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지난 1주간 국내 발생 환자는 하루 평균 999명, 수도권은 690명, 비수도권은 309명이었. 지난 2주간 1,000명 내외의 환자 발생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면서 "급격한 증가세가 둔화되며 크게 증가하지 않는 것은 다행스러
[창업일보 = 김지수 기자]24일부터 전국 식당의 5인 이상의 모임이 전면 금지된다. 위반시 과태료가 부관된다. 수도권의 경우 5인이상의 사적모임도 금지된다. 정부는 전국의 경우 5인이상의 사적모임도 취소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아울러 스키장, 눈썰매장, 스케이트장 등 겨울스포츠 시설의 운영도 중단되고 강릉 정동진, 울산 간절곶, 포항 호미곶 등 해맞이·해넘이 관련 관광명소도 폐쇄된다. 이번 조치는 24일부터 2021년 1월 3일 밤 12시까지 전국에 적용된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자체적으로 이를 완화하지 못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지난 5년간 10명의 노동자가 산업재해로 사망하였으나 정작 원청의 대표인 포항제철소장은 겨우 벌금 1,000만원 내는 것에 그쳐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23일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노동부를 통해 받은 ‘포스코 포항제철 중대재해 조치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최근 5년간 포항제철에서 노동자가 사망한 사고는 총 8건, 피해자는 10명에 이른다. 이 중 현재 수사중인 2건을 제외하면 원청인 포항제철의 소장이 처벌된 경우는 6건 중 1건에 불과하며 특히 4명이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일하다 죽는 것은 사실상 기업의 살인행위"라며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노 의원은 이날 오후 포항제철소를 방문하여 포스코와 노조 대표를 만나 사고 현장을 점검하고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그는 "포스코 건설의 지난 3년간 사망자는 19명에 달하며 이는 100대 건설사 평균의 9배에 달한다"며 포스코 건설의 산재사고에 대해 질타했다.노웅래 의원은 이날 열린 민주당 최고위에서 “보름 전 광양제철소에서 폭파사고로 3명의 인부가 목숨을 잃은 지 불과 2주 만에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는 바이오헬스가 우리를 먹여살릴 것이다"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26일 경북 포항시청에서 열린 2020경북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이 위원장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5대 기업 가운데 2개가 바이오헬스 기업"이라면서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도약이 이미 시작됐다"고 말했다. 경북일보가 주최하고 경북경제진흥원이 주관한 이날 포럼에서 이 위원장은 "바이오헬스산업 시장이 이미 자동차산업 2배를 넘어섰다. 수명이 늘고 감염병이 더 자주 발생하면 건강의료산업이 커질 수밖에 없다. 그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