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모다가 유상증 750억, 전환사채로 300억 등 10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나섰다. 모다는 16일 운영자금 조달 목적으로 약 7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제3자배정 대상 법인은 옐로모바일로 1주당 7160원에 1047만4860주를 배정받게 된다. 신주권 교부예정일은 올해 4월16일이며 신주는 그다음 날인 17일 상장될 예정이다.옐로모바일이 코스닥 상장 기업 모다(149940)의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일찍이 가상화폐 거래소 사업에 뛰어든 두 회사가 손을 잡으면서 본격적으로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가상화폐 앱 사용자가 최근 11주동안 14배 폭증해 196만명으로 집계됐다. 15일 앱분석 업체 와이즈앱이 지난해 10월30일부터 올해 1월14일까지 11주간 한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의 가상화폐 관련 앱 사용 현황을 발표했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거래, 시세조회, 게시판 등 관련 앱 사용자 상위 10개 앱의 주간 순 사용자 수는 1주차에는 14만명에 불과했으나 지난주에는 196만명에 달했다. 위 조사는 앱분석 업체 와이즈앱이 지난 11주간 전국 2만3000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폐쇄안은 확정된 방안이 아니라는 정부의 입장발표에 가상화폐 테마주들이 다시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15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넥스지(081970)는 전 거래일 대비 19.74%(2250원) 상승한 1만3650원에 거래 중이다. 넥스지는 가상화폐 거래소 '넥스코인'을 설립키로 한 바 있다.옴니텔(057680)과 비덴트(121800)는 각각 16.44%(980원), 16.11%(2650원)씩 오른 6940원, 1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들 업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가상화폐 거래 실명제 도입이 임박했다.정부는 15일 '가상통화에 대한 정부입장'을 발표, 지난달 28일 특별대책에서 밝힌 가상화폐 실명제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그동안 변수로 떠올랐던 은행권의 협조 여부도 금융위원회가 문제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에 따라 늦어도 이달 말쯤에는 거래 실명제의 정식 도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거래 실명제가 본격 가동되면 일단 범죄수익 은닉 등 불법 자금의 유통은 더 이상 설 자리를 잃게 된다. 업계에선 불법적 목적의 거래가 적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하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현대·기아자동차는 올해역시 미국시장이 우호적이지 않을 것임을 예견하며 미국시장에서의 올 한해 키워드를 '내실'로 잡았다.14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기아차(제네시스 포함)의 미국 시장 판매는 127만5223대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4% 감소했다. 2013년 이후 4년만의 첫 판매 감소세다. 현대차(제네시스 포함)는 전년 동기보다 11.5% 감소한 68만5555대, 기아차는 8.9% 감소한 58만9668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미국 시장의 전반적인 산업 수요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가 새해 벽두부터 대한민국을 삼키고 있다.눈에 보이지 않고 현물화되지 않으면서 오로지 컴퓨터 네트워크속 무형의 화폐가 투자 혹은 투기 사이에서 온 국민을 대 혼란 속을 헤매게 한다. 어떤 이는 300만원어치를 사서 2달만에 6000만원을 벌었다는 사람이 있고 어떤 이는 수천만원으로 수백억의 차익을 남겨 직장에 의기롭게 사표를 썼노라는 무용담이 SNS를 강타했다.눈에 보이지도 않는 가상 속의 돈이 현실의 큰 돈을 만들어낸 것에 사람들은 어안이 벙벙하면서도 관심을 놓을 수가 없다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거래소 폐지하면 해외로 가면 되는데..."가상화폐 거래의 60~70%에 해당하는 2030세대들은 정부의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등 초강수 규제대책에 냉소적이다. 가상화폐는 진입장벽이 낮고 '흙수저'도 평등하게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젊은이들에게 인기다. 그들은 최근의 정부의 정책에 대해 전근대적인 발상이며 오히려 자금만 음성화될 게 뻔하다고 말한다. 오히려 저가매수 기회로 삼는 등 바닥을 치면 더 살 것이라는 사람도 있을만큼 가상화폐에 대한 맹신적인 믿음이 있다.이는 정부의 오락가락 하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정부가 추진해 온 가상화폐 거래실명제의 이달 내 도입에 대해 금융당국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금융위는 12일 오후 가상화폐 실명확인계좌 서비스를 추진해오던 은행 6곳의 실무진을 소집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회의에는 국민, 신한, 하나, 농협, 기업, 전북은행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 관계자는 "1월 중 실명 서비스로 전환될 수 있도록 현재 상황을 점검했고 큰 문제가 없다고 확인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이 실명확인 시스템을 무기한 연기하겠다는 데 대해서는 "신한은행도 실명확인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정부의 가상화폐 거래소관련 정책이 하루에도 여러차례 뒤바뀌는 등 오락가락해 혼란만 가중시킨다는 지적이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법무부가 주장한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와 관련해 "아직 조금 더 부처간에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거리를 뒀다. 앞서 11일에는 청와대가 "거래소 폐쇄는 확정된 사안이 아니다"는 언급이 나오자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재차 "거래소 폐쇄 법안은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부처간 입장이 여러차례 왔다 갔다 했다. 이러는 사이 엇갈린 정부발 소식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가상화폐 거래소 한 곳이 사설 도박업장으로 선정해 폐쇄된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일명 '지라시(증권가 정보지)'와 관련해 법무부가 "사실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12일 법조계와 재계 등에서는 법무부가 이날 오후 가상화폐(암호화폐) 투기 진압 및 특별성명 발표가 예정하고 있다는 지라시가 증권가를 중심으로 급속히 퍼졌다. 이 지라시는 법무부가 거래소 한 곳을 사설 도박 업장으로 선정해 폐쇄한 뒤 순차적으로 타 사업장에 확대 적용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불법 자금 세탁 및 차익거래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신세계(004170)는 지난해 총 매출액이 4조6341억25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상승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지난해 12월 매출액은 4415억8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줄었다. 회사 측은 이에 대해 "1월부터 회계기준이 변경돼 같은 기준으로 적용하기 위해 지난해 조정분을 12월에 일괄 반영한 것"이라며 "과거 기준을 적용하면 3.2% 신장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새 기준에서 매출액이 줄어드는 이유는 마일리지, 쿠폰 에누리 등 판촉비를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정부의 가상화폐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자 은행들이 실명제 도입을 잠정 보류하는 등 가상화폐 거래실명제 도입이 사실상 불투명해졌다. 가상화폐 실명계좌 거래를 위해 시스템 구축에 나선 은행들이 22일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도입을 연기하거나 자체적으로 검토에 들어갔기 때문이다.일부 은행들은 기존 가상화폐 거래소와 맺은 가상계좌에 대해서도 입금을 금지시키고 나섰다. 법무부가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안을 내놓는 등 정부와 당국의 압박 수위가 높아지자 논란에 휩싸이기 전에 미리 한 발을 뺀 것으로 풀이된다. 은행권은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카드사들이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가상화폐를 구매할 수 없도록 신용·체크카드 결제를 막는 작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1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국내 카드사 8곳은 최근 논의를 거쳐 이같은 방향에 합의하고 현재 관련 작업에 착수했다.국내 투자자가 규제를 피해 해외에서 가상화폐를 구매하는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여신협회 관계자는 "정부의 가상화폐 규제에 발맞춰 카드사들도 나선 것"이라며 "이미 자율적으로 시행 중인 곳도 있지만 이번 합의를 통해 모든 카드사가 동참하게 된 것"이라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금융당국이 가상화폐 거래와 관련한 은행권 현장점검을 오는 16일까지 연장한다.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과 금융감독원은 11일 "당초 이날 마무리할 예정이던 6개 은행에 대한 현장점검을 16일까지 연장키로 했다"고 밝혔다.FIU와 금감원은 지난 8일부터 가상화폐 거래소와 거래 관계가 많은 농협·기업·신한·국민·우리·산업 등 6개 은행의 자금세탁방지 의무 이행실태와 실명확인시스템 운영 준비현황 등을 점검해왔다.금융위 관계자는 "현장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내부통제 미흡사항 등에 대해 보다 정확한 실태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11일 가상화폐 관련시장은 한마디로 '혼돈'과 '우왕좌왕' 그자체였다. 이날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를 포함한 특별법 추진 방침을 밝힌 이후 국내 가상화폐 관련 시장은 하루종일 대혼란에 휩싸였다.박상기 법무부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가상화폐 거래 금지 특별법과 거래소 폐쇄에 대한 계획을 내놨다.그는 "가상화폐 거래소를 통한 거래를 금지하는 법안을 준비 중이고, 거래소 폐쇄까지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정부 입법으로 법안을 준비 중에 있다. 관련 부처와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가 “나쁜 결말(bad ending)”을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했다.버핏은 10일(현지시간) 네브래스카 주 오마하에서 가진 CNBC와의 인터뷰에서 “가상화폐에 대해 전반적으로 말하자면, 나는 그들이 나쁜 결말에 이를 것이라는 점을 확신을 가지고 말할 수 있다. 다만 언제, 어떻게 그런 나쁜 결말이 나타날지 알지는 못한다”라고 말했다. 버핏은 “우리는 가상화폐는 전혀 가지고 있지 않다. 우리는 앞으로도 가상화폐를 다루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삼성물산이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삼성물산은 9일 최치훈 건설부문장 대표이사 사장, 김신 상사부문장 대표이사 사장, 김봉영 리조트부문장 대표이사 사장이 사임을 표명함에 따라 후임 부문장에 이영호 부사장, 고정석 부사장, 정금용 부사장을 각각 임명했다. 최치훈·김신·김봉영 사장은 지금이 새로운 성장을 위하여 후진들에게 사업을 물려줄 적기라는데 뜻을 모으고 전원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결코 쉽지 않았던 도전과 성취의 여정을 임직원들과 함께 해 행복했다”며 “후임자들이 삼성물산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본사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10일 국세청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빗썸 본사에 조사관들을 보내 현장조사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대해 빗썸 측은 "이날 국세청에서 다녀간 것은 맞다"며 "일반적인 세무조사인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사항에 대해선 해당 부서를 통해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과세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데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해 양도 소득세는 입법이 필요하지만 법인세는 가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올해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의 주인공은 자동차로 나타났다.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8CES에서는 가전제품은 물론이고 집과 도로, 자동차까지 연결하는 '스마트시티'를 슬로건으로 내건 2018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자동차 업계도 대거 참가했다.스마트시티를 연결하는 매개체가 ‘자동차'로 미래 도시를 이끄는 '자율주행' 기술에도 초점이 맞춰지고 있기 때문이다. 9일(현지시간)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올해 CES에 현대·기아차, 메르세데스 벤츠, B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금융당국은 가상계좌를 통한 자금세탁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8일부터 6개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가상통화 거래소 계좌에 대한 특별 검사에 들어간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과 금융정보분석원(FIU)은 8일부터 11일까지 우리·국민·신한·농협·기업·산업은행 등 6개 은행의 가상계좌에 대해 특별 검사에 돌입한다. 은행들이 준비 중인 '실명확인 시스템'을 통해 가상화폐 시장의 과열 사태를 잡겠다는 의도로 분석된다.이번 검사의 목적은 자금세탁 여부로 이미 FIU는 가상화폐를 '고위험 거래